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1/09/15 11:04:58
Name   [익명]
Subject   원룸 건물 5개 건물주입니다
다 제 명의는 아니고 가족꺼도 있는데 아무튼 절반정도는 제가 관리합니다
방으로 90개정도 관리중입니다
여러분 제발 월세 입금할때는 입주자 본인 성명, 혹은 방 호수를 정확히 입력해주세요
알려주지도 않은 어머니 이름으로 월세를 보내면서 금액도 틀리면 찾을수가없습니다.. 성씨도 다르잖아요..



0


Jack Bogle
킹부러 조금씩 늦게 주는(딱 3개월만 안 넘게) 사람들도 있다던데 혹시 겪어보셨나여
[글쓴이]
아녀 그냥 돈이 없어서 엄청 밀리거나 까먹거나 의지가 없어서 독촉할때까지 안주거나
1
2막4장
원룸 건물 올릴 자금을 어캐 마련하셨나요
[글쓴이]
경제적으로 제 기여는 없지만 아무튼 부모님이 고소득자입니다
요일3장18절
다가구 주택인 거죠..?
수익성은 어떤가요..?
[글쓴이]
다가구/다세대 다 있습니다
월세만 보면 신규 진입할만한 시장은 절대 아니고 땅값가치 상승을 고려해야합니다
월세 수익률을 매가대비 5%쯤 보지 않나요?
이 중에서 세금, 경비등을 제하면 실질 수익률이 어느 정도 될까요?
다가구/다세대 월세 상승이 아파트 전세가 상승보다 낮은 것 같은데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낡은 건물은 새로 짓는 게 수익률이 더 높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건 고려하시는지요?
[글쓴이]
관리비와 월세 세팅에 따라 다른데 지금 시세대비 5% 근처도 가는 건물이 없습니다. 땅값은 오르는데 원룸월세는 별로 안올라서요
아파트는 규제로 새로 짓기가 힘든데 다가구 다세대는 건물주가 마음만 먹으면 리모델링 재건축 쉽게하니까요
새로 지었습니다 그래서
1
꼬마빌딩 요새 많이들 하던데
꼬빌과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를까요?
[글쓴이]
저한테 꼬마빌딩이 없지만 상업용부동산보다 관리가 빡센거같아요ㅠ
상업용부동산은 공용공간말고는 자기공간은 알아서 원상복구하고 관리하지않나요?
변기에 생리대넣지말라고오오오 옆집 시끄럽게 친구데려와서 술그만마시라고오오오 고양이 먹이주지말라고오오오
2
건물주 아들 친구는 크지 않은 건물인데 관리회사 하나 만들었던데 그렇게 하셨나요?
[글쓴이]
사업자는 있는데 법인은 없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은 보통 회사 차리는지 모르겠는데 원룸은 굳이..
사십대독신귀족
세금 및 유지비 다 제하고 나면 월세 소득의 몇 % 정도가 순소득으로 남나요?
[글쓴이]
질문 내용중에, 분업화되어서 제가 관리하지 않는 영역이 있는지라 모르겠네요. 건물마다 세팅해논게 달라서 케바케기도 하고
경제적 자유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직업이 따로 있으신지?
[글쓴이]
풀타임잡이 있습니다. 오늘은 백신휴가
홍차넷에 원룸 한칸 기부 이벤트 예정은 없으실까요
2
[글쓴이]
완전 제 손아귀에 있는게 아니라 불가능
아이 아깝당
거위너구리
원룸 거주자입니다. 원룸 구할 때 보니 건물주님들이 세입자들이 월세 보증금을 높게 잡는 것을 선호하시던데 다다익선이라 그런건가요? 아님 보증금 높게 잡는 것을 선호하시는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대출상환 문제도 있지만 몇천만원 단위에서 보증금은 월세 미납 대비용입니다. 아마 잘 내시겠지만 독촉 해도 년단위로 밀리기도 합니다. 이럴때 보증금 높으면 그냥 독촉도 안해요 귀찮아서
주식하는 제로스
월세 연수입 / (매매가-보증금) 이 몇%정도 나와야 손익분기점이라고 보시나요?
[글쓴이]
너무 케바케인데 예를들어 지방에 신입생 다 못채운 대학가 원룸이면 월세로 꽉꽉 채워서 5%넘어도 이득보기 힘들수도 있고, 전세로만 채워서 1% 안되도 서울에 절대 망할일 없는 대학교나 직장인 수요 많은 지역이라 땅값이 뛰고있거나 아파트 재개발이슈 있는 지역이면 개이득이죠. 신축이냐 구축이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평행세계의 대한민국에서 적당히 땅값과 공실률 현상유지는 한다는 전제하에 3% 안팎이면 될거같긴합니다. 참고로 현실세계의 대한민국에서는 땅값이 안뛰고 있는곳이면 망하고있는곳입니다.
맥주만땅
재산세 납부의 달인데 심정은 어떠하신가요?

