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1/05/13 00:45:37수정됨
Name   초이
Subject   내일 밤샘알바 하러 갑니다 ama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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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힘든데 고생하시네요 화이팅하세요
주 1회만 야간하시면 더 힘들지 않나요?
6일은 아침형인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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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합니다ㅎㅎ 주변 친구들도 일주일에 한 번만 하는건 생활패턴때문에 힘들지 않냐고 많이들 물어보더라구요. 운이 좋게도 저는 뒷통수만 베개에 대면 언제든 잘 수 있는 사람이라 크게 힘든 점은 없습니다!
알바가 끝나고 좀 자다 느즈막히 일어나 과제나 수업을 듣고 취미생활도 좀 하다가 평소 자던 시간에 맞게 잠듭니다ㅎㅎ 아무때나 잘 자는 사람이라 크게 힘들거나 패턴이 바뀌는 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1교시 수업 때문에 강제 아침형 인간이고 주말은 9시-10시 사이쯤 일어나고 있습니다ㅎㅎㅎㅎ
다행히도 잘 주무시는건 부럽네요ㅜ
저도 지금 밤샘 월도하면서 홍차넷중입니다
같이 화이팅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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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고생하시네요ㅠㅠㅠㅠ 화이팅이에요ㅠㅠㅠㅠㅠ
샨르우르파
알바하면서 진상이나 취책 많이 접하시죠? 힘드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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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중 아홉은 취객인 것 같네요ㅎㅎ 취객은 참 많은데 운이 좋게도 진상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7개월간 다섯 분 정도가 계셨는데 그 중 한 분은 흡연실 담배꽁초통을 발로 차서 엎어놓고는 제 눈치를 보다 10만원을 쥐어주고 도망가셨습니다 저는 그 분이 다시 오셔서 또 통을 차주시길 기다리고 있...

웃긴 점이 조폭이 단골인 매장이라 깍두기 머리에 용문신 조폭들이 홀에 오래 버티고 있으니 진상이 없더라구요 조폭들은 하찮은 알바생과 싸우는건 폼이 상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의외로 깍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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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kDay
봉사단은 어디로 가시나요? 쓰신 것만 보면 굉장히 활발한 집순이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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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험공부 하기 싫어 딴 생각을 하면서 끄적여뒀던 봉사활동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그걸 좀 더 구체화시켜서 계획을 냈고 지금은 저와 같이 굴려줄 운영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마 학교 인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게 될 것 같아요.

집순이는 되게 집순이인데 또 무료한걸 싫어해서 뭔가 계속 사부작거리는 편이에요 게다가 늘어져있으면 제 털복숭이 주인님께서 일어나라고 독촉하십니다ㅋㅋㅋㅋㅋㅋ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움직이는 것 같아요ㅎㅎ
BriskDay
대학생활 재미있게 하고 계신 것 같아 부럽네요. 봉사단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해외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시국도 시국이고, 주변에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겠네요.

사부작이라는 표현은 되게 오랜만에 듣습니다. 시골 느낌나서 정겹다고 해야 하나.. 글 쓰시는게 뭔가 화면 너머로 들리는 듯한 느낌이네요 :)

봉사단도 그렇고, 가죽 공예도 그렇고 열정이 넘치시는 것 같은데 재밌는 후기 기대해도 괜찮을까요?
허허... 열정이랄것까지얗ㅎㅎㅎㅎ
가죽공예는 아직 어디 올리기가 창피해서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것 같지만 봉사단은 단체 승인이 뜨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살짝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ㅎㅎ
BriskDay
뭐든 시작했다는게 중요한 것 아닐까요. 물론 저같이 시작만 해서 문제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ㅜㅜ 언젠가 후기에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알바 잘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D
응원 감사드려요ㅎㅎㅎ 잘 꾸려서 꼭 후기 남겨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ㅎㅎㅎ
안녕하세요. 봉사단 차릴 준비를 한다니 대단합니다.
무슨 봉사 활동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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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할만큼의 거창한 봉사단이 아니라서 뭔가 쑥스럽네욯ㅎㅎㅎㅎㅎㅎ
규모나 내용이 대학생 동아리에 좀 더 가까울 듯 한데 분야를 따지면 공연전시입니다
대학생과 지역거주 노령층이 일상에서의 사진 촬영을 통해서 관점과 시각을 공유하고, 활동을 통해 느낀 세대 간의 공감대나 각 세대 내 개인들의 다양성을 사진전으로 지역주민에게 공유한다는 큰 틀을 잡고 있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ㅠㅠ
1
오. 이거 잘 될겁니다. 느낌이 왔어요. 저를 믿고 추진해주십쇼.
영리하게 교차점을 잘 짚어내셨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학생과 노령층이 관점과 시각을 공유한다’는 목표는 너무나 유토피아적인데 ‘일상에서의 사진촬영을 통한 지역 사진전’이라는 방식을 보니 바로 이해가 되고, ‘어, 이거 해볼만한데?’하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응원해요!
귀차니스트
고양이는 언제부터 모시게 되었습니까?

