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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2/09 04:58:49
Name   소요
Subject   애착을 부탁해 - 커플을 위한 보론 (2)
7년 전 글에서는 자기자비, 자기대상 등등 일종의 마음 수양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었어요. 그 때 초점은 주로 내가 나의 불안정한(insecure) 애착을 극복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었지요.

보론 (1)의 말미에서 지적한 것은 방법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거를 배우자 입장에서 견뎌낼 수가 있는가?라는 질문이었어요.

회피의 경우에는 그들의 임계점을 넘을 수 있을 만큼의 실질적인 지원을 짚었지요. 앞서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불안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반응성이 (이 경우에는 보다 감정적인) 해결책이라는 논문들이 있어요.

요지는 임계점을 넘는 것이지요. 때로는 지평선을 넘는 것 같을 그 과정에 보상이 없다면 어떨까요? 오히려 그렇게 스스로를 갉아먹는 과정에서 분노가 터져서 관계를 다시 망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혹은 그렇게 다시 망가진 관계에 대해서 불안정한 애착을 지닌 사람들이 다시금 무너져버린다면요.

이야기를 약간 돌려, 애착이라는 주제를 제외하고, 용서가 낭만적 관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가보도록 해요.

6.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기비난을 멈추고, 노력하면 된다.


Pelucchi, S., Paleari, F. G., Regalia, C., & Fincham, F. D. (2013). Self-forgiveness in romantic relationships: It matters to both of us. Journal of Family Psychology27(4), 541.

이 저자들은 자기 용서라는 주제를 연구했어요. 자기 용서(self-forgiveness)는 흔히 피해자의 입장에서 많이 연구되고는 해요. 피해가 일어났을 때 스스로를 탓하는 심리적인 흐름에 빠지기 쉬운데, 그걸 완화하는 방법으로요. 그렇지만 자기 용서는 가해자에게도 중요해요. 가해자 또한 잘못된 일을 저질렀을 때 그런 일을 저지른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는 건 자연스럽거든요.

여기서 인터넷에 만연한 피해자/가해자 흑백도식에 익숙한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어요. 가해자는 그저 공격해서 사회적으로 매장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자기 용서라니 언어도단이라고요.

여기서 자기 용서에는 스스로의 객관적인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포함된다는 점을 언급해야 해요. 이 요소가 빠진 자기용서는 흔히 가짜(pseudo) 자기 용서라 불리지요. 가짜 용서는 기실 자기 용서라기보다는 자기 변명의 나르시즘적 과정에 가까워요. 진정한 자기 용서는 스스로의 객관적인 잘못 인정이, 그리고 거기서 파생되는 죄책감이 전제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지요. 물론 죄책감에만 빠져서 앞으로 못 나가는 사람도 있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피해자를 분리하면 그만이지, 왜 가해자에게 신경써야 하는가를 묻는다면,

단죄를 넘어 회복이 필요한 관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부부 관계 중에는 회복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는 그런 관계들도 존재하고요.

저자들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자신과 파트너의 자기자비가 관계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어요. 특히 이 연구는 Actor-Partner Interdepence Model (APIM)이라는, 자신의 영향과 파트너의 영향을 함께 포함하는 모델링을 했어요. 그리고 다시 강조하듯이, 자기용서는 스스로의 잘못을 이해(benevolence)하는 마음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두 가지 영역을 모두 포함했고요.

결과는 다음과 같아요.

- 자기용서는 자아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과 감정을 증가시키고 부정적인 믿음과 감정을 감소시켰어요. 그리고 자기 용서의 두 차원, 스스로의 잘못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정은 양의 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성장이 둘 모두를 포함하기 때문으로 설명이 되요.
- 그리고 자기용서는 남녀 상관없이 자기 자신이 보고하는 관계만족감과 연관 되었고요. 하지만 피해를 일으켰던 사람이 덜 부정적인 경우(하지만 긍정적이지는 않은)에만 피해를 입은 배우자가 큰 관계 만족감을 보였어요. 즉, 자신에 대한 비난을 멈추고 잘못을 후회하는 건 중요하지만, 스스로에 대해 자비와 관용을 크게 보이는 건 배우자의 관계 만족감과는 연관이 없었지요. 그렇다고 그게 배우자의 관계 만족감을 떨어트리는 건 아니지만요.

