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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3/19 19:57:53 |
Name | Profit(Profit) |
Subject |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에 윤희숙 “국민 일상 망가뜨리며 파고들 이유 뭔가. 원한 살 것”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77676?sid=100 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엄중한 코로나 상황, 경제 상황에서 인수팀의 대응역량이 엄한 데 사용되는 것도 안타깝고, 얘기가 계속될수록 원래의 ‘국민속으로’ 취지가 퇴색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미 청와대는 어떤 의미에서 혐오시설이다. 대통령이 출퇴근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교통통제로 서울시민의 원한을 살 것이고, 근처는 시위와 소음으로 시달린다”며 “청와대를 돌려준다면서 또 다른 청와대를 지정해 불편을 주고, 철통 경호와 고립이 변함없다면 ‘왜 나왔음?’이란 질문이 따라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 성곽을 쌓을 생각을 하기보다 기존의 성곽을 허물고 대통령의 권위적 공간을 줄이는 게 어떨까”라며 “미국의 백악관도 상당 공간을 국민에게 개방하고 건물 내까지 아이들의 참관을 열어놓았다”고 제안했다. *** 사실 지금 열성적인 윤 지지자라도 딱히 청와대의 용산 이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청와대 이전이 생각보다 판돈이 크게 걸린 1호 공약이 되어버려서 내부총질처럼 비춰질 수는 있는데 저는 할 수 있는 말 같네요. 문제점으로 지목되던 청와대 내부를 비서진, 기자실과 가깝게 리모델링하고 청와대의 외곽 주변부를 국민에게 개방하는 것도 외교부, 국방부가 아닌 제 3안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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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는 진짜 뛰어난 도박사는 판돈이 커져도 거침없이 다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직 실제로 착수한 건 없으니 조금 더 속도 조절 하겠다고 해서 정권 동력이 떨어질 일도 없을 거에요. 그런데 어디까지 몰입하느냐가 문제...
윤통은 세종시에 갈 생각은 없을 거고, 개헌은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윤통 메시지는 확고하죠. 절대 청와대로는 안 간다.
근데 아무리 봐도 윤통은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예상)
근데 아무리 봐도 윤통은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예상)
내일 당선인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있긴하고...
대충 제가 상상하는 최고의 내일 기자회견 내용은
1 도저히 불가능해서 못가겠다. 청와대에 입주할것이다.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
2 서울 내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3 청와대는 궁극적으로, 세종으로 옮기겠다. 그것을 위해 [헌법개정을 추진]할것이다. [수정됨]
4 세종으로 옮기는 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기 때문에 제가 짓는 새 청와대에 제가 못들어가게 될것이 확실시된다. 그래... 더 보기
대충 제가 상상하는 최고의 내일 기자회견 내용은
1 도저히 불가능해서 못가겠다. 청와대에 입주할것이다.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
2 서울 내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3 청와대는 궁극적으로, 세종으로 옮기겠다. 그것을 위해 [헌법개정을 추진]할것이다. [수정됨]
4 세종으로 옮기는 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기 때문에 제가 짓는 새 청와대에 제가 못들어가게 될것이 확실시된다. 그래... 더 보기
내일 당선인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있긴하고...
대충 제가 상상하는 최고의 내일 기자회견 내용은
1 도저히 불가능해서 못가겠다. 청와대에 입주할것이다.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
2 서울 내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3 청와대는 궁극적으로, 세종으로 옮기겠다. 그것을 위해 [헌법개정을 추진]할것이다. [수정됨]
4 세종으로 옮기는 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기 때문에 제가 짓는 새 청와대에 제가 못들어가게 될것이 확실시된다. 그래도 저는 추진하겠다.
하고나서 '임기를 넘어가는 일이 되더라도 동력을 잃지않게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질문은 안받읍니다.'
라고 마무리멘트하고 쿨하게 퇴장하면 윤 지지율 퐉 오른다에 오백원을 걸겠읍니다.
대충 제가 상상하는 최고의 내일 기자회견 내용은
1 도저히 불가능해서 못가겠다. 청와대에 입주할것이다.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
2 서울 내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3 청와대는 궁극적으로, 세종으로 옮기겠다. 그것을 위해 [헌법개정을 추진]할것이다. [수정됨]
4 세종으로 옮기는 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기 때문에 제가 짓는 새 청와대에 제가 못들어가게 될것이 확실시된다. 그래도 저는 추진하겠다.
