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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7/13 17:16:09수정됨 |
Name | 주식하는 제로스 |
Subject | 청소년성문화센터장, 청소년n번방 접속 설문조작 |
https://news.joins.com/article/24104202 대전 청소년들의 12%가 n번방에 접속한 경험이 있다는 결과보고서가 작성된바 있습니다. 이는 대전 성문화센터에서 작성한 결과보고서입니다. 대전 성문화센터는 배재대 산학협력단이 2015년 12월부터 여성가족부와 대전시에서 연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성교육전문기관입니다. 성문화센터는 n번방 사건이 논란이 되자 "n번방끝장내기 캠페인"을 계획하고 성인 1000명과 청소년 1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에 참여하는 청소년 수가 너무 적고, n번방에 접속했다는 청소년응답은 더욱 적자 센터장 A씨는 2020. 4. 29.및 5. 3.두차례에 걸쳐 “직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해 인원수를 채우라”고 조작을 지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불법으로 생각한 직원들이 이에 따르지 않자 5. 18. “설문조사 참여 인원수가 적으면 발표를 할 수가 없다. 팀장과 팀원이 청소년인 척하고 조작을 해야 할 것 같다. n번방에 접속한 것처럼 응답하라. 성문화센터 인지도가 올라가야 한다”며 B씨와 C씨를 특정하여 구체적으로 조작을 다시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에 A와 B는 설문참가 청소년 수 341명 부풀려 결과보고서에는 청소년이 총 623명이 응답했고, 이 가운데 n번방에 입장하려는 시도를 해본 청소년은 76명(12%)인 것으로 기재했습니다. 직원 B, C는 “76명도 대부분 우리 둘이 만든 숫자”라고 했습니다. 직원들은 결국 성문화센터장을 강요·증거인멸교사·업무상배임·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 12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설문조사 발표 이후 센터장과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나눈 대화 녹취록도 경찰에 제출했는데, 녹취록에 따르면 센터장이 “(감사 나오면)기억이 안 납니다. 그렇게 해야 돼…”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센터장 A씨는 이미 센터를 그만뒀다며 일체의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기초적인 사실관계이 허위이면, 거기서 시작하는 논의는 모두 무의미해집니다. 공적 기관이 작성한 자료에 대해 하나하나 사실관계를 다시 파악해야 한다면 그 비용은 감당할 수가 없지요. https://pgr21.com/humor/427508 어느새 "미투"라는 말은 "성범죄무고"의 다른 표현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아무 증거 없이 평범한 가장이 아동성추행범으로 6개월씩 구속될 수 있는 링크 본문의 내용도 끔찍하지만 저 게시물의 제목 "초등학생 미투 사건"인 것에 대해 아무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요. 원래 미투라는건 이런게 아니잖아요. 저 게시물의 제목은 "초등학생 성추행 무고 사건"이어야겠죠. 근데 제목에는 "미투 사건"이라 적혀있습니다. 댓글내용에서는 사실은 유죄일 수도 있지 않느냐는 논박이 있음에도 정작 제목에 대해서는 의아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겁니다. 단어의 사회적 의미가 변질되어 버린거죠. "미투당했다"라는 말을 두고 "성범죄자였다"로 받아들이는 사람과 정반대로 "억울한 무고를 당했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서로 기본적인 전제에 동의를 하지 못하는 겁니다. 이런 식이면 이야기가 공회전하거나 오해가 생기기 쉽고 계속하여 기초적인 전제사실과 용어에 대한 합의와 설명을 별도로 해야하죠. 결국, 소통하기가 어려운 겁니다. 적어도 공적인 기관이 기초사실, 로데이터에 대한 조작만은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가져오는 공적 신뢰의 파괴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상상 이상의 큰 비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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