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8/10 06:54:25
Name   새의선물
Subject   Bruce Springsteen - Youngstown


오늘 신문을 인터넷으로 보다가 기사 하나가 눈에 띄더군요.

http://media.daum.net/digital/all/newsview?newsid=20150808190804455

"... 미국 시사 잡지 ‘더 애틀랜틱’(The Atlantic)은 한때 철강 도시로 번성했지만 이제는 유령 도시로 변해버린 미국 오하이오주(州)의 ‘영스타운’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철강 제조 시설이 점차 해외로 이동함에 따라 영스타운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몰렸고 1977년 9월에는 미국을 대표하던 철강업체인 영스타운 시트앤튜브가 공장 중단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불과 5년 만에 도시에 사는 노동자 5만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영스타운은 경제적 혼란에 대응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이고 문화적인 붕괴에도 대응할 수 없었다. 불경기로 도시에서는 학대와 자살이 만연했고 정신건강센터의 담당건수는 10년간 3배나 증가했다. 범죄의 증가로 1990년대 중반까지 4개의 감옥이 새로 생겼다. ..."

미국 잡지 아틀란틱 기사의 일부분을 번역한것과 다름 없는 기사이기는 한데, 이런 저런 생각꺼리를 만들어주고 있기는 합니다. 아틀란틱 기사는 꽤 긴데 읽어볼만한듯 싶습니다.

http://www.theatlantic.com/magazine/archive/2015/07/world-without-work/395294/

제가 처음 영스타운을 알게 된게 브루스 스프링스틴 노래를 통해서였습니다. 처음 노래를 들을때야 뭔가 싶었고, 나중에 가사를 찾아보고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좀 읽어보면서 이 도시의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요. 브루스 스프링스틴 노래야 좋은거 많고 다음에 다른 곡들 소개할 기회가 많으리라는 생각인데, 오늘은 신문 기사때문에 생각난 곡 올려봅니다.



Here in northeast Ohio
Back in eighteen-o-three
James and Dan Heaton
Found the ore that was linin' Yellow Creek
They built a blast furnace
Here along the shore
And they made the cannonballs
That helped the Union win the war

Here in Youngstown
Here in Youngstown
My sweet Jenny I'm sinkin' down
Here darlin' in Youngstown

Well my daddy worked the furnaces
Kept 'em hotter than hell
I come home from 'Nam worked my way to scarfer
A job that'd suit the devil as well
Taconite coke and limestone
Fed my children and make my pay
Them smokestacks reachin' like the arms of God
Into a beautiful sky of soot and clay

Here in Youngstown
Here in Youngstown
Sweet Jenny I'm sinkin' down
Here darlin' in Youngstown

Well my daddy come on the Ohio works
When he come home from World War Two
Now the yard's just scrap and rubble
He said "Them big boys did what Hitler couldn't do."
These mills they built the tanks and bombs
That won this country's wars
We sent our sons to Korea and Vietnam
Now we're wondering what they were dyin' for

Here in Youngstown
Here in Youngstown
My sweet Jenny I'm sinkin' down
Here darlin' in Youngstown

From the Monongahela valley
To the Mesabi iron range
To the coal mines of Appalachia
The story's always the same
Seven hundred tons of metal a day
Now sir you tell me the world's changed
Once I made you rich enough
Rich enough to forget my name

And Youngstown
And Youngstown
My sweet Jenny I'm sinkin' down
Here darlin' in Youngstown

When I die I don't want no part of heaven
I would not do heaven's work well
I pray the devil comes and takes me
To stand in the fiery furnaces of hell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20 일상/생각10 26 진준 17/02/27 6237 36
    759 음악Bruce Springsteen - Youngstown 6 새의선물 15/08/10 6237 0
    10749 경제주식투자자라면 부탁드립니다 11 와데 20/07/04 6235 0
    12131 정치(호소문)집단잔금 대출을 막으면 우린 죽습니다. 1세대 실거주 서민을 살려주십시오. 27 Leeka 21/10/01 6233 5
    9509 게임[TFT/롤토체스 공략] 9.15v 1티어 조합 초가스 볼리베어 아리 3캐리 조합 15 무니드 19/08/04 6233 4
    12230 일상/생각길치론 27 매뉴물있뉴 21/11/02 6232 11
    9309 정치개인적으로 느끼는 한국 보수의 스펙트럼(2) 29 Fate 19/06/13 6232 10
    7567 게임[LOL] 우지만 보는 조합 vs 우지만 보는 조합. 결승전 이야기 Leeka 18/05/22 6232 0
    5701 일상/생각어떤 한 연애 이야기 22 열대어 17/05/26 6232 3
    3628 역사예송논쟁 대충 알아보기 21 피아니시모 16/09/02 6232 8
    11208 정치검사 술접대 금액 계산, 봐주기? 덮어씌우기? 13 사악군 20/12/09 6231 16
    11007 꿀팁/강좌2020년 국군의 날 나라사랑카드 이벤트입니다. 2 삼성그룹 20/09/30 6231 1
    8740 오프모임판교 혹은 서울 번개!! (당일 번개)+ 강남에서 봬용 38 psyredtea 19/01/08 6231 10
    13042 도서/문학8월의 책 독서모임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3 풀잎 22/08/02 6230 5
    12111 오프모임토요일 오늘 오후 5시 한분만 더~ 24 하얀 21/09/25 6229 1
    11314 게임체스 글 5편 - 세기의 게임, 바비 피셔 vs 도널드 번 6 Velma Kelly 21/01/03 6229 5
    2122 일상/생각예방접종실에서의 소고 29 Obsobs 16/01/26 6229 0
    2055 기타[불판] 잡담&이슈가 모이는 홍차넷 찻집 <8> 75 위솝 16/01/19 6229 0
    7705 요리/음식[Cafe Carioca - 2] Begining of pour over days 11 Erzenico 18/06/17 6228 1
    8073 일상/생각지하철에서 잃어버린 가방 찾은 이야기. 38 reika 18/08/18 6228 20
    4945 창작생선살 발라주는 사람 58 열대어 17/02/20 6228 18
    1523 창작[조각 글 3주차] 영화 속 남자 2 레이드 15/11/10 6228 0
    10519 일상/생각자아를 형성해준 말들 29 ebling mis 20/04/21 6227 28
    7795 일상/생각헉 이렇게 큰 행사인줄 몰랐는데... 16 집에가고파요 18/07/05 6227 16
    11679 스포츠축구로 숫자놀음을 할 수 있을까? 첫번째 생각, 야구의 통계. 11 joel 21/05/15 6226 1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