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겐다즈 바닐라와 커피를 번갈아 먹고 있고, 딸기가 대기중입니다. 배는 불러서요...

주사요? 필러랑 헷갈리신 거 아닌가요? 해초필링은 미세침을 피부에 문질러 넣어서, 새피부가 돋아나게 하는 겁니다.

물론 되지요. 근데 한국이면 피부과 가는게 더 효율적일듯 합니다.

저도 할 때만 하고, 안 할 땐 안합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아서 무모하게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것도 있지요.
미래의 남편이나 남친에게도 어느 정도는 그런 노력을 바랄 것 같습니다. 패션 같은 경우 몇 년을 사귀면서 제가 스타일링 해줘서 바꿔 준 경험이 있어요. 과거를 돌이켜 보면, 한 명 빼고는 대부분 다 알아서 관리 하는 스타일이었던 거 같고, 저한테도 관리를 요했다는....-_-;;;;

안 됩니다. 시뻘겁니다.

저 위에 은우님이 하신 거 드립인 줄 몰랐다능.....제가 한 번 아기피부로 새로 태어나 보겠습니다.

전 피부가 두꺼워서 웬만하면 아무 화장품이나 발라도 부작용이 없습니다만, 몇년 전부터는 유해물이 적게 들어간 착한 화장품만 골라서 쓰고 있어요. (이래야 세수안하고 그냥 잠드는 날에도 그나마 괜찮을 거 같.....) 로드샵에서 착한 썬크림을 대량으로 쟁여놓고 팍팍 바릅니다. 이니스프리의 오트 마일드 모이스쳐, 미샤의 마일드썬, 어퓨의 퓨어블락 이 세 개가 젤 순합니다.

근데 바르는 질감으로만 따지면 최고는 닥터자르트의 에센스선입니다. 닥터자르트 전에는 쉬세이도 썼었구요.

마취크림 같은 거 없습니다. 직접 하기 쉽게 키트가 제작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강도는 본인 조절이라서 참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 해 본 거라...전 젤쿠어 꺼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