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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3/07 17:57:38 |
Name | 노바로마 |
Subject | 尹 "150만원 받고 일하겠다는 사람은 일 못해야 하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16334 이 발언 다시 하셨습니다. 현재도 최저임금과 연동되어 일하시는 분들 꽤 많을텐데 굳이 이런 발언을 꺼내는건 '정치공학적'으로 득표력을 낮추는 행위가 아닌가 우려스럽기도 하고요. 또 제 개인적인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늘쩡님이 과거 이 게시글(https://redtea.kr/fun/55381?keyword=150%EB%A7%8C%EC%9B%90&ss=on&sc=on) 쓰신 이 댓글 그대로 인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월 150만원만 받아도, 안전장치가 미비해도, 인간성을 인정 하지 않아도, 일 할 사람 많죠. 그럼에도 일해야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정치인은 그런 처지의 사람이 줄어들도록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어요. 저렇게 관망할 게 아니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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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얘기 하고 캠프에서 잔소리 많이 들었을텐데 왜 또 하셨을까.... 정략적 판단이 아니라 진짜 소신이라 그런가 싶기도하고요.
월급 올리라고 강제하면 자영업자 중소기업 죽는다고 했으면서, 바로 다음 문단에 왜 같은일을 하는데 4%만 고소득을 받고 나머지는 험한 사내하청 이런거 하면서 싼 임금받고 고통받아야 합니까~~ 이러고 있네요..ㅋㅋㅋ
본인이 무슨 말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뱉기만 하면 다인가.. 근데 이인간이 아니면 범죄자가 대통령이 된다니 참 암담합니다.
본인이 무슨 말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뱉기만 하면 다인가.. 근데 이인간이 아니면 범죄자가 대통령이 된다니 참 암담합니다.
저는 '제목의 악의적 프레이밍'에 되게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이 기사 역시 그러하네요. 그래서 이재명 기사는 어지간해서는 경향/한겨레에서 윤석열 기사는 조중동에서 뽑습니다. 그래야 문맥을 담는 제목이 있어요. 물론 아예 실언할 때는 양 측 모두 기사를 안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상대 진영의 기사를 가져올 때도 있습니다.
본문만 읽어도 단순 최저임금만 지적한 것이 아니라 최저임금 상승폭으로 인해 생기는 자영업·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으며 연설 대부분은 대기업 강성 노조에 대한 비판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더 보기
본문만 읽어도 단순 최저임금만 지적한 것이 아니라 최저임금 상승폭으로 인해 생기는 자영업·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으며 연설 대부분은 대기업 강성 노조에 대한 비판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더 보기
저는 '제목의 악의적 프레이밍'에 되게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이 기사 역시 그러하네요. 그래서 이재명 기사는 어지간해서는 경향/한겨레에서 윤석열 기사는 조중동에서 뽑습니다. 그래야 문맥을 담는 제목이 있어요. 물론 아예 실언할 때는 양 측 모두 기사를 안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상대 진영의 기사를 가져올 때도 있습니다.
본문만 읽어도 단순 최저임금만 지적한 것이 아니라 최저임금 상승폭으로 인해 생기는 자영업·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으며 연설 대부분은 대기업 강성 노조에 대한 비판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그러니까 윤석열의 저 발언에서 어떤 논의가 생산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노동계와 노동조합이 역사적으로 이룬 성과를 강조하는 게 맞지 단순히 "150만원 받고 일하겠다는 사람은 일 못해야 하나"라는 말로 제목을 뽑는 것은 그냥 저열하네요. 이래서야 언론중재법을 '파기'하겠다는 윤석열의 주장이 무안해지는 군요.
