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1/09/19 18:37:29
Name   샨르우르파
Subject   잠시 쉬면서 해보는 AMA
추석연휴인데 발표 준비+데이터 작업 때문에 쉴 수가 없네요
잠깐이나마 쉴 겸 질문 받아봅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샨르우르파님의 최근 게시물


떡라면
무슨 라면 좋아하세요?
샨르우르파
안성탕면 수타면 맛있는라면 신라면블랙 좋아합니다

수타면은 진짜 맛있는데 진짜 찾기 어렵더군요
명절음식 중 제일 좋아하시는 음식 있으신가요?
샨르우르파
동그랑땡 개좋아요
지도교수님 결정하셨나요?
샨르우르파
관심분야 신청은 받았는데 배정은 아직입니다.
아마존
어떤 분야를 연구하시나요?
샨르우르파
아마 응용미시경제학을 전공할 것 같네요
말하는감자
자대 대학원으로 진학하셨나요? 아니라면 어떻게 지금의 대학원으로 가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당
샨르우르파
자대 대학원 맞습니다!
자교로 학석사 연계를 하면 특전도 있고 장학금도 잘 나오니 안 혹할 수가 없더군요.
1
토오끼코오끼리
경제학 전공이셨군요. 비전공자가 읽을만한 책은 뭐가있을까요?(많을수록 좋읍니다) 아 그리고 박사 졸업 후엔 어떤 진로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샨르우르파수정됨
사실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교양서보다 전공서적/논문이 더 좋은데, 그건 대학원생인 제가 보기에 정신나간 부탁이고.

개인적으로 좋게 읽었던 책에서는
애텀 투즈의 『붕괴』, 『대격변』,
조 스터드웰의 『아시아의 힘』,
폴 콜리어의 『엑소더스』, 『빈곤의 경제학』, 『자본주의의 미래』
아마티아 센의 『자유로서의 발전』,
브랑코 밀라노비치의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홀로 선 자본주의』
에릭 포즈너와 글렌 웨일의 『레디컬 마켓』,
윌리엄 이스털린의 『전문가의 독재』,
에드워드 글레이저의 『도시의 승리』,
... 더 보기
사실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교양서보다 전공서적/논문이 더 좋은데, 그건 대학원생인 제가 보기에 정신나간 부탁이고.

개인적으로 좋게 읽었던 책에서는
애텀 투즈의 『붕괴』, 『대격변』,
조 스터드웰의 『아시아의 힘』,
폴 콜리어의 『엑소더스』, 『빈곤의 경제학』, 『자본주의의 미래』
아마티아 센의 『자유로서의 발전』,
브랑코 밀라노비치의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홀로 선 자본주의』
에릭 포즈너와 글렌 웨일의 『레디컬 마켓』,
윌리엄 이스털린의 『전문가의 독재』,
에드워드 글레이저의 『도시의 승리』,
로버트 앨런의 『세계경제사』,
아비지트 배너지와 스테르 뒤틀로의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마티아스 되프케와 파브리지오 질리보티의 『기울어진 교육』,
대니 로드릭의 『그래도 경제학이다』
를 추천합니다.
경제학 서적은 약팔이하는 유형이 너무 많아서, 학계에서 평이 좋은 학자들의 저서 위주로 읽으십쇼.

박사 졸업 후엔 물론 교수나 연구직을 희망하는데.. 지금 일자리 상황에서 될지(한숨)
일단 열심히 공부할 따름이죠.
3
토오끼코오끼리
우워어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박사는 미국 가실 계획인가요?
샨르우르파수정됨
모르겠습니다. 코로나시국으로 입시전형이 꼬이기도 있고, 제 세부전공을 담당하는 교수님이 평판이 좋습니다. 거기까지만 하면 유학 포기할 수도 있는데 제가 연구하고 싶은 주제들이 국내에선 연구가 힘들 것 같다는 것도 관건입니다. 더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토오끼코오끼리
아하 그렇쿤요. 모쪼록 좋은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_+
2
방사능홍차
왜 샨르우르파입니까? 제가 알기론 인도 파키스탄 쪽 여행지? 라고 알고 있긴한데.
샨르우르파
터키 남동부의 도시 이름입니다.

튀르크 정체성이 독특하고, 동양과 서양, 종교와 세속이 섞인 오묘한 매력 때문에 터키의 근현대사와 지리, 문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나가리됐지만 여행 계획도 진지하게 세웠던지라 더더욱.
그래서 닉도 독특한 발음의 터키 남부 도시로 했습니다.
참고로 다음 닉도 터키 도시 이름으로 할 생각입니다. 발음은 좀 쉬운걸로. 할아버지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추석에 고생 많으시네요
1
샨르우르파
감사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00 미녑니다 2 44 [익명] 21/10/23 4254 0
1899 양극성장애 2형 혹은 기분부전장애 환자입니다 10 [익명] 21/10/22 3003 0
1898 백신 완료한 기념 AMA합니다 15 Rokine 21/10/15 2850 0
1897 퇴사기념 AMA 36 삼성그룹 21/10/14 3676 1
1896 생활치료소 입소기념 AMA합니다. 42 양말 21/10/08 3679 1
1895 오래간만에 AMA 83 토비 21/10/06 4387 0
1894 탐라권 다 써서 AMA 합니다 2 48 거위너구리 21/10/01 3268 0
1893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나 죽을래... 18 나단 21/09/26 3185 0
1892 양자택일 선택지에 반드시 하나를 선택합니다. 150 Clippy 21/09/24 5637 0
1891 연휴 마지막 날에 하는 AMA 28 gohome 21/09/22 3095 0
1890 잠시 쉬면서 해보는 AMA 19 샨르우르파 21/09/19 3084 0
1889 음주 AMA! 12 말하는감자 21/09/18 3108 0
1888 응애 나 인공지능 왕초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1 보리건빵 21/09/18 3391 0
1887 AMA를 해보고 싶습니다 25 아마존 21/09/17 2792 0
1886 탐라권 다 써서 AMA합니다 32 거위너구리 21/09/17 3334 0
1885 풀이 죽어서 하는 AMA 25 gohome 21/09/16 3383 0
1884 해보고싶어서 여는 AMA 15 환생필요 21/09/16 2935 0
1883 심심해서 AMA 열어봅니다 10 애정열등생 21/09/15 2870 0
1882 임대업 합니다. (a.k.a. 건물주?건물주아들??) 28 [익명] 21/09/15 3583 0
1881 이용정지 끝난 기념 AMA 17 작두 21/09/15 2971 0
1880 원룸 건물 5개 건물주입니다 44 [익명] 21/09/15 5554 0
1879 심심해요 저저저저저저저 9시반까지 47 흑마법사 21/09/13 3802 0
1878 심심해요 17 [익명] 21/09/10 2590 0
1877 홍차넷 인증 바보입니다... 18 [익명] 21/09/10 3385 0
1876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34 [익명] 21/09/09 402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