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9/14 18:14:08
Name   사악군
Subject   윤미향 불구속기소. 1억 사적유용 업무상횡령, 길원옥 할머니 상금 준사기 등.
https://www.yna.co.kr/view/AKR20200914113951004?input=1195m

https://www.news1.kr/articles/?4058193

https://www.nocutnews.co.kr/news/5411985


검찰이 윤미향을 업무상횡령, 배임, 사기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1. 사기,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지방재정법위반.

윤미향은 정대협대표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법률상 박물관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정상 등록된 박물관으로 허위 신청하여 국고/지방 보조금을 신청해 2013~2020까지 정부로부터 1억5860만원,
2015~2020년까지 서울시로부터 1억4370만원을 받는 등 보조금을 부정 수령하여 사기.

2014년 1월~2020년 4월까지 여성가족부의 '위안부 피해자 치료사업'과 '위안부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비 지원 사업' 등
일반 운영비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것임에도 인건비로 허위신청하여 인건비 보조금 총 6520만원을 지급받아 사기.


2. 기부금품법 위반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단체계좌로 정대협 및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관련 27억원, 정의연 관련 약 13억원,
'김복동의 희망' 관련 약 1억원 등 합계 약 41억원을 모금하여 '기부금품법 위반'


3. 업무상 횡령 (사적유용)

2011년 1월~ 2018년 5월까지 정대협의 법인 계좌에서 증빙자료없이 개인계좌로 돈을 이체해 2098만원을 사용,
2012년 3월~ 2020년 5월까지는 개인계좌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여행 경비 등 약 3억3천만원을 모금한 뒤 5755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
마포 쉼터 운영 관련 비용을 보관하던 직원 B씨 명의 계좌에서 총 2182만원을 임의로 개인계좌로 이체받아 사용.


4. 업무상 배임 (안성쉼터 구입)

사업 목적이나 용도에 부적합한 주택을 거래 시세조차 확인하지 않고 제대로 가격을 심사하지 않은 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매도인이 요구하는 대로 시세보다 고가인 7억5천만원에 매수하여
매도인에게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게 하고, 정대협에 손해를 가하여 업무상 배임.

- 이와 관련하여, 위 마포쉼터를 4억2천에 처분한 행위는 별도의 배임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호가가 6억이라 해도 장기간 처분이 이루어지지 못하였기 때문에 4억2천에 처분한 것에는 정대협의 손해가 없다는 것.

- 이에 대해 윤미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항변하였으나, 앞서 살때 비싸게 사서 이미 손해가 발생했고
이후 매각에 별도의 법익침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 러프하게 이야기하자면

안성쉼터 가치가 대강 4억정도 되니 그걸 7억5천에 살때 손해를 일으킨 것이고 다시 4억에 판 것은 그냥 제값에 판 것이란 의미.
반대로 본래 가치가 7억 정도 되면 살때는 배임이 아니고 4억에 처분한 것은 배임이 될 수 있을 것임.

살때도 배임 팔때도 배임이 되려면 살때는 비싸게 사고 이후 가격이 올랐음에도 싸게 팔았다면 둘다 배임 가능.
둘다 배임이 되지 않으려면 살때는 비쌌으니까 비싸게 샀고 팔때는 값이 내렸으니까 싸게 팔았다면 설명가능하나,
공시지가나 주변시세나 구입기가 처분시보다 가격이 크게 내렸다는 사정이 없음.


5. 공중위생관리법위반 (안성쉼터 펜션으로 사용하며 숙박비 900만원 취득)

관할관청에 신고 없이 안성 쉼터를 시민단체·지역 정당·개인 등에 약 50회 대여하고,
총 900만원가량의 숙박비를 지급받는 등 미신고숙박업을 운영한 혐의.


6. 준사기 (길원옥 할머니 기부금 사기)

중증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님의 심신장애를 이용, 여성인권상 상금 1억원 중 5천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하는 등
9회에 걸쳐 7920만원을 기부/증여하도록 하여 준사기.


의혹중 불기소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성쉼터가 불법으로 증축- 건축법 공소시효 5년이 지나 '공소권 없음'

2. 안성쉼터 헐값 매도- 앞서 살핀바와 같이 혐의없음 (죄가 안됨)

3. 정의연 자금유용 유학자금/부동산 구입 -  혐의없음 (증거불충분)
- 약 3억원에 달하는 유학자금은 윤 의원 부부 및 친인척의 자금, 윤 의원 배우자의 형사보상금 등으로 대부분 충당
  거주 중인 아파트 구매 자금 출처는 정기예금 해약금 및 [가족·직원에게 빌린 것]으로 확인

4. 배우자 일감몰아주기 - 혐의없음
- 배우자 운영 신문사가 가장 저가로 입찰
/ 입찰시기에 대한 수사여부가 궁금합니다. 제일 나중에 신청했다던가.
이걸 그냥 가장 저가입찰했으니까 문제없다라고만 하면 말도 안되는 건데요.
어쩌다 말도 안되는 일을 다 걱정해야 하는 사태가 왔는지 원..

