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2/13 16:43:23 |
Name | Leeka |
Subject | 첫 10대 7급 공무원 "굳이 대학에 4년을 써야 할까요?" |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굳이 대학에서 4년을요? 넓은 세상을 대학 캠퍼스 삼아 누비면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한다면요?!” 친구들이 대학입시 공부에 열을 올리던 고2 때(2021년) 전영광(19)씨는 과감하게 공무원시험 준비에 나섰다. 그는 “외국어가 재미있고, 그래서 낯선 환경, 해외여행이 더 즐거웠다”며 “이걸 직업으로, 또 그걸 어떻게 하면 오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보니 바로 이것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선택한 것은 외무공무원. 해외와 국내를 번갈아 가며 근무해야 하는 직업이다. 지난해 25명을 선발한 외무영사직렬 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최연소로 합격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2023년 9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며 “만 열여덟 살이던 작년 5월 응시 원서를 낼 기회가 왔고, 그걸 한번에 잡은 ‘나는 억세게 운 좋은 19세’”라고 말했다. 합격 발표는 지난해 12월 19일에 있었다. 전씨는 고졸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5ㆍ7급 시험 응시 연령을 20세에서 18세로 낮춘 뒤 출현한 첫, 국내 유일의 ‘10대 7급 공무원’이다. 외무영사직렬은 7급으로 선발한다. 한국 최초 10대 7급 공무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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