본문만 읽어도 단순 최저임금만 지적한 것이 아니라 최저임금 상승폭으로 인해 생기는 자영업·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으며 연설 대부분은 대기업 강성 노조에 대한 비판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그러니까 윤석열의 저 발언에서 어떤 논의가 생산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노동계와 노동조합이 역사적으로 이룬 성과를 강조하는 게 맞지 단순히 "150만원 받고 일하겠다는 사람은 일 못해야 하나"라는 말로 제목을 뽑는 것은 그냥 저열하네요. 이래서야 언론중재법을 '파기'하겠다는 윤석열의 주장이 무안해지는 군요.
그래서 최저임금 미만 실직자들을 위해 뭘했죠. 그 사람들은 직업을 잃었고 최저임금상승으로 가장 이익을 본건 최저임금을 기본급 산정기준으로 하던 최저임금 이상급여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일해야 했던 사람들이 일을 못하게 되어 줄어들긴 했는데,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럼에도 일해야 했던 사람들이 일을 못하게 되어 줄어들긴 했는데,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최저임금제는 일종의 시장규제에 가깝고 보수후보는 당연히 이에대해 손본다고 말 할 수 있어야합니다. 무슨 절대 건드려서는 안될 절대선처럼 다룰 문제는 아니에요. 다만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뤄야할 문제기는 하죠. 예를들어 미국은 주마다, 일본의 경우 최저임금이 지역마다 다릅니다. 근데 최저임금을 지역마다 다르게 만들면 한국같은 초 집중형 수도권 국가에서는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고...하여간 건들기 무진장 난이도 높은 주제긴 함.
근로시간 문제는 법개정이 필요하므로 취임 후 건드린다면 최저임금이겠죠. 최초로 최저임금 저하 국면을 맞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플레 국면에서 강행한다면 참으로 큰 용기를 가진 강심장이라 하겠습니다.
애초에 민주당 정권이 기회를 없애고 결과적 평등을 추구한다는 둥, 국힘당이 기회의 평등을 추구한다는 둥 하는 건 전혀 통계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인상비평에 불과하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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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ovidence.tistory.com/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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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민주당 정권이 기회를 없애고 결과적 평등을 추구한다는 둥, 국힘당이 기회의 평등을 추구한다는 둥 하는 건 전혀 통계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인상비평에 불과하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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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국힘의 방향성이 특별히 잘못되었다고 말하려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다지 유의미한 차이도 없다고 보고 실제로 앞으로 국힘이 집권당이 되어도 거의 달라질 게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010년대 동안 정권이 세번이 지나갔지만 막상 그렇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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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국힘의 방향성이 특별히 잘못되었다고 말하려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다지 유의미한 차이도 없다고 보고 실제로 앞으로 국힘이 집권당이 되어도 거의 달라질 게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010년대 동안 정권이 세번이 지나갔지만 막상 그렇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레게노님 의견에 대체로 공감합니다. 그치만 말씀하셨듯 굉장히 난이도 높고,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주제라는 의견에도 공감하는데, 후보 본인의 이해도나 숙련도가 미흡하다는 비판은 여전히 유효한 것 같아 참 걱정입니다..
가붕게라는 것에 동의하지도 않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 비율은 100에 10이 될까말까 하고 그 현상은 점점 극단으로 치달으는데 그렇게 납두는 건 사회비용으로 너무 치명적입니다.
