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23&aid=0003646539&rankingType=RANKING

얼마전 조선닷컴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UN 총회와 각종 행사에 참석한 BTS에게 정부가 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적이 있었죠. 그러자 청와대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방송 등에서 “비용은 이미 지급됐다”
“악의적인 오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닷컴 보도 내용은 ‘20~22일 BTS의 각종 장관·영부인 뉴욕 행사 참석 여비 미지급’에 대한 지적이었는데,
청와대와 탁 비서관은 이와 별개인 ‘UN 총회장에서 상영할 공연 영상물 제작을 위한 7억원짜리 계약’
(제작 기간 9월18~19일)을 근거로 이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발언으로부터 2주, 영상물 제작 완료 시점으로부터는 3주 이상 지난 10월14일 국감에서 확인된 바로는
그 비용도 아직 지급되지 않았군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장에게 “방탄소년단의 UN 일정 관련해서 비용이 지급됐느냐”고 물었다. 박 원장은 “아직 안 됐다”고 답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2&aid=0003628381

이에 청와대는 방탄소년단(BTS)이 비용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국정감사 답변에 정부 행정절차상 사유로 입금이 되지 않았을 뿐이며 소속사 하이브의 요청시 바로 입금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산을 완료했다” "규정 내의 비용은 이미 지급했다”고 했지만
"지급결정이 완료되었다"는 뜻이었다는 군요.

달라고하면 줄거니까 이미 줬다는 거군요..

아무래도 "지급완료"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네요.

솔직히 이 이슈는 별로 관심가는 주제가 아니어서 패스했는데
뭔가 이슈가 생기고 해명을 하면 거짓말인 공식이 또 맞은건 관심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