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11/21 00:32:10수정됨
Name   손금불산입
Subject   월드컵에서 못하면 발롱도르를 못타나?
역시 전례를 찾아보는게 낫겠죠. 발롱 순위권 선수들의 월드컵 성적을 찾아봤습니다.

발롱도르는 95년부터 국적 제한을 풀었고(유럽 리그 대상은 유지) 2007년부터 전세계 대상으로 시상했습니다.



1990 발롱도르
1위 로타어 마테우스 우승
2위 살바토레 스킬라치 3위
3위 안드레아스 브레메 우승
4위 폴 게스코인 4위
5위 프랑코 바레시 3위

당시 준우승은 아르헨티나



1994 발롱도르
1위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3위
2위 로베르토 바조 준우승
3위 파올로 말디니 준우승
4위 게오르게 하지 8강
4위 토마스 브롤린 4위

당시 우승은 브라질



1998 발롱도르
1위 지네딘 지단 우승
2위 다보르 슈케르 3위
3위 호나우두 준우승
4위 마이클 오웬 16강
5위 히바우두 준우승



2002 발롱도르
1위 호나우두 우승
2위 호베르토 카를로스 우승
3위 올리버 칸 준우승
4위 지네딘 지단 조별리그 탈락
5위 미하엘 발락 준우승



2006 발롱도르
1위 파비오 칸나바로 우승
2위 지안루이지 부폰 우승
3위 티에리 앙리 준우승
4위 호나우지뉴 8강
5위 지네딘 지단 준우승



2010 피롱도르
1위 리오넬 메시 8강
2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우승
3위 사비 우승
4위 웨슬리 스네이더 준우승
5위 디에고 포를란 4위



2014 피롱도르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조별리그 탈락
2위 리오넬 메시 준우승
3위 마누엘 노이어 우승
4위 아르연 로벤 3위
5위 토마스 뮐러 우승




86년 이전은 너무 오래된 과거니 패스

피롱도르를 포함해서 월드컵 4강에 들지 못한 선수가 3위 이내에 든 적은 10년 메시, 14년 호날두 뿐입니다. 둘 다 발롱 위너라는게 특징. 피롱도르를 제외하고 월드컵 8강 미만 발롱도르 5위 이내로 넓히면 02년 챔스 우승을 했던 지단이 유일.

이번년도 월드컵 시작 전에 최고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되(었...)던 메시, 호날두, 살라의 월드컵 성적은 각각 16강, 16강, 조별리그 탈락.

그리고 피롱도르 전 사례와 월드컵 이전 성적과의 비교를 해본다면 06년 챔스 우승의 주연인 호나우지뉴가 4위, 그리고 에투가 6위를 기록했습니다. 앙리는 챔스 준우승을 업고 지단을 제치며 3위를 기록.

02년은 레알이 챔스를 우승했는데 카를로스가 월드컵 우승을 함께 거두며 2위, 지단은 조별리그 탈락에도 4위, 한국에게 8강에서 패한 스페인의 라울이 6위를 기록했습니다. 레버쿠젠에서 챔스 준우승하며 콩콩을 기록한 발락은 5위.

98년은 레알 소속으로 챔스를 우승한 수케르가 2위, 유벤투스 소속으로 준우승한 지단이 줄리메 컵을 들어올리며 1위..

94년 발롱 위너인 스토이치코프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챔스 준우승. 그리고 당시 챔스 우승과 월드컵 준우승을 기록한 말디니가 3위.


흠... 올해 케이스는 이래저래 많이 재미있는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루머대로 발롱 포디움이 모드리치, 음바페, 바란이 될 것인지.

물론 부상 여파의 살라는 몰라도 메시나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에서 못했냐라고 볼 수 있냐면 그건 또 아니라서...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7 일상/생각아이의 자전거타기 7 풀잎 18/09/04 3557 4
    8232 스포츠180915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다나카 마사히로 6이닝 8K 0실점 시즌 12승) 김치찌개 18/09/15 3557 0
    8989 일상/생각칭따오 신상 나왔네요. 6 아로니아 19/03/22 3557 0
    4879 정치민주당 대권 경선을 바라보며 떠오른 생각들 7 DarkcircleX 17/02/15 3558 4
    7837 스포츠180712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마에다 켄타 5.2이닝 9K 1실점 시즌 6승) 김치찌개 18/07/12 3558 0
    7683 스포츠월드컵 개막 직전 국대 ELO 랭킹 현황 2 손금불산입 18/06/14 3558 1
    7758 IT/컴퓨터파워렉스 부도설....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6 Under Pressure 18/06/27 3558 0
    9684 일상/생각서울 6 멍청똑똑이 19/09/19 3558 20
    1966 음악Varèse - Ionisation 3 새의선물 16/01/07 3559 0
    7538 일상/생각헉, 탐라에 흘려가도 좋을 잡설을 쓰다 티타임으로 넘어 왔습니다. 성공의날을기쁘게 18/05/18 3559 5
    8693 게임SKT vs 담원 '바론 한타' 뜯어보기.txt 6 Messi 18/12/28 3559 0
    8930 게임[LOL] 해외의 명문팀 - #1 북미 Leeka 19/03/05 3559 0
    4911 일상/생각아무말 대잔치-술,썸,소개팅,에이핑크 12 비익조 17/02/18 3560 1
    5451 정치고영태가 구속되었습니다. 7 피나 17/04/15 3560 0
    6704 기타오빠 우리 가게에 폭발물이 설치되어있대 11 renton 17/12/04 3560 6
    9845 게임[LOL] 10월 18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4 발그레 아이네꼬 19/10/16 3560 2
    12030 기타장경동 목사, 이낙연 지지 선언 14 Picard 21/08/30 3560 0
    5001 창작잡채와 당신 16 열대어 17/02/25 3561 6
    9706 일상/생각짧은 이야기 1 구름비 19/09/26 3561 5
    9937 기타2019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우승 "박령우" 김치찌개 19/11/03 3561 0
    6654 경제코라진 2부 4 모선 17/11/26 3562 1
    8213 일상/생각10년의 서사. 4 모기토끼소년 18/09/12 3563 4
    13035 정치국회법사위 영상 우연히 본 후기(?) 2 DogSound-_-* 22/07/30 3563 0
    8549 스포츠월드컵에서 못하면 발롱도르를 못타나? 2 손금불산입 18/11/21 3564 1
    11166 경제1인가구 내집마련 - 보금자리론 활용하기 2 Leeka 20/11/24 3564 1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