아마 같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문재인 정권에서 다른 불평등이 줄어든 것과는 달리 중상층-상류층 사이의 불평등은 늘어났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위를 바라보는 중상층이 현 정권의 가장 강한 반대자가 된 이유와, 그들의 큰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정권 말 지지율이 이상하리만큼 높은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그 과대표되는 중상층의 목소리가 꼭 우리 사회를 위해 건강한 것이냐는 의문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기회'가 내 위로는 사다리를 치지만 아래로는 해자를 만들고 싶은 욕망 같아 보일 때가 종종 있어요... 더 보기
하지만 그 과대표되는 중상층의 목소리가 꼭 우리 사회를 위해 건강한 것이냐는 의문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기회'가 내 위로는 사다리를 치지만 아래로는 해자를 만들고 싶은 욕망 같아 보일 때가 종종 있어요... 더 보기
아마 같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문재인 정권에서 다른 불평등이 줄어든 것과는 달리 중상층-상류층 사이의 불평등은 늘어났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위를 바라보는 중상층이 현 정권의 가장 강한 반대자가 된 이유와, 그들의 큰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정권 말 지지율이 이상하리만큼 높은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그 과대표되는 중상층의 목소리가 꼭 우리 사회를 위해 건강한 것이냐는 의문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기회'가 내 위로는 사다리를 치지만 아래로는 해자를 만들고 싶은 욕망 같아 보일 때가 종종 있어요. 노동유연화와 같은 맥락에서 벗어나서도 정규직-비정규직의 차별을 마치 신분제처럼 정당화한다던지, 학벌이나 시험에 대한 강한 선호 등등. "반대로 '가붕게', '국평오', '휴거', '엘사' 등등이 당신의 자리를 빼앗는 '공정'과 '기회'도 감수할 수 있으십니까?"하고 묻고 싶죠.
하지만 그 과대표되는 중상층의 목소리가 꼭 우리 사회를 위해 건강한 것이냐는 의문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기회'가 내 위로는 사다리를 치지만 아래로는 해자를 만들고 싶은 욕망 같아 보일 때가 종종 있어요. 노동유연화와 같은 맥락에서 벗어나서도 정규직-비정규직의 차별을 마치 신분제처럼 정당화한다던지, 학벌이나 시험에 대한 강한 선호 등등. "반대로 '가붕게', '국평오', '휴거', '엘사' 등등이 당신의 자리를 빼앗는 '공정'과 '기회'도 감수할 수 있으십니까?"하고 묻고 싶죠.
극히 일부만 신데렐라처럼 용이 되고, 나머지는 다 바닥에서 말라죽는 사회가 바람직한건가?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조국씨가 한 말이 모두가 용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가붕게도 괜찮은 사회가 되어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인데, 조국씨라는 메신저가 고까운 사람일지는 몰라도 메시지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극히 일부만 용이 되고, 나머지는 다 말라죽는 사회라는건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오징어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조국씨가 말한대로 가붕게도 행복한 개천이 된다고 쳐도, 행복한 개천에서 용이 나지 ... 더 보기
극히 일부만 용이 되고, 나머지는 다 말라죽는 사회라는건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오징어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조국씨가 말한대로 가붕게도 행복한 개천이 된다고 쳐도, 행복한 개천에서 용이 나지 ... 더 보기
극히 일부만 신데렐라처럼 용이 되고, 나머지는 다 바닥에서 말라죽는 사회가 바람직한건가?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조국씨가 한 말이 모두가 용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가붕게도 괜찮은 사회가 되어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인데, 조국씨라는 메신저가 고까운 사람일지는 몰라도 메시지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극히 일부만 용이 되고, 나머지는 다 말라죽는 사회라는건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오징어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조국씨가 말한대로 가붕게도 행복한 개천이 된다고 쳐도, 행복한 개천에서 용이 나지 말라는 법은 없어요.
그리고 윤석열씨 말대로 저렇게 최저시급을 줄이면서 근근히 밥벌이만 하게 하면, 가붕게들은 밥벌이만 전전하다가 용이 되는건 고사하고 당장 생존도 못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데요.
극히 일부만 용이 되고, 나머지는 다 말라죽는 사회라는건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오징어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조국씨가 말한대로 가붕게도 행복한 개천이 된다고 쳐도, 행복한 개천에서 용이 나지 말라는 법은 없어요.
