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아무 질문이나 받습니다.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7/02/15 13:01:55
Name	열대어
Subject	아무 질문이나 받습니다.
https://redtea.kr/ama/507 어제 정모도 다녀왔고, 오후에 졸리기도 하고, AMA 게시판이 또 정전이기도 해서 한번 질문 받아봅니다. 간략하게 소개를 해 보자면, 경기도민이면서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직딩입니다. 사진찍기와 맛집탐방과 술을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스시는 단골집이 몇 있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19금과 신상에 관한 것만 아니면 조금 예민한 질문도 다 받아드립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열대어님의 최근 게시물 17-03-17 손목시계 덕후였습니다. [24] 17-02-15 아무 질문이나 받습니다. [79] 16-06-10 국문과 출신 쇼핑몰 관계자입니다 [17]

Beer Inside

17/02/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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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열대어

17/02/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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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런 질문을 홍차넷에서 해도 되나?
라고 생각이 들면 안 하시면 됩니다

Xeri

17/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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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명답에 무릎을 치고 갑니다.

베누진A

17/02/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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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는 하는 집마다 그 잘하고 못하고의 편차가 매우 큰 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사실입니까?

열대어

17/02/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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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다 편차가 진짜 크고, 심지어 오늘과 내일의 편차가 심한게 스시라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식이야 소스(된장,고추장,간장)의 맛이 강해서 편차가 적다고 생각하는데, 스시는 그 편차가 매우매우 큽니다

베누진A

17/02/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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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는 소스에 찍어먹는 게 좋나요, 안 찍어먹는 게 좋나요? 또, 소스 중에서는 어떤 소스에 찍어먹는 게 좋나요?

열대어

17/02/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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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제가 다니는 집들은 스시 위에 적절하게 간장을 발라 주십니다.
원칙적으로는 첫 점을 내 주시고 간장의 양이나 밥의 양, 와사비의 양을 물어보셔서 그 취향에 맞게 해 주시는데, 보통 쉽게 접하실 수 있는 은행골이나 이런 류의 초밥집에서는 편한대로 드시면 됩니다.

Beer Inside

17/02/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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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바와 술을 이야기 해주세요.

열대어

17/02/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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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애정하는 바는 공덕시장 부근의 발린치라는 싱글몰트 바 입니다.
사장님이 스스로 말씀하시기도 칵테일은 별로 못 하시는데, 위스키에 대한 조예가 깊으셔서 한번 가면 정말 흠뻑 취해서 나옵니다

아 제일 좋아하는 술은 참이슬 클래식입니다.
위스키를 원하신다면...최근의 최애 위스키는 라프로익 10을 좋아합니다.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취향이기도 하고요

김피곤씨

17/02/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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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프로익 좋아합니다! 아일레이 위스키 완전 매력있지 않나요?

나방맨

17/02/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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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상수 일대에 제일 아끼는 바가 어디입니까

열대어

17/02/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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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상수에서는...
아직 좀 덜 알려졌지만 연남동의 허니홀이라는 바가 있습니다.
사장님이 진을 28종류인가 가지고 계신데, 최근에 시간이 날 때마다 가서 매번 다른 종류의 진을 추천받아서 진토닉을 마시고 있습니다.

나방맨

17/02/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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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아끼는 바는 어디입니까...ㅠ

열대어

17/02/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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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음....뭐 그럼 아시겠지만 연남동 올드패션드 좋아합니다. 올드패션드에 가서 마시는 올드패션드 맛있었고, 옛날 칵테일을 복각하시는 분이라고 들어서 종종 갑니다.
최근에 제일 많이 가는 바는 허니홀과 포콕입니다. 포콕 위클리 칵테일 짱짱맨!

나방맨

17/02/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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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혹시 주류갤러...?

열대어

17/02/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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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제가 주류갤러이자 기음갤러인건 비밀입니다.

나방맨

17/02/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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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마시쪙 !

열대어

17/02/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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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주류갤러 동지님ㅋㅋㅋ

신혜선

17/02/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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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중에 추천하는 열대어는요오?

