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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9/29 23:58:10수정됨
Name  
Subject   따뜻함에 대해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27
  • 의성 마늘햄 조아.
  • 핫팩처럼. 너무 뜨겁지도 않고, 오랜 시간동안,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천천히 식어가게.
  • 글이 너무 좋아요
  • 군밤의 계절


구박이
그 햄은 당연히 의성 마늘햄이겠지요?
아쉽게도 서울산 ㅋㅋㅋㅋㅋ
오디너리안
이글보니 급 사랑이가 하고싶네요.
흐흐. 곧 추운 계절이 와요.
구르릉
그땐 나의 재를 바람에 얹어 도시의 야경을 보곤 했는데, 지금은 누군가의 손에 묶여 흘러내리지 않길 바랍니다.
2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
알료사
첫 스케일링의 통증은 진짜... ㅋㅋㅋㅋ 그래도 두번째부턴 그럭저럭 참아낼만 하더군요 ㅜㅠ
그렇다고 해도 다시는 하지 않겠읍니다...ㅠㅠㅠㅠ
은목서
요리를 하고 그걸 누군가 먹고 있는 모습을 보는 행복을 이제야 알았어요. 이제 ‘알아버렸으니’ 어떡하죠...변해가는 제가 낯설고 두렵기도 합니다.
그 시간이 가장 소중하고 좋은 거죠.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
마음이 말랑해지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종 쓸게요 :-)
멍청똑똑이
글..많이..써주세오...
고거슨,,,얼마나,,,일이하기시른지에,,,달려잇읍니다,,
CONTAXND
마트에서 햄 좀 팔았으면...
슬픈 해외근무러...... ㅠㅠ
따뜻한길
너무 좋네요 ㅎㅎ 글 많이많이 써주세요~
하하, 감사합니다. 종종 쓸게요 :-)
세리엔즈
한 덩이의 햄처럼 익어가고 있다. 괜찮지 뭐. 햄은 엄청 맛있잖아. 뜨겁진 않아도 아직 따뜻하고.

에서 왠지 모르게 가슴 한켠이 무너져내리듯 시큰함을 느꼈어요.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지 않음이, 뛰어들지 못함에서 배어나오는 아쉬움과 묘한 안도감이, 그럼에도 아직 뛰어들 수 있는데, 누군가 도와주면 좋겠는데 싶은 희망과 기대감이 소담스레 담긴 문장이여요.
사람의 마음이 감정이 참 변하는걸 느끼죠~ 좋은 글이네요~
저도 세월이 흐를수록 변하는 감정에 저스스로도 의아할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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