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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사용가능한 스타벅스 제조음료 1+1 쿠폰 쓰실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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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앞에 스타벅스가 있지만 비와서 나가기가 싫음(...)
whenyouinRome...
저 주시면 제가 잘 써보겠습니다!
QR이 3분(?)짜리라
연락처 쪽지로 보내주시면 스타벅스 앱 선물하기로 보내드리겠습니당
whenyouinRome...
넹 감사합니다.
보내드렸습니다
잠을 한숨도 못잤습니다
이제부터 자야죠
휴직이 이렇게 좋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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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끝났읍니다
퇵은.........................
하고 싶읍니다
하지만 가족이 여기 온다 하여 갈 수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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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압구정
....고생 많으십니다
한우 사주시는 거 먹으러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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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압구정
ㅋㅋㅋ 시간될때 오십시오 투뿔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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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진남편
술좀 그만드십쇼!
비오는압구정
오우 그건 안됩니다
허윤진남편
사모님의 남편사랑은 개부럽읍니다.
허윤진남편
사모님이 선생님 보고 싶어서 오신다는거 아입니까?
서포트벡터 24.03.12 08:19
아래 쓴 펑글에 더해서, 요즘 세상엔 공감이 부족한게 아니라 공감만이 남은 것이 더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중에 요즘 사회를 되돌아보면 "과몰입의 시대"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래는 정치 얘기 했지만, 다른 것도 마찬가지죠. 과몰입이 세력이 되고, 과몰입이 돈이 되고 하다보니 너나할 것 없이 과몰입을 조장하고 있으니까요. 사람... 더 보기
아래 쓴 펑글에 더해서, 요즘 세상엔 공감이 부족한게 아니라 공감만이 남은 것이 더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중에 요즘 사회를 되돌아보면 "과몰입의 시대"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래는 정치 얘기 했지만, 다른 것도 마찬가지죠. 과몰입이 세력이 되고, 과몰입이 돈이 되고 하다보니 너나할 것 없이 과몰입을 조장하고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모든 것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에너제틱하게 움직이고 있지요. 심지어 생계나 휴식 같은 일상생활에도 과몰입이 일어나고 있구요.

이 과몰입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게 저와 여러분의 안온한 삶을 파괴하는 결과만 아니면 다 괜찮겠지만 그렇게 될까봐 겁이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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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소
공감이 오용되는 시대상이라, 그건 공감이 아니라 매몰이죠. 그 흐름에 편승해서 타자화와 배제에 근간한 조용한 멸시를 이성이랍시고 포장하는 흐름도 위태로워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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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벡터
그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끼리 공감을 확인하면서 세를 불리죠 요즘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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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rin
비슷한 말인데
직접민주주의, 또는 선출이 아니라 국민 무작위 추첨으로 정치인들을 선별해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그래서 평소가는 두 사이트를 제외하면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일상 공유를 하는곳이 없읍니다.
인스타도 가아아아끔 올리긴 하지만 그때는 정말 지인에게만 보이도록 설정해놓구요.
sns 과몰입 댓글들보면 어질어질합니다.
산타는옴닉
제가 고로나 직후 돈 이야기만 탐라 티탐에 주구장창 하면서 주갤이 만들어ㅈ 읍읍
별빛속에
몰입도 빈부차가 큰가보군요.
저는 몰입이 너무 안 되어서 문제인데..
카르스
그런 면에서 '공감의 배신'이란 책이 참 좋습니다 ㅎㅎ
서포트벡터 24.03.12 08:08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민주주의에서 정치인들은 필요하면 갖다 쓰다가 필요 없으면 버리는, 대충 펜치나 망치 같은 소모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배경 하에서 제가 가장 괴상하게 보는 계층은 백마탄 초인 기다리는 사람들, 팬덤정치의 지지자들입니다. 누군가 "보쉬 전기드릴이 좋다"라고 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전기드릴에 이름을 붙이고 옷을 ... 더 보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민주주의에서 정치인들은 필요하면 갖다 쓰다가 필요 없으면 버리는, 대충 펜치나 망치 같은 소모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배경 하에서 제가 가장 괴상하게 보는 계층은 백마탄 초인 기다리는 사람들, 팬덤정치의 지지자들입니다. 누군가 "보쉬 전기드릴이 좋다"라고 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전기드릴에 이름을 붙이고 옷을 입히고 화장을 해주고 대화를 나누거나 하면...거참 특이한 페티시가 있구나 싶지 않겠습니까. 여기저기 고장이 났으면 버려야지 "나는 우리 보쉬쨩 아니면 드릴이 아니라고 생각해!" 라고 하는 것인데...나아가서 "보쉬사 드릴을 모두 부수어 세상에 우리 보쉬쨩만을 남기겠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정말 특이한 사람들이다 라는게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하지만 저런 팬덤정치 자체가 소멸하고 저같은 효율충들만 잔뜩 남게되면 그것 역시 민주주의의 위기이고 기득권들만 남는 사회가 되겠지요. 다만 최근은 어느 나라든지 팬덤정치의 비율이 너무 높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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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aaade
효율충만 남으면 기득권이 득세하거나 민주주의의 위기가 올까요? 여기서 갑자기 탁 점프를 하는 느낌인데 아닐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서포트벡터
네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치라는게 돈도 많이 들고 인력도 많이 듭니다. 기반이 없는 바닥에서 기득권이 아닌 정치인을 위로 올려주는것은 충성도 높은 팬들의 열정 없이는 불가능하니까요. 저 같은 사람만 있으면 인적 기반이 있는 세습정치인이나 자금력이 있는 사람들만 물망에 오를 가능성이 크지요.
Paraaaade
반대로 효능감 높은 정책/제언으로 효율러들을 내편으로 "쉽게" 끌어당길 수 있지도 않을까요? 직장으로 비유하자면 이직이 쉬운 사회가 되는거 같은데, 이직이 쉬워진다고 회사가 크기 어려워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좀비기업이 보다 쉽게 청산되고 경쟁력있는 기업들이 더 나올 수 있는것 아닐까요.