그리고 윤석열씨 말대로 저렇게 최저시급을 줄이면서 근근히 밥벌이만 하게 하면, 가붕게들은 밥벌이만 전전하다가 용이 되는건 고사하고 당장 생존도 못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데요.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3364740&date=20190522&type=1&ranking...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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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인상으로 일자리감소 확인 정부용역보고서 관련글
https://pgr21.com/freedom/81220
2019 1/4 가계동향조사 관련글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5만 5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5% 감소,
1분위의 근로소득은 14.5%감소.
https://pgr21.com/freedom/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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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freedom/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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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위의 근로소득은 14.5%감소.
https://pgr21.com/freedom/81241
조국이 사기꾼이니 하는 건 메시지 대신 메신저를 공격하시는거 같은데요. 청년들이 원하는 삶이 극소수만 용이 되고 나머지는 죄다 말라죽는 오징어 게임 같은 삶은 아니라고 보고요. 당장 저도 청년세대입니다만, 그런 삶은 질색입니다.
사실 산업혁명시대 공장주들의 마인드가 그렇습니다 "굶어죽을래? 월급도 최소한으로만 주고, 위험하고, 일도 많고, 힘들지만 굶어죽지 않기 위해 일할래?" 물론 그보다야 현대사회가 낫겠습니다만, 본질적으로 윤석열씨의 말은 그 마인드의 현대판 재해석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보통 저렇게 월급 150만원씩만 ... 더 보기
사실 산업혁명시대 공장주들의 마인드가 그렇습니다 "굶어죽을래? 월급도 최소한으로만 주고, 위험하고, 일도 많고, 힘들지만 굶어죽지 않기 위해 일할래?" 물론 그보다야 현대사회가 낫겠습니다만, 본질적으로 윤석열씨의 말은 그 마인드의 현대판 재해석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보통 저렇게 월급 150만원씩만 ... 더 보기
조국이 사기꾼이니 하는 건 메시지 대신 메신저를 공격하시는거 같은데요. 청년들이 원하는 삶이 극소수만 용이 되고 나머지는 죄다 말라죽는 오징어 게임 같은 삶은 아니라고 보고요. 당장 저도 청년세대입니다만, 그런 삶은 질색입니다.
사실 산업혁명시대 공장주들의 마인드가 그렇습니다 "굶어죽을래? 월급도 최소한으로만 주고, 위험하고, 일도 많고, 힘들지만 굶어죽지 않기 위해 일할래?" 물론 그보다야 현대사회가 낫겠습니다만, 본질적으로 윤석열씨의 말은 그 마인드의 현대판 재해석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보통 저렇게 월급 150만원씩만 주는 직장을 선택해야 하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사회의 중하층 이하 환경에 있는 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더욱 빈익빈 부익부가 커질 위험성이 높은거죠.
저렇게 굶어죽을 자유 대신 노동력으로 최소한의 대우만 받는 사람들은 나중에 용이 되기는 커녕 그 이전에 말라 죽을 가능성이 높아요. 사회안전장치라는게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서 승리할 때까지 도전할 수 있게끔 하는 건데 오히려 충분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야 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거죠. 여유가 없는데 어떻게 자기개발을 하고, 재도전을 하겠습니까.
사실 산업혁명시대 공장주들의 마인드가 그렇습니다 "굶어죽을래? 월급도 최소한으로만 주고, 위험하고, 일도 많고, 힘들지만 굶어죽지 않기 위해 일할래?" 물론 그보다야 현대사회가 낫겠습니다만, 본질적으로 윤석열씨의 말은 그 마인드의 현대판 재해석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보통 저렇게 월급 150만원씩만 주는 직장을 선택해야 하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사회의 중하층 이하 환경에 있는 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더욱 빈익빈 부익부가 커질 위험성이 높은거죠.