열대어

17/02/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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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는....
닉네임 유래가 사실 요시다 슈이치의 '열대어'라는 책에서 따 온거라..
저는 구피밖에 안 키워봤습니다

사케

17/02/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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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근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나요? 출근하실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차량?)?
2. 직장이 좀 가까웠더라면.. 하는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열대어

17/02/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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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보+버스+지하철을 합치면 딱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 같네요.
2. 가까우면 좋겠지만..페이 차이도 나고, 집 주변에는 퇴근 후 놀곳도 마땅치 않고요. 물론 서울로 이사를 가면 베스트겠지만, 자취를 오랬동안 했었다보니까 부모님 슬하에서 다니는게 편하더라고요. 지금은 별 불편없이 다닙니다. 다만 술을 늦게까지 못마시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사케

17/02/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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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봐야 할 것이 여럿 있군요.. 답변 고맙습니당!!

Zel

17/02/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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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에는 어떤 술이 가장 좋습니까? 전 보통 소주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식집엔 사케/소주/맥주 정도인데.. 혹시 다른 술을 시도해 보셨는 지.

열대어

17/02/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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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지않고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이 참 좋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은..킴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블랑,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2014,2015) 정도가 좋았습니다. 너무 가격부담이 심하지 않으면서 빨리 열리고, 단단하면서도 드라이하고 스시를 죽이지 않는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시에 샴페인도 좋은데, 올빈이나 비싼 애들은 스시를 다 잡아먹어서...모엣 샹동NV이나 뵈브클리코, 떼땡져NV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Zel

17/0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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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은 확실히 좀 달죠.. 브루트 쪽이라고 해도.. 화이트 와인은 샤도네이랑 회를 마리아주를 해봤습니다만.. 초밥과는 생각을 못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열대어

17/02/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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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의 단맛을 확연하게 느끼실 정도라면 킴 크로포드는 비추입니다!
클라우디베이가 그나마 나으실꺼예요!

Zel

17/02/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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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뉴질랜드산은 안먹어 봤는데 한국 들어가면 마셔볼께요.

은머리

17/02/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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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을 별로 즐기지 않는 사람이 좋아할 만한 칵테일엔 뭐가 있을까요. 달달하고 시큼하고 맛 좋은 칵테일도 있나요.

열대어

17/02/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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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셔본 논알콜 칵테일은 모히토와 피나콜라다, 모스코뮬 정도인데...술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2% 부족한 맛들이었습니다. 달달하고 시큼한 칵테일이라면 블루 사파이어라는 칵테일이 있는데, 여름에 땀을 쭉 빼고 마시기 좋은 칵테일입니다. 아니면 다이커리를 도수 약하게 해 달라고 해 달라고 하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은머리

17/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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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사파이어는 이름도 엄청 이쁘네요. 이거 제 시그너쳐 칵테일로 정해 둘래요.

Zel

17/02/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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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가리타 중에 설탕 발린거 어디서 먹었는데 이름이 얼티밋 마가리타였던가.. 그거 좋더라고요. 영화보면서 마셨는데 꿀맛.. 미국 사람들은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마가리타를 제일 선호하는 느낌였습니다. 샌디에고면 더 그럴꺼에요.

은머리

17/0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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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가리타에 소금 말고 설탕 발린 거도 있군여. 얼티밋 마가리타. 오, 소금만 묻혀 파는 줄 알았더니.

전기장판

17/0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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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하와이도 괜찮았어요. 조금 소다 삘이긴 한데 정말 알콜맛 쭉 빠진 음료 느낌?

은머리

17/02/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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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블루 하와이, 블루 사파이어, 설탕 마가리타 오케오케.

사이버 포뮬러

17/0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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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야구팀은 어디이신지..

열대어

17/02/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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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엘지 팬입니다.
MBC청룡때부터 응원해왔고, 팀이 개판 오분전일때도 일년에 몇번씩 직관 가서 욕하면서도 봐왔던 엘지 팬입니다..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세컨 응원팀은 엔씨였었습니다. 팀 마케팅은 참 잘 하는데....하...

1000ji

17/02/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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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근처 맛집이 있을까요.. 종로3가 근처라도.....ㅠㅠ?

