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2/14 15:09:55
Name   Profit
Subject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적극 검토”...진성준 “동의안해”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37218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포항시 포스텍(포항공대)에서 고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매물 잠김 현상 때문에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다주택자의 어려움이 있고 시장 공급이 부족한 문제도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후보는 전날(12일) “저는 1년 정도 한시적 양도세 중과 유예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1년을 그냥 유예하지 말고 6개월 안에 처분을 완료하면 완전히 중과를 면제하고 9개월 안에 처분을 완료하면 절반만 면제, 12개월 안에 완전히 처분을 완결하면 4분의 1만 면제해주는 아이디어”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 후보는 “(정부가) 유예기간 내에 매각하면 양도세 중과를 면제하겠다고 일정 시간 유예했다”며 “그 사이에 주로 (다주택자의 가족) 증여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부과한 상태라 다주택자들이 아마 팔고는 싶은데 양도세 중과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빨리 팔수록 중과 부담을 일시적 비상조치로 완화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복구해서 양도세 부담을 가중하게 되면 상당량의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이 든다. 그런 측면에서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

이재명이 어제(13일) 다주택자 양도세 일시적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상황인식은 이재명답게 맞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아직 좀 부족한 것 같네요.

해당 다주택 물량은 현재 임차인이 살고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1년도 충분한 시간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걸 6/3/3개월로 나눠서 하는 건 그 기간마다 집값 jump를 부추기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초반 6개월 정도는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그 기간마다 양도세 없어지는 만큼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종부세 부과 전후인 6월 전후의 집값 상승이나, 이번 분양권 세금 관련해서 5.30일 이전과 이후가 크게 움직인 걸 봐서는 이번에 운 좋은 몇몇 빼고는 제때 매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어차피 민주당 내부에서는 바로 반대 의견이 나오는데(윤호중, 진성준 등)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131 사회"일주일만 슬퍼해줘" 극단선택 아들의 부탁, 엄마는 거절했다 6 swear 21/07/29 4399 5
16971 사회'홍정욱 전 헤럴드경제 회장' 딸, 마약 밀수 적발 25 The xian 19/09/30 4399 0
21598 정치서울대 의대 교수들, 박근혜 정부 때는 "공공의대 연간 7백 명 운용" 제안 14 하얀 20/09/03 4399 0
22372 의료/건강정부 내년 코로나 백신 예산 1700억원… 화이자·모더나는 ‘그림의 떡’ 10 사십대독신귀족 20/11/23 4399 0
35955 방송/연예'타짜' 너구리 역 조상건 배우 별세 2 swear 23/08/29 4399 0
17783 국제“트럼프, 한국 내 미국 시민들에게 소개령 내리려 해’” 폭로 나와 4 astrov 19/12/11 4399 0
23163 국제"그 주사기엔 식염수만 있었다"…中 코로나 백신마저 짝퉁 13 empier 21/02/02 4399 0
25467 사회다자녀 가구 셋째 이상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키로 21 Picard 21/08/24 4399 0
18564 국제태국서 군인 총기 난사 뒤 인질극…"최소 17명 숨져"(종합) 6 다군 20/02/08 4399 0
24966 사회법원 "20인 미만 대면 종교집회 가능"…서울시 방역지침 제동 8 다군 21/07/16 4399 0
11655 사회13명의 ‘동굴 소년들’ 생환 뒤 언론서 안보이는 이유가 있다 2 Leeka 18/07/20 4399 5
28557 정치역대 최소 표차, 첫 ‘0선’ 대통령…국민통합·협치력 과제 26 dolmusa 22/03/10 4399 0
35993 정치(정기여론조사)④국민 65.9% "육사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반대" 15 매뉴물있뉴 23/09/01 4399 1
16804 스포츠[피플] '뱅' 어머니 "나눔을 아는 프로게이머로 성장하길" 2 Nardis 19/09/15 4399 0
36266 의료/건강케냐 서부 학교서 '사지 마비' 괴질 발병…"원인 알 수 없어" 2 토비 23/10/04 4399 0
25019 사회육군 일병 GP 작전중 '열사병' 순직.."아이스조끼 어디로" 11 Regenbogen 21/07/21 4399 0
191 기타[박정훈 칼럼] "중국 가보면 압니다, 왜 우리가 망하는지…" 6 elanor 16/09/23 4399 0
12786 IT/컴퓨터"200만원도 OK"…아이폰XS 사려 늘어선 줄 2 이울 18/09/21 4399 0
22015 외신변덕쟁이 오렌지로드 작가 마츠모토 이즈미 타계 5 혀니 20/10/13 4399 1
20268 경제공인인증서 21년만에 폐지되나..20일 본회의 통과 전망 13 다키스트서클 20/05/18 4398 0
5421 문화/예술제임스 카메론 “린다 해밀턴, ‘터미네이터6’ 복귀” 6 Beer Inside 17/09/21 4398 0
24110 경제코로나에 웅크린 소비, 어떻게 폭발할까 7 구밀복검 21/05/01 4398 0
24630 스포츠"박지성 붙여" 피를로, 유로 깜짝 스타 방어법 제시 6 swear 21/06/17 4398 0
24891 의료/건강포천서 육군 의무수송헬기 불시착..탑승자 5명 부상 1 먹이 21/07/12 4398 2
23619 정치안철수 "야권 후보단일화 후 국민의힘과 합당" 20 empier 21/03/16 439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