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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10/28 19:56:54 |
Name | Fate(Profit) |
Subject | 검찰, 타다 불법 결론···이재웅 쏘카 대표 불구속 기소 |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641849 타다 자체가 편법일 수는 있겠지만, 애초에 법의 맹점을 파고든 서비스라서 소급적용하긴 어렵다고 보는데, 일단 검찰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카카오와 쏘카는 비슷한 모빌리티 사업임에도 가진 자본의 크기에 있어서 입장이 컸는데, 타다 입장에서는 카카오가 정부 쪽으로 돌아선 게 결국 협상안에서 밀린 배경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국토부 중재안으로 인해서 사업 자체의 승패는 7월에 나온 셈인데, 유죄가 가능한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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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가 무죄면 공항에서 불법 영업 뛰는 택시도 11인승이면 무죄죠
애당초 타다 대표가 뭘 믿고 이 정도로 밀어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의 맹점이라는데 사실 일단 명확하게 대기지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방식이 아니죠.
배회 영업을 오프라인에서 하지 않는 대신 앱으로 할 뿐인데...
게다가 타다와 택시 가격 차이가 지금은 크지 않지만 규제의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격 차이도 심해질 겁니다.
보험도 더 들거고... 비용도 이래저래 많이 들겠죠.
솔직히 지금 타다가 서비스 좋으면서 가격도 비슷한 건 택시면허 가격이... 더 보기
애당초 타다 대표가 뭘 믿고 이 정도로 밀어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의 맹점이라는데 사실 일단 명확하게 대기지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방식이 아니죠.
배회 영업을 오프라인에서 하지 않는 대신 앱으로 할 뿐인데...
게다가 타다와 택시 가격 차이가 지금은 크지 않지만 규제의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격 차이도 심해질 겁니다.
보험도 더 들거고... 비용도 이래저래 많이 들겠죠.
솔직히 지금 타다가 서비스 좋으면서 가격도 비슷한 건 택시면허 가격이... 더 보기
타다가 무죄면 공항에서 불법 영업 뛰는 택시도 11인승이면 무죄죠
애당초 타다 대표가 뭘 믿고 이 정도로 밀어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의 맹점이라는데 사실 일단 명확하게 대기지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방식이 아니죠.
배회 영업을 오프라인에서 하지 않는 대신 앱으로 할 뿐인데...
게다가 타다와 택시 가격 차이가 지금은 크지 않지만 규제의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격 차이도 심해질 겁니다.
보험도 더 들거고... 비용도 이래저래 많이 들겠죠.
솔직히 지금 타다가 서비스 좋으면서 가격도 비슷한 건 택시면허 가격이 없으니까 그런거지...
타다는 혁신이 아니죠. 그냥 불법 영업을 크게, 테크니컬하게 했다고 봐주면 되나요. 더 쎄게 때려야지
애당초 타다 대표가 뭘 믿고 이 정도로 밀어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의 맹점이라는데 사실 일단 명확하게 대기지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방식이 아니죠.
배회 영업을 오프라인에서 하지 않는 대신 앱으로 할 뿐인데...
게다가 타다와 택시 가격 차이가 지금은 크지 않지만 규제의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격 차이도 심해질 겁니다.
보험도 더 들거고... 비용도 이래저래 많이 들겠죠.
솔직히 지금 타다가 서비스 좋으면서 가격도 비슷한 건 택시면허 가격이 없으니까 그런거지...
타다는 혁신이 아니죠. 그냥 불법 영업을 크게, 테크니컬하게 했다고 봐주면 되나요. 더 쎄게 때려야지
저도 이러한 신시장에 대한 규제에는 반대를 합니다. 만
타다가 기존 콜택시와 비교해서 어떤 혁신이 있고, 어떠한 분야에서 성장을 견인할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타다가 기존 콜택시와 비교해서 어떤 혁신이 있고, 어떠한 분야에서 성장을 견인할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쩔수 없죠
타다를 허용하면 지금까지 불법택시를 단속한 근거가 사라지니
그렇다고 법을 바꾸기에는 지금까지 택시업계의 희생을 무시하는 것이고
일본 수준은 아니라도 택시요금을 지금 수준의 두배 정도까지 올렸다면 우버가 등장하기 쉬웠을 터인데
타다를 허용하면 지금까지 불법택시를 단속한 근거가 사라지니
그렇다고 법을 바꾸기에는 지금까지 택시업계의 희생을 무시하는 것이고
일본 수준은 아니라도 택시요금을 지금 수준의 두배 정도까지 올렸다면 우버가 등장하기 쉬웠을 터인데
운송사업법은 본래 있었기 때문에 소급이 아닙니다. 편법이라고 생각했어도 불법일 수 있는 것이고 편법이라 믿었어도 고의성립에도 문제 없죠.
