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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2/10 07:55:28수정됨 |
Name | 여우아빠 |
Subject | '라임 주범' 김봉현에 징역 30년 선고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08676?sid=102 아래 글에 버닝썬, 라임, 옵티머스 같은 큰 건들도 제대로 정리가 안된거 같다고 댓글을 남겼다가, 팩트 체크 겸 찾아봤습니다. 바로 어제 판결났나 봅니다. 라임사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징역 1~2년 이하의 처벌을 받았는데, 이 사람은 좀 크네요. 1300억원대 횡령 앞서 지난해 11월 11일 결심공판 직전 보석 조건으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가 같은 해 12월 29일 검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대부분 김봉현의 지시에 따랐고 범행을 주도하지는 않았으나, 횡령으로 스타모빌리티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어 실형을 선고했다" * 참고로 이 건에 대해 홍차넷 뉴게 이전 글로 https://redtea.kr/news/32220 https://redtea.kr/news/32795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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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도 제대로 처리됐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워낙 어그로 끈 한 놈만 세게 팼을 뿐 나머지는 파묻었다고 봐야죠.
검사가 징역 40년 구형할 정도로 나쁜 놈한테 룸싸롱에서 접대받은 검사들은 전부 무죄가 나왔죠.
https://redtea.kr/news/31588#242744
검사가 징역 40년 구형할 정도로 나쁜 놈한테 룸싸롱에서 접대받은 검사들은 전부 무죄가 나왔죠.
https://redtea.kr/news/31588#242744
김영란법 다 좋은데 액수로 제한하는 건 좀 한계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런 형태의 접대는 액수불문하고 아웃시켜야 할 것 같은데 기준을 잘 만든다는 게 꽤나 어려운 일이겠죠.
이 사건은 수면 아래에 잠긴 부분이 훨씬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봉현의 도주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술접대 이후에 도주했다가 붙잡힌 뒤 술접대했던 검사를 수사팀으로 만나게 되죠. 이후 김봉현은 구속당하고 나서는 검찰에서 자신의 도피를 돕기도 했고, 검찰이 당시 여권 인사에 대한 짜맞추기 진술을 강요했다는 폭로를 하기도 했었죠. 범죄자의 말이라 다 믿... 더 보기
이 사건은 수면 아래에 잠긴 부분이 훨씬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봉현의 도주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술접대 이후에 도주했다가 붙잡힌 뒤 술접대했던 검사를 수사팀으로 만나게 되죠. 이후 김봉현은 구속당하고 나서는 검찰에서 자신의 도피를 돕기도 했고, 검찰이 당시 여권 인사에 대한 짜맞추기 진술을 강요했다는 폭로를 하기도 했었죠. 범죄자의 말이라 다 믿... 더 보기
김영란법 다 좋은데 액수로 제한하는 건 좀 한계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런 형태의 접대는 액수불문하고 아웃시켜야 할 것 같은데 기준을 잘 만든다는 게 꽤나 어려운 일이겠죠.
이 사건은 수면 아래에 잠긴 부분이 훨씬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봉현의 도주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술접대 이후에 도주했다가 붙잡힌 뒤 술접대했던 검사를 수사팀으로 만나게 되죠. 이후 김봉현은 구속당하고 나서는 검찰에서 자신의 도피를 돕기도 했고, 검찰이 당시 여권 인사에 대한 짜맞추기 진술을 강요했다는 폭로를 하기도 했었죠. 범죄자의 말이라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윤석열의 수사지휘가 배제된 후 검사술접대가 사실로 드러나는 선에서 그친 사안입니다. 그 와중에 검사들의 온갖 증거인멸 정황도 드러났지만 검사들이 제머리 깎기 한 사안이라 진상규명엔 한계가 있었죠. 그렇지만 검사들에게 칼을 꽂으려 했던 놈이니 확실히 패줄 필요가 있긴 했죠;
이 사건은 수면 아래에 잠긴 부분이 훨씬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봉현의 도주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술접대 이후에 도주했다가 붙잡힌 뒤 술접대했던 검사를 수사팀으로 만나게 되죠. 이후 김봉현은 구속당하고 나서는 검찰에서 자신의 도피를 돕기도 했고, 검찰이 당시 여권 인사에 대한 짜맞추기 진술을 강요했다는 폭로를 하기도 했었죠. 범죄자의 말이라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윤석열의 수사지휘가 배제된 후 검사술접대가 사실로 드러나는 선에서 그친 사안입니다. 그 와중에 검사들의 온갖 증거인멸 정황도 드러났지만 검사들이 제머리 깎기 한 사안이라 진상규명엔 한계가 있었죠. 그렇지만 검사들에게 칼을 꽂으려 했던 놈이니 확실히 패줄 필요가 있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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