대출은 건물 당 어느 정도 %로 깔고 계시는지.....

과거에 원룸살 때 관리인과 계약하려고 하다가,
찝찝해서 주인 얼굴 보고 싶다고 해서 주인 나와서 계약하니 계약하기 직전 관리인이 월세 5만원 깍아주더군요.

물론 3개월 뒤에 건물주가 월세 관리인에게 보내지 말고 자기에게 보내라고 벽보 붙이던데....

혹시 중간 관리인이 월세 때 먹은 일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놀랍게도 전 제 명의 건물에서 나오는 돈을 건물관리 이외엔 1원도 써본적이 없습니다. 재산세 내든 말든 내가 쓸돈이 아니라 무념무상
대출은 보증금과 합산해서 보증보험 되는 한도까지요. 대출은 뭐 절반 이하입니다
부동산 관계자를 관리인이라고 하진 않으시겠고 그 이외 중간 관리인이라면 전데요 제가 떼먹고싶지만 저는 한푼도 떼먹은적이 없네요 하하 떼먹으면 치킨쏩니다
뭐 수리나 청소 도와주시는분은 계약에 관여시킨적이 없네요
1
세입자랑 서로 얼굴 붉힐만한 일이 있으면 어떻게 처리하는지요?
분명 그런 일이 있을텐데
[글쓴이]
건물관리문제->해결해줍니다
기물수리문제->해결해줍니다
다른세입자와의 문제->경고를 하든 한명을 보내든 합니다
월세 안내는 문제->독촉합니다. 법까진 안가봤네요
그냥 진상->얼굴 붉힐일이 있으면 얼굴 붉힙니다
주식하는 제로스
한명을 보내는 방법은 어떤 방법을 쓰십니까..?
[글쓴이]
실제 발생한 사례의 예시가 나올수밖에 없어서 제가 여기다 쓸수가 없네요..
흑마법사
분당에서 하시나여?
[글쓴이]
구체적으론 비밀인데 서울입니다
주식하는 제로스
건물관리 업무에 필요한 시간은 대충 주당 몇시간 정도 되는것 같으십니까?
[글쓴이]
위에도 썼듯이 분업화되서 저혼자 다하는게 아니고, 전산화 정도, 행정능력 처리정도에 따라 다른데 제 능력으로 혼자 전적으로 다하면 풀타임잡까진 필요없고 주에 35+시간정도면 될거같네요. 몇월이냐에 따라서도 다르긴 한데
주식하는 제로스
음 분업화된 현재의 소요시간은 어느정도 되실까요? 평월/세무업무등 일 많은 달 각각으로는?
[글쓴이]
제가 정확히 어디까지 하는진 안 알려드릴거지만 10시간~15시간 이내로 씁니다. 일 많은달은 주에 40시간이상 달라붙어야죠
주식하는 제로스
옙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ㅎㅎ
평소 궁금한게 좀 있었는데 참고 많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헌혈빌런(R)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현직자(?)로서 느끼는 것이 궁금합니다
[글쓴이]
저한테 손익을 따지라면 이익이겠죠 올랐으니까
근데 5년전 10년전이면 보통은 원룸 투룸 졸업할 나이에 눌러앉는 경우가 많은데...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청년들 많이 힘듭니다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건물주 분들의 커뮤니티(?) 같은 게 있나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말하는 게 아니더라도 사교모임 같은... 누군가 돈을 잘 모아서 부동산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으면 그런 게 간절할 것 같아서요.
[글쓴이]
네이버카페 임대사업자모임도 있고, 이 지역 오프라인 모임도 있고 합니다. 오픈카톡도 여러개 있을걸요. 건물주 지인이 없는이상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누군가에게 얻기는 쉽지 않으실겁니다. 근데 건물주 지인을 얻으려면 건물주 커뮤니티에 진입해야하는데 그게 쉽지않음
wish burn
원룸 1채 건물주입니다.
원룸값 오르셨나요?

