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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2/03 01:40:10 |
Name | 성공의날을기쁘게 |
Subject | 공부하다한 잡생각입니다. |
공부하다 한는 잡다한 생각입니다. 요즘 뒤늦게 이세계물에 빠져산지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 상상력이 풍부해집니다. 오늘의 주제는 '내가 이세계에 간다면' 내가 이세계에 전이, 전생 된다면 평생해온게 컴퓨터로 자료를 조사하고, 처리하고 전화로 통화하고 사람이랑 만나서 얘기한게 전부이고 컴퓨터로 구축해놓은 시스템 속에서만 일했는데 이세계 동양이든 서양이든 중세로 가서 할 수 있는것은 잡일이고 집안일 못해, 요리는 할때마다 레시피 검색해서 만드는게 전부인데 그것도 대충대충한데다 정량을 맞춰서 하는것은 나랑 너무 안맞아 베이킹은 포기한지 오래고 농사도 못해 식물을 못키우지만(잘 죽이는) 동물이랑도 딱히 친하지 않고 털날리는것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고 현대의 지식따위는 검색에 의존해서 기억나는 것 없고 성격도 않좋고 끈기라는 것은 유전자 단위부터 찾아보기 어렵고 외국어 배우는것은 난독이라 어렵고 그렇다할 특기도 없고 그나마 입을 놀려대며 살았던 인생인데 중세시대 계급제 사회에서 말잘하는 것이 오래 목숨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될 소지가 많고 그래서 마력으로 때려부시는 영웅이 선택하기 가장 쉬웠던 것인가 생각 하기도 하지만 죽이는 것도 싫고 감정사라는 것도 흠ᆢ 비교 분석은 제일 귀찮은거고 암산은 쥐약이고 이세계에 전이되어 얼마 못살타입이고 전생되도 필남필녀가 될 팔자인듯 합니다. 이번생도 평범한 걸 뭘 다른 세상에선 다를게 있을까요 하하하. 스위치만 누르면 불이켜지고 난방냉방되고 수도꼭지틀면 냉수온수나오고 빨래는 세탁기 청소는 청소기들 먼 거리는 차, 버스, ktx, 비행기로 다니고 핸드폰만 있으면 몇일이든 고치안의 애벌래처럼 놀 수 있는 현실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도 굳이 이세계 물에서 부러운 것은 텔레포트와 이공간 수납마법 정도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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