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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6/19 08:40:47 |
Name | 눈부심 |
Subject | . |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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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앙일보 지면을 쭉 보니 외교쪽으로 엄청 때리고 있더라구요.
1면 포토를 이렇게 깔았는데,
http://www.joins.com/V2/?mseq=11&pseq=35038
턱을 치켜든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사진은 오만하게 비쳐집니다.
1면 포토를 이렇게 깔았는데,
http://www.joins.com/V2/?mseq=11&pseq=35038
턱을 치켜든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사진은 오만하게 비쳐집니다.
저는 이 사실을 평가할 만한 역량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류의 기사는 사실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 초창기에도 엄청 나왔어요. 항상 보수언론에서는 한미위기론을 엄청 부추기고, 청와대에선 진화하고, 미국에선 입닦고, 미국 언론들은 자기 스탠스에 맞는 기사를 재생산하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과거를 되새겨 보면, 시쳇말이 아니라 '모두가 맞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저도 그걸 알 수는 없죠. 클린턴이라던지 등등 주요 인사들 회고록 같은걸로 나중에 까고 보니, 어떤 인사는 생각보다 더 위기 상황이었다. 어떤 인사는 생각보다 덜 위기... 더 보기
저는 이 사실을 평가할 만한 역량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류의 기사는 사실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 초창기에도 엄청 나왔어요. 항상 보수언론에서는 한미위기론을 엄청 부추기고, 청와대에선 진화하고, 미국에선 입닦고, 미국 언론들은 자기 스탠스에 맞는 기사를 재생산하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과거를 되새겨 보면, 시쳇말이 아니라 '모두가 맞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저도 그걸 알 수는 없죠. 클린턴이라던지 등등 주요 인사들 회고록 같은걸로 나중에 까고 보니, 어떤 인사는 생각보다 더 위기 상황이었다. 어떤 인사는 생각보다 덜 위기 상황이었다 라고 하지만 그런 언급도 사실이라고 할 수는 없고요. 과거에는 this man, easy man 등 자구 하나 (물론 외교적으로 의미 없는건 아니겠지만)를 엄청 확대해석하긴 했었는데 지금은 그거 보단 낫다고 봅니다만. 그래서 저는 외신에서 나오는 한국 이야긴 그나마 원출처를 보고 직접 이해하는게 두번째 비트는 의도는 차단하지 않나 싶어요. 이걸로 확실한건 현재 중앙일보의 기사 '셀링 포인트' 는 한미 위기론이란건 잘 알겠습니다.
매케인이 날짜를 통보했고 일단 만나기로 했는데 매케인 측이 약속 날짜를 바꿨다는건 알겠군요. 암만 약소국이고 해도 대통령 시간을 그렇게 내주고 말고 할 수는 없죠. 매케인 정도면 보통이라면 만나겠지만 지금 이 시점에선 한미 정상회담도 곧 앞두고 있는 마당에 중국에 어떤 말을 쏟아낼지 모르는 매케인을 만나는게 마뜩찮기도 해요. 매케인은 어쩌면 통제 안 되는 트럼프 대신에 미리 뭔가를 해보려 했을지도 모르죠. 적어도 알 수 있는건 모호함을 유지하고 있는 지금 한국 입장에 도움은 안 됐을거라는거예요. 지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지난 참여정부... 더 보기
매케인이 날짜를 통보했고 일단 만나기로 했는데 매케인 측이 약속 날짜를 바꿨다는건 알겠군요. 암만 약소국이고 해도 대통령 시간을 그렇게 내주고 말고 할 수는 없죠. 매케인 정도면 보통이라면 만나겠지만 지금 이 시점에선 한미 정상회담도 곧 앞두고 있는 마당에 중국에 어떤 말을 쏟아낼지 모르는 매케인을 만나는게 마뜩찮기도 해요. 매케인은 어쩌면 통제 안 되는 트럼프 대신에 미리 뭔가를 해보려 했을지도 모르죠. 적어도 알 수 있는건 모호함을 유지하고 있는 지금 한국 입장에 도움은 안 됐을거라는거예요. 지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지난 참여정부 때 한미외교가 무너지네 마네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노무현은 언제까지 미국 바짓가랑이 붙잡고 뒤에 숨을거냐는 말도 했는데 문정인 위치에서 그 정도 발언으로는 동맹에 문제는 전혀 없을거예요. 조금은 경솔하긴 하지만 입장에 따라선 못 할 말도 아니었고요. 아쉬운 것이 한국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면 미국은 공화당 득세라는 거예요. 트럼프가 미친 척 하고 전향적으로 북한더러 테이블에 나오라고 했으면 좋겠지만 북한놈들이 또 이상한 짓을 해서 미국국민 하나 식물인간 만들고. 안보팔이가 지겨워서라도 북한이 너무 싫군요.
