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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2/20 14:47:21수정됨 |
Name | 구글 고랭이 |
File #1 | 1.jpg (279.0 KB), Download : 24 |
Subject | 인간 이준석에게 매우 화가 나네요. |
돌아가신 분의 유지를 근거로 선거를 지속한다는 말은 그냥 정치적으로 하는 말인데 그걸 말꼬투리를 잡아서 말 한마디를 안지고 저런 글을 쓰네요. "고인의 유지를 완주의 근거로 삼으시면 안됩니다"? 이것이 펨코에 네티즌이 쓴 글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준석은 제1야당 당대표 신분입니다. 이준석은 정치에 고인을 끌어들이지 마시고, 안철수에게 쌓인 과거의 원한이 있는 것은 알겠지만 이제 글쓰기를 예의없게 하시는 건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이준석 모는 차로 평택…참사에 박수·환호 지적 https://redtea.kr/news/27431 저번에 윤석열이랑 화해한다고 하면서 이벤트 만들면서 소방관 조문간것도 생각나네요. 그래도 윤석열보다는 낫겠지 하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농락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간 이준석에게 굉장히 환멸을 느끼며, 이준석의 저런 행보가 이대남 전부를 대표하는 것마냥 여겨지는 것도 상당히 화납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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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추모하는 말 꼬투리 잡아서 오히려 본인이 고인을 도구화 하고 있죠. 딱 자기 좋아하는 그 사이트 정서입니다. 말은 맞지 않냐? 하면서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는 말하기. 물론 지가 공격받으면 누구보다 감정적이죠. 자기 페이스북와서 댓글달던 민주당 인사는 칼 차단 하셨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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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식 글쓰기를 온라인에서 보면 그러려니 하는데 저걸 제1야당 당대표가 하고 있습니다.
이준석의 언론플레이로 이대남 전체가 이준석 같은 이미지로 자꾸 비추어지는데 매우 화나고요.
이준석의 언론플레이로 이대남 전체가 이준석 같은 이미지로 자꾸 비추어지는데 매우 화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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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바미당이 20~30대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내면 좋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이런 방식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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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가 말하고 싶은게 있었으면 '사고 책임소재부터 분명히 해야'
이런식으로 지적했으면 됩니다. '국민의 당 당직자들은 유세차 탈때 유서 써놓고 타냐' 이딴 방식말고 충분히 다른 쪽으로도 가능하죠. 그런 방향을 지적하니까 뭐 '유지를 받든다는게 할말이냐'
이런 소리로 물타주면서 결사 옹위해주니까요.
옆동네에서 프레임 바로 뒤집어 씌우는 것도 보고 여기저기서 많이 보지만
20~30대라고 해서 그전 세대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면에선 더하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지적했으면 됩니다. '국민의 당 당직자들은 유세차 탈때 유서 써놓고 타냐' 이딴 방식말고 충분히 다른 쪽으로도 가능하죠. 그런 방향을 지적하니까 뭐 '유지를 받든다는게 할말이냐'
이런 소리로 물타주면서 결사 옹위해주니까요.
옆동네에서 프레임 바로 뒤집어 씌우는 것도 보고 여기저기서 많이 보지만
20~30대라고 해서 그전 세대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면에선 더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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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지지했었고, 이준석 선거구 주변에 사는데 선거구가 달라서 투표 못 한 게 한이었는데
경솔한 언행에 질려서 작년부터 지지 철회하고 안티로 전향했습니다.
왜 안티가 이리 많은지 이제 알겠더라고요.
윤석열 당선되더라도 토사구팽 당하길 기원합니다.
경솔한 언행에 질려서 작년부터 지지 철회하고 안티로 전향했습니다.
왜 안티가 이리 많은지 이제 알겠더라고요.
윤석열 당선되더라도 토사구팽 당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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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후에 토사구팽 당해도 이제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네요.