하고나서 '임기를 넘어가는 일이 되더라도 동력을 잃지않게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질문은 안받읍니다.'
라고 마무리멘트하고 쿨하게 퇴장하면 윤 지지율 퐉 오른다에 오백원을 걸겠읍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싶어서 영 관심이 안 생기는군요..
근데 청와대 밖으로 나오게 된다면, 언젠가 대통령의 지하철 출퇴근이벤트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은 던져놓겠습니다.
근데 청와대 밖으로 나오게 된다면, 언젠가 대통령의 지하철 출퇴근이벤트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은 던져놓겠습니다.
청와대에 살면 출퇴근 교통통제가 필요 없는데 무슨 헛소리를 하는걸까요? 오히려 5월 용산으로 옮기고 관사 짓기 전에 출퇴근하는게 더 민폐죠. 서울 시민의 일상을 망가뜨리면서까지 졸속으로 옮기려는 이유는 뭔가?
https://news.v.daum.net/v/20210825205309663
내부자 정보로 투기하다 걸려서 사퇴하는게 ‘품격’인 분이니 이 분이 말하는 ‘혐오시설’은 무슨 뜻일까 싶네요ㅋㅋㅋ 다음 5년간 상당히 말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요새 정치인중에 철면피로는 수위를 다투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자 정보로 투기하다 걸려서 사퇴하는게 ‘품격’인 분이니 이 분이 말하는 ‘혐오시설’은 무슨 뜻일까 싶네요ㅋㅋㅋ 다음 5년간 상당히 말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요새 정치인중에 철면피로는 수위를 다투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여기서 굳이 별로 합리적인 것 같지도 않는 무속 얘기를 계속 꺼내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일종의 서브리미널 효과인가. 세월호 인신공양설도 그렇고 뭔 굿판 얘기도 그렇고 솔직히 좀 지겹습니다. 문재인도 청와대 이전 똑같이 추진했는데 그때도 지지자들 사이에서 무속 얘기 나오던가요? 오히려 본인들이 먼저 얘기하면 했죠.
"現청와대는 목조 흉내낸 짝퉁…장기적으론 용산이전도 검토할만"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politics/view-amp/2017/05/327373/
예전부터 뭔 박조 시대의 건축의 종말이니 하면서 이유 가져다 붙이기도 했고 용산 기지 얘기도 하긴 했습니다. 이유야 붙이기 나름인데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탈권위 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더 보기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politics/view-amp/2017/05/327373/
예전부터 뭔 박조 시대의 건축의 종말이니 하면서 이유 가져다 붙이기도 했고 용산 기지 얘기도 하긴 했습니다. 이유야 붙이기 나름인데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탈권위 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더 보기
"現청와대는 목조 흉내낸 짝퉁…장기적으론 용산이전도 검토할만"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politics/view-amp/2017/05/327373/
예전부터 뭔 박조 시대의 건축의 종말이니 하면서 이유 가져다 붙이기도 했고 용산 기지 얘기도 하긴 했습니다. 이유야 붙이기 나름인데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탈권위 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방법론이 권위적인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와서 그렇지.
"의식이 성숙한 나라와 도시는 대부분 대통령 관저가 일반 시민들과 어우러져 있다"는 게 승 대표의 설명이다. 승 대표는 차기 정권 등 장기적인 청와대 이전안으로 현 용산 미군기지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대통령이 임기 내에 광화문 시대를 여는 일이 확고하다면 기존 건물을 활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제대로 된 새로운 청와대를 건축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지면 그때 용산 용지 활용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서울에 청와대가 존재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서울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면 용산이 제격이라는 얘기다. 그는 "국방부를 시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그 일부를 청와대로 사용하자는 구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politics/view-amp/2017/05/327373/
예전부터 뭔 박조 시대의 건축의 종말이니 하면서 이유 가져다 붙이기도 했고 용산 기지 얘기도 하긴 했습니다. 이유야 붙이기 나름인데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탈권위 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방법론이 권위적인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와서 그렇지.
