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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4/19 12:23:07
Name   구밀복검
Subject   Elo rating으로 보는 주요 클럽들의 피크 포인트
- Elo rating은 체스에서 사용하는 레이팅 측정 방법입니다.
처음에 일정 점수를 모든 선수에게 부여한 뒤, 승부에 임하는 양자의 포인트 차이와 승패에 따라 가/감이 결정되어 점수가 오르내리는 방식이죠.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강한 상대를 이길 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수 있고, 약한 상대에게 패할수록 큰 점수를 잃게 됩니다. 레이팅 차이로부터 기대승률 값을 계산하여 이것을 실제 승률로 수렴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인데요. 롤의 MMR도 비슷한 방식으로 결정되죠.
보다 자세한 설명은 http://pgr21.com/?b=8&n=52148을 참조
- 데이터 출처는 http://clubelo.com 입니다. 이곳은 유럽 대항전과 리그 경기만이 산정대상이 되어 이런저런 기타 경기들이 빠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각 클럽의 국내 녹아웃 토너먼트 입상 성적도 넣었습니다.
- 기준은 시즌 종료 시점입니다. 시즌 중의 피크 포인트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컨대 시즌 중 포인트로 보면 역대 1/2위는 11-12 UCL 4강전 직전의 펩 바르셀로나와 13-14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시간 우승 확정 시점의 펩 바이언이지만, 이들 모두 정점을 찍고 하락해서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클럽 레코드는 아니죠.
- 각 클럽별로 피크 시즌만 등재했습니다. 예컨대 바르셀로나의 11-12 시즌 종료 시점의 포인트는 12-13 하인케스 바이언보다 높지만 등재하지 않았습니다.


1. 레알 마드리드(무리뉴) : 2011-12 시즌, 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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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100/114), UCL 4강, 코파 델 레이 8강


2. 바르셀로나(엔리케) : 2014-15 시즌, 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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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94/114), UCL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 트레블


3. 바이에른 뮌헨(하인케스) : 2012-13 시즌, 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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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91/102), UCL우승, DFB 포칼 우승 - 트레블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퍼거슨) : 2007-08 시즌,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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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87/114), UCL 우승, FA 컵 8강 - 더블


5. 첼시 : 2007-08 시즌(그랜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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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준우승(승점 85/114), UCL 준우승, FA 컵 8강


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시메오네) : 2015-16 시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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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3위(승점 88/114), UCL 준우승, 코파 델 레이 8강


7. 리버풀(베니테즈) : 2008-09 시즌,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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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준우승(승점 86/114), UCL 8강, FA 컵 32강


8. 밀란(카펠로) : 1992-93 시즌,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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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50/68), UCL 준우승, 코파 이탈리아 4강


9. 아약스(코바치) : 1972-73 시즌,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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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60/68), EC 우승, KNVB 컵 32강 탈락 - 더블


10. 인테르(에레라) : 1964-65 시즌,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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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54/68), EC 우승,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 더블


11. 포르투(빌라스보아스) : 2010-11 시즌,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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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84/90), UEL 우승, 타싸 드 포르투갈 우승 - 유로파 트레블


12. 맨체스터 시티(페예그리니) : 2013-14 시즌,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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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86/114), UCL 16강, FA 컵 8강, 리그컵 우승


13. 도르트문트(클롭) : 2012-13 시즌,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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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준우승(승점 66/102), UCL 준우승, DFB 포칼 8강


14. 아스날(벵거) : 2007-08 시즌,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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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3위(승점 83/114), UCL 8강, FA 컵 32강


14. 발렌시아(베니테즈) : 2003-04 시즌,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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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승점 77/114), UC 우승, 코파 델 레이 8강 - 유에파 더블


16. 함부르크(제베츠) : 1979-80시즌,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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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준우승(48/68), EC 준우승, DFB 포칼 32강


17. 유벤투스(리피) : 1994-95 시즌,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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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73/102), UC 준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


18. 글라트바흐(바이스바일러) : 1974-75 시즌,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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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우승, UC 우승, DFB 포칼 64강 - 유에파 더블


19. 세비야(에메리) : 2014-15 시즌,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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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5위(76/114), UEL 우승, 코파 델 레이 8강



-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팀들은 이외에도 2000점이 넘는 시즌이 널렸습니다. 어디까지나 클럽 피크 시점만 기록한 거다보니 한 번만 등재.

