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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3/14 10:56:36 |
Name | Liebe |
Subject | 여름 향수 |
구름낮게 드리워진 눅눅하면서도 습습한 그 때 그 날씨 참 그립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장마비가 내리고 난 뒤 후덥지근하고 숨막힐듯한 매미소리 길게 따갑게 들리는 그 곳 시원한 나무그늘 평상 위에서 습한 소나기 지나간 후의 서늘함을 즐기던 그 때 그 날씨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 지나가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 그 아쉬움에 미련이 남습니다. 눅눅하고 습습한 날씨가 참 그립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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