뭔가 제 의도에서 많이 나가신 것 같군요. -_-a
전 정치성향에 대해서 문제삼은 적도 없고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런 거 따지는 건 시간낭비잖아요.
별로 눈부심님과 싸우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만큼 문통을 좋아하지 않니'라고 하셨는데요.
[우리만큼]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문재인홀릭? 하는 사람 아니에요.
전 지금이야(당선 후니까) 정권초기니까 그래도 힘은 좀 실어줘야겠다 정도의 생각만 있습니다.
오히려 대선 전 문 후보에 대해서는 마음에... 더 보기
전 정치성향에 대해서 문제삼은 적도 없고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런 거 따지는 건 시간낭비잖아요.
별로 눈부심님과 싸우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만큼 문통을 좋아하지 않니'라고 하셨는데요.
[우리만큼]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문재인홀릭? 하는 사람 아니에요.
전 지금이야(당선 후니까) 정권초기니까 그래도 힘은 좀 실어줘야겠다 정도의 생각만 있습니다.
오히려 대선 전 문 후보에 대해서는 마음에... 더 보기
뭔가 제 의도에서 많이 나가신 것 같군요. -_-a
전 정치성향에 대해서 문제삼은 적도 없고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런 거 따지는 건 시간낭비잖아요.
별로 눈부심님과 싸우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만큼 문통을 좋아하지 않니'라고 하셨는데요.
[우리만큼]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문재인홀릭? 하는 사람 아니에요.
전 지금이야(당선 후니까) 정권초기니까 그래도 힘은 좀 실어줘야겠다 정도의 생각만 있습니다.
오히려 대선 전 문 후보에 대해서는 마음에 안 드는 구석도 제법 있었기 때문에
문 후보를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사람도 아니었고요.
문빠는 아니란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제일 곤란한 게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를 해주려고 노력한 건데]라고 하셨는데요.
이 말씀을 들으니 좀 더 이해가 됩니다. 그냥 선명하게 하고 싶은 말씀 하시면 좋겠습니다.
눈부심님은 역지사지라고 생각하신지 모르겠으나,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전혀 그렇게 들리지 않았거든요.
때문에 [내키지 않지만 이런 말도 섞어 줘야지']라고 느끼게 된 걸지도 모르겠군요.
전 정치성향에 대해서 문제삼은 적도 없고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런 거 따지는 건 시간낭비잖아요.
별로 눈부심님과 싸우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만큼 문통을 좋아하지 않니'라고 하셨는데요.
[우리만큼]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문재인홀릭? 하는 사람 아니에요.
전 지금이야(당선 후니까) 정권초기니까 그래도 힘은 좀 실어줘야겠다 정도의 생각만 있습니다.
오히려 대선 전 문 후보에 대해서는 마음에 안 드는 구석도 제법 있었기 때문에
문 후보를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사람도 아니었고요.
문빠는 아니란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제일 곤란한 게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를 해주려고 노력한 건데]라고 하셨는데요.
이 말씀을 들으니 좀 더 이해가 됩니다. 그냥 선명하게 하고 싶은 말씀 하시면 좋겠습니다.
눈부심님은 역지사지라고 생각하신지 모르겠으나,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전혀 그렇게 들리지 않았거든요.
때문에 [내키지 않지만 이런 말도 섞어 줘야지']라고 느끼게 된 걸지도 모르겠군요.
