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0/09/13 23:17:41
Name   Jaceyoung
Subject   아무 질문이나 답해드립니다


이거 재밌어 보이네요 ㅋㅋㅋㅋㅋ

무엇이든간에 제가 답변할 수 있는 선에서 성의있게 답해드리겠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0


kaestro
늦은밤, 귀가해서 방 문을 열었는데 어두운 그림자가 보입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Jaceyoung
전 여자친구?
ㅠㅠ
4
kaestro
앗....아아
1
Cascade
VR이 있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으세요?
Jaceyoung
저는 가정용 VR 기기를 이미 두대나 가지고 있습니다.

Oculus Quest
Oculus Go

이렇게 2대를 가지고 있어요.

제일 많이 하는건

1. 비트 세이버 등의 운동 + 리듬 게임
2. 넷플릭스 감상
3. ^^;

이렇게 셋?
사이시옷
선생님 제 눈에 마구니가 끼었나봅니다..
젠지가 분석팀을 보강한다던데 뭘 해야 할 것 같으신가요
Jaceyoung
제가 일하면서 느낀 바로는

1. 롤 분석팀은 코칭스태프 자격으로 선수단과 동행해야 함
2. 분석팀중 적어도 한명은 컴페티션 레벨 게임 실전에 대해 어느정도는 감이 있어야 함.

이 두가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롤판에서 막 분석팀을 몇십명으로 꾸리긴 어려울테니 적당히 통계 다룰 수 있는 한명 + 현장 소통형 분석 코치 한명 정도가 베스트 구성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저거 두개가 다 되는 사람을 찾거나...

젠지는 뉘앙스가 이미 보강해서 돌리기 시작한것 같던데...
소주왕승키
저랑 일대일로 소주한잔 가능하십니까?
Jaceyoung
배틀이라면 NO ㅋㅋㅋ 간이가 맛이가 갔습니다.
그냥 마시는거라면 넘나 환영입니다
소주왕승키
ㅋㅋㅋㅋㅋ 술은 배틀하면 안됩니다~나중에 기회되면 한잔 하시죵
GRF의 미래에 대해서 공개할 만큼만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 그냥 이대로 끝인가요
Jaceyoung
제가 지금 구단에서의 보직이 이런거 슬쩍 흘렸다가 그냥 저 하나 혼나고 말 수준이 아니라서 이거에 대해선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ㅠㅠ;

말씀드릴 수 있는 것

1. LOL 선수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2. PUBG팀이 PCS ASIA3 예선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죄송...
ㅎㅎ 아닙니다 이정도만 해도 엄청나게 이야기해주신것 감사합니다. 불편하심 지워도 됩니다.
헌혈빌런
20시즌 롤드컵에서 한국팀의 예상 성적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Jaceyoung
담원은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컨텐더고 나머지 두 팀은 LGD-수닝과 엎치락 뒤치락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너구리 선수 기흉 때문에 잘 모르겠네요. 저는 LPL 최종 진출전 IG와의 경기 보고 LGD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좋은 팀이라고 느꼈는데, 기우가 되길 바랍니다.
쿠르드
요즘은 무슨 게임 하시나요?
Jaceyoung
구단 들어오고 나서 시간이 없어서 겜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롤 말고는 폰으로 할 수 있는 롤체, 하스스톤 모험모드나 친목 도모를 위해 했던 폴가이즈, 어몽어스 정도? 최근에 나온 AAA나 인디 게임중에 마땅히 끌리는 것이 없기도 하네요.
Broccoli
추천해주실만한 영화/드라마는 뭐가 있으신지요??
Jaceyoung
영화는 테넷 개봉 기념으로 ‘프리머’ 추천합니다. 카임 패러독스 류 영화중에 최고로 재밌게 봤음.

드라마는 일드 야마토 나데시코랑 프로포즈 대작전이 요새 다시 보고 싶네요. 둘다 해피엔딩 연애물.
언년이
어디사시는지요~?
그리고 만족도는 어때요?
Jaceyoung
지금은 일 때문에 일산에 삽니다 ㅋㅋㅋ
호수 공원이 너무 좋아요. 나중에 서울 탈출하면 와서 살고 싶음
1
공부맨
주식하시나요?
Jaceyoung
다 뺐어요
밸런스 게임!