그럼 이제 자기자비라는 주제로 가봅시다.

7. 나에게 자비로운 것이 너가 느끼는 우리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Körner, R., Tandler, N., Petersen, L. E., & Schütz, A. (2024). Is caring for oneself relevant to happy relationship functioning? Exploring associations between self‐compassion and romantic relationship satisfaction in actors and partners. Personal Relationships.

인간은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치거나, 개인적인 실패에 부딪치고는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를 비판하지만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를 이해하거나 따뜻하게 대하며 친절하게 대하지요. 이를 자기자비(self-compassion)라 할 수 있는데, 가해/피해라는 상황에 뿌리를 두는 자기용서가 보다 넓은 개념이라 할 수 있어요. 불가에서 시작된 이 접근은 Neff라는 학자를 통해 서구 심리학계에도 널리 퍼지게 되었지요. Neff의 접근에 따르면* 감정적 측면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자신을 이해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자기 친절, 인지적 측면에서는 실패, 고통, 그리고 부족이 인간 실존의 일부임을 인정하는 보편적 인간성, 주의 관리 측면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 떠오르는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여 이해하고 이를 판단하지 않는 마음챙김이 있어요.
*물론 Neff의 개념화가 깊이가 얕다는 비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조작화 과정에서의 어쩔 수 없는 한계일 수도 있으니 이런 점은 우선 넘어가도록 해요.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불안이든 회피든 불안정한(insecure) 애착의 정도가 심한 사람은 그 자신도, 그리고 그 배우자도 어찌할 수 없는 심리적 고통을 종종 마주해요. 자기자비는 이런 지점과 잘 조응해요. 이미 낭만적 관계에서 자기 자비가 낭만적 관계에서 자신이 느끼는 만족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은 더러 보고 되었고요.

그렇다면 내가 스스로에게 자비롭다면, 그건 내가 관계에서 느끼는 만족감을 넘어, 상대가 느끼는 만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저자들은 Actor-Partner Interdepence Model (APIM)를 이용해서, 자기 자비를 일반적인 걸 넘어, 관계 특수적인 걸로도 측정하고, 그리고 관계 만족을 보다 세분화해서 살폈어요.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일반적으로 자기 자비가 높은 사람은 관계에 더 많은 것들을 투자하고, 성적인 만족감을 더 높게 경험하고, 관계에서 가능성을 더 많이 보고 인내심을 보이며, 신뢰가 높고, 감정을 덜 억압했어요. 자기자비의 이런 여러 영향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신뢰였어요. 그 이유는 자기 자비가 높은 사람이 타자와의 연결감을 더 크게 느끼고, 그렇기에 친화성(agreeableness)도 높기 때문이라 할 수 있지요. 다른 사람의 행동에서 선의를 더 크게 보는 거예요. 따라서 자기 자신이든 배우자든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거고요.
- 관계 특수적인 (배우자에 대한) 자기자비는 관계에 대한 노력(engagement)에 영향을 크게 미쳤어요. 이는 자기 자비가 높은 사람들이 지닌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인식을 높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고요. 여성들의 경우 관계 특수적인 자기자비가 성적 만족감과 신뢰에 크게 영향을 미쳤어요. 
- 배우자에 대한 영향으로 가보자면, 여성들이 지닌 일반적인 자기 자비는 남성 배우자가 관계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 가에 영향을 미쳤어요. 여성 배우자가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받아들이고, 마음챙김을 보여주는 것이, 남성 배우자의 관계 노력에 영향을 미친다 할 수 있지요. 또한 여성들의 일반적인 자기자비는, 남성들의 관계 만족감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요. 
- 하지만, 흥미롭게도 남성의 관계 특수적인 자기 자비는 여성들의 성적인 만족감과는 부정적으로 연결되었어요. 이 연구에서는 이를 설명할 방법이 없었지만, 저자들은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현재 측정되는 자기자비에는 성실함과 관련된 영역이 없는데, 자기 자비 점수는 높게 나오지만 성실성이 낮은 남자들이 관계 갈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기 때문인 걸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가설을 던져요.