단독이라는데 사실 이거 관련 기사는 이미 나오고 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288681&lfrom=twitter&spi_ref=m_news_twitter
그리고 문정인의 생각은 곧 문재인의 생각입니다. 5대 비리 인사원칙에 너무나도 명백히 어긋나는 인물이라 장관에 임명 못 시키고 특보에 둔 것 뿐이라서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288681&lfrom=twitter&spi_ref=m_news_twitter
그리고 문정인의 생각은 곧 문재인의 생각입니다. 5대 비리 인사원칙에 너무나도 명백히 어긋나는 인물이라 장관에 임명 못 시키고 특보에 둔 것 뿐이라서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24/0200000000AKR20170524040600001.HTML
5.24 조치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에 따라 시행된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로, 개성공단 등을 제외한 방북 불허,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전면불허,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투자 금지,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적 보... 더 보기
5.24 조치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에 따라 시행된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로, 개성공단 등을 제외한 방북 불허,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전면불허,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투자 금지,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적 보... 더 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24/0200000000AKR20170524040600001.HTML
5.24 조치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에 따라 시행된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로, 개성공단 등을 제외한 방북 불허,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전면불허,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투자 금지,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적 보류 등을 의미한다.
문 교수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남북관계를 새롭게 이끌어가기 위해 5·24 조치의 제약을 인식하고 이를 전향적으로 풀어갈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즉각적으로 해제한다기보다는 북한의 태도 변화를 봐가며 유연하게 풀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그러면서 "남북관계에서 우리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미관계와 한중관계도 잘 다뤄나갈 수 있다"며 "남북관계에서 어떤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면 한미관계와 한중관계도 잘 조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 5년 내내 미국과 부딪힐겁니다.
미국은 제재국면인데 한국은 그 반대, 남북관계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한미-한중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면 쩝.
5.24 조치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에 따라 시행된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로, 개성공단 등을 제외한 방북 불허,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전면불허,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투자 금지,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적 보류 등을 의미한다.
문 교수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남북관계를 새롭게 이끌어가기 위해 5·24 조치의 제약을 인식하고 이를 전향적으로 풀어갈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즉각적으로 해제한다기보다는 북한의 태도 변화를 봐가며 유연하게 풀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그러면서 "남북관계에서 우리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미관계와 한중관계도 잘 다뤄나갈 수 있다"며 "남북관계에서 어떤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면 한미관계와 한중관계도 잘 조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 5년 내내 미국과 부딪힐겁니다.
미국은 제재국면인데 한국은 그 반대, 남북관계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한미-한중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면 쩝.
정말로 잘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님께서 대선때도 아닌,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을 은근히 공격하며, 이재명을 지지하는 글 올리신거 저는 확실히 기억하거든요.
본인이 안철수 지지자 라는 언급은 한마디도 안하시면서요.
http://redtea.kr/pb/pb.php?id=free&no=4640&divpage=1&sn=on&keyword=%EC%9D%80%EB%A8%B8%EB%A6%AC
정말로. 문이 아니라. 대통령 지지한 사람들 입장 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님께서 대선때도 아닌,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을 은근히 공격하며, 이재명을 지지하는 글 올리신거 저는 확실히 기억하거든요.
본인이 안철수 지지자 라는 언급은 한마디도 안하시면서요.
http://redtea.kr/pb/pb.php?id=free&no=4640&divpage=1&sn=on&keyword=%EC%9D%80%EB%A8%B8%EB%A6%AC
정말로. 문이 아니라. 대통령 지지한 사람들 입장 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홍차넷 회원에 대한 부당한 언급만 없다면 OK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에 제가 등장하여(;;) 부연을 드리자면, '범주화' 로 묶이는게 저에게는 일종의 역린이었습니다.
크게 모욕을 느꼈다.. 는건 아니고, 그게 커뮤니티 내에서의 정치대화에 악영향을 끼칠거라는 강한 확신같은게 있어요.
그러기에 강한 어조로 눈부심님에게 어필을 한 것인데,
정치관련한 전반적인 위축, 혹은 양보는 제가 요구해서도 안되고, 요구할 수도 없는 범위입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차피 서로의 기본 베이스 감정은 온전히 이해할 수 ... 더 보기
리플에 제가 등장하여(;;) 부연을 드리자면, '범주화' 로 묶이는게 저에게는 일종의 역린이었습니다.
크게 모욕을 느꼈다.. 는건 아니고, 그게 커뮤니티 내에서의 정치대화에 악영향을 끼칠거라는 강한 확신같은게 있어요.
