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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4/29 23:33:24 |
Name | Leeka |
Subject | 아이맥 개봉 후일담 - 애플의 브랜드 가치 |
평소에도 느끼던 거긴 했는데 이번에 아이맥을 받아서 설치하다보니 한번 더 느껴지는게 있어서 주저리 주저리.. - 제품 진행 단계를 계속 알려주는 문자 : 제품 구입시 주문 접수 완료 - 배송 준비 완료 - 몇일 배송 예정 - 금일 배송 예정 - 택배에서 본인 확인 - 배송 완료 후 완료 문자 : 완료 시 자동으로 홈페이지에서는 반품 가능 날짜가 표시되면서 원클릭으로 반품이 가능한 메뉴 생성.. (해당 기간내에는 반품 버튼 누르고 수거해갈 날짜만 고르면 바로 반품이 됩니다... 액정을 박살내거나 하는 과실만 없다면..) - 뜯기 편하지만 꼼꼼하게 되어 있는 포장지 : 당연하게도 제품 보호를 위해 포장지들이 상당히 들어있는데.. 그 포장지들이 간단 간단하게 벗겨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 : 전부 '여기 잡고 뜯으면 쫙쫙 뜯겨요' 를 대놓고 티내고 있는데 실제로 잡고 돌리면 기분 좋은 느낌으로 쭉 뜯어지는... : 박스도 탁탁 벌릴때마다 기분좋게 떨어집니다.. 먼가 중소기업 모니터같은거 사고 나서 뜯다가 찌거기 남고 하는 그런 경험따윈 안녕.. - 자동 페어링되서 나오는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트랙패드 그냥 전원만 연결하고 맥을 딱 키면 '화면에 마우스 전원 키는법이 뜹니다' 그 방법대로 키면 이제 키보드 전원 키는법이 뜨고.. 그 방법대로 키면 마우스/키보드도 그냥 연결 끝.. 그자리에서 무선으로 슝슝 몇가지만 누르면 자동으로 부팅 끝... -.-; 확실히 수많은 IT 기기를 사보지만.. 애플 제품들은 뭔가 최초 사용까지 가는 그 포장 단계에 공을 엄청 들이는게 티가나는 몇 안되는 IT제품이랄까... 최근에 엘지 G6, 갤럭시 S8, 아이폰 7을 다 개봉하는걸 직접 봤는데.. 엘지는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붙이려면.. 그런 사소한것도 꽤 중요하다는걸 잊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p.s 근데 키보드랑 마우스랑 둘다 충전식인데.. 충전 케이블 하나 넣어줍니다.... 이런거까지 원가절감하는 애플에는 헛웃음만........ 키보드랑 마우스 각각 충전 케이블을 넣어주면 어디 입가에 가시가 돋는듯........ -.- p.s2 기존에 쓰던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 하고 버튼 몇번 눌렀더니 이미 평소에 듣던 음악이 하드에 다 설치되있고 분류까지 되있고.. 어플은 선택해서 누른거만 자동으로 깔리고.. 폰으로 찍었던 사진도 이미 맥에 다 이동해있는... 먼가 새거를 샀는데 세팅의 귀찮음은 없지만.. 그런걸 세팅하는 재미도 없다는 묘한 생각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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