- 거의 대부분의 팀들이 근시기에 몰려 있지요. 특히 07-08시즌에는 클럽 피크를 기록한 팀이 맨유/첼시/아스날 3팀이나 됩니다. 1/2위팀이 UCL 파이널에서 붙었고요. 자연스럽게 이 시기를 메가 클럽의 탄생 시점으로 간주할 수 있고, 로만과 호날두가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갈락티코 레알까지. 결국 갈락티코 레알이 잔뜩 쌓아둔 돈으로 메가 클럽 출현의 아이콘이자 아이돌인 호날두를 사가면서 유럽 최정상으로 합류하죠.

- 과거에는 1900점 이상이면 클럽 역사상 최강의 팀이었으며 유럽의 지배자였습니다. 지금은 지역 맹주이자 레바뮌 다음에 불과하죠. 유럽 최강을 논하려면 일단 서류 면접으로 2000점은 기록해야합니다.

- 08-09 리버풀은 최소한 밀란 제네레이션만큼 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3-04 발렌시아는 크라위프 아약스만큼 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베법사 후덜덜

- 빌라스보아스의 포르투나 페예그리니 맨시티, 클롭의 도르트문트만 해도 올타임 레벨의 팀입니다. 예전에는 저런 팀들이 유럽 최강이었다면 지금은 그 위에 3~4팀은 더 있다는 것이 차이.

- 시메오네의 알레띠는 꾸레알 때문에 언더독이라고 불리우지만, 10년 전으로만 가도 그 말은 성립하지 않을 겁니다.

- 아스날은 무패 우승 시즌보다 07-08에 더 강합니다. 그것도 꽤 현격한 차이로. 07-08 때만 해도 아스날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맨/첼/리가 강해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죠.

-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에 클럽 피크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유벤투스의 포인트가 94-95 시즌 종료 시점보다 높거든요. 조공왕 루쵸 찬양해~

- 많은 클럽들이 트로피나 역사적 평가와 레이팅의 피크가 일치하지 않습니다(ex:함부르크, 밀란 같은). 이건 그만큼 축구에서의 결과에 우연이 미치는 영향이 크며, 동시에 비평은 결과주의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암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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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오 ELO라니 그럴 듯 하네요
유리소년
개인적으로 국내 컵 대회를 반영하지 않는 것이 불만입니다. 챔스 등 유럽 대회 비중이 국내 리그와 같은 것도 납득하기 어렵고요.

지금 ClubElo는 리그, 챔스는 계수 20, 컵은 0의 비중을 택하고 있는데, 국내 컵이나 슈퍼컵 등은 10이라도 비중을 주고, 챔스는 30 정도로 올리면 더 변별력이 생길 수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구밀복검
대신 유럽 클럽 대항전은 리그 간 포인트 이전이 또 발생하니...자체로도 20계수 이상의 점수 변동이 이뤄지고, 여타 팀들도 동시에 조정되어 이후의 리그 경기에서의 포인트 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정합적이지 않나 합니다. 덧붙여 저는 '팀/선수는 자신의 경기력을 통제할 수 없으며 경기의 중요성과 기량 발휘 간의 관계는 완전한 우연'이라는 입장이라서 굳이 리그에 따른 계수 차이를 적용할 필요가 없다 싶네요.
strelka
아스날은 피크에서도 4위 자리에 넘나 자연스럽게...
구밀복검
엌ㅋㅋㅋㅋㅋㅋㅋ
세인트
으억....ㅠㅠ
저주받은 것처럼 매년 업셋당하던 80년대 초중반 바이언과 후반의 레알, 매년 행운이 따라줬던 사키와 카펠로의 밀란 보면 축구란 정말 알 수 없는 스포츠죠.
지성횽 겜을 한국인이라 재미나게 본 것도 있지만
당시 맨유라는 최고 클럽이 최전성기를 보낸것도 있었겠네요.
구밀복검
그 당시 기준으로는 역대 최강을 논할 팀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바로 다음 시즌에 바르사 출현..
유리소년
Elo 레이팅에 대해서는,
같은 경기결과를 넣고 계산을 돌리면 시작 레이팅에 상관없이 수렴하는 값이 비슷해진다는 점이 흥미롭더군요.

