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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11/17 15:29:40 |
Name | 과학상자 |
Subject | 국민 10명 중 6명 "검찰과 언론은 유착 관계"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881 ///최근 시사주간지 시사I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검찰과 언론은 서로 긴밀한 유착 관계에 있다”는 진술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63.1%로 나타났다. 검찰발 언론보도 상당수가 검찰이 원하는 방향대로 기사화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2020년 총선 직전 불거진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 등이 이 같은 인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2020년 ‘법조 뉴스 생산 관행 연구-관행의 형성 요인과 실천적 해법’(박영흠) 논문은 “검찰 수사는 실제 사회적 의미 이상으로 취재와 보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논문에서 인터뷰에 참여한 익명의 검찰 출입 기자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면 취재된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일단 지면을 비워놓고 업무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기자는 검찰 관계자의 ‘입’에 매달리게 되고, 여론을 통해 수사에 힘을 얻으려는 검찰의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지며 긴밀한 유착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사실 검언유착이란 게 별 게 아니죠. 특정 사건 하나에 의미를 국한할 게 아니라, 유구한 역사가 있는 폐습을 가리키는 말이죠.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검언유착은 특정 집단만 주장하는 억지 취급을 받았으니 세상사가 참 변화무쌍합니다.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 일들인데, 꼭 이렇게까지 극단적 처방이 필요했었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견제가 절실한 대상에게 도리어 권력을 몰아줬으니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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