그러기에 강한 어조로 눈부심님에게 어필을 한 것인데,
정치관련한 전반적인 위축, 혹은 양보는 제가 요구해서도 안되고, 요구할 수도 없는 범위입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차피 서로의 기본 베이스 감정은 온전히 이해할 수 ... 더 보기
저는 이 홍차넷 회원에 대한 부당한 언급만 없다면 OK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에 제가 등장하여(;;) 부연을 드리자면, '범주화' 로 묶이는게 저에게는 일종의 역린이었습니다.
크게 모욕을 느꼈다.. 는건 아니고, 그게 커뮤니티 내에서의 정치대화에 악영향을 끼칠거라는 강한 확신같은게 있어요.
그러기에 강한 어조로 눈부심님에게 어필을 한 것인데,
정치관련한 전반적인 위축, 혹은 양보는 제가 요구해서도 안되고, 요구할 수도 없는 범위입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차피 서로의 기본 베이스 감정은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거니,
최소만 서로에게 요구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리플에 제가 등장하여(;;) 부연을 드리자면, '범주화' 로 묶이는게 저에게는 일종의 역린이었습니다.
크게 모욕을 느꼈다.. 는건 아니고, 그게 커뮤니티 내에서의 정치대화에 악영향을 끼칠거라는 강한 확신같은게 있어요.
그러기에 강한 어조로 눈부심님에게 어필을 한 것인데,
정치관련한 전반적인 위축, 혹은 양보는 제가 요구해서도 안되고, 요구할 수도 없는 범위입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차피 서로의 기본 베이스 감정은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거니,
최소만 서로에게 요구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조용히 지켜봤는데 가면 갈수록 댓글이 논의가 아니라 진흙탕에 뻔히 감정있으면서 아닌척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솔직히 가관입니다. 정치공학적인 얘기하는거 안지겨우십니까. 말이 정치공학이지 기분나쁜 얘기 했다고 꽁해있거나 사소한 발화 하나하나에서 의도를 찾는다거나, 이게 초중고등학생들이 하는 배배꼬인 대화랑 뭐가 다르나요. 제 생각엔 이거야 말로 '신흥 적폐'에요. 정잘알들 너무 많으셔서 원..
정치에 관심갖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플레이어로 뛸수 있는 전장에서 플레이를 하시란 말입니다. 소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삼국지 모사꾼 흉내내는... 더 보기
정치에 관심갖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플레이어로 뛸수 있는 전장에서 플레이를 하시란 말입니다. 소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삼국지 모사꾼 흉내내는... 더 보기
조용히 지켜봤는데 가면 갈수록 댓글이 논의가 아니라 진흙탕에 뻔히 감정있으면서 아닌척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솔직히 가관입니다. 정치공학적인 얘기하는거 안지겨우십니까. 말이 정치공학이지 기분나쁜 얘기 했다고 꽁해있거나 사소한 발화 하나하나에서 의도를 찾는다거나, 이게 초중고등학생들이 하는 배배꼬인 대화랑 뭐가 다르나요. 제 생각엔 이거야 말로 '신흥 적폐'에요. 정잘알들 너무 많으셔서 원..
정치에 관심갖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플레이어로 뛸수 있는 전장에서 플레이를 하시란 말입니다. 소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삼국지 모사꾼 흉내내는 건 선수로서의 플레이가 아니라 카타르시스죠.
그와 별개로 눈부심님의 요즘 행보도 썩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정확히 어딘진 모르겠지만 미국 기혼 여성 커뮤니티 얘기를 자주하시는데, 일단 다른 커뮤니티의 부정적인 얘기를 끌어오는 것이 보기좋은 일은 아닌데다 그 얘기에 이 커뮤니티의 문지지자분들이 자극받지 않으리란 건 너무 안이한 생각이에요.
또 눈부심님은 '나는 판단할 능력이 없고 여러 생각을 들어보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신데, 그 말의 진실성은 의심하지 않지만 이렇게 기사를 (자주) 퍼오고 부족하다고 하지만 생각을 얹는 것 자체가 '플레이어로서의 욕망'을 내포한 행위라 보여요. 문빠니 안빠니 이런게 중요한게 아님.