사람이 죽은 사람까지 정치 이벤트의 도구로 쓰는데 저는 그런 사람은 사람으로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죽은 사람까지 정치 이벤트의 도구로 쓰는데 저는 그런 사람은 사람으로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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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께서 안철수 후보가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명시적인 유지를 남기시지 않은 것처럼, 고인께서 본인의 일로 안철수 줘패면 안된다고도 말씀하신 적이 없으니 저래도 되는 거겠죠. 훌륭하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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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게에도 썼는데 저 발언 하나로 이준석 이끄는 당 안 되게 하려고 기권투표에서 이재명 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저 발언은 정말 용납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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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이 국힘당 지지세가 높긴 한데 그것은 현 정부의 실정 탓이 크다고 생각해요. 결코 이준석&펨코의 그런 모습이라서가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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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하기에 따라서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는다는 멘트는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말과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읍니다. 그런 면에서 논리적으로 따지자면 저 글 내용은 이준석의 경박했던 이전 행동들보다 딱히 더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읍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의당 측이나 이준석 측이나 이번 건에서는 자강두천으로 보이고, 이재명, 이준석, 윤석열 모두 인간적인 면모에서 지지할 명분은 없어 보이기 때문에 누구를 지지할 지 판단하는 데 있어서 이런 건들은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의당 측이나 이준석 측이나 이번 건에서는 자강두천으로 보이고, 이재명, 이준석, 윤석열 모두 인간적인 면모에서 지지할 명분은 없어 보이기 때문에 누구를 지지할 지 판단하는 데 있어서 이런 건들은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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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도 문제이긴 한데.. 정치 이야기로 들어가자면 이준석은 지금까지 비단주머니 이야기나 이런 말은 잘했는데 이준석, 윤석열, 국힘 전반이 과연 권력을 잡는것만 관심있지 집권 이후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관심이 있느냐 자체가 회의적이라..
이재명은.. 제가 어쩔 수 없이 이재명 찍을 거긴 한데 부끄러워서 다른 사람에게 이재명 찍어달라고 말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재명은.. 제가 어쩔 수 없이 이재명 찍을 거긴 한데 부끄러워서 다른 사람에게 이재명 찍어달라고 말은 못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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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고맙다
김복동 할머니 윤미향 제명반대
AI노무현 이재명 지지
멍멍이들 이재명 지지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남의 의사를
아전인수로 맘대로 해석해서 끌어다 쓰는
이게 다 오만과 독선의 편린들이죠.
자기 의견이 아니라 남의 의견을 이럴것이다 하고 제맘대로 말하는 황당함의 근원은 나는 틀릴리 없다는 무오주의.
김복동 할머니 윤미향 제명반대
AI노무현 이재명 지지
멍멍이들 이재명 지지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남의 의사를
아전인수로 맘대로 해석해서 끌어다 쓰는
이게 다 오만과 독선의 편린들이죠.
자기 의견이 아니라 남의 의견을 이럴것이다 하고 제맘대로 말하는 황당함의 근원은 나는 틀릴리 없다는 무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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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이 고인드립을 더 많이 했다.
2. 이재명 역시 인격이 의심된다.
3. 이재명은 실제 법을 어긴 일이 더 많고 횡령에 대한 심각한 정황이 있다.
이 상황에서 이재명을 찍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제게도 알려주시면 저도 좀 고려해보겠습니다.
2. 이재명 역시 인격이 의심된다.
3. 이재명은 실제 법을 어긴 일이 더 많고 횡령에 대한 심각한 정황이 있다.
이 상황에서 이재명을 찍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제게도 알려주시면 저도 좀 고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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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뉴게 댓글에 잠깐 썼는데, 잠깐 내용을 보충해서 옮기면.
1. 일단 '유서 써놓고 들어갔냐' 같은 식의 말은 이준석의 인간적인 결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촌철살인병, 일침병에 걸려서 듣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 지에 대한 감정적인 고려가 전혀 없어요.
2. 별개로 그동안 보여진 정치인 안철수는 본인이 책임지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결단을 내리든, 특히 국민의 당처럼 사당화된 당에서 모든 책임은 안철수에게로 귀결되는데, 단일화 제안도 안철수가 한 것이고, 단일화 결렬도 안철수가 내린 결정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은... 더 보기
1. 일단 '유서 써놓고 들어갔냐' 같은 식의 말은 이준석의 인간적인 결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촌철살인병, 일침병에 걸려서 듣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 지에 대한 감정적인 고려가 전혀 없어요.
