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은 아이패드로 하는 숫자 계산 게임입니다.

보시면

위에 벌룬들이 있고 (현재 단계에서는) 덧셈과 곱셈(구구단 정도) 을 이용해서 그 숫자를 만들면 벌룬이 터지고 점수를 받는 게임입니다.

예를 들어 36이라는 벌룬을 터치려면 6×6을 하면 터지는거죠.


[근데 여기서 문제]

6단을 아직 모르는, 혹은 6단까지 암송하기 구찮은 플레이어가
5×6+6을 해서 풍선을 터칩니다.
(사실 5단은 구구단계의 개꿀아닙니까 ㅋ)


보다보면 56을 터치는데 7×8하면 되는데
대충 6×8을 해놓고 옆에 덧셈을 막 붙이죠. (답은 실시간으로 화면에 뜹니다)

6×8... 화면에 48뜨면 어? 하고 5을 더합니다. 그럼 53되고 2정도를 더 더하면 55, 그럼 1을 마지막으로 더하죠.

다시말해 7×8=56하면 되는데 이걸
6×8+2+1....=56으로 꾸준히 트라이얼 앤 에러 후 코렉션.. 의 반복이 되죠.



여기서 긍금증!

이런 닥치는대로의 계산이 다 별로란건 아닌데 뭔가 깔끔하게 계산을 미리 해보고 표현하는게 아니라
한번 대충 해보고 나온 답을 보고나서 더해보고 도해보고 더해보는... 방법은 별로겠죠?



근데 뭐 반대로 생각해보면 암산의 방법은 여러가지니까 괜찮아보이고...
전에 19000원짜리 6인분의 계산을 마나님은 2만 곱하기 6 빼기 6천을 하더라고요. (20000*6-6000)
저는 만 곱하기 6 더하기 9천 곱하기 6을 했거든요 (10000*6+9000*6)

이렇게 보면 암산은 사람마다 다른 방법을 편하게 생각하면 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더 좋은 방법을 가르쳐서 그걸 체화시켜주는게 좋은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시 수학 좀 해보신 분들(헤헤헤) 의 견해가 궁금하여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