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11/10 18:12:57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2-3 주 지난 떡밥] 임성근 구속 ‘박성웅 전화’ 결정적…6명 줄기각에 수사 차질은 불가피
2025.10.17 [단독] 서로 모른다는 임성근·이종호...배우 박성웅 "함께 식사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4518
2025.10.21 [단독] 배우 박성웅 진술 뒤…'임성근-이종호 접촉' 시점 좁힌 특검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67516
2025.10.24 [단독] 임성근 구속 ‘박성웅 전화’ 결정적…6명 줄기각에 수사 차질은 불가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90298

요거는 좀 가십성이 짙읍니다.

일단 시간순서대로 사건들을 좀 늘어놓아 보면
10월 17일 중앙일보에서 박성웅씨가 임성근/이종호를 동시에 만났다는 첫 보도가 나옵니다.
그 다음에 10월 21일에 특검이 임성근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같은날, JTBC에서 배우 박성웅씨의 진술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보도를 내놓은뒤
10월 24일,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는데,

이 보도들을 전후해서 임성근씨가 배우 박성웅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내가 언제 당신들을 만났냐, 는 취지로 두시간 넘게 전화 / 음성메세지 / 문자를 남기며 압박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내용들을 박성웅씨에게 추가로 전달받은 검찰이
이 내용들을 싹다 구속영장 심사에 제출했고
이게 '증거인멸 우려'로 영장이 발부되는데 결정적이었다는..

이종호씨는 블랙펄인베스트의 대표로써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에도 같이 연루되어있고
이번 채상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통해 임성근 사단장의 구명로비를 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인물인데
임성근 사단장은 그동안 이종호 대표를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배우 박성웅씨가 이번 해병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임성근 사단장을 최소 한번 이상 보았다고 진술한 것.



요게 그 참 재밌는게...
박성웅씨가 처음에 이제 그 뭐랄까
해병 특검에 조사받으러 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음에는
??? 응?? 박성웅씨가 왜??? 하는 반응이었단 말입니다.
그리고 실제 소속사가 당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아래 조선일보 기사(10월 17일자)를 참조하심씨오.
그런데 임성근이 박성웅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니 우리가 언제 밥먹었다는 거냐'는 식으로 항의를 두시간을 하니까
이 양반 이걸 싹다 가져다가 특검에 내버렸고
이게 구속영장발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게 KBS의 보도.

참 그... 뭐 킹쨋든 가십성이 짙은 이야기니까
ㅋㅋㅋㅋ 재밌네 하시면 될것 같읍니다.

배우 박성웅, 해병 특검 참고인 조사… 소속사 "3년 전 밥 한 번 먹은 것뿐"
https://www.chosun.com/culture-life/k-culture/2025/10/17/CDNWO2YI5VGE5DH2YRD7NEB334/

왠지 탐라에 모 선생님이 배우 박성웅이 해병특검에 갔었다는 얘기를
펑걸고 하셨던것 같은 어렴풋한 기억이가 나는데
그게 이거였던가 봉가 싶군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67 국제트럼프의 한국과의 합의, 잠수함 세부 문제로 교착 상태 1 맥주만땅 25/11/11 921 0
3866 정치조국 “교수 티 안 내려 했는데” vs 한동훈 “무식한 티” 맞불 13 danielbard 25/11/11 1067 1
3865 정치"민주당 입법 독재" 박성재, 검사 시켜 '尹 계엄 정당화' 문건 작성 7 당근매니아 25/11/11 876 0
3864 사회초등학교 우리반에 고아 3명 외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2 the 25/11/11 1156 0
3863 사회삼성바이오 내부망, 직원 개인정보·노조 탄압 정황 문건 노출돼 15 swear 25/11/11 1176 1
3862 방송/연예'원산지 허위광고 의혹' 백종원 무혐의…실무자는 송치(종합) 7 당근매니아 25/11/11 869 0
3861 경제신한은행 '땡겨요' 월 매출 1000억원 돌파···'질적 성장' 단계로 19 메리메리 25/11/10 1405 0
3860 정치'외환 결정적 증거' 여인형 메모에 드러난 계엄 전조 13 이이일공이구 25/11/10 1054 4
3859 사회마라톤 장소 대여로 5년간 15억원 받은 서울시, 공무원 동원은 “해당없음” 10 맥주만땅 25/11/10 1124 1
3858 정치[2-3 주 지난 떡밥] 임성근 구속 ‘박성웅 전화’ 결정적…6명 줄기각에 수사 차질은 불가피 4 매뉴물있뉴 25/11/10 616 0
3857 정치'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재판행…특검 출범 132일만 첫기소(종합) 1 매뉴물있뉴 25/11/10 513 1
3856 사회오세훈 "마라톤대회 교통통제 최소화…우회로 확보 코스 권유" 6 Omnic 25/11/10 967 0
3855 스포츠충북 마라톤대회서 1t포터 20대 선수 치어…의식 없어 6 danielbard 25/11/10 930 0
3854 정치내란특검, 尹 '이적죄' 기소…"비상계엄 위해 군사상 국익 저해"(종합) 5 매뉴물있뉴 25/11/10 855 1
3853 정치재구속 109일 만에 영치금 6억 챙긴 윤석열‥"사실상 정치 기부금" 7 당근매니아 25/11/10 819 1
3852 사회헌재, 노란봉투법 헌소 각하… “청구한 기업, 노조 없어” 13 오호라 25/11/09 1591 1
3851 사회‘챗GPT 커닝’에 연세대 발칵…“600명 중 190명 이상 부정행위” 17 Cascade 25/11/09 1442 1
3850 정치한동훈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하면 계엄령 발동할 것” 7 오호라 25/11/09 804 0
3849 정치자유주의 질서의 황혼 오호라 25/11/09 584 1
3848 국제"어디서 감히" 中쉬인 때리는 프랑스인들 7 swear 25/11/08 1479 1
3847 문화/예술바다 걸작, 절절한 뒷이야기[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호아킨 소로야 편] 1 메리메리 25/11/08 704 4
3846 정치남욱 "정일권 부장검사, 배 가르겠다고 말해"...눈물의 법정 폭로 2 과학상자 25/11/08 964 2
3845 정치한동훈 "11월 8일 0시 대한민국 검찰 자살" 17 danielbard 25/11/08 1320 0
3844 사회"새까만 사람들만 모여"…적십자회장, 외국 대사 '인종차별' 6 The xian 25/11/08 1069 0
3843 정치내란특검, 조태용 구속영장 청구…'계엄군이 이재명·한동훈 잡는다' 보고 묵살(종합2보) 9 매뉴물있뉴 25/11/07 853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