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5/31 10:43:21수정됨
Name   집에 가는 제로스
Subject   김포공항 논란 뉴스모음. 민주당 보고서 "김포공항 폐쇄 시 지방소멸"
이재명이 김포공항 폐쇄를 들고나와 이슈가 되고 있지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00826?sid=100

이준석 “‘거짓말+막말’ 조합. 해괴한 소리” VS 이재명 “모자란 생각이거나 악의적 선동”

거친말이 오가며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05804?sid=100

이재명은 김포공항폐항을 비판하는 오세훈을 향해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악당의 선동"이라고 하면서
'오세훈, 악당의 선동인가 철부지 생떼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세훈 후보가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에 통합 이전하자는 제 공약에 '제주 관광이 악영향 입는다'는 해괴한 주장을 한다"
(? 김포공항 없애면 제주관광 악영향이 해괴한 주장??)
라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분 거리(33.5km)다. 김포 대신 인천공항 이용하는 것이 제주 관광 악영향이라니 대체 무슨 해괴한 말인가"라며 "갈라치기 조작선동 그만하고 합리적 근거에 의한 논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면 좋겠다"고 비판했습니다.

그 말이야말로 해괴한 주장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선로가 33.5km가 아니라 직선거리가 33.5km"라며 "고속전철은 아니라도 GTX-D 노선 또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잇는 노선은 계획된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거리와 시간 비용이 늘어나면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게 맞다"며 "이거까지 부정하면 곤란하다. 그래서 많은 교통 정책들이 거리와 시간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
"이재명 위원장이 교통 수요와 시간, 거리 간의 상관관계마저 부정하는 영역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제주도 관광 악영향' 주장은 오세훈 후보의 이야기가 아니라 민주당 제주도당 입장임을 언급하며 "제발 좀 당에서 혼자 돈키호테같이 다른 말 하지 마시고 제주도당이랑 상의라도 하고 말씀하시라" 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60785

JTBC 팩트체크에서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이동시간에 대해 팩트체크를 했는데요.
(이게 팩트체크가 필요한가 싶지만)

현재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로 시속 110km, 편도 38분이 걸렸습니다.

캠프 측에 따로 문의를 했더니 대변인이 시속 250km 열차(!!)로 교체하면 10여 분이 걸린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선로를 개량하고 KTX-이음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게 한다는 조건으로 하면 김포와 인천공항을 10여 분에 오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ㅋㅋㅋㅋ 이걸 말이라고 하는지 아니 열차인데 사람이 타고 가야죠..? 안세우고 달리면 됩니다 이걸 대답이라고 합니까?)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5/31/2022053190007.html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5/30/2022053090149.html


조응천이 이미 대선때 김포공항 폐지에 대해 안된다고 결론내렸던 건이라고 이야기하긴 했었는데요.

TV조선이 대선당시 민주당내 보고서를 입수해 단독보도 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아 내부적으로 공유한 보고서에는,
김포공항을 없애면 국내 노선 축소에 따라 13만개 일자리가 줄고, 연간 GDP 13조 800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피해의 대부분은 지방으로 귀결된다"며 지방소멸 정책화를 우려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15586?sid=100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당연히 반대의견을 표명했고요.

윤호중 선대위원장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김포공항 이전공약은 중앙당 공약은 아니고, 해당 지역 후보들이 득표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내놓았으리라 본다”며 “그러나 이는 한 개 지역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다른 도시들과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문제로 판단을 차차 해봐야 될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만, 본인 지지율이 급한 이재명은 김포공항 발언을 주워담지 않았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45062.html
‘구원투수 이재명’ 구하러…민주 지도부 인천 총출동하기도 했지요.