예를 들어, "한 시즌 경기 결과"를 다음과 같은 집합의 형태로 데이터로 준다고 가정해 보면요.

~{(1787점 상대로 홈에서 3:0 승),
(1825점 상대로 원정에서 1:1 무),
(1843점 상대로 중립에서 0:2 패),
....}

1000점으로 시작했든, 2000점으로 시작했든, 한 시즌만 경기 결과를 돌리고 나서 보면
도착하는 점수의 차이가 거의 없어집니다. 두 시즌의... 더 보기
Elo 레이팅에 대해서는,
같은 경기결과를 넣고 계산을 돌리면 시작 레이팅에 상관없이 수렴하는 값이 비슷해진다는 점이 흥미롭더군요.

예를 들어, "한 시즌 경기 결과"를 다음과 같은 집합의 형태로 데이터로 준다고 가정해 보면요.

~{(1787점 상대로 홈에서 3:0 승),
(1825점 상대로 원정에서 1:1 무),
(1843점 상대로 중립에서 0:2 패),
....}

1000점으로 시작했든, 2000점으로 시작했든, 한 시즌만 경기 결과를 돌리고 나서 보면
도착하는 점수의 차이가 거의 없어집니다. 두 시즌의 결과를 돌리면 차이가 아예 없는 수준이고, 한 시즌 결과로 돌려도 차이는 한자리 이하..
물론.. 수렴 속도는 경기 계수 (ClubElo의 경우 20)와 시작 레이팅 차이에 비례하고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특성을 가졌단 사실을 증명해 봤으니 수학적 모델로 차용한 것이었겠지만요.
구밀복검
네. 포인트 상 거품이 끼면(실제 전력보다 액면가가 높으면) 언젠가는 토해내게 되어 있고, 포인트 상 평가절하 되어 있으면(실제 전력보다 액면가가 낮으면) 언젠가는 올라가게 되어 있죠. 포인트가 높으면 패배 시 토해내는 포인트가 높고 승리 시 획득하는 포인트는 깎이며, 포인트가 낮으면 승리 시 획득하는 포인트는 높고 패배 시 토해내는 포인트는 절약되니까요. 마치 대리 랭을 하는 것 같죠. 아무리 대리로 랭 점수를 올렸어도 점수만 올라갔을 뿐 기량이 올라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리기사가 아이디 넘겨서 본인이 게임하기 시작하면 결국 그 포인트를 유지하지 못하고 실제 실력으로 내려앉을 수밖에 없듯. '현재의 실제 전력'이라는 필연의 자석이 레이팅을 잡아당기죠.
Danial Plainview
elo rating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평균이 전체적으로 상승하지 않나요?
유리소년
모든 축구팀 점수의 평균은 상승할지 하락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로섬 게임이므로 평균값의 변화는 구단이 해체될 때만 일어나는데, 해체되는 구단들이 평균보다 낮을까 높을까 알 수가 없거든요.
아마 평균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으니, 모든 팀의 평균도 조금씩 상승하겠죠.
(이를 위해 신생 구단의 초기값을 더 낮게 주는 식으로 보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상위 팀들 점수의 평균은 틀림없이 상승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스페인 1부리그 내 팀들의 평균 같은 것.
축구팀이 100개던 시절의 상위 20개 팀 점수 vs 축구팀이 1000개던 시절의 상위 20개 팀 점수는 후자가 높겠죠.
구밀복검
이것도 보니까 현재와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 팀이 비슷하게 된 90-91 시즌 종료 시점부터 따지니(사실은 그 이전이지만 헤이젤 참사 이후 잉글랜드 클럽들의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이 금지되면서 포인트 교환이 발생하지 않았기에), 매 시즌 상위 5개 리그의 포인트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더군요. 대략 평균 1660점 내외. 90년대 세리에A의 포인트가 현재의 라리가만큼 높기도 하고요.
구밀복검
ELO에 있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과정은 대체로 이러합니다.