효율러들일지라도 지지받고 있는 동안엔 팬덤이나 마찬가지일테니... 효율러들에게 최고로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걸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 팬덤과 크게 다르진 않을거 같고 다만 실수/실언했을 때 팬덤과 다르게 데미지가 크겠죠.
서포트벡터
현재 민주주의 시스템 상, 일정 기반이 없는 정치인은 아예 상위리그로 올라갈 수 조차 없습니다. 공천받는 것 자체가 "비판적 지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현역 국회의원들 중에 지역구 의원들은 다 일정규모의 팬덤을 가지고 있어요. 그냥 비판적 지지가 아니라, 이 사람을 위해 기꺼이 노동력을 바칠 수 있는 사람들 말이죠. 꼭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같은 나라는 훨씬 심하구요.

저는 저같이 냉랭한 사람들만 있다면 그것도 불행한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팬덤들이 이뤄놓은 시스템 위에서 선택만 할 뿐이거든요. 물... 더 보기
현재 민주주의 시스템 상, 일정 기반이 없는 정치인은 아예 상위리그로 올라갈 수 조차 없습니다. 공천받는 것 자체가 "비판적 지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현역 국회의원들 중에 지역구 의원들은 다 일정규모의 팬덤을 가지고 있어요. 그냥 비판적 지지가 아니라, 이 사람을 위해 기꺼이 노동력을 바칠 수 있는 사람들 말이죠. 꼭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같은 나라는 훨씬 심하구요.

저는 저같이 냉랭한 사람들만 있다면 그것도 불행한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팬덤들이 이뤄놓은 시스템 위에서 선택만 할 뿐이거든요. 물론 팬덤만 있는 사회보단 그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요. 뭐든 적정비율/적정선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아이돌 시스템하고 비슷해요, 일부 핵과금 과몰입하는 사람들 위에서 저같이 노래나 듣는 사람도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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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러도 지지하는 동안은 기꺼이 노동력을 행사할 수 있지않을까요? 대화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이해한 효율러의 의미와 벡터님께서 사용하신 의미가 다른 것 같긴 하네요.

저는 효율러를 현재의 최선에 따라 쉽게 지지를 바꾸지만 정치엔 열정적인 사람 정도로 이해해서요.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도 팬덤이 큰 역할을 했지만, 그 사람들도 일정시점까지는 효율러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기성 정치인이 아니라 신성을 택했다는 점에서요.

민주당 계열 지지자들은 노무현 시절까지는 이런 면모가 강했던거 같긴합니다. 팬덤이긴 한데 비판적 지... 더 보기
효율러도 지지하는 동안은 기꺼이 노동력을 행사할 수 있지않을까요? 대화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이해한 효율러의 의미와 벡터님께서 사용하신 의미가 다른 것 같긴 하네요.

저는 효율러를 현재의 최선에 따라 쉽게 지지를 바꾸지만 정치엔 열정적인 사람 정도로 이해해서요.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도 팬덤이 큰 역할을 했지만, 그 사람들도 일정시점까지는 효율러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기성 정치인이 아니라 신성을 택했다는 점에서요.

민주당 계열 지지자들은 노무현 시절까지는 이런 면모가 강했던거 같긴합니다. 팬덤이긴 한데 비판적 지지를 겸비한?