혁신이 아니라 그냥 면허비용을 안들이는데서 이윤을 낸거죠. 노점상 음식이 싸고 맛있더라, 현금지불시 10%할인 같은 혁신인거고요.
그리고 우버나 리프트도 처음엔 그냥 빈차로 가느니 손님 하나 태운다는 진정한 의미의 공유경제였는데.. 요즘은 그냥 전업/파트 나라시 연결서비스라고 밖에..
그렇지만 이건 법이 아직 다루지 못한 영역을 찌른거고 이제 논의의 영역으로 들어와서 중재를 하는 단계아닌가요?
이걸 그냥 불법이라고 밀어버리면 어쩌라는 거죠..?
당연히 불법이지만 범죄도 아닌데 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걸 그냥 불법이라고 밀어버리면 어쩌라는 거죠..?
당연히 불법이지만 범죄도 아닌데 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타다나 우버같은 승차공유 서비스가 사실상 택시 중개업이라는 점에서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혁신이 없는건 아닙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쉬운 것이었다면 왜 기존 택시업계는 이 수준의 서비스조차도 제공을 못했죠? 카카오 택시가 등장했는데도 택시 업계는 지금까지 어떤 신규투자를 해왔나요. 결국엔 이게 역량과 생산성의 차이입니다.
우버는 최근에는 스쿠터나 자전거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저도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에 가장 큰 투자를 하고있는 업체가 우버라는 것도 별로 놀랍지 않고요. 전통 택시산업 100년 있어도 ... 더 보기
우버는 최근에는 스쿠터나 자전거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저도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에 가장 큰 투자를 하고있는 업체가 우버라는 것도 별로 놀랍지 않고요. 전통 택시산업 100년 있어도 ... 더 보기
타다나 우버같은 승차공유 서비스가 사실상 택시 중개업이라는 점에서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혁신이 없는건 아닙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쉬운 것이었다면 왜 기존 택시업계는 이 수준의 서비스조차도 제공을 못했죠? 카카오 택시가 등장했는데도 택시 업계는 지금까지 어떤 신규투자를 해왔나요. 결국엔 이게 역량과 생산성의 차이입니다.
우버는 최근에는 스쿠터나 자전거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저도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에 가장 큰 투자를 하고있는 업체가 우버라는 것도 별로 놀랍지 않고요. 전통 택시산업 100년 있어도 신기술 투자 안하고 서비스 개선도 안했을겁니다. 당연히 시장도 안커지고 틈새시장도 못 개척했겠죠.
면허비용에서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처음부터 면허비용 이슈가 깔끔했으면 되는 일입니다. 제도적 불확실성을 그대로 수년간 방치해둔 정부는 그럼 어떤가요? 무조건 반대만 외치면서 파업에 들어간 택시는 어떻고요. 이미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또다시 수십억원을 면허비용으로 지출하면 새롭게 자본구조를 조절할 수 있는 후발주자가 훨씬 더 유리합니다. 또 애초에 이 면허가 왜 구태여 이런방식으로 운영되어야하는지조차도 의문입니다. 이 택시면허제의 수혜자는 택시기사일 뿐 국민들이 아닙니다. 이제는 운전기사 개인별로 평점 및 운행 기록 한개씩 다 남는데 구태여 면허가 필요한가요? 타다에게도 변명의 여지는 있습니다.
타다 CEO가 검찰에 기소당한다는 것 자체가 이 나라에서 뭔가 "선을 넘는" 새로운 사업을 보여주면 안된다는 걸 잘 시그널링 하네요.
