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1/21 12:55:31
Name   Profit
Subject   이재명 조폭 연루설 경호경비연합회에 답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5138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이씨는 이 후보의 수행팀 총괄에 박모 씨와 김모 씨를 앉혔다. 김씨의 친형과 최모 씨는 이 후보인 부인인 김혜경 씨의 수행팀 총괄을 맡았다. 이후 김씨의 형은 2012년부터 이 후보의 수행비서로 활동했다. 수행비서 김씨는 2007년 이씨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집단 폭행을 벌일 당시 가담한 혐의로 2009년 성남지방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에 1년 형을 받은 전력도 있다. 수행비서의 폭력사건 전과에 대해 이 후보 측은 “폭력 행위에 가담하지는 않았으나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처벌받은 건 맞다”고 해명했다.

경호경비연합회를 통해 이 후보와 관계를 맺은 수행원들은 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에 취업했다. 이 후보의 수행원으로 일했던 박씨는 2014년 8월, 이 후보 부인의 수행원이던 최씨는 2013년 2월 맑은물관리사업소에 채용됐다.

이씨는 2010년 이 후보가 성남시장에 당선된 직후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진 ‘새싹지킴이’라는 단체의 단장으로 활동했다. 이 단체는 경호경비연합회와 사실상 같은 조직으로, 이 후보는 이 단체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성남시는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새싹지킴이에 사회단체보조금 4290만 원을 지급했다.

새싹지킴이에서 이 후보의 종질(이종사촌의 아들) 서모 씨 형제가 근무한 사실도 확인됐다. 둘 중 형인 서씨는 새싹지킴이에서 활동하다가 2016년 1월 맑은물관리사업소에 취업했다. 동생 서씨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으로 폭력, 절도, 뺑소니 등 전과 17범이다. 2018년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이 후보는 “이종조카가 중학교 다닐 때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었다. 그때 제가 그 애를 4번 변론해 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1999년과 2005년에도 차량 절도와 상습 절도 혐의로 기소됐고, 이 후보가 두 차례 모두 서씨의 변호를 맡았다.성남시장직을 수행하던 2015년경 이 후보는 경호경비연합회 단장이던 이씨를 통해 국제마피아파 출신의 사업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를 소개받는다. 코마트레이드는 이 전 대표가 범죄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2년 6개월 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후 설립한 중국제 전자제품 유통 회사다.

***
2015년 10월 성남시는 코마트레이드와 ‘복지시설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 후보는 “이준석 대표님, 100만 성남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는 트위터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16년 8월에는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의 채무탕감 캠페인에 참여해 800만 원을 후원했고, 이 후보와 이 대표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후 이 전 대표가 폭력 조직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 후보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코마트레이드 전직 임원은 “코마트레이드 대표 이씨를 이재명 후보에게 소개한 사람은 경호경비연합회 단장이었던 이씨”라며 “2015년 코마트레이드를 홍보하려는 이 대표의 부탁을 받고 이씨가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 대표에게 정치자금까지 지원받았다. 2016년 4월 은 시장이 총선에서 낙선해 야인으로 활동하던 시절, 이 대표는 약 1년간 은 시장에게 차량과 운전기사를 지원했다. 2016년 4월 총선에서도 선거운동 물품을 지원하고 일당을 받는 별도의 선거운동원까지 동원하기도 했다.

은 시장은 이 대표에게 차량 등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018년 10월 검찰에 기소돼, 2020년 10월 대법원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90만 원 형을 받으며 시장직을 유지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

이재명/은수미와 성남 조폭들에 대한 장문의 취재기사가 나왔군요. 인권 변호사가 조폭 인권 변호사였던 것일까요? 이재명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예전의 인연들을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지만 올라갈수록 엉덩이가 더 잘 보이는 법이죠.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152 스포츠크로스 “뮌헨 회식 너무 심해…레알은 칼퇴해서 좋아” 5 swear 20/10/29 4252 0
22409 의료/건강신규확진 569명 이틀째 500명대…지역 525명 3차유행 전방위확산 5 구밀복검 20/11/27 4252 0
1215 정치황교안, 세월호 수사 틀어막고 인사보복 했다 하니n세이버 16/12/16 4252 0
28630 정치문 대통령-윤 당선인 오늘 회동 무산 16 the 22/03/16 4252 0
31194 정치윤, "오늘은 비상대기를 좀 할 생각" 21 기아트윈스 22/09/05 4252 1
13309 경제롯데 빼빼로서 애벌레 여러 마리.."아이들이 먹다가 발견" 3 tannenbaum 18/11/11 4252 2
32304 스포츠FIFA 회장 “맥주 없이도 월드컵 관전할 수 있다” 22 JUFAFA 22/11/20 4251 0
14389 경제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대표 "탈모치료제 2상 후 나스닥 상장 검토" 2 라피요탄 19/01/21 4251 0
21568 정치이낙연24.6% - 이재명23.3% - 윤석열 11.1% 13 알료사 20/09/01 4251 0
19537 의료/건강美 44세 하원의원,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사망 8 bullfrog 20/03/30 4251 1
9299 과학/기술무거운 물건도 '척척'..일 산업현장에 착용하는 로봇 확산 2 이울 18/04/12 4251 0
27995 경제두 번 상장은 반칙이다 3 empier 22/02/07 4251 2
22164 정치연합뉴스에 기고문을 보낸 조 바이든 후보 11 기아트윈스 20/10/30 4251 0
36283 정치"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이재명 기소 시기 놓고 檢 딜레마 7 과학상자 23/10/05 4251 0
33738 정치‘친일파 자처’ 논란 김영환…“조국에 대한 단심 확고” 반박 7 오호라 23/03/12 4251 0
15612 스포츠소사는 왜 롯데 대신 SK를 선택했을까 4 맥주만땅 19/06/03 4251 0
18696 경제메르스추경 비판했던 文, 코로나추경 꺼내면 '무능정부' 부메랑 5 The xian 20/02/18 4250 6
12059 게임인공지능, 도타2게임에서 인간 고수에게 승리 4 Weinheimer 18/08/06 4250 0
33592 방송/연예‘피지컬: 100’ 준우승 정해민, 그가 직접 말하는 결승전 17 Profit 23/02/28 4250 0
21821 국제평양선언 2년 침묵한 北…“南 평화타령은 구밀복검” 비난 5 닭장군 20/09/21 4250 1
1087 경제아마존 고 - 계산대 없는 마트 4 Toby 16/12/06 4250 0
23110 방송/연예억대 연봉 KBS, 국민 반발에도 수신료 2500원→3840원 인상 감행 18 맥주만땅 21/01/27 4250 0
1368 정치“이완영 의원, 감사원 재직때 뒷돈 받아 사표 내” 5 하니n세이버 16/12/28 4250 0
14173 경제껑충 뛴 공시지가→세금폭탄 예고? 따져 보니 11 tannenbaum 19/01/07 4250 0
20318 사회돌잔치서 1살 아기 등 가족 3명 감염…학원강사발 4차감염 추정(종합) 6 다군 20/05/21 4250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