(에릭 호퍼가 <맹신자들>에서 이런거 관련해서 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밖이라서 나중에 첨부해야겠네요.)
이걸 댓글로 남겨도 되나 본문과는 상관없는 얘기니
쪽지로 해야하나 분간이 안돼서 그냥 댓글로 씁니다.
정치에 관심갖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플레이어로 뛸수 있는 전장에서 플레이를 하시란 말입니다. 소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삼국지 모사꾼 흉내내는 건 선수로서의 플레이가 아니라 카타르시스죠.
그와 별개로 눈부심님의 요즘 행보도 썩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정확히 어딘진 모르겠지만 미국 기혼 여성 커뮤니티 얘기를 자주하시는데, 일단 다른 커뮤니티의 부정적인 얘기를 끌어오는 것이 보기좋은 일은 아닌데다 그 얘기에 이 커뮤니티의 문지지자분들이 자극받지 않으리란 건 너무 안이한 생각이에요.
또 눈부심님은 '나는 판단할 능력이 없고 여러 생각을 들어보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신데, 그 말의 진실성은 의심하지 않지만 이렇게 기사를 (자주) 퍼오고 부족하다고 하지만 생각을 얹는 것 자체가 '플레이어로서의 욕망'을 내포한 행위라 보여요. 문빠니 안빠니 이런게 중요한게 아님.
(에릭 호퍼가 <맹신자들>에서 이런거 관련해서 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밖이라서 나중에 첨부해야겠네요.)
이걸 댓글로 남겨도 되나 본문과는 상관없는 얘기니
쪽지로 해야하나 분간이 안돼서 그냥 댓글로 씁니다.
커뮤니티에서 주류에 반하는 글은 언제나 쉽지 않지요.
흐름에 타는 글은 별로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아니, 문제가 있어도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엄청 까다롭지요.
이번 문재인 정부 출범하면서 많은 인사들이 단기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털면 먼지가 나오는 법입니다.
다만 먼지의 크기가 문제일 뿐이지요.
중요한 원칙을 지키면서 먼지의 크기를 살펴볼 생각을 해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진영 논리에 함몰되서 시기별로 이중잣대, 내로남불 할 뿐입니다.
커뮤니티에서의 의... 더 보기
흐름에 타는 글은 별로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아니, 문제가 있어도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엄청 까다롭지요.
이번 문재인 정부 출범하면서 많은 인사들이 단기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털면 먼지가 나오는 법입니다.
다만 먼지의 크기가 문제일 뿐이지요.
중요한 원칙을 지키면서 먼지의 크기를 살펴볼 생각을 해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진영 논리에 함몰되서 시기별로 이중잣대, 내로남불 할 뿐입니다.
커뮤니티에서의 의... 더 보기
커뮤니티에서 주류에 반하는 글은 언제나 쉽지 않지요.
흐름에 타는 글은 별로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아니, 문제가 있어도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엄청 까다롭지요.
이번 문재인 정부 출범하면서 많은 인사들이 단기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털면 먼지가 나오는 법입니다.
다만 먼지의 크기가 문제일 뿐이지요.
중요한 원칙을 지키면서 먼지의 크기를 살펴볼 생각을 해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진영 논리에 함몰되서 시기별로 이중잣대, 내로남불 할 뿐입니다.
커뮤니티에서의 의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류에 영합하는 글은 먼지가 있는지 돌이 있는지 신경도 안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아주 작은 먼지 하나도 들쑤셔대고 확대해서 여럿이서 다그치고 상대방 감정 건드립니다.
아주 작은 먼지조차도 그런 식으로 여럿에게 반복해서 집중 포화를 받으면
주류에 반하는 의견과 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다 캐내지는 것이지요.
흐름에 타는 글은 별로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아니, 문제가 있어도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엄청 까다롭지요.
이번 문재인 정부 출범하면서 많은 인사들이 단기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털면 먼지가 나오는 법입니다.
다만 먼지의 크기가 문제일 뿐이지요.
중요한 원칙을 지키면서 먼지의 크기를 살펴볼 생각을 해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진영 논리에 함몰되서 시기별로 이중잣대, 내로남불 할 뿐입니다.
