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6/01 11:24:54
Name   Leeka
Subject   삼탈워 몇가지 아쉬운 점..

- 치명적인 오역

승상 -> 상국

유비 미션에서 유표 합병..


2가지는 커뮤니티 안보고 겜 하는 사람이면 진짜 당황할만한 오역이라... -.-




- 이상하게 불편해진 UI

이게 편한건 편한데.. 불편한건 또 겁나 불편합니다..  특히 정보 보는게 너무 비비 꼰것들이 많아서...



- 좀 아쉬운 유니크 무장들?


조조쪽으로 할땐 좀 많이 느껴지는데

유비, 손견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주유나 조운같은 후 유니크들도 자연스럽게 착착' 잘 붙어서 연의 느낌이 잘 나는데


조조의 경우엔 초기에 순욱과 같은 무장들도 유니크가 아닌데

후기에 붙어야 되는 유니크들도 '조건 만족이 빡세서' 막상 하면 잘 안붙습니다 -.-;;


다른건 몰라도 조조쪽에 순욱같은 애들.. 클론은 아니더라도 스탯 100은 줘서 안죽게는 해줬어야 되는거 아닌가..

밸런스때문에 조조쪽에 유니크가 안많은건 이해할 수 있어도..   순욱급 모사가 그냥 보기도 전에 비명횡사해서 죽는건 좀..




- 원작 재현같으면서도 아쉬운 2세대..

이게 보통 해당 장르의 게임들이 가지는

'내 세력이 커지기 시작하면 난이도가 급감한다'  는 꽤 잘 해결한 케이스라고 생각하는데


원소, 조조, 유비 같은 1세대 장수들이 죽고.. 후손들이 물려 받는 순간..   갑자기 난이도랑 재미가 급감합니다..

사실 원작에서도 2세대들이 좀 무능하긴 해서 훅 내려가는게 이해 되긴 하는데

최대 이슈는 조비나 유선이 물려받는게 아니라 듣도보도 못한 애들이 물려받는 경우가 많아서.....

최소한 알만한 애들이 물려받았으면...




- 손견 너무 쎄다.

이민족이 없다보니 삼국지 연의와는 다르게 손견이 자리 잡는데 적이.....




- 종합

결국 큰 틀에서는

오역의 아쉬움

+ 적은 유니크 장수들로 인해서 떨어지는 소소한 몰입감

+ 이 서양 특유의 일러스트...

+ 시작 시점이 항상 동탁 시점인점..


정도인데..  그래도 DLC와 패치로 상당량 해결될 것 같고..

해결되고 나면 꽤 만족하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이 될거 같네요.




근데 조조진영에 유니크 무장들은 밸런스 때문에 순욱등이 유니크가 아니라고 친다지만..
있는 유니크들도 타 팩션에 비하면 너무 허접...........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85 일상/생각편의점 대타 중인데 생각보다 적성에 맞네요 10 맹고 19/10/06 5840 3
    5428 정치규제프리존 안철수 vs 문재인 15 은머리 17/04/13 5840 0
    5384 일상/생각호가호위 11 헬리제의우울 17/04/06 5840 11
    1943 IT/컴퓨터와이브로를 아시나요? 37 얼그레이 16/01/04 5840 2
    1924 기타위안부 문제를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과 <제국의 위안부> 15 밤식빵 16/01/02 5840 7
    11412 도서/문학우울증 자존감 관련 책 소개 - 2탄 2 풀잎 21/02/12 5839 5
    11642 일상/생각어느 개발자의 현타(2) 3 멜로 21/05/05 5838 13
    10685 일상/생각재미난 지인이 하나 있습니다. 12 nothing 20/06/14 5838 2
    9112 일상/생각돈 버는 법 8 HKboY 19/04/23 5838 6
    13753 문화/예술천사소녀 네티 덕질 백서 - 5. 검열의 시대, KBS의 고뇌 8 서포트벡터 23/04/14 5837 7
    11414 일상/생각이유가 뭘까 4 하트필드 21/02/13 5837 5
    11404 사회화성 묻지마(?) 폭행 사건 영상 4 열대맛차 21/02/09 5837 0
    11931 생활체육전남권 골프장 추천(1박2일 골프투어를 위한..) danielbard 21/07/28 5835 2
    11688 오프모임[마감]5월 31일 월요일 저녁 한강공원 잠원지구 배떡 벙개 41 다람쥐 21/05/18 5835 2
    5586 일상/생각평범함에 대한 반골의 글. (뻘글 주의) 25 와인하우스 17/05/08 5835 9
    2959 기타. 23 리틀미 16/06/07 5835 2
    970 정치대구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9 Leeka 15/09/11 5835 0
    14012 일상/생각매직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8 큐리스 23/07/02 5834 5
    11969 스포츠국가대표 박찬호 1 danielbard 21/08/08 5834 1
    10607 음악Soda Stereo - Sueles Dejarme Solo 2 루이보스차넷 20/05/21 5833 0
    9265 게임삼탈워 몇가지 아쉬운 점.. 2 Leeka 19/06/01 5833 3
    12272 게임[나눔]디아2 나눔방을 엽니다(11/17 18:20~20:00) 17 21/11/14 5832 10
    10438 일상/생각중국에서 미국식 연방제를 도입하기는 힘들까요? 18 ar15Lover 20/03/28 5832 0
    10233 일상/생각죽음이란 쉬운 길을 앞에 두고 나는 혐오스런 마츠코처럼 걸을 수 있을까? 2 necessary evil 20/01/29 5832 5
    7432 오프모임24일 화요일 19:00 홍대. 술한잔 하실분. 29 알료사 18/04/23 5832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