- 신규 선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선수 숫자가 증가합니다.
- 증가된 선수 중 일부가 도태되어 하위권으로 쳐지는데, 이 하위권 선수들은 경기를 거의 가지지 않게 되기 때문에 포인트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들이 일정 수준에서 베이스라인을 형성하죠.
- 결국 실제 랭킹 싸움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최소한 베이스 라이너들보다는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이고, 이것은 이들이 상대적 포인트 부자들임을 의미합니다. 이 부자 선수들 사이에서만 포인트가 오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발... 더 보기
ELO에 있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과정은 대체로 이러합니다.

- 신규 선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선수 숫자가 증가합니다.
- 증가된 선수 중 일부가 도태되어 하위권으로 쳐지는데, 이 하위권 선수들은 경기를 거의 가지지 않게 되기 때문에 포인트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들이 일정 수준에서 베이스라인을 형성하죠.
- 결국 실제 랭킹 싸움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최소한 베이스 라이너들보다는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이고, 이것은 이들이 상대적 포인트 부자들임을 의미합니다. 이 부자 선수들 사이에서만 포인트가 오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이죠.

ex) 예컨대 800점짜리 선수 A, 1000점짜리 선수 B, 1200점짜리 선수 C, 1400점짜리 선수 D, 1600점짜리 선수 E, 1800점짜리 선수 F, 이렇게 6명의 선수가 있다고 할 때, 6명의 평균 점수는 1300점이 되죠.
그런데 만약 이 중에서 800점짜리 선수 A가 게임 못하겠다고 자기 집 들어가버리면 1000점 이상의 선수 5명만 남습니다. 이들의 평균 점수는 1400점이 되죠. 이게 인플레인 것입니다.



그런데 축구판의 경우

- 유럽의 축구 클럽의 숫자 자체가 그렇게까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지금 ELO에 잡히는 팀의 숫자가 600팀 가량인데, 20년 전에도 그 정도는 있었죠. 40년 전에도 500개가 훨씬 넘게 있었고요. 멤버 유입이 체스나 LOL만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거의 고정적입니다. 그러니 LOL처럼 시즌을 새로 셋팅하고 이럴 필요가 없는 거죠.

- 체스나 LOL 같은 곳에서는 하위권에 쳐진 이후 경기를 잘 가지지 않고 자기 포인트를 날라 도망가는 - 마치 화폐가 시장에서 퇴장하듯 - 고립된 베이스라이너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체스에서는 이런 베이스라이너들의 전적을 삭제하여 인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제어하죠. 하지만 축구에서는 각 리그별로 일정 숫자의 경기를 시즌별로 진행하므로, 골방에 쳐박히는 베이스라이너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실제로 확인 결과 1974년은 1700점 이상의 팀이 627팀 중 46팀(7.3%), 2014년은 1700점 이상의 팀이 713팀 중 47팀(6.6%)입니다. 오히려 비율로 놓고 보면 74년이 더 높을 정도..이 정도면 실제로도 인플레가 거진 없는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빅팀들의 점수는 올라갔다는 점에서 분산값은 더 커졌죠. 그러나 이것은 레이팅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실제로 유럽 축구의 전력 격차가 늘어난 탓일 겁니다.
유리소년
유럽의 축구 클럽의 숫자가 변동이 적었다는 건 사실과 다릅니다.
지금 ClubElo 사이트에서 띄워주고 있는 600팀 가량은 5대리그의 1부/2부 + 나머지 유럽 리그의 1부리그뿐입니다.
3부, 4부 이하 하부리그 팀들은 수많은 팀들이 없어지고 새로 생깁니다.

3부리그 이하 하부리그 팀들도 계산하고 있는데 단지 인터넷에 표시만 안 하는 것이냐,
아니면 상위 600개 팀들만 계산하는 것이냐의 문제인데 저는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시즌이 시작할 때마다 3부에서 2부로 승격한 팀들의 초기값을 정할 근거가 없을 테니까요... 더 보기
유럽의 축구 클럽의 숫자가 변동이 적었다는 건 사실과 다릅니다.
지금 ClubElo 사이트에서 띄워주고 있는 600팀 가량은 5대리그의 1부/2부 + 나머지 유럽 리그의 1부리그뿐입니다.
3부, 4부 이하 하부리그 팀들은 수많은 팀들이 없어지고 새로 생깁니다.