바로 작년에 나온 연구라 연결해서 더 살펴볼만한 연구는 적어요. 다만 현재 개념-조작-측정되고 있는 자기자비 지표 점수를 가지고 보자면, 내가 관계에서 보여주는 높은 자기자비는 배우자가 이 사람과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노력하게 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할 수 있겠네요.

8. 자기자비, 스트레스, 그리고 대처전략

Allen, A. B., & Leary, M. R. (2010). Self‐Compassion, stress, and coping.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compass4(2), 107-118.

아직까지 행위자-파트너를 동시에 고려하는 모델링에 애착 유형까지 교호해서 분석하는 연구는 보지 못했어요. 아무래도 양적 연구는 한계가 존재하는 듯하니 보다 이론적인 렌즈를 넓혀서 살펴보도록 해요.

자기자비가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보도록 해요. 

긍정적인 인지적 재구조화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모를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관점을 변화시키는 걸 얘기해요. 흔히 정신승리라 조롱되기도 하지만, 기실 정신승리는 매우 중요한 극복 전략이기도 해요. 자기자비가 높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건을 덜 극단적으로 보고, 자신의 삶 전체로 일반화하지 않아요. 이는 심지어 엄청난 깨달음이 아니라 자기자비를 구성하는 여러 개념들을 공유한 후, 삶에서 있었던 부정적인 사건들을 다시 생각해보라 하는 간단한 실험에서도 그 긍정적인 변화가 발견되었지요.

문제해결은 문자 그대로예요. 스트레스 요인을 그대로 두기 보다는, 사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계획하고, 전략을 짜고, 실행에 노력을 기울이는 행위지요. 대부분의 연구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한걸음씩 대딛을 수 있다면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고 짚어요. 하지만 고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면, 그건 역으로 비적응적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지요. 때문에 자기자비와 문제해결이 맺는 관계는 복합(mixed)적이예요. 자기자비가 높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자기자비가 어쩔 수 없는 실패를 받아들이는 태도이기도 하기 때문이거든요..

도움을 구하기도 문자 그대로지요. 연구들은 자기자비가 높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구적이거나 감정적인 도움을 구하는 행위와는 별 관련이 없다고 밝혀요. 다만 특정한 맥락에서는 도움을 구하려 한다는 가설들도 있지요. 그리고 저자들은 자기자비가 높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직접적인 도움보다는, 간접적인 도움에서 더 큰 지지를 얻는다고 적어요.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다루어나가는지를 공유해주기만 해도 거기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는 것이지요. 보편적 인간성이라는 주제와 연결됩니다. 

전환은 TV를 보거나, 운동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는 등 스트레스 사건으로부터 스스로를 전환시키기 위해 다른 즐거운 활동에 참여하는 걸 가리켜요. 종종 소극적인 적극전략이라 칭해질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환이라는 전략은 유용하지요. 특히 이런 주제는 노화와 관련하여 연구가 되었어요. 스스로를 관리하고 운동하는 등의 전략은 분명 유용하지만, 70세 이상으로 올라가면 스스로의 노력으로 통제 가능한 스트레스 요인은 적어진다고 저자들은 짚어요. 그렇기에 변화한 상황에 맞춰 자신의 목표를 재구성하고, 어쩔 수 고통들에는 신경쓰기의 기술이 필요해지지요. 다만 자기자비와 전환 사이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연구한 자료들은 적습니다.

