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9/09/04 16:15:23수정됨
Name   제로스
Subject   조국 아내, 동양대에 "딸 표창장 정상발급됐다고 해달라" 압력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4/2019090401059.html

"정 교수가 동양대 고위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딸의 의전원 입학이 취소될 수도 있으니 총장 표창장 발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반박 보도자료를 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총장 표창장 발급이 자신이 맡고 있는 영어교육원장 전결 사안이라는 내용을 보도자료에 포함시켜 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대 측은 처음부터 몰랐던 일이고, 정 교수 자신이 원장으로 되어 있는 영어교육원에서 상장이 나간 걸로 해달라는 취지의 압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동양대 측은 "검찰이 관련 자료를 모두 압수했고, 진상이 가려지지도 않았는데 그런 입장을 낼 수는 없다"는 취지로 거절했다고 한다.

--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준비단 측은 "동양대 표창장은 초등학생도 많이 받는 상"이라면서도 "정 교수가 동양대에 (반박 보도자료 작성 관련)전화했는지는 확인 되지 않고 있고, 수사와 연계될 수 있는 부분이라 언급하기 부적절하다"고 했다.

--

대한병리학회 학술지는 고등학교 에세이 수준의 논문이 실리는 IF낮은 별거아닌 저널로 만들더니
동양대 표창장은 초등학생도 많이 받는 상으로 만드는군요.

문제는 초등학생도 많이 받든지 유치원생도 많이 받던지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정당한 절차를 통해 받았는지 아닌지가 문제죠.

총장 직인이 찍혀 있는 총장상에 대해 동양대 총장이 이런거 준 기억이 없다고 벌써 이야기했고
상장발급대장에 조국딸 기록이 없으며 상장 일련번호와 양식도 동양대 기본과 다르다는 게 확인되었죠.

그리고 아직 법무부장관도 아닌 장관후보의 안주인께서는 전화를 걸어
'표창장 발급이 자신이 맡고 있는 영어교육원장 전결 사안'이라는 보도자료를
포함해 표창장 발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반박기사를 내라고 요구했고
인사청문준비단은 '정교수가 동양대에 전화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고
수사 연계될 수 있는 부분이라 언급하기 부적절하다'란 말이죠..

아니 압력을 행사한 바가 없다 확인되지 않는다도 아니고

전화를 했는지 안했는지도 확인을 못합니까? 부부사이에?

과거에 있었던 일들은 과거에 있었던 일이라 쳐도
현재의 거짓해명과 은폐시도는 현재의 일입니다. 현재의 문제고요.

---


PS -
이 와중에 서울대 동창회 산하 장학재단 관악회가 조국딸의 장학금 관련서류를
보존기한 5년이 지나 폐기했다는 발언은 거짓이었던 것도 드러났군요.

검찰이 압수수색해서 확보했다고 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4/2019090400246.html

이게 보존기한 지나도 서류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서류 없어졌을 걸로 알고 거짓말하던 의뢰인이 서류가 나오자
보존기한 지난 자료를 왜 폐기하지 않고 있었냐 해당 기관 상대로
소송하고 싶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보존기한 지난 자료 폐기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적법갑의 항변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92 방송/연예'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트와이스' 나연도 당했다…무질서한 해외 팬들에 곤혹 치른 스타들 벤젠 C6H6 17/08/20 4413 0
19290 정치정의당, '대리게임' 논란 류호정 재신임…신장식은 자진 사퇴 25 메존일각 20/03/16 4413 3
19811 정치황교안, 통합당 대표 사퇴 19 T.Robin 20/04/15 4413 1
14700 국제흔들리는 유럽 기성정치 리더십 8 오호라 19/02/23 4413 2
6520 게임성취감은 상실감에 기반한다! '항아리 게임' 개발자 베넷 포디 1 Han Solo 17/11/25 4413 2
2937 정치홍준표 유세 동원된 지적장애인, 사전투표 전에 기표연습도 했다 5 우웩 17/05/05 4413 2
14742 경제대용량 페트병 맥주 사라지나...갈색 페트병 규제 '촉각' 11 메존일각 19/02/28 4413 0
22425 사회머리에 국물 붓고 폭행…죽음 부른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 12 swear 20/11/29 4413 2
36506 사회“전교 1등이 0점”… 오답? 채점 갑질? 온라인 달군 이 문제 18 매뉴물있뉴 23/11/02 4413 1
15294 정치[종합]"북한 지령 받는 세력" 한국당, 해산 청원 의혹 제기..청원은 166만명 돌파 8 Algomás 19/05/02 4413 0
18140 사회"도 넘은 아동 성적 대상화, 예민한 것 아니냐고요?" 24 BLACK 20/01/11 4413 3
24806 사회지점에서 근무하는 70대 노인 눈탱이 치는 국민은행 15 구밀복검 21/07/03 4413 1
18674 의료/건강해외여행력 없는 29번 환자, 심장질환으로 병원갔다가 확진 14 퓨질리어 20/02/16 4413 0
24623 정치"文 오물"·"쿠데타는 혁명"..'이준석 내정' 한기호 막말 논란 24 매뉴물있뉴 21/06/17 4412 0
1339 정치文-安 결선투표제 논란 종지부?…입법조사처 "헌법개정 필요" Ben사랑 16/12/26 4412 0
19791 정치'세월호 막말' 통합당 차명진 제명 무효.. 법원 가처분 인용 23 The xian 20/04/14 4412 0
37200 정치檢, '김정숙 경호원 활용해 수영강습' 직권남용 수사 착수 17 오호라 24/02/15 4412 0
20316 경제코스피 상승 출발…2달반 만에 2,000선 회복 16 시뮬라시옹 20/05/21 4412 0
16014 의료/건강'확 쪘다 확 빠졌다'..고무줄 체중 사망위험 33% 높아 4 오호라 19/07/15 4412 0
24209 경제“도지 잡는 시바이누”… 장난식 ‘밈’이 된 가상화폐 9 swear 21/05/12 4412 0
9127 의료/건강국군의무사령부 종지부 찍나.."빠르면 올해 안 해체 수순" 9 알겠슘돠 18/04/05 4412 0
15787 정치한국당, 정상화 합의안 추인 불발...국회 파행 계속 4 알겠슘돠 19/06/24 4412 0
19896 국제한국 진단키트 구입한 주지사에 뿔난 트럼프 "그럴 필요 없었다" 10 다군 20/04/21 4412 0
3529 과학/기술‘펭귄 똥’ 추적 알고리즘 개발…NASA 협업 서식환경 탐사 메리메리 17/06/15 4412 0
19916 국제'장인정신의 나라' 일본이 국민에 나눠준 불량 천마스크 9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22 441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