3부리그 이하 하부리그 팀들도 계산하고 있는데 단지 인터넷에 표시만 안 하는 것이냐,
아니면 상위 600개 팀들만 계산하는 것이냐의 문제인데 저는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시즌이 시작할 때마다 3부에서 2부로 승격한 팀들의 초기값을 정할 근거가 없을 테니까요..

수정) 정정합니다. 3부리그 이하의 경기 결과는 아예 계산을 안 하고 있군요.
2014년 8월 22일자 (14/15 세군다 시작 직전) 레이팅을 보니 세군다B에서 세군다로 승격한 4팀의 값을 전부 1512점으로 동일하게 정해놨네요.
하지만 이 값은 자체적으로 뭔가 근거를 들어서 정하는 것 같군요.

라싱산탄데르의 경우 1213 세군다(강등)->1314 세군다B(승격)->1415 세군다 였는데
1213 시즌 끝난 시점에 1520점으로 DB에서 잠시 삭제, 1415 시즌 시작한 시점에 1512점으로 DB에 추가되었습니다.
하부리그에서 "계산대상 리그"로 승격한 팀들의 시즌 시작시 점수는 뭔가 나름의 근거를 갖고 정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결과로 직접적인 계산을 하는 팀들은 상위 600개 팀들뿐이고요.
하긴 하부리그는 7, 8부 지역리그까지 있는데 이 경기 결과들까지 다 긁어모으기는 쉽지 않겠죠.

제 나름대로 결론짓자면,

1. ClubElo는 의도적으로 <항상 600개 가량의 팀만 (5대리그 1/2부 + 나머지 1부)> 계산한다. 모든 프로팀을 다 계산하기엔 여력이 부족해서이다.
프로 축구팀의 총 수가 2000개일때도 상위 600개 가량의 팀만을, 3000개일 때도 상위 600개 가량의 팀만을 계산했을 것이다.
2. ClubElo는, 계산 대상인 상위 팀들의 평균값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결과가 나오도록,
하부에서 승격해 계산 대상으로 새로 추가되는 팀들의 초기값을 인위적으로 산정해 끼워 맞춘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밀복검
이에 대해서는 과거 페이지의 아티클에서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http://old.clubelo.com/Articles/PromotionandRelegation.html
승격팀들의 평균 레이팅 = 강등팀들의 평균 레이팅으로 설정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승강에 의해서는 리그 평균 포인트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3부리그 이하의 경기 결과도 계산을 하고 있었다면 각 리그의 국내 컵 같은 경우도 레이팅에 산정했을 듯 합니다. 아쉽긴 하지만 뭐 아마추어 클럽까지 합하면 유럽의 축구 클럽이 원체 많으니...여하간 요는 승격팀의 레이팅이 강등팀의 레이팅을 그대로 승계하기 때문에 조사 대상이 되는 클럽들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다 정도가 되겠죠.
유리소년
그렇군요. 그렇다면 승강에 따른 리그 내 평균값에 변화는 없겠습니다.

그렇다면, ClubElo에서 산정하는 팀들의 '포인트 인플레'가 없어보이는 현상은 인위적인 것이라고 보입니다.
상위 600~700개만 일정한 평균 내에서 놀게 하고 나머지는 아예 계산을 안한 것인데,
프로 축구팀 수는 축구계 발전에 따라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났으니까요.
항상 600~700개 팀들의 평균값이 똑같도록 맞춘 것이니,
사실 이건 특정한 국가의 리그가 처음 출범하는 시점에 그 나라 팀들을 DB에 추가하는 과정에서 무더기로 초기값을 줄 때... 더 보기
그렇군요. 그렇다면 승강에 따른 리그 내 평균값에 변화는 없겠습니다.

그렇다면, ClubElo에서 산정하는 팀들의 '포인트 인플레'가 없어보이는 현상은 인위적인 것이라고 보입니다.
상위 600~700개만 일정한 평균 내에서 놀게 하고 나머지는 아예 계산을 안한 것인데,
프로 축구팀 수는 축구계 발전에 따라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났으니까요.
항상 600~700개 팀들의 평균값이 똑같도록 맞춘 것이니,
사실 이건 특정한 국가의 리그가 처음 출범하는 시점에 그 나라 팀들을 DB에 추가하는 과정에서 무더기로 초기값을 줄 때 외에는 안 바뀌는 값이죠.