"의식이 성숙한 나라와 도시는 대부분 대통령 관저가 일반 시민들과 어우러져 있다"는 게 승 대표의 설명이다. 승 대표는 차기 정권 등 장기적인 청와대 이전안으로 현 용산 미군기지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대통령이 임기 내에 광화문 시대를 여는 일이 확고하다면 기존 건물을 활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제대로 된 새로운 청와대를 건축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지면 그때 용산 용지 활용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서울에 청와대가 존재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서울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면 용산이 제격이라는 얘기다. 그는 "국방부를 시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그 일부를 청와대로 사용하자는 구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하다는 얘기로 무속 이미지 덮어씌우려다가 갑자기 급한 진행이 문제라고 말 돌리시네요. 급하다는 데는 다들 동의할 겁니다. 그런데 그건 당선인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지 뭔 무속 때문이 아니죠.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댓글 다시지 왜 용하니 마니 얘기는 하시는지요.
그럼 선생님은 제가 하지도 않은 세월호 인신공양이니 굿판이니 소환해서 허수아비 치듯이 진영론은 왜 펴셨어요? 당시에도 안믿었고 지금도 안믿습니다 얘기하신거. 이전? 할수있죠. 전 문재인이 옮기겠다고 할때도 비판적인 생각이었지만 굳이 옮기면야 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지금도 이전하면 하는건데 이렇게 급하게 추진하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다는거죠. 그냥 세간에 돌아다니는 말 몇줄 적었다고 이렇게 입을 틀어막으려고 하는 꼴을 보니 뭐 리버스의 시대가 도래하긴 했나봐요. 무속인과의 연루 얘기가 아예 없던 것도 아니고.
세간에 다 돌아다닌다고 다 말할 수 있는 거면 이 게시판도 똑같이 쥴리니 무속이니 신천지니 다 쓸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게시판에서 서로 자제하고 있잖아요? 적당히 하자는 거죠.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28532.html
세간에서 돌아다니는 정도가 아니고 기사도 다 났던 내용입니다.
선생님 정치적 성향에 안맞는다고 다 루머에 자제하자 하면서 이상한 의견으로 몰지마세요.
엄한 음모론자로 사람 몰다가 갑자기 엄중한 척은...
세간에서 돌아다니는 정도가 아니고 기사도 다 났던 내용입니다.
선생님 정치적 성향에 안맞는다고 다 루머에 자제하자 하면서 이상한 의견으로 몰지마세요.
엄한 음모론자로 사람 몰다가 갑자기 엄중한 척은...
합리적인 이유를 도저히 찾을 수 없으니까 사람들이 비합리적인 이유를 찾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청와대 이전 자체를 비판하는 것도 아니고, 취임하기도 전에 적법한 권한이나 예산의 근거도 없어보이는데 안보 공백에 대한 고려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당장 국방부를 비우라는 이유는 합리적인 범위에서 추론이 잘 안되거든요. 이런 욕을 먹어가면서 용산에서 취임식을 올리는 게 정치적인 이득조차 있는지 모르겠어요.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커녕 권한, 절차, 비용, 시간 다 무시하고 한 사람의 뜻을 받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자원을 낭비하는 게 그야말로 제왕적 아닌가요. 아무런 이득이 없어보이는 일에 당선자의 첫 행보를 장식하고 있으니 무속논란은 자처하고 있는 거죠.
당선자 의지가 강한가보죠. 그 정도가 사람들이 다들 동의할 만한 합리적인(그럴듯한) 이유 아닌가요? 물론 그게 합리적인(타당한) 사유가 아닐 수는 있겠죠. 위에서 쓴 대로 그 비용과 효과가 불일치할 수 있구요. 절차가 졸속이다, 권위적이다 등은 다 타당성에 대한 얘기입니다. 심지어 저도 타당하지 않다고도 생각해요. 그런데 여기서 그 당선자의 의지가 강한 이유를 무속에서 찾는 건 너무 어불성설 아닙니까?
타당하지 않음에서 그럴듯하지 않음으로 연결하고, 그 그럴듯하지 않음의 근거를 무속으로 연결하는 두 연결고리가 다 불안한데 의지가 강하니까 무속 논란은 자초한 거다?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타당하지 않음에서 그럴듯하지 않음으로 연결하고, 그 그럴듯하지 않음의 근거를 무속으로 연결하는 두 연결고리가 다 불안한데 의지가 강하니까 무속 논란은 자초한 거다?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620434
실제로 청와대 옮긴다는 계획 세웠고 그 주장의 근거로 풍수 얘기한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무속 때문에 옮기냐는 얘기하진 않습니다. 이것도 똑같이 기사도 났고 심지어는 추진위원장이 대국민 앞에서 밝힌 얘기입니다. 다른 정치적 고려가 있었겠죠. 비용이 더 많이 들어서 안했겠죠?