1년 간 일거수 일투족 전국 생중계 되고 20억 받기
vs
그냥 이대로 살기
Jaceyoung
지난 1년간이라면 후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의 1년간이라면 20억 안 줘도 제 돈 안 들면 전자합니다
세인트루이스
뭐 하시는 분인가요? 위의 분들은 다 아시는것 같아서 ㅋㅋ
사이시옷
드래곤볼에 나오는 스카우터와 비슷한 일을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크크 비유가 좋네요 - 감사
Jaceyoung
그리핀이라는 팀에서 스프링때는 분석가 일을 했었고, 지금은 구단 살림을 보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답변감사합니다 ㅎㅎ 그럼 직접 스카웃하신 선수의 성적에 따라 성과급도 받나요?
Jaceyoung
ㅎㅎ 저는 스카우터가 아니라 분석가였기에 그런것은 없습니다 ㅠㅠ
세인트루이스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일산 포폴로 피자 드셨습니까아아!
Jaceyoung
아직이요 ㅠㅠ 일에 치여서 맛집을 거의 못 다녔습니다
성공한 삶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Jaceyoung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으먄 성공한거라고 생각합니다
2
세상의빛
pgr에 활동하실 때부터 지금까지 님께서 쓰신 아이디 보면 매직 더 개더링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예전에 약간 즐겼던 게임이라서 아이디를 볼 때마다 반가운 느낌입니다. 혹시 지금도 매더개 즐기시나요?
https://redtea.kr/?b=38&n=30966
이 사건에 대해 업계 종사자로서 (종목은 다르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Jaceyoung
개인적으로 프로의 궁극적 가치는 승리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저런 문제가 터지는거 아닐까 싶네요. 이기는게 내 목적지가 아니라 돈 벌어서 집 사고 차 사서 성공하기 위해 잠깐 거쳐가는 수단이니까 그게 똥물이건 아니건 상관이 없는거죠.
ㅠㅠ 그렇군요
무더니
롤드컵 우승 예상팀은요?
무더니
오 결승서 이긴 TES보다 높게치시는건가요
Jaceyoung
전략만 놓고 보면 탤런트 합은 TES가 좋고, 팀적 완성도는 JDG가 좀 더 좋고, 담원은 둘 다 거의 완벽한 것 같아서 기흉 없었으면 폭탄 목걸이 차고 고르라면 담원이었는데, 기흉 때문에.... 팀적 완성도에 걸어보겠습니다.
최근 T1 분석관 톨키가 불만스럽다는 뉘앙스의 트윗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aceyoung
비슷한 얘기를 많이 하는데, 궁극적으로 분석가는 코치의 한 사람으로서 선수단에 들어가야 합니다. 분석팀이 선수단 밖에 독립적으로 존중하는 이상, 감독은 분석관을 타 부서의 장으로서 존중해주어야 하고, 자연스럽게 진실성 있는 소통은 어렵죠.

차라리 팀의 일원으로서 선장 밑의 선원으로 들어가 얼굴 맞대고 설득하는게 낫습니다. 톨키는 굉장히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계기로 GRF에 입단(?)하게 되신건가요?
Jaceyoung
인터넷에 쓴 분석 글을 팀 관계자가 보고 스카우트 되었습니다 ㅎㅎ;
그 전엔 어떤일을 하셨을까요?
그리고 과감히 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AMA 게시판 이용 안내 17 토비 15/10/20 19274 7
2253 기술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2 [익명] 25/03/10 623 0
2252 가입 및 주말출근기념 AMA입니다. 16 deepmind 25/03/09 532 0
2251 부자입니다 57 [익명] 25/03/08 1275 0
2250 테크노크라시입니다. 27 [익명] 25/02/27 1004 0
2249 대치동 커리큘럼에 포함된 수학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6 [익명] 25/02/26 1096 0
2248 만화입시학원 강사 겸 작가 겸 부인역할을 하고잇읍니다 46 흑마법사 25/02/20 1344 2
2247 마법사입니다. 31 [익명] 25/02/20 1024 0
2246 노홍철님의 샬레홍철(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가 왔습니다. 질문 받아봅니다. 15 [익명] 25/02/12 1804 0
2245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애플제품 질답? 33 Leeka 25/01/31 1132 1
2244 기차 서울까지 한 시간 남았습니다 18 골든햄스 25/01/31 874 1
2242 아무거나 물어보세여 31 [익명] 25/01/26 1142 0
2241 시국을 외면하는 AMA 56 Velma Kelly 25/01/22 1287 1
2240 학부시절에 김민전씨 정치학 개론 수업 들었습니다 8 [익명] 25/01/09 1748 0
2239 초등학교 관련 질문 받습니다ㅎ 24 [익명] 25/01/05 1278 0
2238 서아프리카 모 국가에서 거주 중입니다 43 [익명] 24/12/28 2103 0
2237 회사 사이즈별 수집 업적작 성공 기념 AMA 14 SCV 24/12/27 1310 1
2236 지게차 기능사 시험 봤습니다. 8 카바짱 24/12/16 1075 4
2235 콘서트 다니는게 새로운 취미가 되었어요 14 oh! 24/12/15 1162 1
2234 얼마 전에 박사 디펜스를 했습니다. 53 [익명] 24/12/11 1541 0
2233 사회생활 10년차 장애인입니다. 23 오구 24/11/30 1721 0
2231 오늘 퇴사했습니다. 25 당근매니아 24/11/22 1985 2
2230 콩타작 중입니다 (수리완료) 29 전문가 24/11/19 1200 0
2229 영상이랑 사진 취미를 갖고 있읍니다. 41 메존일각 24/11/16 1465 0
2228 7년차 사내변호사입니다 51 [익명] 24/11/14 223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