우버는 최근에는 스쿠터나 자전거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저도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에 가장 큰 투자를 하고있는 업체가 우버라는 것도 별로 놀랍지 않고요. 전통 택시산업 100년 있어도 신기술 투자 안하고 서비스 개선도 안했을겁니다. 당연히 시장도 안커지고 틈새시장도 못 개척했겠죠.
면허비용에서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처음부터 면허비용 이슈가 깔끔했으면 되는 일입니다. 제도적 불확실성을 그대로 수년간 방치해둔 정부는 그럼 어떤가요? 무조건 반대만 외치면서 파업에 들어간 택시는 어떻고요. 이미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또다시 수십억원을 면허비용으로 지출하면 새롭게 자본구조를 조절할 수 있는 후발주자가 훨씬 더 유리합니다. 또 애초에 이 면허가 왜 구태여 이런방식으로 운영되어야하는지조차도 의문입니다. 이 택시면허제의 수혜자는 택시기사일 뿐 국민들이 아닙니다. 이제는 운전기사 개인별로 평점 및 운행 기록 한개씩 다 남는데 구태여 면허가 필요한가요? 타다에게도 변명의 여지는 있습니다.
타다 CEO가 검찰에 기소당한다는 것 자체가 이 나라에서 뭔가 "선을 넘는" 새로운 사업을 보여주면 안된다는 걸 잘 시그널링 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우리는 자율주행 사업하면 안되요.
도로교통법상 차는 사람이 운전해야하거든요.
법이 만능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상이 먼저 발생하고 법이 그것을 뒤따르는게 맞죠.
도로교통법상 차는 사람이 운전해야하거든요.
법이 만능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상이 먼저 발생하고 법이 그것을 뒤따르는게 맞죠.
타다가 할 수 있는 혁신이라는게 결국 플랫폼 택시로도 할 수 있는 방식이고, 여기서 면허비용과 외주화로 이어지는 비용절감이 가격경쟁력을 만들고 있는 구조입니다.
결국 여객운수업을 피해서 얻어지는건 운영사의 이익과 열악한 고용환경인데, 이걸 방관하라는건 말이 안되죠. 비정규직 양산은 괜찮고, 이건 문제없다고 하면 말이 안되는겁니다. (물론 택시업계도 난장판이긴 합니다만...)
플랫폼 택시가 없던 동안은 방관할 수 밖에 없었지만 (여론 때문이던, 4차산업혁명이건...), 플랫폼 택시가 궤도에 오른 시점에서 일어날수밖에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여객운수업을 피해서 얻어지는건 운영사의 이익과 열악한 고용환경인데, 이걸 방관하라는건 말이 안되죠. 비정규직 양산은 괜찮고, 이건 문제없다고 하면 말이 안되는겁니다. (물론 택시업계도 난장판이긴 합니다만...)
플랫폼 택시가 없던 동안은 방관할 수 밖에 없었지만 (여론 때문이던, 4차산업혁명이건...), 플랫폼 택시가 궤도에 오른 시점에서 일어날수밖에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법한 사업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생략하여 나온 저렴한 공급원가가
불법사업이 적법사업보다 경쟁력이 강한 근본원인이라는 예를 든 겁니다. 비유가 아니고요.
그 서비스 '질'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면허비용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거에요.
면허비용이 엄청 큽니다. 면허비용이 없으면 소나타 택시들 벤츠 택시로 바꿔도 남아요.
같은 30분거리를 택시는 만원이고 타다는 만천원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면허비용때문에 택시는 해당 서비스의 이윤이 5000원이에요.
반면 타다는 이윤이 9000원입니다.
그럼... 더 보기
불법사업이 적법사업보다 경쟁력이 강한 근본원인이라는 예를 든 겁니다. 비유가 아니고요.
그 서비스 '질'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면허비용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거에요.
면허비용이 엄청 큽니다. 면허비용이 없으면 소나타 택시들 벤츠 택시로 바꿔도 남아요.
같은 30분거리를 택시는 만원이고 타다는 만천원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면허비용때문에 택시는 해당 서비스의 이윤이 5000원이에요.
