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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3/14 15:51:55
Name   Leeka
Subject   ‘하늘양’ 언급하며 “나도 너희 해칠 수 있다” 한 교사 입건
경북 영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0대 여교사가 ‘김하늘 양 피살사건’을 언급하며 “나도 너희 해칠 수 있다”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영주경찰서는 14일 이같은 발언을 한 30대 교사 A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초등학교 담임 교사인 A 씨는 지난 7일과 11일 수업 시간 중 ‘김하늘 양 피살사건’을 언급하며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나도 자살 할 수 있다”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귀가해 이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알렸고, 학부모들의 항의에 학교 관계자가 교사를 신고했다.

경찰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도 A 교사의 정신과 질환 치료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또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하늘 양 피살사건’은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1학년 김하늘 양이 흉기로 살해된 사건이다. 가해자는 학교 교사인 명재완(48·여) 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42337?sid=102



이건 정말 학부모들이 강력하게 항의해서 난리날 일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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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초보
미래에는 안전때문이라도 ai교사가...
달지않고맛있어요
예전엔 이정도까지 느낌은 아니었는데, 최근 몇달 한국은 전반적으로 많이 힘들고 아픈거 같습니다.
2
cheerful
사실 그전에도 미친놈들은 많았읍니다... 보도가 안되었을 뿐이지...
7
7일과 11일 2회라는게 너무 소름끼치는데요
괄하이드
우리나라는 엄청 큰 나라고, 초중고 선생님 숫자만해도 수십만명이라서.... 말하자면 전체 교사중에 99.9%가 좋은 사람이고 0.1%만 이상한 사람이라도 전국적으로 수백명의 이상한 선생님이 존재하는 셈이지요. (그리고 이상한 사람의 비율은 저것보다 더 높을수도 있고요)

근데 저 사람은 진짜 미친 사람이네요.
3
문샤넬남편
교사들도 이제 슬슬 한계가 왔다고 봐야될지 아니면 저 사람이 이상한 소수일지 참 모르겠읍니다. 마누라만해도 개학한지2주도 안됬는데 벌써부터 죽고싶다던데...초6애가 수업시간에도 떠들고소리치고 개판치는데 혼내도 바뀌지 않고 수업방해로 날리려고 하기는 싫어하고 학부모는 원래 유명한 진상이라고 하고...내가 그런거 그냥 원칙대로 수업방해로 처리하면되는데 학부모 민원이 걱정도니다고 하는데 수업시간에 소리를 계속 치는데 교사랑 다른 피해자들 아...그냥 됬읍니다. 저도 제 가족이 더 스트래스 받으면 민원 넣어야지.
9
레일리처럼될래요
저희 친척중에도 초등교사 계셨는데 최근에 명퇴하셨습니다.
사유는 "더 이상 못해먹겠다."
부가 설명으로 짬 찬(50대 중반) 나도 힘든데 젊은 교사들은 진짜 힘들거다라고....
물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일부 학부모입니다.

오지랖이지만 진심으로 "죽고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면
진지하게 다른 직업을 찾아보시는 것도....ㅠㅠ 선생님이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그냥 걱정되서 한 마디 덧붙여봤습니다.
안정된 직장일 수록 병날 때까지 버티다가 문제가 커지는 것 같더라구요....저도 그럴뻔 했고.
문샤넬남편
원래 맨탈이 약한 사람이라 뭐...괜찮읍니다. 유리맨탈이라도 원래 부정적인 사람이라....
1
레일리처럼될래요수정됨
저 사람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저도 초딩 키우며 이리저리 듣는 이야기들 보면
교사들 중에 정신 나가는 사람이 있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일부 진상]의 패악질을 어떻게 해결 못하면 참 암담하다고 생각합니다.
10
바이오센서
애들이 가만히 있었는데도 저랬으면 문제가 있겠으나...
어떤 상황인지 확인부터 해보고 싶긴 하네요
마자용
저도 학생들은 가만 있었는데 교사가 저런 몰상식한 말을 한건지 교사가 학생들에게 당하는게 있어서 저런말을 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둘다 개연성이 충분히 있는것 같아서...
ㅠㅠ
물냉과비냉사이
미친놈이 많은게 아니라 이 사회가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요. 사람들이 서로 괴롭히는데 도가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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