도피 및 회피는 인지적이든 행동적이든 스트레스 경험으로부터 떨어지는 걸 가리켜요. 그리고 자기자비는 도피/회피적인 극복전략과는 부적 관계를 보여요. 물론 이는 스트레스 상황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거기에 몰입하라는 뜻인 아니에요. 마음챙김이라는 요인이 가리키듯이,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압도당하지도 않는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자기자비가 높은 사람들의 반응이 다소 무관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실 도피와 회피를 이끄는 건 자기 비판이예요. 자기자비가 높은 경우 끈기, 돌봄, 사람을 가지고 자신의 실패와 단점에 책임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지요.

기타 몇가지 대처 전략과의 관계를 짚자면, 자기자비는 자기연민과는 부적 관계를 보여요. 스스로를 특별하고 가련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함께 겪고 있을 뿐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계속해서 부정적인 사건을 곰씹는 반추와도 부적 관계를 보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미리 적극적으로 미래의 고통을 예측하고 이를 완화/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극복전략과는 양적 관계를 보입니다.

//

(1), (2)를 요약하고, 제가 느낀 바들을 좀 더 넣어보자면

= 불안정한 애착(insecure)를 지닌 배우자/파트너를 둔 경우, 이들이 스트레스 요인이 높아질 때 불안정성이 심해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그 불안정성이 나와 배우자 모두의 관계만족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 회피(avoidance)적인 배우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명백하고 높은 수준]으로 주는 것에 초점을, 불안한 배우자에게는 도움의 크기와는 별개로 [지속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지지를 보내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 낭만적 관계를 변증적 관계로 생각해서, 파트너의 불안정한 애착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내 반응에 대한 파트너의 반응이 다시금 나에게 영향을 주는 고리가 부정적인 순환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 설령 그 부정적인 순환 때문에 서로 간 가해/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잘못을 그 크기만큼 잘 인정하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자 책임을 다하면 된다.
- 자기친절, 보편적 인간성, 마음챙김으로 구성되는 자기자비는 부정적인 순환에서 벗어나올 수 있는 유용한 장치이다. 특히 내가 나와 배우자의 불완전함을 수용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과 전반적인 만족에 영향을 준다는 걸 명심하라. 물론 상대의 세부적인 만족들은 (성적 만족, 관계에 대한 노력, 매력) 내가 아닌 상대의 자기자비에 더 많이 달려있다.
- 자기자비와 다양한 대처 전략의 관계는, 결국 바꿀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바꿀 수 없는 것은 잘 놓아두는 용기에 가깝다. 나를 괴롭히는 것이 온전히 너 자신만의 것은 아니지만, 거기에서 벗어나는 것은 너 자신의 몫이다. 결국은 스스로 구원하라.


* Cascade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5-02-25 07:55)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7


    덜커덩
    커플이 아니어도, 커플 사이의 문제가 아니어도 8번은 두고두고 필요한 날에 봐야 하겠읍니다.

    저는 세부적 만족이 상대의 자기자비에 있다는 말에 밑줄 쫙… 유아 오케이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ㅎㅎ 혹시나 싶어 내용을 살짝 덧붙였습니다. [나의 세부적인 만족은 내 자기자비에 의해 증진될 수 있는데, 상대의 세부적인 만족은 결국 상대의 자기자비에 달렸다]로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1
    덜커덩
    명확하게 보정해주셔서 고맙읍니다.

    근데 보정해주신게 난이도가 더 높은 것 같기도 해요. 배우자가 자기자비를 더 할 수 있게 찔러주는게 더 어려움 ㅋㅋ
    스콘과홍차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셨을 수도 있지만, 회피적인 베우자에게 도움이 되는 높은 수준의 실질적 도움은 어떤게 있을까요?
    https://redtea.kr/tm25/7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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