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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4/15 00:19:47 |
Name | tannenb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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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KBO - 변태적인 기아 투수진 |
오늘 경기 결과로 기아가 1위에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불안불안 합니다. 아직까지 임기영이 갑툭튀해서 4선발 역할을 해주고는 있습니다만, 실제론 믿을만한 선발은 헥-팻-양 뿐이죠. 김진우가 돌아온다 하나.... 솔까 별 기대는 없습니다. 그동안 올해는 다르다. 폼이 올라왔다. 몸을 만들었다...... 했지만 해마다 부상-아웃을 반복했지요. 그런데다가 지표에서 나오듯 헥-팻-양-임을 보면 막 기분 좋아졌다가.... 나머지 전체 투수들 보면 갑갑~ 합니다. 오죽했으면 제발 1이닝 1실점만 했으면 원이 없겠다 할까요. 70이닝 동안 11자책 1.42로 막아 놓으면 뭐합니까. 나머지 투수란 놈들이 34이닝 47자책 12.4로 깽판치는데 이 순위가 나오는 건 기적입니다. 기아가 불안한 이유는 선발이 7회까지 1-2점으로 막아 놓고 내려오면 불펜들이 3회동안 4-5점씩 줘버리는데 이기는게 신기할 따름이죠. 물론, 이길때는 1-2점차, 질때는 12점차 이래서 왜곡이 좀 있을 수 있겠지만 길게 보면 이것이 기아 투수진의 현실이죠. 지금이야 몇 경기 안해서 이 성적이지만 누적이 되다보면 툭하면 0점으로 막고 내려와도 막 노디시전 나오겠지요. 어느구단이 안 그렇겠습니까만은.... 불펜만 좀 어떻게 안되겠니? 기아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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