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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5/12 01:04:58 |
Name | Leeka |
Subject |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후기 |
- LCK (2승 0패) 국제대회에서 한국팀이 이정도로 우승은 따놓은 당상.. 이라는 평가를 받고 시작한건 14삼화 이후로는 처음보는 상황인데 (실제 선수들 인터뷰도 14년에는 TSM이나 Royal, C9 등등의 팀들도 삼화빼곤 다 해볼만하다.. 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FW, 에보스등 다 킹존빼곤 해볼만하다.. 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 이미 라이엇 데스크 등에서는 1패 우승이냐 2패 우승이냐 무패 우승이냐.. 를 그룹스테이지 전부터 토킹하고 있기도 할 정도로.. (보통 평가가 낮게 나오는걸 어느정도 이해하는건.. 뭐 한국도 월드컵 16강 희망편을 항상 이야기 하는 마당에 이상할것도 딱히 없다고 보긴 해서..) 현재 경기력 포텐도 14 롤드컵 삼화 / 15 롤드컵 SKT를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포텐을 이미 터트리고 있지 않나 싶네요.. 한국팀이 MSI에서 이정도 격차를 보여주는게 처음인거 같기도 (15년은 준우승, 16년은 조별 4위, 17년은 G2와 혈전까지..) 3라인에 정글까지 캐리머신들이다보니 매 게임마다 유기적으로 분배가 바뀌는것도 꽤 재밌고. 난전 유도도 명품입니다. 컨디션 관리만 문제 없이 하면 이변이 일어나긴 정말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오늘 경기에서도 그냥 바텀 5밴후 신나게 난전하다가 빡 끝내는걸 보고 1%의 가능성도 안주는구나 하는 느낌을.. - LPL (1승 1패) 슬슬 투자의 성과가 작년을 기점으로 해서 올라오고 있지 않나 싶은 LPL이네요 싸움만 잘하던 지역에서 이제 기본적인 운영이나 여러가지가 따라오긴 시작했습니다. 킹존 상대로 신나게 맞다 지긴 했는데.. 사실 킹존 상대로 저렇게 안맞고 지는 팀은 LCK에서도 거의 없다는걸 생각하면 그래도 상황에 맞춰서 기본적인것들을 과거와 다르게 잘 했다는 점에선 RNG가 그래도 이긴다면 확률이 가장 높지 않나.. - LMS (2승 0패) 약팀들만 만나서 메인 매치업을 봐야 좀 평가가 가능할것 같지만 과거에 약점이였던 부분들이 최소한 업그레이드는 다 된. 발전된 점멸늑대로는 보이네요 팀은 그대로지만 엔트리가 일부 변한게 확실히 느낌이.. - VCS (1승 1패) 17 MSI / 17 롤드컵에 이어서 18 MSI까지 기존 메이저 지역과 동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기존 와카지역보다는 확실히 급이 높은 상태인게 베트남리그가 아닌가 싶네요. 3연속으로 한결같이 '정말 공격적이고 계속 교전을 유도하는데' 일단 기본 전투력 자체가 괜찮아서 펀치가 잘 들어가면 좋은 성과를 내곤 하는 모습이.. - NA LCS (0승 2패) 그래도 과거엔 초반에 잘하다가 뒤로 가면서 망했던거 같은데.. 특히 오늘은 한국인 용병 2명이 정말 못해서 더 충격과 공포가... 개인적으로는 임팩트의 플레이를 보면서 이렇게 실망해보긴 오랜만이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기본도 못하는 선수였나.. - EU LCS (0승 2패) 와 진짜 못한다..라고 쓰고 싶지만 유럽은 항상 이러다가 막판에 귀신같이 부활해서 꾸역꾸역 올라간게 한두해 있는 패턴이 아니라 일단 오점을 안남기기 위해 잠시 숨고르기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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