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2/17 20:59:13수정됨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21대 총선을 예측해보아요
참여연대가 21대 총선에서 바뀐 선거제 때문에 의원수 계산이 어려운 것 때문에 의원수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의석수 계산기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기사 : http://omn.kr/1mkib
21대 국회 의석수 계산기 : http://bit.ly/count300




저는 저 나름의 가정을 가지고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참고 : [리얼미터]정당 지지도, 민주 39.9% vs 한국 32%..격차 9.2→7.9%p
http://v.media.daum.net/v/20200217093028673

위 기사에서, 리얼미터가 조사한 2020년 2월 2주차 정당 지지도는
더민주 : 39.9
자한당 : 32.0
정의당 : 4.8
새보수당 : 3.9
바미당 : 2.6
민평당 : 1.5
민중당 : 1.3
공화당 : 1.2
대안신당 : 0.9

그런데 자한당+새보수당이 합쳐서 미래당을 만들었으니 그 당의 지지도를 32% 그대로는 안 가고 한 34%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비례위성당의 지지율은 어떻게 될 것인가? 미래통합당은 한 8% 남짓 남고 나머지 26%가 모두 미래한국당으로 가는 성공적인 전략투표가 행해졌다고 가정했습니다.

또 바미당+민평당+대안신당=민주통합의원모임의 지지율은 2.6+1.5+0.9 = 5%
정의당 = 4.8%
국민의당은 한 3%로 봅니다.
그런데 더민주당에게 비례투표를 해봤자 더민주당은 비례대표를 몇명 못 얻습니다. 따라서 사표 방지 심리 때문에 이 세 당에게 표가 조금이라도 더 갈 가능성이 있으니까 +-@ 보정을 합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의 정당득표율(비례대표 투표 득표율)을 가정했습니다.
더민주 : 36
미래통합당 : 8
미래한국당 : 26
민주통합의원모임 : 6
정의당 : 6
국민의당 : 4


이들의 정당득표율의 총합이 100이 되게끔 모든 항에 가중치 x1.15배를 줍니다. (원래 '기타' 항목도 있었는데 계산기에 항이 너무 많이 들어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지워서 sum이 100%가 안되어버린..ㅠㅠ)
더민주 : 41.4
미래통합당 : 9.2
미래한국당 : 29.9
민주통합의원모임 : 6.9
정의당 : 6.9
국민의당 : 4.6


지역구는 더민주와 미래당이 양분하는 가운데 정의당이 1~2석 정도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하기 귀찮아서 20대 총선의 지역구 결과를 그냥 가져다 쓰기로 하였습니다. 가중치를 주어서 253석을 맞추도록 하고요.
더민주 : 110 -> 123
미래당 : 105 -> 117
정의당 : 2
무소속 : 11

참고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https://namu.wiki/w/%EC%A0%9C20%EB%8C%80%20%EA%B5%AD%ED%9A%8C%EC%9D%98%EC%9B%90%20%EC%84%A0%EA%B1%B0


이것을 이제 참여연대의 국회 의석수 계산기에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계산하기를 누르면..!

엄재경 위원이 강림하셨는지 더민주 vs 미래(통합, 한국)당이 의원수가 엄대엄이 나옵니다.
더민주 : 135
미래(통합, 한국)당 : 124 + 10 = 134
민주통합의원모임 : 6
정의당 : 8
국민의당 : 6
무소속 : 11





여러분도 심심풀이로 한번 해보세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97 게임'e스포츠산업진흥원이라는 단체가 출범을 했나본데 문제가 많아보이네요. 4 소원의항구 20/02/16 4302 0
    10298 일상/생각매운맛지옥 8 이그나티우스 20/02/16 5385 4
    10299 일상/생각kbs의 저널리즘 토크쇼 j : 유튜브 악마화하는 언론의 장삿속 을 보고 8 토끼모자를쓴펭귄 20/02/17 5504 4
    10300 음악[팝송] 메간 트레이너 새 앨범 "Treat Myself" 김치찌개 20/02/17 3793 1
    10301 IT/컴퓨터윈도우즈 10 최근 업데이트 하신 분은 KB4524244를 제거하세요. 9 다군 20/02/17 4565 6
    10302 역사고조선 멸망 주역들의 후일담 11 치리아 20/02/17 6193 8
    10303 정치21대 총선을 예측해보아요 8 토끼모자를쓴펭귄 20/02/17 5748 1
    10304 방송/연예궁예와 도선의 대사를 통해 본 태조왕건 (대충 망한 리뷰) 3 피아니시모 20/02/18 6729 0
    10305 음악구만구천구백구십구개의 종이새(feat. 초코에이블) 12 바나나코우 20/02/18 4904 7
    10306 사회봉준호 감독 통역을 맡은 최성재(Sharon Choi)씨를 보면서 한 영어 '능통자'에 대한 생각 31 이그나티우스 20/02/19 5361 19
    10307 기타드라마 스토브리그 5 김치찌개 20/02/19 4180 0
    10308 정치영국 총리의 오른팔은 알트라이트, 우생학은 새로운 트렌드 41 코리몬테아스 20/02/20 6662 14
    10309 육아/가정교육심리학의 20가지 주요 원리 11~20 4 호라타래 20/02/20 4659 16
    10310 경제추가 부동산 대책 22 다군 20/02/20 5666 3
    10311 의료/건강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8 다군 20/02/21 4985 0
    10313 기타바둑시리즈.jpg 3 김치찌개 20/02/22 4845 3
    10314 문화/예술케이온과 교지편집부와 영화감상반과 '리크루팅'에 대한 이야기 8 이그나티우스 20/02/22 4946 1
    10315 문화/예술수메르의 '속담' 3 치리아 20/02/22 5078 11
    10317 일상/생각세무사 짜른 이야기. 17 Schweigen 20/02/23 5929 38
    10318 의료/건강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 대비ㆍ대응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 대정부ㆍ국민 권고안 4 하트필드 20/02/23 5608 11
    10319 일상/생각불안에 대한 단상 2 안경쓴녀석 20/02/23 3884 20
    10320 기타우리는 SF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0 YNGWIE 20/02/24 4151 2
    10321 의료/건강코로나 19 행동수칙이 변경되었습니다. 10 다군 20/02/24 4100 4
    10322 의료/건강5년전에 이미 예견된 코로나 바이러스 19 ? 13 헌혈빌런 20/02/25 4588 0
    10323 일상/생각살면서 처음으로 '늙었다'라고 느끼신 적이 언제신가요? 73 YNGWIE 20/02/25 4239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