열대어

17/02/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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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언제 드실지 모르겠는데...
사실 맛집 추천드리는게 까다로워서;;;;
혜화역에서는 순대실록 괜찮았습니다. 종로 3가에서는 계림도 좋아하고, 보삼골목도 좋아하고요, 익선동121도 괜찮았습니다. 열두달이라는 집도 좋았고요...이거 대답해 드리다보면 한도끝도 없을 거 같은데...
이 정도까지 하겠습니다

1000ji

17/0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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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ㅠㅠ 제가 질문을 제대로 못드려서 죄송해요 ㅠㅠ 그리고 추천 감사드려요 ㅎㅎ 저 생활권이 얼마 전 까지 혜화였는데 먹을데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봤어요 앞으로도 종종 가야하니 나증에 꼭 가봉게요 ㅎㅎㅎ

지나가던선비

17/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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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팬은 예븐사람이 많은 이유가 뭔가요

열대어

17/02/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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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엘지팬보다 두산팬들이 더 이쁜 분들이 많습니다.
잘 먹고 이쁘고 응원 열심히 하는 두산 응원하세요!

엘지팬분들은 이쁜데 잘 마시고 욕 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섭습니다.

줄리엣

17/02/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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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니 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으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책 같은걸 사서 봐야 하나요?
워낙 곰손이고, 사진의 기초적인 것도 모르겠어요.
예를 들자면 노출이 뭔지, 그걸 조절하면 뭐가 달라지는지 이런거요.
지금 장비라고 할 것도 없고 사진기는 미러리스 하나 있어요.

열대어

17/02/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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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곰손이라 뭐라고 조언드리기 뭣하지만..
사진은 많이 찍으면 찍을수록 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가 있어도 안 찍으면 실력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출이나 iso값 같은 지식은....저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공부했었는데요,
http://pgr21.com/?b=1&n=2766
http://redtea.kr/?b=3&n=751
http://redtea.kr/?b=3&n=670
http://redtea.kr/?b=3&n=682
http://redtea.kr/?b=3&n=1567
http://redtea.kr/?b=3&n=4801

이런 글들만 참고하시고 공부하신다면 좀 좋아지실꺼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도, 연애도 다 내가 하고싶고 관심을 가져야 즐겁고 행복한 거 아니겠습니까? 사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연애하듯 사진공부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줄리엣

17/02/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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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링크까지...정말 감사합니다 ㅇ_ㅇ
사실 사진은 그냥 기록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 여행을 많이 다니고 다른 분들이 찍으신 사진을 보고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어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늘 거라는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열대어

17/0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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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을 공부해야겠다! 하고 마음먹고 하기 시작하면 어려우니까요...
그냥 즐긴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하나 둘 알아가면 편하실 거 같습니다.
카메라하고 연애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ㅎㅎㅎ

루치에

17/02/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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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단골집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이번 주말은 스시를 먹어야겠어요

열대어

17/02/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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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스시타쿠 자주 갔었는데 거기 헤드셰프님이 그만두시고나서는 최근에는 청담동의 스시코우지와 선릉역의 스시산원, 그리고 종종 도산공원의 스시인을 갑니다.
조금 저렴한 단골집은 서울대입구의 스시려와 범계의 스시가이센을 다닙니다.
이렇게 나열해보니까 먹기만하는 사람 같네요;;;

루치에

17/02/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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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도산공원에 스시 가게가 여러개 있는 것 같던데, 그 중에 스시인이 단골이 되신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재료나 서비스 등에서 차이가 있는 건지. 정말 맛있는 스시를 먹어보지 못해서;; 맛의 차이를 크게 모르겠어요.

열대어

17/0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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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재료와 서비스 차이 때문에 스시인을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 때문에 자주는 못 가지만;;;;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기억해주고, 식사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서빙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식사 속도에 따라서 이야기도 걸어주시고, 마시는 술에 따라서 재료도 바꿔서 주시니까, 스시인이 비록 가격이 비싸지만 가서 돈이 아까웠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단골집들을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Rosinante

17/02/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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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지니계수가 어떻게 되시나요?

열대어

17/02/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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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계수는 잘 모르겠고, 앵겔지수는 한없이 1에 수렴합니다.
월급 받아서 기본적으로 적금이나 펀드나 보험이나 이런 거 빼고는 거의 다 먹고 마시는데 사용합니다.