저렇게 굶어죽을 자유 대신 노동력으로 최소한의 대우만 받는 사람들은 나중에 용이 되기는 커녕 그 이전에 말라 죽을 가능성이 높아요. 사회안전장치라는게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서 승리할 때까지 도전할 수 있게끔 하는 건데 오히려 충분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야 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거죠. 여유가 없는데 어떻게 자기개발을 하고, 재도전을 하겠습니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저는 상당히 부정적이지만, 그건 가격이 올라서는 아닙니다. 누가 정권을 잡았어도 그리 큰 차이 없이 많이 올랐을 것으로 저는 판단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민심을 잘 압니다만, 그 민심이란게 별로 과학적이지도 전문적이지도 않은 인상에 의존한다는 게 제 요지입니다. 이 글을 보시면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https://sovidence.tistory.com/1184
그리고 저도 그런 민심을 잘 압니다만, 그 민심이란게 별로 과학적이지도 전문적이지도 않은 인상에 의존한다는 게 제 요지입니다. 이 글을 보시면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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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물론 사기꾼은 맞긴한데, 해당 문단은 조국만을 타겟으로 한것은 아니고요. 소위 '힐링장사' , '멘토장사'를 하던 유명인들을 통틀어서 말하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아, 아픈만큼 성장하는거야. 근데 현실은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되고, 아픈건 그냥 아플 뿐이었죠.
문재인이 집권한 5년, 과연 한국은 여유를 주고 숨쉴틈을 주고, 쓰러진 이에게 손 한번 더 내밀어주는 사회였습니까? 갈등과 양극화는 더 심해졌죠. 이제는 결혼이라는것이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트로피같은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해서, 이명... 더 보기
문재인이 집권한 5년, 과연 한국은 여유를 주고 숨쉴틈을 주고, 쓰러진 이에게 손 한번 더 내밀어주는 사회였습니까? 갈등과 양극화는 더 심해졌죠. 이제는 결혼이라는것이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트로피같은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해서, 이명... 더 보기
조국이 물론 사기꾼은 맞긴한데, 해당 문단은 조국만을 타겟으로 한것은 아니고요. 소위 '힐링장사' , '멘토장사'를 하던 유명인들을 통틀어서 말하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아, 아픈만큼 성장하는거야. 근데 현실은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되고, 아픈건 그냥 아플 뿐이었죠.
문재인이 집권한 5년, 과연 한국은 여유를 주고 숨쉴틈을 주고, 쓰러진 이에게 손 한번 더 내밀어주는 사회였습니까? 갈등과 양극화는 더 심해졌죠. 이제는 결혼이라는것이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트로피같은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해서, 이명박근혜 시절은 누군가가 특별히 더 착취당하고, 경쟁이 지금보다 심한 사회였나요? 그것도 또 아니란 말이죠.
누구나 다 용이되어야 하냐? 아뇨. 용이 되고싶어하는게 아니죠. 평균이상이라도 되고싶어하는 겁니다. 집사고 결혼하고 애낳고. 그 난이도를 엄청나게 늘려버린게 현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죠.
문재인이 집권한 5년, 과연 한국은 여유를 주고 숨쉴틈을 주고, 쓰러진 이에게 손 한번 더 내밀어주는 사회였습니까? 갈등과 양극화는 더 심해졌죠. 이제는 결혼이라는것이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트로피같은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해서, 이명박근혜 시절은 누군가가 특별히 더 착취당하고, 경쟁이 지금보다 심한 사회였나요? 그것도 또 아니란 말이죠.
누구나 다 용이되어야 하냐? 아뇨. 용이 되고싶어하는게 아니죠. 평균이상이라도 되고싶어하는 겁니다. 집사고 결혼하고 애낳고. 그 난이도를 엄청나게 늘려버린게 현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죠.
지표를 보면 양극화는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참고로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건 아니고 박근혜 때부터 이어진 트랜드입니다. 갈등이 더 심해졌는가는 저는 잘 모르겠고, 개국이래 부동산 가격은 계속 우상향, 혼인률과 출산률은 계속 우하향했는데 대한민국의 대발전한 걸 부정한다면 모를까 원래 세상이 흐르는 게 그 방향인거죠. 현정부가 잘했다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도대체 그 동안 뭘 보고 살아 왔길래 이제 와서 난리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보통은 그냥 맘에 안 드니까 유독 미워보이는 게 실제로 더 큰 것 뿐입니다. 정부가 어떻든 자기 삶은 자기가 노력해서 개선할 수 있는거다 라고 말하던 윤서인이 현 정권에서는 180도 바뀌는 거랑 비슷한거죠. 다음 정부, 그 다음 정부가도 똑같은 소리 똑같은 분노 똑같은 타령 할 것을 확신합니다.
