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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9/27 21:30:55 |
Name | 피아니시모 |
Subject | WWE가 로만에게 해준 푸쉬들 |
1. 빈스를 포함한 수뇌부들은 로만레인즈를 처음 봤을 떄부터 이녀석이 차세대 WWE의 얼굴(아이콘)이라고 판단하고 어떻게 푸쉬를 주어서 그 자리에 오르게 할 것인가를 논의했다. 2. 본래 쉴드로 활동시키려던 멤버는 딘 앰브로스, 세스 롤린스 그리고 크리스 히어로였으나 도중에 크리스 히어로 대신 로만 레인즈로 변경되었다. 3. 쉴드에서 대부분의 막타는 로만이 먹었다. 이떄는 백스테이지는 물론 WWE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로만레인즈에게 우호적이었다. (쉴드 전체에 우호적이었으나 특히 로만이 카리스마 넘쳤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마이크웍은 딘이 하고 경기는 세스가 이끌기떄문에 마무리로 스피어만 쓰면 되는거였으니깐..(..) 잘생긴 얼굴에 말 없이 과묵하고 스피어를 막타로 치면서 포효 하니 카리스마 넘쳐 보일 수밖에.. 4. 탈장으로 인해 4개월간 전열에서 이탈해있었으나 (그것도 후반 3/4분기를 날려먹었다.) 슬래미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수ㅋ상ㅋ 모두가 이건 조작이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WWE는 부정하였다. 5. 쉴드가 해체한 그 순간부터 그 다음해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는 로만 대 브록으로 확정났다는 루머가 떳었다. 위의 탈장과 함께 엮어 이건 로만의 역반응이 증폭되는 원인중 하나가 된다. (왜냐면 상황이 진짜 그렇게 흘러갔기떄문..) 6. 14년 로얄럼블에서 최후의 2인이 되었을떄 바티스타의 역반응을 모조리 흡수했던 로만은 바로 1년 뒤 바티스타를 능가하는 역반응을 얻었다. 참고로 WWE는 이미 로만이 역반응을 얻을 거라는 걸 예상하고 그걸 커버해주려고 설계 했는데 그 설계라는게..-_- 당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레슬러 대니얼 브라이언을 로만고 마주치지 않게 하려고 겁나 어이없이 탈락시켰으며 전년도에 엄청난 활약을 하며 강함을 어필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반응 온다면서 최대한 로만은 아무것도 안하고 모습을 안보이게 했으며 그래놓고 마지막에 어부지리로 먹는 걸로 보이게 만들었다(..) 이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여겼는지 외부 난입으로 인해 로만에게 시련을 주는 장치를 마련했고 그런 로만을 사촌인 더 락이 구한다는 설계를 했다. 그리고 로만이 우승하자 더 락까지 온갖 쌍욕을 먹으며 엄청난 야유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로만은 실실 웃는동안 로만의 손을 들어주는 더 락은 팬들의 반응에 엄청나게 당황하면서 정신을 못차렸다. 참고로 이걸 설계한 로드독은 SNS에서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모르면서 방구석여포마냥 헛소리좀 하지말라" 라는 소리나 해댔다. * 이 날 반미주의 캐릭터인 루세프는 렛츠 고 루세프 소리를 들으며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상대가 로만이었거든 7. 역반응이 거세지자 일단 대관식은 다음으로 미루고 세스에게 먼저 챔피언을 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악몽의 시작 로만이 탑이 못되자 아예 유리천장을 만들고 로만외에는 그 어느 누구도 꺠지 못하게 만들었다. 8. 당시 반응이 좋았던 딘을 로만 따까리로 만들어서 로만의 야유를 줄이려고 했지만 딘은 환호 받고 로만은 야유받는 모습이 계속 나왔다(..) 이 와중에 로만을 포함해 쉴드멤버들 아니 정확히는 선역중에서는 그 누구도 메인이벤터로 올리지 않았다. 그 자린 로만꺼니깐 9. 결국 트리플H를 포함하여 맥맨 일가가 출동했다. 처음엔 반응이 좋았다. 문제는 연출이었다. 누가봐도 로만은 금수저 of 금수저 아니 다이아몬드 수저였지만 WWE는 그를 흙수저로 포장했다. 