Rosinante

17/02/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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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지수를 지니계수로 잘못 말씀드렸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별빛

17/02/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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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언제까지 오르나요

열대어

17/0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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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트럼트 집권 후에 여러가지로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전쟁이든, 이민자를 내쫓은 후에 러스트벨트와 레드넥의 고용을 통한 경제 성장이든간에 당분간은 계속 증시가 오를꺼라고 생각은 합니다.

물론 저는 트럼프가 굉장히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국 경제를 주무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트럼프 집권기는 상당한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Credit

17/0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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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에 대해 찬성하시나요?반대하시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요?

열대어

17/02/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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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
취업준비생이나 다자녀가구나 뭔가 받을 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본소득이 돌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기본소득제는...그게 진정한 복지인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물론 기본소득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진 않겠지만 사람이 나태해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짜 좋아하지만 공짜에는 늘 댓가가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Beer Inside

17/02/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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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에 자주가는 주류상이 있나요?

열대어

17/02/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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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성상회 다닙니다. 사실 큰 차이 없으면 아무대서나 구매합니다.

8할

17/02/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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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LG 팬입니다. 일단 눈물좀 닦고...

스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너무 비싼 가격대는 제외하구요. 왕십리-마장에서 동쪽 or 남쪽 or 동남쪽으로 부탁드립니다.

열대어

17/02/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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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엘지팬을 보니 눈물이 갑자기...

제가 왕십리-마장쪽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강북쪽에서 추천하고 싶은 스시야는 을지로의 스시미토하고 응암의 스시쇼부, 상암의 스시 키노이 정도입니다. 제가 먹어보고 여기는 추천해도 욕 안 먹겠다, 하고 생각한 곳입니다...

강남쪽으로 내려오시면야 사실 가격이 문제지 스시야 자체가 많아서요...

8할

17/02/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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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쪽에는 혹시 어떤가요?

열대어

17/02/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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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스시산이 일단은 제가 가본곳 중에서는 제일 좋았습니다. 방이역의 큐스시나 둔촌역의 하얀스시 정도가 괜찮습니다!

8할

17/02/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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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전기장판

17/02/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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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드실 때 좀 취하는 상태를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술 맛 자체만 음미하시나요? 주변 분들 보면 "나는 술은 좋아하지만 취하는 건 싫다" 하는 분들이 꽤 계셔서... 어떤 성향의 음주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열대어

17/0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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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하고 웃음이 나올 정도로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보통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평균적으로 소주 2병이면 저 정도 상태가 되고, 그 이상 마시면...(절레절레)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2/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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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열대어를 제일 좋아하시나요?

열대어

17/0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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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는....
닉네임 유래가 사실 요시다 슈이치의 '열대어'라는 책에서 따 온거라..
저는 구피밖에 안 키워봤습니다(2)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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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어깨 좋아하시나요?

열대어

17/02/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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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월급 받으면 한 병 사려고 합니다.
이렇게 자꾸 술병이 늘어나고 간수치가 늘어나고....(절레절레)

와우

17/02/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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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입맛을 위한 바알못에게 칵테일을 추천해주신다면 뭐가있을까요? 논알콜은 위에있으니 패스!

열대어

17/02/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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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마가리타, 핸드릭스 진 베이스 진토닉, 마티니, 김렛, 사이드카, 맨하탄, 갓 파더 정도만 돌려드셔도 충분합니다만...가게마다 혹은 매니저님들마다 잘 하시는 칵테일이 있으니 먼저 여쭤보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바에 가면 "오늘은 무슨 칵테일이 좋을까요?"나 "추천하고 싶은 칵테일 있으신가요?" 하고 물어봅니다. 물론 혼자 갔을때만 그러고, 둘 이상이 가면, 저도 저 칵테일에서 조금씩 변주를 줘서 마십니다

로즈니스

17/02/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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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조카 재롱잔치나 운동회나 아기사진 잘 찍어줄 수 있는 예쁜 카메라를 추천해주신다면 어떤 카메라가 있을까요?
(핸드폰 카메라로만 찍었는데 영 흔들리고 별로입니다. 너무 비싸고 무거운건 다룰수가 없 ㅠ)
셀카따위는 잘 찍지 않습니다...집에 있던 낡은 카메라 들고 나가봤는데 재롱잔치 동영상을 약간 어두운데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

