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5/21 17:16:05
Name   구밀복검
Subject   조계종, 대통령 눈치보기?…부처님오신날 ‘사회적 약자’ 뺐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1092480.html?_fr=mt2
조계종 총무원이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매년 초청하던 사회적 약자를 초청하지 않기로 해 불교계 내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조계종의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사회적 약자를 초청한 것은 전통으로 굳어져 왔다. 이 전통은 불교적 방법의 실천을 통해 사회의 불평등과 억울함과 혐오를 없애고 약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2012년 8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가 출범하면서 관행이 됐다... 그런데 이번에 사회적 약자를 전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계종 사노위 양한웅 집행위원장은 조계종 총무원 내부게시판에 ‘거룩하신 부처님 너무 너무 죄송하게 되었습니다!’란 글을 올렸다...봉축 법요식에 역대 대통령이 대부분 참석했기 때문에 눈치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조계종 한 관계자 “대통령의 심기가 불편해질까 봐 총무원이 그렇게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계종 기획실장 성화 스님은 이와 관련해 “[상월결사]에서 전법을 강조함으로써 포교원에서 전법정진대회도 하는 등 전법을 위해 어린이, 학생회, 청년회, 일반인, 어르신 등 계층별로 초청 대상자를 바꿨다.. 이번엔 조계종의 화두가 된 [전법]을 중시하는 종단의 특수 종책 사항 때문에 변경됐다”고 밝혔다. [상월결사]는 조계종의 막후 실권자로 꼽히는 [자승] 전총무원장이 주도하는 단체다. 자승 스님은 사부대중 108명과 함께 43일간 인도성지순례를 마치고 지난 3월23일 조계사 일대에서 가진 회향식에서 “부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임무는 전법하라는 것으로 앞으로 우리의 인사는 [‘성불합시다’란 말은 다음 생으로 미루고, 금생에는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로 하자”고 주장했다.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05
사실 윤은 좀 부수적인 문제고 근본은 조계종 내 정쟁..
자승은 불교계의 푸틴으로 잘 알려져 있읍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802 사회70년 전 일본 열도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평행 우주에서 온 남자’ 1 Beer Inside 23/05/25 2043 0
34799 사회"신고한들"…천안서 고교생 학폭피해 호소 글 남기고 사망 6 swear 23/05/25 1949 0
34794 사회평택서 학생에 폭행 당한 교사, '전치 12주' 입원 치료 중 6 하우두유두 23/05/25 2122 0
34792 사회삼성서울병원, 빅5 中 첫 ‘최상급 병원’ 탈락 9 하우두유두 23/05/25 1942 0
34791 사회"'엄정' 기준이 뭐냐"... 집회 강경 대응 경찰 지휘부에 현장은 '부글부글' 4 오호라 23/05/25 1960 0
34788 사회외래 흰개미, 5년전 건축당시 건축자재 통해 유입 추정 1 swear 23/05/24 1921 0
34784 사회文정부 탈원전 청구서 47조? 언론의 검증 없는 '받아쓰기' 3 뉴스테드 23/05/24 2165 4
34782 사회나무위키 신경 쓰는 국회의원들 “수정하다 차단 당해” 5 야얌 23/05/24 1964 0
34777 사회1분기 합계출산율 0.81 '역대 최저'…혼인 건수 최대폭 상승 5 the 23/05/24 1949 1
34776 사회"집단성폭행 가해자가 경기도 초등교사 됐다" ...게시글 논란 6 cummings 23/05/24 2168 0
34775 사회조선이 또오 사기침 8 구밀복검 23/05/24 1964 2
34764 사회인천공항서 여성팬 밀쳐 전치 5주…NCT드림 경호원 송치 8 Beer Inside 23/05/23 1968 0
34754 사회“조카예요” 양평 독거노인 집서 10년 무단 거주 2 swear 23/05/22 1954 0
34752 사회예비소집 불참 아동…'친모 유기' 의혹 불거졌다 2 RedSkai 23/05/22 2127 0
34750 사회메뉴판 영어로 적으면 더 맛있어?…“처벌 가능” 따져 보니 8 다군 23/05/22 2090 0
34746 사회양주 육군부대서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에 맞은 20대 병사 사망(종합) 4 Cascade 23/05/22 1945 0
34744 사회언론의 '탈진실 시대'가 위험한 이유 14 뉴스테드 23/05/22 1948 0
34742 사회전입 직원에게 “쓰레기들만 왔네”…갑질·막말 공무원의 최후 2 swear 23/05/22 1957 1
34737 사회두 아이와 길 가던 엄마 무차별 폭행한 30대男, 심신미약 주장…징역형 집행유예 6 tannenbaum 23/05/22 1947 0
34736 사회“결혼기념일에 새벽 3시까지 야근 후 극단적 선택” LG계열사 논란 5 카리나남편(허윤진남편) 23/05/22 2004 0
34732 사회조계종, 대통령 눈치보기?…부처님오신날 ‘사회적 약자’ 뺐다 1 구밀복검 23/05/21 1953 0
34731 사회女동기 집단성추행 한 의대생들…출소 뒤 근황에 '경악 12 야얌 23/05/21 2524 0
34727 사회 소아과 '병세권' 어디 없나요…"소아 진료 접근성 지역별 격차" 1 다군 23/05/21 1986 1
34721 사회'최저임금 심의 기초자료' 비혼 단신근로자 실태생계비 241만원 6 dolmusa 23/05/20 1961 1
34720 사회‘건설노조 해악 가한 사실 없지만 앞으로 있을 수도’…판사가 내준 ‘가정법 영장’ 5 오호라 23/05/20 1959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