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7/01 17:22:51
Name   하늘깃
Subject   하루 한곡 051. 茶太 - BlueとRain
https://youtu.be/8K2YHUdgtcA

前だけを見て歩ければたどり着けると思った
앞만 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다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強く望めば望むほど痛みは増すばかりなのに
강하게 바라면 바랄 수록 아픔은 커져갈 뿐인데..

行き先は覚えてても道を忘れてるような
갈 곳은 기억하고 있어도 길을 잃어버린듯한
冷たい焦りが広がってく じわりと
차가운 초조함이 퍼져나가요 서서히

足を止めるたびに見上げる空の色
발길을 멈출 때마다 올려다 본 하늘은
いつだって切ないんだ
언제나 서글픈 색을 하고 있네요
胸の奥に住み着いた小さな不安
가슴 속에 자리잡은 작은 불안을
消せないまま目を閉じる
지우지 못한 채 눈을 감아요
あぁ…
아아...

突然降り出した雨は世界を青く染めてく
갑자기 내리는 비는 세상을 파랗게 물들여가요
冷たい雫に霞んでたどり着く先は見えない
차가운 물방울에 흐려져 갈 곳이 보이지 않네요

抱えた孤独の重さめまいのような感覚
끌어안은 고독의 무게, 현기증같은 감각
こんなに弱い自分初めて見つけた
이렇게나 약한 자신은 처음으로 보았어요

降りしきる雨の中で揺らいでるのは
내리는 빗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것은
いつだってもろい心
언제나 연약한 마음
胸の奥に住み着いた小さな不安
가슴 속에 자리잡은 작은 불안을
消せないまま目を閉じる 今も…
지우지 못한 채 눈을 감아요. 지금도...

やまない雨なんてないと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고
自分に言い聞かせるように つぶやく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것처럼 중얼거려요

前髪を伝う雫頬に流れる
앞머리를 흐르는 물방울은 볼을 타고 흘러내려요
まるで涙誘うよう
눈물을 재촉하는 것처럼
こらえきれずあふれ出た思いの雫
참지 못하고 넘쳐나온 마음의 물방울
溶け合って輪を描いた
서로 녹아서 원을 그리네요

足を止めるたびに見上げる空の色
발길을 멈출 때마다 올려다 본 하늘
いつだって切ないんだ
언제나 서글픈 색을 하고 있네요
やまない雨はないよとつぶやく声が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고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雨音にかき消される
빗소리에 지워지네요
あぁ…
아아...

---------------------------------------------------------------------
하루 한곡 51번째. 챠타의 Blue와Rain 입니다.
주말은 잘들 보내셨나요.

이 노래는 굉장히 최근에 알게 된 곡입니다.
챠타 노래 뭐 좋은 거 없나 찾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노래인데요. 1절만 듣고 뻑 가서 이거다! 하고 꽂힌 노래입니다.

챠타는 기본적으로 노래가 두 종류로 나뉘는데, 어린애같은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가벼운 테마로 부르는 노래가 있고,
이 노래처럼 진지하고 서글픈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가 있는데, 전 기본적으로 이런 진지한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음색 진짜 제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에요...

그와는 별개로 외국어를 완벽하게 번역하는건 참 힘든 일이라고 다시금 생각되네요.
객관적 정보성 글이면 모를까, 노래 가사같은 감정적 감성적 글들은 번역하기 정말 어려움...
최대한 비슷하게 한다고 해도 원 가사를 읽을때랑 번역한 가사를 읽을때랑 감각 차이가 심함...
대충 들어주세요 ㅎㅎ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22 도서/문학HBR - 10 must reads 피터드러커의 글 중에 4 까페레인 16/05/01 5871 0
    7150 도서/문학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5 알료사 18/02/23 5871 5
    9455 음악 [프로젝트 시민합창단 모집] 12월21일 헨델 '메시아', 하이든 '천지창조' 1 비누남어 19/07/20 5871 0
    9914 일상/생각이직하려 생각하니 착잡합니다. 9 당나귀 19/10/29 5871 1
    10997 오프모임책모임) 10월 11일 일요일 오후3시 상수역 포에트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39 알료사 20/09/27 5871 5
    11682 스포츠축구로 숫자놀음을 할 수 있을까? 두번째 생각, 축구 통계의 어려움. joel 21/05/17 5871 5
    12189 창작와클 클래스 계급 그려보기 18 흑마법사 21/10/19 5871 8
    3500 일상/생각이 모든 기억이 사라지겠지, 빗속의 눈물처럼. 12 이젠늙었어 16/08/12 5872 8
    8027 도서/문학독서에 도움을 주는 어플 소개 5 化神 18/08/09 5872 4
    11546 오프모임[다이어트 실패 벙] 5월 1일_마감 56 사요나라 21/04/04 5872 4
    12262 사회‘비트코인 시장’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이모저모 2 오쇼 라즈니쉬 21/11/10 5872 3
    4293 기타장미 세 송이 68 민달팽이 16/12/04 5873 10
    689 기타북극광(오로라)에 대한 이야기 5 마르코폴로 15/07/31 5875 0
    7142 오프모임홍차상자털이 오프모임 30 무더니 18/02/21 5875 1
    10099 스포츠아스날의 신임 감독 아르테타의 첫 프레스 컨퍼런스 2 손금불산입 19/12/21 5875 1
    1878 기타자문단 활동을 신청해주세요. 27 Toby 15/12/29 5876 0
    4435 역사러일전쟁 - 쓰시마 해전 6 눈시 16/12/23 5876 8
    8500 게임배틀필드 V 리뷰 3 저퀴 18/11/10 5876 2
    10119 일상/생각[펌글] 좋은게 좋은거라는 분위기가 세상을 망쳐왔다 15 Groot 19/12/27 5876 5
    11181 사회코로나시대, 아이폰으로 방문시 입장 QR코드 손쉽게 불러오기 8 Leeka 20/11/29 5876 4
    6519 일상/생각독일 대학원에서의 경험을 정리하며: 5편 14 droysen 17/11/03 5877 15
    9983 기타헌법을 알아보자 (법률유보와 법치주의) 13 DX루카포드 19/11/13 5877 21
    5750 방송/연예(연예, 데이터, 스크롤, 오글) 가수 벤양의 더 바이브 콘서트 후기 2탄 벤젠 C6H6 17/06/05 5878 1
    10382 의료/건강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코로나 확진자 추이 5 손금불산입 20/03/15 5878 1
    764 기타실용성이냐 스타일이냐? (Model T vs. LaSalle) 5 Neandertal 15/08/10 5879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