2. 별개로 그동안 보여진 정치인 안철수는 본인이 책임지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결단을 내리든, 특히 국민의 당처럼 사당화된 당에서 모든 책임은 안철수에게로 귀결되는데, 단일화 제안도 안철수가 한 것이고, 단일화 결렬도 안철수가 내린 결정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은... 더 보기
뉴게 댓글에 잠깐 썼는데, 잠깐 내용을 보충해서 옮기면.
1. 일단 '유서 써놓고 들어갔냐' 같은 식의 말은 이준석의 인간적인 결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촌철살인병, 일침병에 걸려서 듣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 지에 대한 감정적인 고려가 전혀 없어요.
2. 별개로 그동안 보여진 정치인 안철수는 본인이 책임지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결단을 내리든, 특히 국민의 당처럼 사당화된 당에서 모든 책임은 안철수에게로 귀결되는데, 단일화 제안도 안철수가 한 것이고, 단일화 결렬도 안철수가 내린 결정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은 안철수가 지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까지 고인의 뜻 운운하는 것은 안철수의 그동안의 면피성 발언 등을 보여주는 면이 있어 흠칫하는 면이 있습니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를 요구하시면서 돌아가신 분이 있는데 그런 사례라면 모를까, 고인께서는 그저 선거사무 활동을 하시다가 사고를 돌아가신 것이죠.
3. 고인께서는 선거사무 활동을 하다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사고의 원인이 (모든 선거캠프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버스 불법개조라는 걸 감안하면 안철수가 이 사고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제 3자로 남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2명뿐만 아니라 10명 가까이가 큰일날 뻔 했는데 안철수가 위로할 사람인가? 저는 여기서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조심스러워 서로 말을 피하고 있지만, 이런 식의 사고사례가 우리가 흔히 비판하던 중대재해에 해당하는 건 아닐까 싶네요.
1. 일단 '유서 써놓고 들어갔냐' 같은 식의 말은 이준석의 인간적인 결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촌철살인병, 일침병에 걸려서 듣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 지에 대한 감정적인 고려가 전혀 없어요.
2. 별개로 그동안 보여진 정치인 안철수는 본인이 책임지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결단을 내리든, 특히 국민의 당처럼 사당화된 당에서 모든 책임은 안철수에게로 귀결되는데, 단일화 제안도 안철수가 한 것이고, 단일화 결렬도 안철수가 내린 결정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은 안철수가 지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까지 고인의 뜻 운운하는 것은 안철수의 그동안의 면피성 발언 등을 보여주는 면이 있어 흠칫하는 면이 있습니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를 요구하시면서 돌아가신 분이 있는데 그런 사례라면 모를까, 고인께서는 그저 선거사무 활동을 하시다가 사고를 돌아가신 것이죠.
3. 고인께서는 선거사무 활동을 하다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사고의 원인이 (모든 선거캠프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버스 불법개조라는 걸 감안하면 안철수가 이 사고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제 3자로 남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2명뿐만 아니라 10명 가까이가 큰일날 뻔 했는데 안철수가 위로할 사람인가? 저는 여기서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조심스러워 서로 말을 피하고 있지만, 이런 식의 사고사례가 우리가 흔히 비판하던 중대재해에 해당하는 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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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직접적 책임이야 없겠죠.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 것이고... (중대재해 처벌법 식으로 하면 빼박 법적 책임으로 올라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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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가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우리가 정치인이 아닌 이상
타인의 아픈 상처에 소금 뿌리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는 어떤 잘못을 저질렀고 누구도 어떤 잘못을 저질렀으니
누구에 비해서 이정도는 약과이지 않느냐 하고 말하는것은 자기 기만이 아닐까요?
보다 상식적인 시선으로 보아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안하는게 맞다 싶습니다.
타인의 아픈 상처에 소금 뿌리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는 어떤 잘못을 저질렀고 누구도 어떤 잘못을 저질렀으니
누구에 비해서 이정도는 약과이지 않느냐 하고 말하는것은 자기 기만이 아닐까요?
보다 상식적인 시선으로 보아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안하는게 맞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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