반면 타다는 이윤이 9000원입니다.
그럼... 더 보기
저는 적법한 사업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생략하여 나온 저렴한 공급원가가
불법사업이 적법사업보다 경쟁력이 강한 근본원인이라는 예를 든 겁니다. 비유가 아니고요.
그 서비스 '질'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면허비용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거에요.
면허비용이 엄청 큽니다. 면허비용이 없으면 소나타 택시들 벤츠 택시로 바꿔도 남아요.
같은 30분거리를 택시는 만원이고 타다는 만천원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면허비용때문에 택시는 해당 서비스의 이윤이 5000원이에요.
반면 타다는 이윤이 9000원입니다.
그럼 고객입장에서는 만원짜리 서비스와 만천원짜리 서비스인데 만천원짜리 서비스가
월등히 좋으니 혁신이라고 생각하지만
공급자 입장에서는 5000원짜리 서비스와 9000원짜리 서비스는 같은 퀄리티로
제공할 수가 없습니다.
100만원 벌려면 택시는 200시간 운행해야 하지만 타다는 110시간 운행하면 되거든요.
아이러니한 일은, 더 옛날에는 콜택시회사 같은 경우 서비스 개선이
택시회사 매출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회영업이야 어차피 눈에 보이는 택시를
타는 거지만 콜택시는 어느 회사에 전화를 하느냐가 갈리기 때문에
서비스가 좋은 택시회사를 이용했거든요. 그러나 기술발전으로 콜택시가
특정회사가 아닌 콜회사에 가입하는 형태로 변경되고나서는 서비스 개선이 의미가 없어졌죠.
불법사업이 적법사업보다 경쟁력이 강한 근본원인이라는 예를 든 겁니다. 비유가 아니고요.
그 서비스 '질'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면허비용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거에요.
면허비용이 엄청 큽니다. 면허비용이 없으면 소나타 택시들 벤츠 택시로 바꿔도 남아요.
같은 30분거리를 택시는 만원이고 타다는 만천원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면허비용때문에 택시는 해당 서비스의 이윤이 5000원이에요.
반면 타다는 이윤이 9000원입니다.
그럼 고객입장에서는 만원짜리 서비스와 만천원짜리 서비스인데 만천원짜리 서비스가
월등히 좋으니 혁신이라고 생각하지만
공급자 입장에서는 5000원짜리 서비스와 9000원짜리 서비스는 같은 퀄리티로
제공할 수가 없습니다.
100만원 벌려면 택시는 200시간 운행해야 하지만 타다는 110시간 운행하면 되거든요.
아이러니한 일은, 더 옛날에는 콜택시회사 같은 경우 서비스 개선이
택시회사 매출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회영업이야 어차피 눈에 보이는 택시를
타는 거지만 콜택시는 어느 회사에 전화를 하느냐가 갈리기 때문에
서비스가 좋은 택시회사를 이용했거든요. 그러나 기술발전으로 콜택시가
특정회사가 아닌 콜회사에 가입하는 형태로 변경되고나서는 서비스 개선이 의미가 없어졌죠.
법이 만능은 아닙니다만, 법과 대놓고 싸워놓고도 그냥 넘어가는것도 이상하긴 하죠.
애초에 타다가 1만대 증차를 운운하면서 합의를 먼저 깬 것 아니였나요?
애초에 타다가 1만대 증차를 운운하면서 합의를 먼저 깬 것 아니였나요?
완전히 상황을 잘못 짚고 계십니다. 카카오택시건 타다건 창업자들의 자금 동원력이 풍부하고, 벤처사업 자체가 성장성이 담보되면 큰 자금조달에 큰 무리가 없기에 '그깟' 면허비용의 생략 때문에 서비스질이 올라간 게 아닙니다. 애초에 카카오택시도 한동안 돈 한푼 안 받으며 서비스 했었고, 타다도 적자기조인데 원가구조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오히려 기존 택시사업자들은 만들지 못한/않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투자하고 사용자를 모객한 것이 컸지요.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택시 라이센스 비용을 택시 회사들에 돌려주면 그들이 카카오택시나 타다같은... 더 보기
완전히 상황을 잘못 짚고 계십니다. 카카오택시건 타다건 창업자들의 자금 동원력이 풍부하고, 벤처사업 자체가 성장성이 담보되면 큰 자금조달에 큰 무리가 없기에 '그깟' 면허비용의 생략 때문에 서비스질이 올라간 게 아닙니다. 애초에 카카오택시도 한동안 돈 한푼 안 받으며 서비스 했었고, 타다도 적자기조인데 원가구조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오히려 기존 택시사업자들은 만들지 못한/않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투자하고 사용자를 모객한 것이 컸지요.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택시 라이센스 비용을 택시 회사들에 돌려주면 그들이 카카오택시나 타다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성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주장하면 빅웃음이죠.
