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6/11/07 21:50:47 |
Name | 불타는밀밭 |
Subject | 영어공부를 하면서 드는 의문인데 |
우리나라 사람들도 아무 맥락 없이 서로 내가/네가 발음해 보라면 헷갈리는 사람 많지 않습니까? 영어도 room(방)/loom(베틀) 이런거 그냥 단어만 말해보라고 하면 구분해 듣는 사람 많나요? 아니면 자기네들도 맥락으로 때려맞추고 있는 건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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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드신 두 가지가 좀 달라요.
일단 한국어에서 ㅔ와 ㅐ는 별개의 말소리였던 게(전설 비원순 중고모음/중저모음)
시대가 변하면서 사실상 하나의 말소리(중모음)로 합쳐진 사례예요.
하지만 과거에 구별하던 표기는 그대로 남은 거죠.
발음이 같으니 ㅔ와 ㅐ를 맥락으로 짐작해야 하는 경우.
한편, 한국어에서 유음 계열은 전부 ㄹ이라는 글자가 상징하는 말소리 한 개의 이음들이지만,
영어에선 r과 l이 완전히 별개의 말소리죠. 헷갈릴 이유가 없어요.
물론 '발음이 같아서 맥락으로 의미 차이를 짐작해야 하는' 사례는 ... 더 보기
일단 한국어에서 ㅔ와 ㅐ는 별개의 말소리였던 게(전설 비원순 중고모음/중저모음)
시대가 변하면서 사실상 하나의 말소리(중모음)로 합쳐진 사례예요.
하지만 과거에 구별하던 표기는 그대로 남은 거죠.
발음이 같으니 ㅔ와 ㅐ를 맥락으로 짐작해야 하는 경우.
한편, 한국어에서 유음 계열은 전부 ㄹ이라는 글자가 상징하는 말소리 한 개의 이음들이지만,
영어에선 r과 l이 완전히 별개의 말소리죠. 헷갈릴 이유가 없어요.
물론 '발음이 같아서 맥락으로 의미 차이를 짐작해야 하는' 사례는 ... 더 보기
예시로 드신 두 가지가 좀 달라요.
일단 한국어에서 ㅔ와 ㅐ는 별개의 말소리였던 게(전설 비원순 중고모음/중저모음)
시대가 변하면서 사실상 하나의 말소리(중모음)로 합쳐진 사례예요.
하지만 과거에 구별하던 표기는 그대로 남은 거죠.
발음이 같으니 ㅔ와 ㅐ를 맥락으로 짐작해야 하는 경우.
한편, 한국어에서 유음 계열은 전부 ㄹ이라는 글자가 상징하는 말소리 한 개의 이음들이지만,
영어에선 r과 l이 완전히 별개의 말소리죠. 헷갈릴 이유가 없어요.
물론 '발음이 같아서 맥락으로 의미 차이를 짐작해야 하는' 사례는 영어에도 있죠. 하지만 r과 l은 그 경우가 아니에요.
이벤트 호라이즌님이 위에 그런 예시를 잘 들어주셨네요.ㅋ
일단 한국어에서 ㅔ와 ㅐ는 별개의 말소리였던 게(전설 비원순 중고모음/중저모음)
시대가 변하면서 사실상 하나의 말소리(중모음)로 합쳐진 사례예요.
하지만 과거에 구별하던 표기는 그대로 남은 거죠.
발음이 같으니 ㅔ와 ㅐ를 맥락으로 짐작해야 하는 경우.
한편, 한국어에서 유음 계열은 전부 ㄹ이라는 글자가 상징하는 말소리 한 개의 이음들이지만,
영어에선 r과 l이 완전히 별개의 말소리죠. 헷갈릴 이유가 없어요.
물론 '발음이 같아서 맥락으로 의미 차이를 짐작해야 하는' 사례는 영어에도 있죠. 하지만 r과 l은 그 경우가 아니에요.
이벤트 호라이즌님이 위에 그런 예시를 잘 들어주셨네요.ㅋ
위에 말씀하신 There/Their/They're 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단어같아요. 문맥보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심지어 문맥보고도 Their / they're 를 틀리더라구요.
이름 같은 경우는 천차만별이어서..
Jenny/Jennie/Zennie?/Gennie (마지막은 지니라 읽지만...) 오...머리 아파요.
본인이 밝혀주기전까지 이름을 제대로 적을 수 없어요.
스타벅스에서 이름 물어보고 적어주니깐 발음 나쁜 사람들과 그 발음 알아들어야 하는 직원과의 대화는 늘 이야기가 왔다 갔다 하지요.
이러는 사이에 화기애애한 꽃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하더군요.
이름 같은 경우는 천차만별이어서..
Jenny/Jennie/Zennie?/Gennie (마지막은 지니라 읽지만...) 오...머리 아파요.
본인이 밝혀주기전까지 이름을 제대로 적을 수 없어요.
스타벅스에서 이름 물어보고 적어주니깐 발음 나쁜 사람들과 그 발음 알아들어야 하는 직원과의 대화는 늘 이야기가 왔다 갔다 하지요.
이러는 사이에 화기애애한 꽃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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