마찬가지로 후보자도 아닌 영부인이 터가 안 좋다는 얘기를 했다고 그 정치적 결정의 배경에 무속이 있다고 얘기하는 건 무리한 추측이죠.
실제로 청와대 옮긴다는 계획 세웠고 그 주장의 근거로 풍수 얘기한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무속 때문에 옮기냐는 얘기하진 않습니다. 이것도 똑같이 기사도 났고 심지어는 추진위원장이 대국민 앞에서 밝힌 얘기입니다. 다른 정치적 고려가 있었겠죠. 비용이 더 많이 들어서 안했겠죠?
마찬가지로 후보자도 아닌 영부인이 터가 안 좋다는 얘기를 했다고 그 정치적 결정의 배경에 무속이 있다고 얘기하는 건 무리한 추측이죠.
Profit 님//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급하게'추진하는 이유를 모르겠으니 그저 언론에 드러났던 몇가지를 가지고 '추측'하고 있는거죠. 선생님처럼 합리적 추론에 능한 사람은 아니라서 그 당선인이 가진 '강력한 의지'의 원인을 모르겠으니 그냥 봤던 기사들에 기반해서 짐작할 뿐이라서요. 무속인이 캠프에서 활동한다는 기사가 났던 사람, 부인이 무속적인 이야기를 나눈게 공개된 사람, 법사와의 연루설이 계속해서 돌았던 사람에 대해서 이런정도의 추측하는게 뭐 그렇게 비합리적인 일이라고 음모론자로 몰고 무리하다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얘기한거 다 기사도 났던 판에.
그냥 그러려니~하시면 됩니다. 뭘 적당히 하고 안하고는 운영진이 알아서 하시겠죠.
그냥 그러려니~하시면 됩니다. 뭘 적당히 하고 안하고는 운영진이 알아서 하시겠죠.
글쎄요.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그렇게 강한 의지를 보일 이유를 잘 모르겠으니까 무속은 그냥 쉬운 설명이 되는 겁니다. 이유가 무속일 수 밖에 없다는 건 논리적 귀결이 아니지만 잘 설명되지 않는 일에 비교적 자연스러운 설명을 제공하니까요. 후보시절 손바닥 왕자 등 미신적 요소는 익히 봐왔던 모습이거든요.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을 보통 고집부린다고 하죠. 대통령이 고집을 부리는 것과 미신적 요소에 의지하는 것 중에 그래도 전자가 나을지는 모르겠는데, 전자라면 부디 고집을 꺾어줬으면 합니다. 이런 모습이 임기 내내 이어지는 게 더 걱정이라서요.
무속은 너무 이해 안되니까 비웃기라도 하는거고요... 당선자가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유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탈권위, 소통 이런 아무런 정보량도 없는 해명 말고요. 당선자 의지가 강한건 알겠는데, 왜 그런 쓸데없는데 의지가 강하냐고 묻는 거죠. 문재인한텐 왜 뭐라고 안했냐고 하시면 문재인은 거기에 대해선 의지가 그렇게 안 강했으니까 그렇죠....
지금 청와대에서도 본인이 박근혜마냥 관저에 박혀 안 나올거 아니면 참모들과 같이 여민관 집무실에서 일하면서 소통이 충분히 가능하고 (지하철 출퇴근할것도 아... 더 보기
지금 청와대에서도 본인이 박근혜마냥 관저에 박혀 안 나올거 아니면 참모들과 같이 여민관 집무실에서 일하면서 소통이 충분히 가능하고 (지하철 출퇴근할것도 아... 더 보기
무속은 너무 이해 안되니까 비웃기라도 하는거고요... 당선자가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유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탈권위, 소통 이런 아무런 정보량도 없는 해명 말고요. 당선자 의지가 강한건 알겠는데, 왜 그런 쓸데없는데 의지가 강하냐고 묻는 거죠. 문재인한텐 왜 뭐라고 안했냐고 하시면 문재인은 거기에 대해선 의지가 그렇게 안 강했으니까 그렇죠....
