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2/20 16:13:29
Name   주식하는 제로스
Subject   尹 종합공약 1호 '백신 부작용 국가책임제'
https://www.news1.kr/articles/?4515900


꽤 중요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 얘기는 별로 화제가 못되고 나무위키 얘기만 화제가 되었던거 같네요.

벌써 2주전 기사군요.  12. 7. 기사입니다.

요지는 입증책임을 전환하고, 선보상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정부가 입증 책임과 배상 책임을 부담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컨대 백신을 접종한 국민이 사망하거나 중증질환을 앓게 되면 일단 '백신 부작용'으로 간주, 정부가 치료비와 보상금을 지급한다. 법정에서 부작용과 백신의 인과성을 다투더라도 입증책임은 정부가 지도록 했다."

이 정책의 장점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을 상쇄하고 백신접종율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있죠.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못한 것과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의 차이나
백신부작용과 같은 의료소송에서의 인과관계 입증의 어려움도 법률가가 아니라도 다들 알법한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사망이나 중증질환과 같은 부작용은 입증책임을 전환하더라도 체리피커가 일부러 발생시키기는 어려운
부작용으로 악용가능성이 낮으며, 국가입장에서는 명확하게 다른 사망이나 질환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피할 수 있고, 소위 백신과 상관없는 돌연사에 가까운 급성 사망의 확률 자체가 낮기도 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꼭 백신때문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돌연사에 가까운 사망/중증질환의 경우 국가가 치료비나 보상금을
준다는 정도의 지원은 복지차원에서도 크게 반감을 살만한 재정소모가 아니어서
백신접종에 대한 신뢰확보라는 효용에 비해 잘못된 재정소모의 비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위 공약은 사실 국민의힘에서 5월경에도 이미 법안이 발의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많이 제시했던 안이었고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34886629045640

윤석열 공약이 나오고 7일만에 이재명 쪽에서도 동일한 주장이 나왔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2/14/6ZIVTZXKTRGLXIKQYOEMQKMVT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네거티브 방식의 ‘백신국가책임제’

양당 대선주자가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으니
빠른 법안처리를 통해 백신접종율을 제고하면 좋겠네요.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431 의료/건강전북에서 첫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군산 60대 여성 20 귀차니스트 20/01/31 4339 0
23554 IT/컴퓨터"코로나 백신접종 예약, 카톡으로" 3 empier 21/03/10 4338 0
33027 정치與 "시선 분산용" 野 "졸렬한 인식"…이재명 기자회견 이틀째 공방 40 매뉴물있뉴 23/01/13 4338 0
12804 과학/기술그래서 달은 누구 것인가 1 이울 18/09/23 4338 0
4358 과학/기술인공지능 로봇이 잘못 저지르면 누구 책임?..법무부 연구 5 April_fool 17/08/05 4338 0
16391 국제"일본인, 아시아에 있는 유일한 유럽인" DHC 회장 인종주의적 망언도 했다 15 오호라 19/08/13 4338 2
11016 정치"이명박가카! 만쉐이!" "종북좌빨 때려잡기" 기무사 댓글공작 천태만상 퓨질리어 18/06/27 4338 0
24328 경제이유 모른채 3700만원 '세금 날벼락' 맞은 외국계 기업 근로자 11 Soul-G 21/05/23 4338 1
20490 방송/연예KBS 女화장실 몰카 설치범은 KBS 공채 출신 개그맨 2 swear 20/06/02 4338 0
26637 경제두산, 수소버스, 수소트럭 시장 진출한다...‘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 선언 2 맥주만땅 21/11/22 4338 0
23829 정치이성윤 에스코트 운전자는 공수처 5급비서관 변호사 18 주식하는 제로스 21/04/02 4338 7
2587 정치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 40 moira 17/04/01 4338 1
18214 국제세계기상기구 "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였다" 4 다군 20/01/16 4338 2
24619 정치'대체공휴일 확대법' 정부 난색…내일 재논의 예정 8 the 21/06/16 4338 0
30763 정치‘친이준석계’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퇴…“이준석 멈춰야” 15 Picard 22/08/08 4338 1
29996 과학/기술누리호 발사 성공…이종호 과기장관 공식 확인 14 과학상자 22/06/21 4338 14
19245 사회"경찰이 신고자 신원 유출"…조폭에게 보복 폭행 당해 늑골 부러져 2 swear 20/03/13 4338 1
28207 스포츠할아버지 약 다 뺏어 먹었나.. 발리예바 약물 2개 '더' 나왔다 8 알겠슘돠 22/02/16 4338 1
23360 국제램지어 '교수' 자리…미쓰비시 100만달러로 만들어졌다 4 empier 21/02/18 4338 1
23619 정치안철수 "야권 후보단일화 후 국민의힘과 합당" 20 empier 21/03/16 4338 0
2373 게임日 초콜릿 제과업계 5위 '후루타제과' 한국시장 진출 Beer Inside 17/03/16 4338 0
16971 사회'홍정욱 전 헤럴드경제 회장' 딸, 마약 밀수 적발 25 The xian 19/09/30 4338 0
14926 사회(속보)병무청, '성접대 혐의' 승리 입영연기 결정 10 고고루고고 19/03/20 4338 0
23634 국제의대 강요에 9년 재수한 딸, 엄마 무참히 살해…"괴물 처단" 6 swear 21/03/17 4338 0
22867 사회'유퀴즈' 과고 출신 서울대 의대생 논란 '과학 인재 키우랬더니...' 9 자크 21/01/07 433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