국토부에서 정리시키는 기조가 나온 후 카카오택시나 타다도 최근 택시회사를 '인수'하면서 그 라이센스 값을 치리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그렇게 된다 한들 여전히 기존 택시는 서비스 질에서 두 회사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비용이 싸서 같은 적자여도 더 높은 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건 정말 쌍팔년도 제조업스러운 말씀인데, 정말이지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타다나 카카오택시의 질은 소프트웨어라는 Marginal Cost가 적은 자산을 바탕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 역량을 가진 업자들이 성공하기 때문이지요.
이건 그냥 사업 구조의 차이, 사업자 역량의 차이입니다. 원가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 산업 자체를 이해를 못하시는 반증일 뿐이지요.
국토부에서 정리시키는 기조가 나온 후 카카오택시나 타다도 최근 택시회사를 '인수'하면서 그 라이센스 값을 치리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그렇게 된다 한들 여전히 기존 택시는 서비스 질에서 두 회사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비용이 싸서 같은 적자여도 더 높은 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건 정말 쌍팔년도 제조업스러운 말씀인데, 정말이지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타다나 카카오택시의 질은 소프트웨어라는 Marginal Cost가 적은 자산을 바탕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 역량을 가진 업자들이 성공하기 때문이지요.
이건 그냥 사업 구조의 차이, 사업자 역량의 차이입니다. 원가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 산업 자체를 이해를 못하시는 반증일 뿐이지요.
저는 종합적으로 답변드리면 라이센스 제도는 과거에 기사들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적 장치였을 수는 있으나 현재는 더 이상 효용이 없다고 보고 라이센스를 천천히 도태시켜야 한다는 쪽입니다. 다만, 정부가 제시하는 것처럼 라이센스 소각비용을 타다나 카카오가 꼭 부담해야하는가도 의심스럽습니다. 지금까지 경쟁과 혁신에 밀려 사라진 기업과 산업이 몇인데 그들을 다 살려내진 않았습니다. 자동차가 말을 대체했다고 해서 자동차 회사가 마부들의 실업급여를 부담하지는 않습니다. 진입비용이 문제라면 라이센스 1개당 신규 모빌리티 2대 식으로 일부분을 보... 더 보기
저는 종합적으로 답변드리면 라이센스 제도는 과거에 기사들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적 장치였을 수는 있으나 현재는 더 이상 효용이 없다고 보고 라이센스를 천천히 도태시켜야 한다는 쪽입니다. 다만, 정부가 제시하는 것처럼 라이센스 소각비용을 타다나 카카오가 꼭 부담해야하는가도 의심스럽습니다. 지금까지 경쟁과 혁신에 밀려 사라진 기업과 산업이 몇인데 그들을 다 살려내진 않았습니다. 자동차가 말을 대체했다고 해서 자동차 회사가 마부들의 실업급여를 부담하지는 않습니다. 진입비용이 문제라면 라이센스 1개당 신규 모빌리티 2대 식으로 일부분을 보전하는 것은 사회안전망상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1대당 1대는 별로 동의 못하겠네요. 그리고 비용에서의 절감 외에도 타다는 기존 택시가 제공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혁신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흐름대로라먄 나중에 로봇 회사가 만들어지면 로봇세 만들어서 노동자 소각비용도 줘야 할 판으로 보이네요. (라이센스가 없지만 로봇세 자체는 분명히 어디선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런 흐름대로라먄 나중에 로봇 회사가 만들어지면 로봇세 만들어서 노동자 소각비용도 줘야 할 판으로 보이네요. (라이센스가 없지만 로봇세 자체는 분명히 어디선가 나올 것 같습니다)
택시면허값이 2017. 3. 9,000만원인데 '그깟 면허비용'이요?