커뮤니티에서의 의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류에 영합하는 글은 먼지가 있는지 돌이 있는지 신경도 안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아주 작은 먼지 하나도 들쑤셔대고 확대해서 여럿이서 다그치고 상대방 감정 건드립니다.
아주 작은 먼지조차도 그런 식으로 여럿에게 반복해서 집중 포화를 받으면
주류에 반하는 의견과 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다 캐내지는 것이지요.
타 커뮤니티 얘기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가 아니라, 실망스러운 점이 있어도 적개심이나 공격성이 보이는 표현은 절제를 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저는 피지알 생활 안좋게 끝났고, 다른 대형 남초-친문 커뮤니티에서 기가차고 소름끼치는 글을 수없이 보지만 여기서 그 얘기를 하고 싶진 않아요. 하더라도 아주 조심스럽게, 특정짓지 않으려고 하지요. 이를테면 http://redtea.kr/pb/view.php?id=timeline&no=30755 이 ... 더 보기
타 커뮤니티 얘기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가 아니라, 실망스러운 점이 있어도 적개심이나 공격성이 보이는 표현은 절제를 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저는 피지알 생활 안좋게 끝났고, 다른 대형 남초-친문 커뮤니티에서 기가차고 소름끼치는 글을 수없이 보지만 여기서 그 얘기를 하고 싶진 않아요. 하더라도 아주 조심스럽게, 특정짓지 않으려고 하지요. 이를테면 http://redtea.kr/pb/view.php?id=timeline&no=30755 이 얘기를 했던 때의 경우 아는 사람은 피지알의 어떤 글을 보고 하는 말인지 유추 가능하지만, 실제로 피지알이 어떻다느니, 그런 정신을 공유하는 집단을 비난한다는 식의 표현은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던 거예요.
그런데 재가입하시고서의 눈부심님은 전보다 표현의 수위가 훌쩍 과격해지신데다 본인이 어떤 집단이 있는 어떤 커뮤니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 지를 이름만 가렸다뿐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계세요. 음...이런 말이 적합한지는 모르겠지만 눈부심님답지 않다고 느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흉악범죄 기사라도 험악하고 충동적인 에너지로 가득찬 댓글창의 모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물론 용서하라 따위의 말이 아니라) 정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대선 전엔 자제력을 좀 잃기도 했지만.
제가 '플레이어로서의 욕망이 보인다'고 썼나요? 다시 말할게요. 타임라인에서 김어준에게 (비판이 아니라) 욕을 하고, '문빠들 때문에 증오심을 느꼈다'고 말씀하시는 눈부심님은 이미 one of them이세요. 기사도 올리지 말고 얘기도 하지 말고 애먼 문빠들 때리지 말란 얘기가 아니라, 예전의 눈부심님이 보여주셨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셨으면 한다는 뜻이에요. 눈부심님이 별 의미 없는 발화(사실은 의미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입증 불가능한)에도 에민하게 반응하시는 모습을 딱히 주시하지 않아도 벌써 몇번째나 보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좀 착잡해요.
그런데 재가입하시고서의 눈부심님은 전보다 표현의 수위가 훌쩍 과격해지신데다 본인이 어떤 집단이 있는 어떤 커뮤니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 지를 이름만 가렸다뿐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계세요. 음...이런 말이 적합한지는 모르겠지만 눈부심님답지 않다고 느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흉악범죄 기사라도 험악하고 충동적인 에너지로 가득찬 댓글창의 모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물론 용서하라 따위의 말이 아니라) 정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대선 전엔 자제력을 좀 잃기도 했지만.
제가 '플레이어로서의 욕망이 보인다'고 썼나요? 다시 말할게요. 타임라인에서 김어준에게 (비판이 아니라) 욕을 하고, '문빠들 때문에 증오심을 느꼈다'고 말씀하시는 눈부심님은 이미 one of them이세요. 기사도 올리지 말고 얘기도 하지 말고 애먼 문빠들 때리지 말란 얘기가 아니라, 예전의 눈부심님이 보여주셨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셨으면 한다는 뜻이에요. 눈부심님이 별 의미 없는 발화(사실은 의미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입증 불가능한)에도 에민하게 반응하시는 모습을 딱히 주시하지 않아도 벌써 몇번째나 보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좀 착잡해요.