당연히 반발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16년 로얄럼블에서 1 vs 29 라는 부제를 달아놓고 로만은 30분간 잠수 타다 들어와서 어부지리로 또 로얄럼블 우승겸 타이틀을 지킬 뻔하자 (이때 로얄럼블 로만이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참가했다. 빈스는 로만에게 너는 1 대 29로 타이틀전을 치뤄야할것이다. 그리고 너님 1번! 을 시전한 상황) 역반응이 제대로 터졌다 10. 고령의 빈스만으론 부족하고 트리플H의 도움을 받는 쉐이머스로도 부족한 상황 결국 최종보스로 트리플H가 낙점되었다. 그리고 트리플H는 악덕사장이자 잔인한 보스로 로만 레인즈를 피떡으로 만드는 연출을 했고 그의 커리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의 환호성을 받았다..(..) 그리고 그런 트리플H가 잡질을 해줬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야유뿐 11. 약물크리 + 역반응 + 프로모 까먹음 + 형편없는 경기력 다른 사람이었다면 진즉에 자버가 되어 방출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로만은 계속 푸쉬를 받앗고 계속 기회를 받았다. (..) 12. 여튼 이 시기 약물떄문에 결국 세스에게 클린핀폴로 타이틀을 뺴앗기고 징계를 받았으나 .....그의 푸쉬는 계속된다!! 13. 그 와중에 언더테이커에게 시비를 걸어 레슬매니아에서 매치를 갖게 되었고 잡아먹었다. 언더테이커의 은퇴경기가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끙끙밤은 덤. 참고로 이떄 언더테이커는 존시나와의 드림매치가 열릴 거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빈스가 어차피 시나는 나갈 놈이고 이젠 로만이자나?하면서 매치업을 바꿔버린거다..(-_-) 14. 이제 WWE도 역반응은 포기했는지 로만을 트위너로 포장하며 로만을 지금 가장 핫한 레슬러이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슈퍼스타라고 포장했다. 그러나 그 이면엔 관중수 급감이 있었으니... 15. 올해 들어와 RAW와 스맥다운 양쪽 모두 관중수가 처참해졌다. 빈 관중석은 천으로 가리고 최대한 카메라로 안보이게 하는 등 별의별 짓을 다 하는 상황 RAW는 로만이 스맥은 진더마할의 공이 매우 크다 16. 오로지 로만의 로만에 로만을 위한 WWE가 계속 되고 있는데 로만의 역반응이 점점 거세지자 로만보다 환호받는 선수들은 (타이틀을 만지느냐 안만지느냐와 관계없이) 완전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구거나 아예 위상 자체를 조져버렸고 그럼에도 로만에 대한 역반응이 그치지 않자 아예 로만 외에는 응원할 선수가 없게끔 만들어버리는 등 WWE는 팬들에게 로만을 강요하였고 그 결과는 앞서 말한대로 관중수 급감... 17. 위기감을 느낀 WWE는 파트타이머인 시나를 복귀시킨 뒤 스맥다운선수였던 시나를 프리에이전트라고 공표하고 RAW에서도 활동을 시켰다. 그렇게 로만과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데..........그리고 깔끔하게 로만이 잡아먹었다. 일단 둘의 매치업은 레슬매니아급 매치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PPV에서 열린 것부터가 얼척 없는 상황에서 시나가 로만에게 탑로프 AA를 포함하여 총 4번의 AA를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로만은 그냥 벌떡 일어나 슈퍼맨 펀치와 스피어 한번으로 아주아주 깔끔하게 잡아먹었다. (참고로 이 날이 바로 성인남성팬들의 렛츠고 시나, NEVER GIVE UP , IF CENA LOSE WE RIOT이 나온 날이다..) 그리고 다음날 RAW와 그 다음날 스맥다운은 당연히 관중없어서 천으로 가렸다. RAW시청률이 4위인 건 덤(..) (본래 NFL시즌이 되면 시청률이 내려가기는 하나 그래도 2위자리를 지키는데 이젠 그것도 쉽지 않다) 우리 로만레인즈 굉장한데? 언더테이커 존시나 그리고 예정된 브록까지 잡아먹으면 WWE도 잡아먹을 기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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