2020투싼 소비자가가 2255~3293만원인데 면허비용을 생략하면
타다 1대 도입할거 4대 도입할 수 있는데 이게 공정경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쌍팔년도든 2019년이든 사람은 먹어야 살고
택시는 사람을 태우고 움직여야 사업이 됩니다. 택시 1대와 4대는 효율이 4배고요.
카카오택시와 타다는 결이 다르죠. 소프트웨어는 콜서비스의 혁신이라 부를 수 있겠죠.
타다의 뛰어난 서비스 질이라는 게 카카오택시처럼 그런 콜서비스를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더 보기
2020투싼 소비자가가 2255~3293만원인데 면허비용을 생략하면
타다 1대 도입할거 4대 도입할 수 있는데 이게 공정경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쌍팔년도든 2019년이든 사람은 먹어야 살고
택시는 사람을 태우고 움직여야 사업이 됩니다. 택시 1대와 4대는 효율이 4배고요.
카카오택시와 타다는 결이 다르죠. 소프트웨어는 콜서비스의 혁신이라 부를 수 있겠죠.
타다의 뛰어난 서비스 질이라는 게 카카오택시처럼 그런 콜서비스를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더 보기
택시면허값이 2017. 3. 9,000만원인데 '그깟 면허비용'이요?
2020투싼 소비자가가 2255~3293만원인데 면허비용을 생략하면
타다 1대 도입할거 4대 도입할 수 있는데 이게 공정경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쌍팔년도든 2019년이든 사람은 먹어야 살고
택시는 사람을 태우고 움직여야 사업이 됩니다. 택시 1대와 4대는 효율이 4배고요.
카카오택시와 타다는 결이 다르죠. 소프트웨어는 콜서비스의 혁신이라 부를 수 있겠죠.
타다의 뛰어난 서비스 질이라는 게 카카오택시처럼 그런 콜서비스를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기사가 손님을 대하는 매너가 좋고, 운전매너가 좋다는거죠.
그런 사람-사람의 서비스질은 소프트웨어의 강점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기사에게 주는 봉급구조에서 나오는거죠.
파인레스토랑과 분식집의 음식 맛 차이는 주방장의 요리솜씨와 재료에서 나오지만
홀서빙 직원의 서비스차이는 두 식당 사장이 서버에게 주는 월급차이에서 나오는거죠.
지금 초기투자금이 더 들어가는 적자기조라고 원가구조가 의미가 없다고요?
아니죠. 카카오나 타다나 자선사업이 아닌데 평생적자보려고 사업하는겁니까?
흑자전환을 생각하는거고 원가구조가 유리할수록 흑자전환 시점은 빨라지고
투자할 가치도 커지는거죠.
원가구조가 별 의미없다면 타다는 왜 별 의미없는 11인승 차량을 이용한 우회영업을 선택했을까요?
그냥 처음부터 택시회사 매입하고 면허비용 지불한 타다 택시로 그 혁신적인 사업역량을
발휘해서 서비스질로 승부해도 되었을텐데요.
2020투싼 소비자가가 2255~3293만원인데 면허비용을 생략하면
타다 1대 도입할거 4대 도입할 수 있는데 이게 공정경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쌍팔년도든 2019년이든 사람은 먹어야 살고
택시는 사람을 태우고 움직여야 사업이 됩니다. 택시 1대와 4대는 효율이 4배고요.
카카오택시와 타다는 결이 다르죠. 소프트웨어는 콜서비스의 혁신이라 부를 수 있겠죠.
타다의 뛰어난 서비스 질이라는 게 카카오택시처럼 그런 콜서비스를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기사가 손님을 대하는 매너가 좋고, 운전매너가 좋다는거죠.
그런 사람-사람의 서비스질은 소프트웨어의 강점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기사에게 주는 봉급구조에서 나오는거죠.