지금 청와대에서도 본인이 박근혜마냥 관저에 박혀 안 나올거 아니면 참모들과 같이 여민관 집무실에서 일하면서 소통이 충분히 가능하고 (지하철 출퇴근할것도 아닌데 국민들이랑 소통한다는 건 아니겠죠?) 국방부 청사로 가는게 청와대에 비해 얼마나 덜 권위적이라고 탈권위 얘기가 나올까요? 제가 국방부 청사에 들어가봤는데 대통령 오면 그때보다도 훨씬 더 보안이 강화될 걸 고려하면 딱히 거기 간다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달라질지는 모르겠네요. 게다가 상징적인 의미라면 더 이상하지 않나요? 국방부에 오히려 더 군사정권의 잔재가 더 많이 남아있는거 아닌가ㅋㅋ
지금 청와대에서도 본인이 박근혜마냥 관저에 박혀 안 나올거 아니면 참모들과 같이 여민관 집무실에서 일하면서 소통이 충분히 가능하고 (지하철 출퇴근할것도 아닌데 국민들이랑 소통한다는 건 아니겠죠?) 국방부 청사로 가는게 청와대에 비해 얼마나 덜 권위적이라고 탈권위 얘기가 나올까요? 제가 국방부 청사에 들어가봤는데 대통령 오면 그때보다도 훨씬 더 보안이 강화될 걸 고려하면 딱히 거기 간다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달라질지는 모르겠네요. 게다가 상징적인 의미라면 더 이상하지 않나요? 국방부에 오히려 더 군사정권의 잔재가 더 많이 남아있는거 아닌가ㅋㅋ
오히려 [청와대 이전]의 당위는 현 당선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6공 대통령들이 추진했다는 데 당위성이 있는 겁니다. 소통과 탈권위가 정보량이 없다구요? 그런데 왜 그 정보량 없는 소통과 탈권위가 왜 역대 6공 모든 대통령들이 다 청와대 이전을 추진했던 배경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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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의 끊임없는 청와대 탈피 시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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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의 끊임없는 청와대 탈피 시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 더 보기
오히려 [청와대 이전]의 당위는 현 당선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6공 대통령들이 추진했다는 데 당위성이 있는 겁니다. 소통과 탈권위가 정보량이 없다구요? 그런데 왜 그 정보량 없는 소통과 탈권위가 왜 역대 6공 모든 대통령들이 다 청와대 이전을 추진했던 배경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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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의 끊임없는 청와대 탈피 시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20914500002521
그러나 (노태우의) 후임자들은 거의 예외 없이 청와대 외부에서의 집무, 혹은 아예 청와대를 이전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민주화와 권위주의 해소가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김영삼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정부서울청사 집무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김대중 대통령도 정권 초기 정부서울청사 집무를 추진했으나 경호ㆍ보안 등의 문제로 두 대통령 모두 이를 접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2년 대선 당시 “청와대와 정부 부처를 충청권으로 옮기겠다”고 수도 이전을 공약했으나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무산됐다. 작은 청와대를 강조했던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도 청와대 이전안이 검토됐다. 집무실과 비서실, 경호실을 현재 외교부가 쓰고 있는 광화문 서울청사별관으로 옮기고 삼청각 일대에 대통령 관저와 영빈관, 수행원 숙소를 건축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예산 투입, 국회의 승인절차 등을 이끌어낼 결단 부족으로 흐지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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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전의 당위의 문제는 그동안 대통령들이 다 가져온 문제의식인데, 기존 청와대로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하므로, 청와대 이전의 근거로 소통과 탈권위는 정보량이 없는 비합리적인 해명이다라는 건 남가주로켓연료님의 생각이죠. 물론 저도 당연히 그걸 굳이 국방부 이전까지 해 가면서 해야 하느냐는 건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 비용을 지불할 수 있으며, 어떤 리스크를 지느냐의 실리적인 문제죠. 그래서 모든 당선인들이 대통령이 됐을 때 포기했던 거구요. 그런데 아예 당위가 없느냐?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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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의 끊임없는 청와대 탈피 시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20914500002521
