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10/19 19:14:56
Name   알겠슘돠
File #1   제목_없음.png (19.1 KB), Download : 6
Subject   犬포비아는 편안하게 살 수 없습니다. EP 2


EP 1 : https://redtea.kr/?b=3&n=2969

이 주제에 다시 글을 쓸 일이 생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1.오늘 저녁 외출을 갔다 오던 중 평소에 가는 도면 좌측 길에 목줄이 없는 개(확실함) 한마리가 어슬렁거리는 것을 보고 결국 우측 길로 돌아서 가는 것을 택했습니다.
(우측 길에는 개를 캐우는 곳이 있지만 평소 시간에는 안에서 키우기에 소리만 신경 안쓰면 물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서 지나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근처에 거의 왔을때 움직이는 목줄이 없는 확실하지 않았던 동물이 자꾸 움직이는 것을 보는 순간 SAN수치가 깎이면서(비유적인 표현이지만...) 옆동 좌측 끝으로 조용하지 못했던 상태로 무작정 올라갔습니다.
결국 집에 연락을 하였고 중간에 이웃집 사람 몇분과 모친이 만나서 상황 설명을 한 끝에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확실하지 않았던 동물은 고양이였습니다...)

2.집에 돌아와서는 부모님과 또 관련 주제로 작은 말싸움이 있었습니다.
이웃집 사람중 어떤 분은 공포증은 약으로 고칠수 있다는 말도 하셨고...
모친은 차라리 외가집으로 다시 본인만 따로 주소를 빼서 임대주택에라도 입주를 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단독주택 지역보다는 개를 덜 볼수 있을테니 하시는 말이겠지요. / 등록장애인 3급이라 우선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시고 하시는 말씀이기도 하겠고...)
그러나 둘 다 단시간에 처리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니...
그리고 거주지역의 뒤가 역사가 오래된 공원이라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는 분이 많고 언덕배기 동네의 높은 곳이다 보니...

3.어제 어느 다른 커뮤니티에서 생각을 해 볼수 있게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https://yagu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3112232
>>꼭 만들었으면 하는 법안
>>2. 애완견에 대해 크기,종에 상관없이 외출시 입가리개 목줄 의무화 아니면 케이지 이동 의무화
>>신고 및 즉시 현장출동 벌칙금 징수.
본인은 저 글을 보자 대 찬성인 것을 바로 느꼈지만 각자 사람들의 생각은 다르겠지요.
정말로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려고 해도 항상 저 무질서하게 방치된 개를 보는 순간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은 어찌 할 수 없으니까요.
(오늘 오전 심부름에서도 대중교통을 탑승하기 위해 이동중 노출시킨 개를 들고 타는 사람도 여려명 보았고...)



4
  • 개키우는 입장에서 찬성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716 게임[LOL] 농심의 신의 한수? - LCK 서머 8일차 후기 2 Leeka 20/06/26 3422 1
6869 영화'메존일각'에서부터 클래식 할리웃 거슬러 올라가보기 5 구밀복검 18/01/01 3423 5
6319 스포츠170922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시즌 20호 솔로 홈런) 4 김치찌개 17/09/22 3423 3
6438 일상/생각犬포비아는 편안하게 살 수 없습니다. EP 2 2 알겠슘돠 17/10/19 3423 4
7376 스포츠180410 오늘의 NBA(러셀 웨스트브룩 23득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2 김치찌개 18/04/13 3423 0
8155 일상/생각미지와의 조우 2 Cascade 18/09/01 3423 0
8365 게임[LOL] 10월 14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6 발그레 아이네꼬 18/10/13 3423 0
2715 일상/생각5/5 ~ 5/8 특박입니다. 8 삼성그룹 16/04/30 3424 0
4834 일상/생각불성실한 짝사랑에 관한 기억 (2) 6 새벽3시 17/02/11 3424 7
5945 음악요즘 듣고 있는 해외앨범 21(The Chainsmokers - Memories…Do Not Open) 2 김치찌개 17/07/14 3424 0
6092 게임하스스톤 확장팩에 대한 잡설들.. 7 Leeka 17/08/11 3424 3
6401 스포츠NBA GM들에게 물어본 설문 결과 7 Leeka 17/10/10 3424 1
7657 스포츠180611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2타점 적시타) 김치찌개 18/06/11 3424 0
8517 게임NC의 무리수일까? 4 그린티홍차 18/11/13 3424 0
11301 게임2020년에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 3 저퀴 20/12/31 3424 7
12520 일상/생각네거티브 효과 8 Hi 22/02/17 3424 4
11727 기타2021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 우승 "조성호" 1 김치찌개 21/05/28 3425 0
5174 일상/생각새벽에…… 여전히 말 없는 그녀. 6 Elon 17/03/14 3425 5
11909 일상/생각납득이 안가잖아.. 납득이.. 8 Picard 21/07/22 3425 1
12419 음악[팝송] 제가 생각하는 2021 최고의 앨범 Best 15 2 김치찌개 22/01/09 3425 6
13110 일상/생각맹신과 후원, 폭주하는 유튜버 6 moqq 22/08/26 3425 4
3571 음악Regina Spektor - Apres moi 1 새의선물 16/08/24 3426 1
4853 음악하루 한곡 028. KOTOKO - 泣きたかったんだ 2 하늘깃 17/02/12 3426 0
5104 게임섀도우버스 신규 카드 15장이 추가 공개되었습니다 1 Leeka 17/03/08 3426 0
6922 방송/연예2017년까지 기준, 유튜브 2억을 넘긴 한국 MV들 1 Leeka 18/01/09 342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