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7/20 11:20:14
Name   주식하는 제로스
Subject   법원 "'靑경호관, 김정숙 수영강습' 보도는 합리적 추론"
조선일보 2020년 4월 10일 단독 기사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9249&Newsnumb=2020049249)


위 기사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국가공무원인 청와대 여성 경호관 A씨에게
2018년 초부터 [주 1~2회씩 1년 이상 개인 수영 강습]을 받았으며,
신입 경호관인 A씨를 선발부 배치 2~3개월 만에 가족부에 이례적으로 배치했고
직무가 아닌데도 수영강습을 하도록 해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여사를 근접경호하는 가족부는 수년 경력의 베테랑이 가는 곳인데도
수영강습을 목적으로 A씨를 가족부로 찍어서 데려갔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경호처는 허위사실이라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진행했는데,
법원은 조선일보의 보도가 합리적 추론이라며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20046600004?input=1195m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488167

재판부는
올림픽 대비 조직 개편으로 신입 경호관이 선발부에서 2~3개월 근무 뒤
가족부로 배치된 다른 사례를 원고가 제출하지 못했으며 A씨의 인사는 이례적이고
원고가 '뛰어난 수영 실력' 이외 A씨를 이례적으로 빨리 가족부로 배치한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였고 영부인에 대한 개인 수영강습을
의심하는 것은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판시했습니다.

--

박근혜정부에서 개인 헬스트레이너를 행정관으로 특채하여 공무원을 사유화했다는 비판이 있었지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101500103

...사실 제가 꼰대인건지 경호원이 경호대상 수영강습하면 안되나..
수영은 물에 빠졌을때 필요한 생존스킬이니까 경호직무 범위는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직무범위라는게 사람이 일을 하다보면
수반되는 - 이게 내 업무가 맞긴 한가 싶은 일들도 처리하면서 살게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ex : 민원인 배설물 치우기-_-등)

연예인에게 몸매관리가 업무이듯 대통령정도 되면 건강관리도 업무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 아닌가 싶을때도 있고요.

다만 뭐..제가 어떻게 생각하든 본인들이 한 말들은 되돌아가야겠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932 사회"전화기 속에 죽은딸 사진이…" 아버지 눈물에 발벗고 나선 경찰 3 swear 20/10/03 4257 1
24236 사회고속도로 화물차서 떨어진 쇳덩이 승합차 덮쳐…9세 여아 숨져 20 다군 21/05/14 4257 0
38317 사회"전 직원 3년 성과급 환수"…3000억 횡령사고 난 은행의 수습책 22 danielbard 24/07/03 4257 0
12207 국제센강 바라보며 시원하게, 노천 소변대에 파리 주민들 거센 반발 퓨질리어 18/08/14 4257 0
25007 국제WP "이스라엘 스파이웨어 공격에 아이폰 해킹당해" 2 다군 21/07/20 4257 0
29360 사회보도 당일 휴대폰·하드 교체.. '고발 사주' 검사들 '프로급 증거인멸' 18 과학상자 22/05/06 4257 2
30385 사회"홀로코스트의 영광" 바이든, 이스라엘서 또 말실수 10 danielbard 22/07/15 4257 0
23474 사회한국, 21년간 'OECD 산재 사망' 최악? 통계가 틀렸다 14 샨르우르파 21/03/04 4257 0
14772 사회미국판 '트로이의 목마'... 백인우월주의단체 장악한 흑인 운동가 4 듣보잡3 19/03/05 4257 2
21428 국제'붕괴위험설' 中 싼샤댐 물폭탄에 수문개방…충칭 등 범람(종합) 9 다군 20/08/20 4257 0
22196 경제이곳만 다녀가면…차량 100여 대 망가뜨린 주유소 6 먹이 20/11/03 4257 0
19893 스포츠박차 가하는 K리그, '5월9일' 개막 유력..'최소 2주전 날짜 공지' 1 알겠슘돠 20/04/21 4257 0
20405 사회'노마스크' 버스-택시 손님, 기사가 승차거부도 가능 3 토끼모자를쓴펭귄 20/05/27 4257 0
23989 IT/컴퓨터출근 시작하자마자…엔씨, 직원 코로나 확진에 전사 재택근무 재돌입 2 empier 21/04/19 4257 0
25013 정치윤석열, 與 '120시간 근로' 비판에 "취지 외면하고 꼬투리만" 28 샨르우르파 21/07/20 4257 0
35767 사회대구 달성공원 침팬지 2마리 탈출…40대 사육사 팔 물려 병원 이송 6 Beer Inside 23/08/11 4257 0
31416 국제푸틴, “군 부분 동원령 발동” 25 트린 22/09/21 4257 0
16569 사회중고 남학생 11명이 초등생 수차례 성폭행…불법촬영에 협박까지 19 Cascade 19/08/27 4257 0
23225 사회황희 “출판기념회 수익으로 전세금...아내, 집에서 머리 잘라” 9 empier 21/02/06 4257 0
14522 경제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사태 겪고도 4Q 매출 30%↑ 1 리니시아 19/02/01 4257 0
21434 정치통합당, 민주당에 지지율 역전…“광화문 집회 영향 상승세 제동” 9 루이보스차넷 20/08/20 4257 0
31162 정치원희룡 "전세사기 뿌리뽑는다 "…세금체납 등 집주인 정보 공개 13 Leeka 22/09/01 4257 0
31674 정치"연간 국비 30억 드는 '섬 주민 1000원 요금제' 기재부가 삭감" 6 활활태워라 22/10/06 4257 0
11195 국제알샤바브,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령 내려 3 April_fool 18/07/05 4257 0
28859 경제인수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간 배제" Folcwine 22/03/31 4257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