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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5/25 00:25:03 |
Name | Leeka |
Subject | [LOL] 달라진 롱주, 새롭게 합류한 위너스. 섬머 프리뷰 |
스프링 -> 섬머로 오면서 로스터까지 발표된 지금 결국 크게 변한건 제목 그대로 달라진 롱주와 새롭게 합류한 위너스.. 2팀입니다. 나머지 8개팀의 로스터가 사실상 안변한 수준인지라... 위너스는 하차니를 정글러로 합류 시켰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위너스 자체가 롤챔스 첫 입성이기 때문에 스프링의 콩두와 비교해서 섬머에서 어떤 판도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가는 팀이 될것 같습니다. SKT는 14년 이후로 라인전에서 페이커가 참교육 당하는걸 처음 볼 정도로 퍽즈가 페이커를 몰아붙였습니다만 다른 라인에서 멋진 장면들을 만들면서 이번에도 왕좌를 차지했다는 측면에서는 가장 탄탄한 팀이 아닌가 싶고 KT는 결승전은 아쉬웠지만.. 삼성/MVP를 3:0으로 완파했다는 측면에선 여전히 SKT의 대항마로는 가장 기대치가 큰 팀이고 삼성은 막판에 보여준 바텀의 문제를 잘 회복했느냐 MVP는 라인전 자체를 잘 끌어올렸는지.. 아프리카는 상단 의존도를 고르게 분배하는 쪽으로 락스는 막판 페이스가 좋아서 잘 끌어올리면 괜찮을 것 같고 BBQ와 진에어는 전체적인 폼 자체를 올려야.. 일단 SKT를 제외하곤 모두 1개월간 휴식기도 가졌고 버전도 크게 변한만큼 섬머 초반 경기를 봐야 현재 폼과 메타 체크가 가능할것 같긴 합니다 MSI 기간이 길어지면서 참가팀은 쉬는시간이 줄어들었는데 나머지 팀들은 휴식과 재정비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효과가[...] 그리고 대격변을 한 팀은 롱주인데요.. 탑도 싹 바뀌고 정글도 바뀌고 미드도 바뀌고 (비디디가 있었지만.. 스프링에서 뛴 적이 없으니 바뀐거나 마찬가지인..) 프릴라 자리에는 식스맨도 생기고.. 대격변을 보고 드는 의문점은 1 - 이럴꺼면 최소한 스프링 마지막 경기에선 비디디 써보는게 맞지 않았나... (마지막 경기는 포스트시즌, 승강전 모두 무관한 경기였던 만큼) 2 - 왜 모든 포지션이 2명인데 정글만 1명일까... 승강전에서 승격한 위너스가 영입한 식스맨은 정글 스프링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이 제대로 돌린 식스맨도 정글 (블랭크, 엠비션, 모글리..) 이라는 측면과 SKT vs KT 오프더 레코드에서도 나왔듯.. '라이너는 상대 라이너가 뭐하는지 경기 하는 선수가 가장 잘 알지만' '정글러는 상대 정글러가 뭐하는지를 밖에서 보는 선수가 가장 잘 안다는' 측면에서도 식스맨의 가치가 가장 좋은 포지션이고.. 아마->프로로 넘어왔을때 가장 고생하는 포지션이 정글러라는걸 생각해보면... 롱주가 2명을 가장 먼저 채워야 되는 포지션은 정글이였을거 같은데 정글 뺀 포지션만 전부 2명을 채웠다는 점에서도.... 대격변의 첫 결과물이 아쉽긴 합니다만 (나머지 팀들은 전부 반년은 호흡을 맞춘 상태고.. 롱주는 아에 새로 맞춰야 된다는 점도 리스크고..) 이미 벌어진 만큼 이번에는 다르다를 시전할 수 있을것인지도 관심사가 될 것 같네요. p.s 섬머 중간에 하는 국제대회 룰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볼수록.. 단판제를 5번 합친 룰이라 이변이 일어날 확률이 MSI/롤드컵 룰보단 훨씬 높은 룰이라는 생각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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