저는 뉴스게시판뿐 아니라 어디에도 댓글을 달기가 좀 무서운데, 제가 주류 의견이 아니라서 그렇고 감정을 넣지 않을 자신이 없어서 더...그랬네요.
최근에 눈부심님이 뉴스게시판에 글 올리시는 거 보면서 그동안 홍차넷 보시면서 마음이 참 편치않으셨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함부로 넘겨짚는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대선 기간의 스트레스가 여기까지 온 것 같고요.
최근에는 계속 이런 글을 올리시는 걸 보니 위태로워 보여서 마음 속으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힘드셨을 테지만 마음 좀 달래주시고요. 푹 쉬고 다시 꼭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타임라인에서 뵙는 눈부심님은 따뜻하면서도 똑부러지고, 그러면서도 멋진 분이셨거든요. 마음 추스리시고 꼭 돌아오세요.
최근에 눈부심님이 뉴스게시판에 글 올리시는 거 보면서 그동안 홍차넷 보시면서 마음이 참 편치않으셨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함부로 넘겨짚는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대선 기간의 스트레스가 여기까지 온 것 같고요.
최근에는 계속 이런 글을 올리시는 걸 보니 위태로워 보여서 마음 속으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힘드셨을 테지만 마음 좀 달래주시고요. 푹 쉬고 다시 꼭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타임라인에서 뵙는 눈부심님은 따뜻하면서도 똑부러지고, 그러면서도 멋진 분이셨거든요. 마음 추스리시고 꼭 돌아오세요.
그러면 안되나요? 문재인 은근히 공격하고 다른 사람지지하면 안되요? 그걸 기억하고 계시다는게 뭐 어떻다는겁니까? 그게 뭐 눈부심님의 잘못된 과거나 숨겨진 죄악이라도 되나요.
사실 대놓고 공격해도 안될건 또 뭔가요? 정당한 공격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것 아니에요? 문재인에 불리해보이는 뉴스소개는 문재인에 대한 공격일 수도 있죠. 하지만 그게 부당한 공격입니까?
반대로 뉴스 소개게시물을 올린 사람의 의도를 묻는 것은 부당한 공격아닌가요. 문재인에게 유리하거나 자한당에 불리한 기사소개에 의도가 뭐죠? 의도를 모르겠네요 같은 댓글이... 더 보기
사실 대놓고 공격해도 안될건 또 뭔가요? 정당한 공격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것 아니에요? 문재인에 불리해보이는 뉴스소개는 문재인에 대한 공격일 수도 있죠. 하지만 그게 부당한 공격입니까?
반대로 뉴스 소개게시물을 올린 사람의 의도를 묻는 것은 부당한 공격아닌가요. 문재인에게 유리하거나 자한당에 불리한 기사소개에 의도가 뭐죠? 의도를 모르겠네요 같은 댓글이... 더 보기
그러면 안되나요? 문재인 은근히 공격하고 다른 사람지지하면 안되요? 그걸 기억하고 계시다는게 뭐 어떻다는겁니까? 그게 뭐 눈부심님의 잘못된 과거나 숨겨진 죄악이라도 되나요.
사실 대놓고 공격해도 안될건 또 뭔가요? 정당한 공격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것 아니에요? 문재인에 불리해보이는 뉴스소개는 문재인에 대한 공격일 수도 있죠. 하지만 그게 부당한 공격입니까?
반대로 뉴스 소개게시물을 올린 사람의 의도를 묻는 것은 부당한 공격아닌가요. 문재인에게 유리하거나 자한당에 불리한 기사소개에 의도가 뭐죠? 의도를 모르겠네요 같은 댓글이 달리면 뭐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끈질기게 고영태의 의도를 캐묻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셨습니까.
사실 대놓고 공격해도 안될건 또 뭔가요? 정당한 공격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것 아니에요? 문재인에 불리해보이는 뉴스소개는 문재인에 대한 공격일 수도 있죠. 하지만 그게 부당한 공격입니까?
반대로 뉴스 소개게시물을 올린 사람의 의도를 묻는 것은 부당한 공격아닌가요. 문재인에게 유리하거나 자한당에 불리한 기사소개에 의도가 뭐죠? 의도를 모르겠네요 같은 댓글이 달리면 뭐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끈질기게 고영태의 의도를 캐묻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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