그러나 (노태우의) 후임자들은 거의 예외 없이 청와대 외부에서의 집무, 혹은 아예 청와대를 이전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민주화와 권위주의 해소가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김영삼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정부서울청사 집무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김대중 대통령도 정권 초기 정부서울청사 집무를 추진했으나 경호ㆍ보안 등의 문제로 두 대통령 모두 이를 접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2년 대선 당시 “청와대와 정부 부처를 충청권으로 옮기겠다”고 수도 이전을 공약했으나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무산됐다. 작은 청와대를 강조했던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도 청와대 이전안이 검토됐다. 집무실과 비서실, 경호실을 현재 외교부가 쓰고 있는 광화문 서울청사별관으로 옮기고 삼청각 일대에 대통령 관저와 영빈관, 수행원 숙소를 건축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예산 투입, 국회의 승인절차 등을 이끌어낼 결단 부족으로 흐지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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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전의 당위의 문제는 그동안 대통령들이 다 가져온 문제의식인데, 기존 청와대로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하므로, 청와대 이전의 근거로 소통과 탈권위는 정보량이 없는 비합리적인 해명이다라는 건 남가주로켓연료님의 생각이죠. 물론 저도 당연히 그걸 굳이 국방부 이전까지 해 가면서 해야 하느냐는 건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 비용을 지불할 수 있으며, 어떤 리스크를 지느냐의 실리적인 문제죠. 그래서 모든 당선인들이 대통령이 됐을 때 포기했던 거구요. 그런데 아예 당위가 없느냐?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가져오신 사례들의 핵심은 결국 안했다는게 아닐까요? 다들 공약 내지는 검토 수준이지 진지하게 추진하려고 했던 정권은 없는데요. 노무현의 행정수도 이전 사례를 끌고오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고요. 이전 대통령 모두 약간의 문제의식(내지는 이게 먹히는 공약이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 문제의식이 추진의 초기 단계도 벗어나지 못할 정도의 크기밖에는 안 되었다는 거죠.
근데 갑자기 상황이 변한 것도 아닌데 윤석열만 거기에 대해 당장 방 빼라고 할 정도의 엄청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게 이해가 잘 안 되지 않나요? 특별히 인간의 의사... 더 보기
근데 갑자기 상황이 변한 것도 아닌데 윤석열만 거기에 대해 당장 방 빼라고 할 정도의 엄청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게 이해가 잘 안 되지 않나요? 특별히 인간의 의사... 더 보기
가져오신 사례들의 핵심은 결국 안했다는게 아닐까요? 다들 공약 내지는 검토 수준이지 진지하게 추진하려고 했던 정권은 없는데요. 노무현의 행정수도 이전 사례를 끌고오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고요. 이전 대통령 모두 약간의 문제의식(내지는 이게 먹히는 공약이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 문제의식이 추진의 초기 단계도 벗어나지 못할 정도의 크기밖에는 안 되었다는 거죠.
근데 갑자기 상황이 변한 것도 아닌데 윤석열만 거기에 대해 당장 방 빼라고 할 정도의 엄청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게 이해가 잘 안 되지 않나요? 특별히 인간의 의사소통 방식이나 한국 정치체제의 권위주의적인 정도가 지난 5년 사이에 변한 것도 아닌데요. 결국 남는건 당선자께서 무지 싫어하신다는건데 그건 막대한 비용을 감수해야 할 이유가 못 되잖아요. 1조도 보수적으로 추정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근데 갑자기 상황이 변한 것도 아닌데 윤석열만 거기에 대해 당장 방 빼라고 할 정도의 엄청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게 이해가 잘 안 되지 않나요? 특별히 인간의 의사소통 방식이나 한국 정치체제의 권위주의적인 정도가 지난 5년 사이에 변한 것도 아닌데요. 결국 남는건 당선자께서 무지 싫어하신다는건데 그건 막대한 비용을 감수해야 할 이유가 못 되잖아요. 1조도 보수적으로 추정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러게요. 저도 사실 왜 이게 큰 문제가 됐는지는 의문입니다. 윤이 이거 안하겠다고 해도 딱히 뭐라 할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 불필요하게 정치적 자원을 많이 투입하는 느낌이 강해서요.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윤희숙 의원 말대로 청와대 크기를 좀 줄이고 내부 건물 몇 개를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뭐 전 대통령들도 왜 대운하에 꽂혔고 왜 탈원전에 꽂혔는지 알 수 없는데 이상시럽게 급발진하는 정책들이 있어서요. 그런 건가 싶기도 합니다. 대충 오늘 기자회견 보면 감이 오겠죠.
그런데 뭐 전 대통령들도 왜 대운하에 꽂혔고 왜 탈원전에 꽂혔는지 알 수 없는데 이상시럽게 급발진하는 정책들이 있어서요. 그런 건가 싶기도 합니다. 대충 오늘 기자회견 보면 감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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