5. 보조금등 수입지출내역 허위공시, 공시누락 - 현행법상 처벌규정 없음

6. 외교부/국가인권위 허위보고 - 공익법인법 적용 불가

이게 좀 황당한게 정의연이 애초에 공익법인법상의 공익법인으로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공익법인법을 적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익법인으로 등록조차 되어있지 않았음에도 각종 공익법인에 대해 주어지는 세제혜택은 받아왔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공익법인'에 해당했기 때문인데..

그결과 세제혜택은 받고 주무관청보고를 누락하거나 허위공시를 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었습니다.

검찰은 "공익법인법의 적용 확대와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부실공시에 대한 제재강화 등 관련 법제도 개선을 법무부에 건의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714 국제일본, 긴급사태 선언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503명 발생 2 The xian 20/04/09 3001 0
15900 사회결혼반지 찾으러 가던 길..잠원동 건물 붕괴 예비신부 참변 5 구밀복검 19/07/05 3001 0
20288 정치춘천서 낙선 김진태 "비영리 법인 만들어 정치 활동 계속" 1 Schweigen 20/05/19 3001 0
6990 정치트럼프 정부 "보고서에 '트랜스젠더·태아'라고 쓰지 마라" 4 April_fool 17/12/17 3001 0
11120 경제국토 16.6%에 국민 91.8% 산다..도시 과밀화 '속도' 1 알겠슘돠 18/07/02 3001 0
21617 사회다리 유실 30초 전 "건너지 마세요!"..인명피해 막은 주민 1 swear 20/09/04 3001 0
8083 정치김여정엔 식사 대접 네 번, 펜스엔 한 번, 아베는 0 3 맥주만땅 18/02/13 3001 0
34963 문화/예술80∼90년대 감성 휘어잡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 4 다군 23/06/07 3001 0
21663 의료/건강로슈, 코로나/독감 동시진단 FDA 긴급사용승인 허가 5 알료사 20/09/08 3001 0
26030 경제언제 내릴까..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12억원 돌파 눈앞 7 Leeka 21/10/05 3001 0
28847 게임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 하스스톤 종목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사전 안내 8 Leeka 22/03/31 3001 0
17844 정치‘다주택자’ 청와대 참모진에 주택 처분 권고 6 atelier 19/12/17 3001 0
33741 정치尹 방미 앞두고 사퇴, 의전비서관 미스터리…배우 박선영 남편 3 매뉴물있뉴 23/03/12 3001 0
36052 사회방통위, '가짜뉴스 근절TF' 가동…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추진 5 뉴스테드 23/09/06 3001 0
6618 스포츠[오피셜] KIA 외인트리오 전원 재계약 10 Darwin4078 17/11/30 3001 0
7905 사회클럽앞 아침 음주단속 "또 면허취소" 2 알겠슘돠 18/02/05 3001 0
8937 경제서초 510만원, 중구 345만원..서울 자치구별 월소득 비교해보니 이울 18/03/29 3001 0
13557 경제존재감 없는 중국 위안화 3 보내라 18/11/27 3001 0
3347 사회새 정부 첫 최저임금회의 '파행'…노동계 전원 불참 13 우리아버 17/06/01 3002 0
14372 사회"인구절벽 가속화…작년 여성 1명당 출산 0.96명 그칠 듯 12 동방요정 19/01/19 3002 0
25443 스포츠KIA, 퓨처스 선수단 코로나19 전원 음성 판정…72명 자가격리 3 the 21/08/23 3002 0
32888 정치나경원, 저출산 승부수 "아이 낳으면 대출 원금 탕감 검토" 39 cummings 23/01/05 3002 0
35717 사회'채 상병 사건' 수사단장 보직해임 강행…"군 기강 문란" 13 매뉴물있뉴 23/08/08 3002 5
4493 정치靑 “박기영, ‘황우석 사건’ 책임 있지만 과기혁신본부 적임자”(상보) 20 empier 17/08/10 3002 0
11681 사회구치소에 들어오는 정신질환자들 이야기 5 April_fool 18/07/23 300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