파인레스토랑과 분식집의 음식 맛 차이는 주방장의 요리솜씨와 재료에서 나오지만
홀서빙 직원의 서비스차이는 두 식당 사장이 서버에게 주는 월급차이에서 나오는거죠.
지금 초기투자금이 더 들어가는 적자기조라고 원가구조가 의미가 없다고요?
아니죠. 카카오나 타다나 자선사업이 아닌데 평생적자보려고 사업하는겁니까?
흑자전환을 생각하는거고 원가구조가 유리할수록 흑자전환 시점은 빨라지고
투자할 가치도 커지는거죠.
원가구조가 별 의미없다면 타다는 왜 별 의미없는 11인승 차량을 이용한 우회영업을 선택했을까요?
그냥 처음부터 택시회사 매입하고 면허비용 지불한 타다 택시로 그 혁신적인 사업역량을
발휘해서 서비스질로 승부해도 되었을텐데요.
면허비용이 서비스 '질'에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지, 사업적으로는 유의미한 진입 장벽이 맞지요. 면허비용 우회는 타다 같은 사업자가 빨리 성장하고 턴어라운드 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소비자에게 택시 대비로 선택받은 요소들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바는 별로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기사들의 친절함이나 태도같은 것도 돈을 더줘서가 아니라 기사에 대한 지배력을 소프트웨어로 감시하고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반대로 택시 수입이 지금대비 두배 오르면 택시기사들이 친절해지고 질이 오를거라 생각하세요? 거듭 말하지만 사업구조의 차이이고 역량의 다른 결과물입니다.
절름발이이리 님//
그 유의미한 진입장벽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죠.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았다면 키오스크 도입 대중화는 그만큼 늦어졌을 것이고, 그 몇년차이는 살아남은 기업의 구성을 다르게 했을겁니다.
두배오르면 기사월급이 오르고 택시기사 구하기가 쉬워져서 택시회사의 기사에 대한 지배력이 오르겠지요. 타다와 유사한 소프트웨어를 구매 도입하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애초부터 타다나 카택같은 '메기'가 없이 요금만 오른다고 택시업계가 스스로 혁신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타다 같은 국내산... 더 보기
그 유의미한 진입장벽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죠.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았다면 키오스크 도입 대중화는 그만큼 늦어졌을 것이고, 그 몇년차이는 살아남은 기업의 구성을 다르게 했을겁니다.
두배오르면 기사월급이 오르고 택시기사 구하기가 쉬워져서 택시회사의 기사에 대한 지배력이 오르겠지요. 타다와 유사한 소프트웨어를 구매 도입하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애초부터 타다나 카택같은 '메기'가 없이 요금만 오른다고 택시업계가 스스로 혁신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타다 같은 국내산... 더 보기
절름발이이리 님//
그 유의미한 진입장벽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죠.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았다면 키오스크 도입 대중화는 그만큼 늦어졌을 것이고, 그 몇년차이는 살아남은 기업의 구성을 다르게 했을겁니다.
두배오르면 기사월급이 오르고 택시기사 구하기가 쉬워져서 택시회사의 기사에 대한 지배력이 오르겠지요. 타다와 유사한 소프트웨어를 구매 도입하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애초부터 타다나 카택같은 '메기'가 없이 요금만 오른다고 택시업계가 스스로 혁신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타다 같은 국내산 메기도 사실 우버같은 외국메기의 복제품이며 그나마 그 우버 쫓아낸 자리에 들어온거지 대단한 혁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유의미한 진입장벽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죠.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았다면 키오스크 도입 대중화는 그만큼 늦어졌을 것이고, 그 몇년차이는 살아남은 기업의 구성을 다르게 했을겁니다.
두배오르면 기사월급이 오르고 택시기사 구하기가 쉬워져서 택시회사의 기사에 대한 지배력이 오르겠지요. 타다와 유사한 소프트웨어를 구매 도입하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애초부터 타다나 카택같은 '메기'가 없이 요금만 오른다고 택시업계가 스스로 혁신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타다 같은 국내산 메기도 사실 우버같은 외국메기의 복제품이며 그나마 그 우버 쫓아낸 자리에 들어온거지 대단한 혁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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