열대어

17/02/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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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었네요ㅎㅎㅎ
리코 gr2와 소니 rx100 mk3 정도는 되야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일단 저 친구들은 가격이 치명적이니까요.
소니 DSC-WX500 제품이 어떠실까, 생각해봅니다. 줌도 괜찮고, 가볍게 사용하시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라게

17/02/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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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락으로 마시기 좋은, 깔끔한 맛의 위스키 추천 부탁드릴게요.
요새 바에서 한 두잔씩 마시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름을 몰라서 뭘 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고 ㅜㅜ
단 술은 별로 안 좋아하고, 도수는 상관없습니다.

열대어

17/02/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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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온더락을 잘 안 마시는편인데요...
어쨌든 적은 경험이지만 온더락을 해서 좋았던 위스키는 의외로 조니워커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싱글몰트를 접하면서부터 사실 블렌디드 위스키를 폄하했던게 사실인데, 조니워커 블랙 같은경우에는 그냥 드셔도 맛있고, 온더락으로 마셔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싱글몰트로 온더락은 집에서 발베니 12와 글렌리벳 12를 온더락으로 마셨었는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추천드리고 싶은 건 글렌리벳 12쪽이 더 좋았습니다.

소라게

17/0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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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참고가 됐습니다.
이번주에 가서 달라고 해 봐야겠네요.

불타는밀밭

17/02/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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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신다니 질문좀...

숙취를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술에 취미를 붙여보려해도 술 마신다고 기분이 그리 업 되지 않는건 그렇다 쳐도
내일 지옥같은 숙취가 기다리니 이거 영 술을 즐길 수가 없더군요.

열대어

17/02/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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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숙취는 이제 즐기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술 마실때 술의 양만큼 물을 마시고 잠들기전에 또 물을 배 터질때까지 마시는게 저는 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숙취라는게 개인 편차가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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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2	가입 및 주말출근기념 AMA입니다. 14	deepmind	25/03/09	468	0
2251	부자입니다 56	[익명]	25/03/08	1144	0
2250	테크노크라시입니다. 27	[익명]	25/02/27	952	0
2249	대치동 커리큘럼에 포함된 수학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6	[익명]	25/02/26	1030	0
2248	만화입시학원 강사 겸 작가 겸 부인역할을 하고잇읍니다 46	흑마법사	25/02/20	1309	2
2247	마법사입니다. 31	[익명]	25/02/20	1007	0
2246	노홍철님의 샬레홍철(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가 왔습니다. 질문 받아봅니다. 15	[익명]	25/02/12	1732	0
2245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애플제품 질답? 33	Leeka	25/01/31	1111	1
2244	기차 서울까지 한 시간 남았습니다 18	골든햄스	25/01/31	857	1
2242	아무거나 물어보세여 31	[익명]	25/01/26	1133	0
2241	시국을 외면하는 AMA 56	Velma Kelly	25/01/22	1262	1
2240	학부시절에 김민전씨 정치학 개론 수업 들었습니다 8	[익명]	25/01/09	1719	0
2239	초등학교 관련 질문 받습니다ㅎ 24	[익명]	25/01/05	1255	0
2238	서아프리카 모 국가에서 거주 중입니다 43	[익명]	24/12/28	2080	0
2237	회사 사이즈별 수집 업적작 성공 기념 AMA 14	SCV	24/12/27	1290	1
2236	지게차 기능사 시험 봤습니다. 8	카바짱	24/12/16	1055	4
2235	콘서트 다니는게 새로운 취미가 되었어요 14	oh!	24/12/15	1145	1
2234	얼마 전에 박사 디펜스를 했습니다. 53	[익명]	24/12/11	1525	0
2233	사회생활 10년차 장애인입니다. 23	오구	24/11/30	1702	0
2231	오늘 퇴사했습니다. 25	당근매니아	24/11/22	1973	2
2230	콩타작 중입니다 (수리완료) 29	전문가	24/11/19	1188	0
2229	영상이랑 사진 취미를 갖고 있읍니다. 41	메존일각	24/11/16	1451	0
2228	7년차 사내변호사입니다 51	[익명]	24/11/14	22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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