국립대2개낀 원룸가지고 있는데(대지60평)
그 돈으로 아파트샀어야했나 후회중입니다.
공실률은 2%미만이었어요.
[글쓴이]
전월세 가격은 별 차이없는데 가진곳이 전부 다 서울 역세권이라 대지 가치가 꽤나 올랐습니다. 공실률은 코로나때문에 아주살짝올랐네요.
wish burn
부럽습니다. 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데,
그냥 들고가려구요...
팔아서 할것도 없고,재구매도 쉽진 않을것 같아서요. 리플감사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00 미녑니다 2 44 [익명] 21/10/23 4254 0
1899 양극성장애 2형 혹은 기분부전장애 환자입니다 10 [익명] 21/10/22 3003 0
1898 백신 완료한 기념 AMA합니다 15 Rokine 21/10/15 2850 0
1897 퇴사기념 AMA 36 삼성그룹 21/10/14 3676 1
1896 생활치료소 입소기념 AMA합니다. 42 양말 21/10/08 3679 1
1895 오래간만에 AMA 83 토비 21/10/06 4386 0
1894 탐라권 다 써서 AMA 합니다 2 48 거위너구리 21/10/01 3268 0
1893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나 죽을래... 18 나단 21/09/26 3184 0
1892 양자택일 선택지에 반드시 하나를 선택합니다. 150 Clippy 21/09/24 5637 0
1891 연휴 마지막 날에 하는 AMA 28 gohome 21/09/22 3095 0
1890 잠시 쉬면서 해보는 AMA 19 샨르우르파 21/09/19 3084 0
1889 음주 AMA! 12 말하는감자 21/09/18 3108 0
1888 응애 나 인공지능 왕초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1 보리건빵 21/09/18 3391 0
1887 AMA를 해보고 싶습니다 25 아마존 21/09/17 2792 0
1886 탐라권 다 써서 AMA합니다 32 거위너구리 21/09/17 3334 0
1885 풀이 죽어서 하는 AMA 25 gohome 21/09/16 3383 0
1884 해보고싶어서 여는 AMA 15 환생필요 21/09/16 2933 0
1883 심심해서 AMA 열어봅니다 10 애정열등생 21/09/15 2870 0
1882 임대업 합니다. (a.k.a. 건물주?건물주아들??) 28 [익명] 21/09/15 3583 0
1881 이용정지 끝난 기념 AMA 17 작두 21/09/15 2970 0
1880 원룸 건물 5개 건물주입니다 44 [익명] 21/09/15 5553 0
1879 심심해요 저저저저저저저 9시반까지 47 흑마법사 21/09/13 3801 0
1878 심심해요 17 [익명] 21/09/10 2589 0
1877 홍차넷 인증 바보입니다... 18 [익명] 21/09/10 3384 0
1876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34 [익명] 21/09/09 402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