--
송영길은 국회에서 ‘서울 서부 대개발 기자회견’을 열어 김포공항 자리에 ‘제2의 강남, 판교’를 만들겠다
면서, “오세훈 후보, 김은혜 후보, 또 제주지사 후보까지 와서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는데,
참 할리우드 액션이고 ‘억까(억지로 까기)’ 정치라는 생각이 든다”며 “자기들이 집권당인데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 것이지, 뭘 액션을 하는 것이냐”고도 했습니다.

김포공항 폐항에 반대하면 윤석열 정부가 안 하면 그만이라는 것인데,
그럼 야당이 그런 공약은 왜 내놓는거죠?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975 사회[팩트체크] CCTV·신용카드에 위치정보까지…강제역학조사 법근거는? 다군 20/02/28 4406 0
18984 경제정부도 숫자 보고 놀랐다···기본이 반토막, 코로나 경제쇼크 8 swear 20/02/28 4406 0
20780 정치'라임 연루' 전 청와대 행정관 "친구 호의 거절 못해..반성" 11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25 4406 0
17460 경제"통통해서 안 팔려"..통영 굴, 소비 부진에 어민 '한숨' 16 Schweigen 19/11/13 4406 1
19768 경제구박받던 제조업이 코로나 극복 숨은 영웅 7 the 20/04/13 4406 0
21055 사회식당 주인은 당신의 이모가 아니다 21 기아트윈스 20/07/20 4406 6
29248 국제러 해군, 우크라 특수부대 막으려 훈련 받은 돌고래 풀었다 8 먹이 22/04/28 4406 0
17985 경제적립 줄이고 우수회원 1년만…대한항공 마일리지 ‘개악 4 그저그런 19/12/27 4406 0
24644 국제스페인이 공개한 1730년대 지도…“독도는 한국땅” 16 요일3장18절 21/06/18 4406 0
23375 사회신현수 민정수석, 청와대 입성 6개월 전 20억대 주택 증여 11 empier 21/02/19 4406 0
13400 스포츠UEFA, PSG-맨시티 UCL 계속 참여 시킨다...'FFP는 완벽하지 않은 모델' 3 swear 18/11/17 4406 0
19808 기타코로나 재난지원금 수표에 트럼프 이름 새긴 미 정부 6 o happy dagger 20/04/15 4406 1
24419 의료/건강병원 찾아 떠돌던 분당 응급환자 의정부성모병원서 치료 7 다군 21/05/31 4406 0
34923 정치4년반 끈 한일 초계기 갈등 덮고 간다…미래관계 위해 '봉합' 7 오호라 23/06/04 4406 0
28780 게임"50만원에 롤 다이아 승급 보장"…대리 게임 20대 벌금형 10 다군 22/03/26 4406 0
36720 사회 정부, 故 자승스님에 무궁화장 추서…유인촌 "한국불교 안정·국민화합 기여" 7 당근매니아 23/12/02 4406 10
21621 스포츠'벌써 10년' 바르사가 주의해야 할 마지막 밀란 시절 1 swear 20/09/04 4406 0
36479 정치김포·구리·광명·하남, 서울 편입…與 총선 승부수 띄운다 22 매뉴물있뉴 23/10/31 4406 0
36227 경제가계·기업 빚, GDP의 2.26배 또 '최대'…한은 "더 커질 가능성" 11 다군 23/09/26 4406 0
31112 정치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 파기했다더니…“명단 보관 중” 8 dolmusa 22/08/28 4406 0
1425 문화/예술도매상 송인서적 부도..불황 출판계 설상가상 NF140416 17/01/02 4406 0
36753 정치조민, 고교생 고민상담에 “난 수능 준비한 적 없어… 한국 교육 잘못됐다” 8 danielbard 23/12/11 4406 0
15516 사회"몸캠 당했는데 학교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대요" 7 tannenbaum 19/05/26 4406 1
18589 기타수평아리의 운명 5 하트필드 20/02/10 4406 3
30365 정치빚만 36억, 매달 돌려막기 연명…노회찬 4주기, 참담한 정의당 27 데이비드권 22/07/14 440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