요즘은 양당 모두 팬덤화되었구요
서포트벡터
기꺼이 노동력을 행사할 정도면 팬덤과 제가 말한 "저같은 효율충" 사이 어딘가입니다. 말씀대로 의미가 좀 다른 듯 하네요. 저는 가까운 지인이 정치하는 경우 아니면 노동력을 사용할 일이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말씀하신 수준 보다도 정치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훨씬 냉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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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aaade
제가 사용한 단어는 "팬덤이지만 비판적 지지를 바탕으로 지지대상 변경이 가변적인 열성 지지자" 정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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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stine
저도 오래 전 부터 비슷한 생각입니다만, 오랫동안 지지하고 정을 준 상대를 하루 아침에 갖다 버리기가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가벼운 관계의 친구든 연인이든 덕질 상대든 마음이 식거나 해서 연락 안하는걸 굳이 '손절' 이라고들 하던데 어떻게 보면 그만큼 어떤 관계건 간에 '내'가 들인 마음, 시간, 노력을 비용으로서 강하게 의식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치적 우상쯤 되면 그 동안 들인 유무형의 '비용' 이 엄청나기에 다른 대체재를 찾는게 과거의 자신에 대한 모독(?) 수준이 되는거 같구요
그래서 저는 환국정치를 지지합니다 ?
자기들끼리 4년에서 5년마다 서로 모가지 썰고 뚝배기 깨고 다니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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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번갈아가면서 해먹는..
레디미르
주식으로 따지면 모두가 패시브만 하면 엑티브 운용을 통해서 시장 균형 자체를 찾아줄 사람이 없어지는 거랑 비슷한 구조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오.
별빛속에
인공지능 캐릭터의 출마를 허용해야 합니다
https://redtea.kr/timeline/233582
언젠가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유사대상'에 대한 과몰입은 인류의 유구한 메타이고 이게 고립이 확대되는 현대문명에서 심화되는건 불가피하지 않나가 요즘 드는 느낌이긴 해서... 결론은 리산 알 가입?!

출근했읍니다
집으로 가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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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진남편
?? 전 이제 집에서 나왔.
1
Mandarin
해질때 보내드립니다
1
길을 잃다.. 24.03.12 07:42
한번 리듬 무너지니 되돌리기 힘들군요...
억지로 일어나서 하루 버티고 집에 가자마자 기절,
2-3시간 자고 엄한 시간에 기상
그리고 다시 잠 못들고 등청.
악순환의 연속이네요...에고 피곤해
9
어제내린비
젊을때랑은 다르네요. 흑흑
길을 잃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하루만 무리하면 여파가 일주일은 가는 ㅠㅠ
엘에스디 24.03.12 07:32
창밖에서 멧비둘기 구애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ㅇㅅㅇ...
가자... 뒷산으로... /ㅇㅅㅇ/... (좀비)
9
celestine
아침 댓바람부터..왕성하군요 (?)
어우 저 어제 술마시고 늦게까지 뭘 하고 다닌 건지...
오만데 글을 다 써놨군요
술버릇이 꼰스러운 글쓰기라니⋯ 술을 끊겠습니다.
8
저 맥모닝 세트 사주기로 하셨읍니다
1
산타는옴닉
감사합나다 센세
1
허윤진남편
술좀 그만드십시오!
1
하마소


후후 좋은 아침 되시길.
1
비오는압구정
벙 참여하신다고
1
서포트벡터 24.03.12 06:32
어우 요즘 아침 기상이 왜이리 힘들죠
6
T.Robin 24.03.12 05:23
자다 깼습니다.
6시 기상인데...... OTL
4
박용진 의원도...
안타깝군요.
4
감자별
누구한테 밀렸나봤더니 아………..
1
박지운
정봉주가 웬 말...
1
퇴행이 시대정신;
휴리스틱 24.03.12 01:49
그제부터 깨속 사무실 귀신으로 살아있읍니다.
퇴근하고 싶읍니다.
2주간 엄청나게 절 괴롭힌 사건이 마참내 종결될 예정입니다. 만세 ㅠㅠ
목표는 3시 전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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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햄스
비타민 c라도 하나 드시길…
휴리스틱
감사합니닷. 선생님도 이 춥고 괴로운 밤에 아직 주무시지 않고 계시는군요. 얼른 주무십시오.
1
자공진
선생님께서는 무사히 퇴근하셨기를 바랍니다. ㅠㅠ
휴리스틱
저도 그맘때 쯤 마음이 꺾여버렸슴니다.. 선생님도 잘 퇴근하셨기를 바라요 ㅠㅠㅠ
비오는압구정
살아계십니까?
휴리스틱
다행히 잘 부활했읍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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