절름발이이리 님//애초에 그 트랜드라는 것의 욕받이 무녀하라고 있는게 대통령이고 정부입니다. 님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정권이 와도 못살겠다 하고 난리치는건 어느시대나 흔히 일어나던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되묻고 싶은게 그동안 뭘 보셨길래 왜 이제 와서 난리냐는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박근혜때는 그런 사람 못보셨나요? 그렇다고 순수 트랜드일뿐이고 정부의 잘못이 없냐? 그것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위에서 모르시겠다고 하셨지만 정부가 똑같은 기조로 20여번이나 법을 고치면 그게 영향이 안간다는건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실제로 부동산값은 정부가 법을 고칠때마다 호응하듯이 올랐습니다. 애초에 님의 논리... 더 보기
절름발이이리 님//애초에 그 트랜드라는 것의 욕받이 무녀하라고 있는게 대통령이고 정부입니다. 님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정권이 와도 못살겠다 하고 난리치는건 어느시대나 흔히 일어나던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되묻고 싶은게 그동안 뭘 보셨길래 왜 이제 와서 난리냐는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박근혜때는 그런 사람 못보셨나요? 그렇다고 순수 트랜드일뿐이고 정부의 잘못이 없냐? 그것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위에서 모르시겠다고 하셨지만 정부가 똑같은 기조로 20여번이나 법을 고치면 그게 영향이 안간다는건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실제로 부동산값은 정부가 법을 고칠때마다 호응하듯이 올랐습니다. 애초에 님의 논리대로라면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성토하면 안되요. 다 흐름이고 다 트랜드고 이럼 투표는 뭐하러 하나요. 그냥 ai 하나 갖다놓지.
또한 한국 국민들이 갈등이 더 심하다고 느끼는건 사실입니다.https://www.hani.co.kr/arti/science/future/1001762.html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 한국의 갈등 인식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세계 1위 찍었거든요.
양극화 얘기는 집값에서 확장된 이야기지 양극화 지표와는 다른얘기입니다. 유승민이 그 소리 했다가 양극화 지표는 좋아졌다 이런 소리 나왔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빈곤 인구가 높아졌다는거다~ 근데 또 그건 기준이 달라서 그렇다 이런식으로 좀 복잡한 얘기라서.
아 그리고 윤서인의 그 웹툰에서는 전제조건이 하나 있었죠. 국가는 트레드밀인가 런닝머신인가 잘 달리게 해주면 그만이라고요. 윤서인이 정권 바뀌면 딴소리하는 인간이라는건 뭐 당연한 소리지만, 현 정권이 그걸 잘 했냐 하면 전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그랬으면 평창 아이스하키 선수들 그렇게 만들었겠습니까.
또한 한국 국민들이 갈등이 더 심하다고 느끼는건 사실입니다.https://www.hani.co.kr/arti/science/future/1001762.html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 한국의 갈등 인식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세계 1위 찍었거든요.
양극화 얘기는 집값에서 확장된 이야기지 양극화 지표와는 다른얘기입니다. 유승민이 그 소리 했다가 양극화 지표는 좋아졌다 이런 소리 나왔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빈곤 인구가 높아졌다는거다~ 근데 또 그건 기준이 달라서 그렇다 이런식으로 좀 복잡한 얘기라서.
아 그리고 윤서인의 그 웹툰에서는 전제조건이 하나 있었죠. 국가는 트레드밀인가 런닝머신인가 잘 달리게 해주면 그만이라고요. 윤서인이 정권 바뀌면 딴소리하는 인간이라는건 뭐 당연한 소리지만, 현 정권이 그걸 잘 했냐 하면 전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그랬으면 평창 아이스하키 선수들 그렇게 만들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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