고양님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때 비오는 날 공사장 앞에서 빽빽 울고 있는데 동틀때까지 기다려도 엄마고양이는 안 오고 비는 계속 오길래 데려왔습니다ㅠㅠ
입양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안됐어용...
결국 본가로 들어온 지금까지 모시는 중인데 주워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맨날맨날 하고 있습니다ㅎㅎ 너무 예뻐요!
1
커플 많이 오나요?
껄껄... 모텔골목이다보니...
썸타는 것 같은 사람부터 거나하게 취해서 싸우는 커플까지 진짜 많아요
아 그런데 조폭들이 자꾸 홀에서 버티니까 커플 손님들은 들어오려다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저라도 빡빡머리 용문신 덩치큰 아저씨들이 자리 다 차지하거 있으면 안 들어갈 것 같기는 해요..
고생많으십니다
허허허 감사합니다ㅎㅎ
밤새는 것도 하다보니 괜찮더라구요
대외활동이나 다른 약속 잡기도 편하고 주말에 쉴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ㅎㅎㅎ
하마소
주 1회 밤샘일이라니 같은 입장에서 동질감이 ㅠㅠ 한밤중에 불특정 상대를 대면해야 하는 일은 어디가 되었든 미지의 위협과 마주할 각오가 필요하더군요. 원래 용감한 성격의 소유자셨는지요? 일하는 동안의 심리적 안전장치 같은 건 잘 지니고 있으신지도 궁금하네요.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한 두달 하다보니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사람은 없더라구요
경찰 부르면 금방 오더라+조폭들 눈치보느라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진상은 없더라 이 두 가지가 심리적 안전장치쯤 되는 것 같아요
조폭이 심리적 안전장치라고 하니까 뭔가 묘하넹욬ㅋㅋㅋㅋㅋㅋ
이외에도 고3 입시 끝난 뒤부터 쭉 알바를 하다보니 별별 사람을 다 만나서 알바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위협감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해요
와 너무 올만에 봬여!!!

야간 알바는 혼자 하시는건 아니죠??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 같은건 잘 준비되어 있나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왔죠ㅎㅎㅎ

알바는 혼자 하고 포스기 밑에 비상버튼이 있긴 합니다ㅎㅎ
그런데 실제 작동 여부와 이 버튼을 누른다면 어디로 연결되는지 인근 경찰서인지 아니면 그냥 세콤같은 보안업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찰서가 멀지 않다는게 나름의 대비책같습니다!
써놓고보니 위급상황에 대한 대비책은 잘 준비되어있지 않은것 같네요ㄷㄷㄷㄷㄷ
철든 피터팬
도마뱀 키우셨던길로 아는데 잘 있나요?
도마뱀님은 몹시 잘 계십니다 여전히 건강하시고 한 성깔 하세요 고양이가 쪼꼬미일 때 앞발을 물어버린 전력이 있으세요 그 뒤로 부쩍 큰 고양이가 도마뱀에게 복수심을 품으면 위험한 상황이 될 것 같아서 동생 방에 들어보내고 그 안에서 거주하십니다
도마뱀님을 기억하시다니 반갑습니다!!
Kaister
알바하면서 겪은 재미있는 경험담 들려주세요!
모카에 초코 빼주세요!! 따뜻한 에이드 주세요!류의 주문은 생각보다 흔해서 재밌는 경험담까지는 못 될 것 같고 음..
아 다른곳에서 알바할 때 제 눈 앞에서 헤어지는 중학생 커플을 본 적이 있슴당..
음료 없이 허니브래드를 주문했는데 남자친구가 휘핑크림을 다 먹었다고 울면서 헤어져!!!!하고 여학생이 일어나서 가벼렸고,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남자친규는 훌쩍훌쩍 울다가 눈물젖은 빵을 다 먹었고, 휘핑 2번 추가한 브라우니라떼를 추가주문했답니다..
너무 귀엽고 웃겨서 기억에 남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 편순이할 때는 빼빼로도 받아봤슴다

담배 사는 남자손님이었는데 학생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민등록증을 확인했더니 8n년생..ㄷㄷㄷㄷㄷ
제가 주민등록증 확인해주시겠어요? 하자마자 표정이 활짝 피더니 싱글벙글 웃으면서 아!과자 뭐 좋아하시나요!!하고 빼빼로 사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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