2010년대 초반의 레바뮌 같은 최상위 팀들의 절대적 포인트가 과거 역대급 팀들에 비해서도 높은 현상은,
<그들만의 리그> 내에서도 넘사벽의 차이를 만들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 될 수 있겠네요.
구밀복검
공감합니다. 과거의 1/2부리그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현재에 비하면 훨씬 근소하지요. 심지어 1부리그에서도 파트타임 축구 선수로 뛰는 선수들이 종종 있었으니까요. 반면 현재의 프로팀들은 승강제 하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하위리그 팀들을 밑에 깔고 있는 엄선된 프로팀들이고...즉 1/2부리그 포인트의 평균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명목상으로야 인플레이션 제어지만 실제로는 과거의 프로팀들에 대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년대 말-60년대 초 마드리드 정도를 제외하면 현재의 메가 클럽들과 레이팅이 비... 더 보기
공감합니다. 과거의 1/2부리그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현재에 비하면 훨씬 근소하지요. 심지어 1부리그에서도 파트타임 축구 선수로 뛰는 선수들이 종종 있었으니까요. 반면 현재의 프로팀들은 승강제 하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하위리그 팀들을 밑에 깔고 있는 엄선된 프로팀들이고...즉 1/2부리그 포인트의 평균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명목상으로야 인플레이션 제어지만 실제로는 과거의 프로팀들에 대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년대 말-60년대 초 마드리드 정도를 제외하면 현재의 메가 클럽들과 레이팅이 비슷한 팀이 없다시피하단 것은 그만큼 전력 격차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할 테고요.

이런 전력 차의 발생을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샐러리 캡이라는 전력 평준화 장치가 있는 NBA가 UCL보다 전력 편차가 더 크게 나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 축구가 너무 평등했던 것이고 이 정도는 전력 격차가 나야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 않나 합니다. 실제로 최근 10년 간 퍼거슨-과르디올라-무리뉴-클롭-시메오네-안첼로티 등등의 감독들이 이런저런 전술/트레이닝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유럽 축구의 트렌드 변화/교체의 주기가 훨씬 가속화되었는데, 이들이 상당한 전력 우위와 재력을 갖고 있는 클럽들에 부임하지 않았다면 축구 내적인 진전을 지향하고 성취하는 데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이나 '여유'를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고 그만큼 장애요인을 많이 맞닥뜨렸을 것이라 봅니다.

물론 각국의 국내리그로 눈을 돌려보면 전력 격차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이건 유럽 내지 세계 축구의 '국제적 통합성'을 중시하느냐 각국의 '지역주의적 자생성'을 중시하느냐에 대한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축구라는 종목의 기량 수준 제고, 곧 축구 그 자체의 발전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전자가 훨씬 중요하다고 보기에 크게 문제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사실 UCL 우승까지 고작 13경기면 충분하다는 것은 너무하지요. 막말로 스1 양대리그 우승자가 그보단 경기를 많이 치렀으니까...
유리소년
저는 챔스 자체만 보면 99-00~02-03까지 진행했던 조별리그를 두번 하는 방식의 챔스를 선호하는데, 선수들이 이미 한 시즌에 너무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는 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금 방식으로 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갑시다
체스판과 같은 경우에는 평균점수도 최상위권 점수의 선수들의 숫자도 올라갔는데 그게 정확히 왜 그런지에 대한 답이 명확하게 떨어져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축구판은 체스와는 조금 시스템이 다르기도하고요.
익금산입
참 아이러니한게 트레블, 더블 팀을 제끼고 1위를 차지한게 1년도 아니고 재임기간동안 리그 1, 코파 1에 불과한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 그중에서도 무관인 시즌이라니 참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구밀복검
11-12는 리그 우승 시즌이죠 ㅎㅎ 라리가 최다 승점 기록 경신 시즌.
익금산입
아 제가 잘못봤군요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하는 팀인데 챔스 우승하나 없는게 아쉽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승부차기가 안타깝네요. 가끔 무리뉴의 레알은 실패라는 소리까지 나오는걸 보면 더더욱 그렇고.
파란아게하
알파고때 처음 본 방식이었는데
스1 선수들기록으로도 보니
재밌더라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춫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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