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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 19:18:48
Name   덕후나이트
Subject   인생이 완전히...끝장 났습니다.
맨날 홍차넷에서 징징대고...민폐만 끼치던 1인입니다...

예전부터 느꼈지만 오늘에서야 밝힙니다...인생이 완전히 끝장났습니다.

4월 말에 직장 짤리고...

그 후로도 홍차넷에선 징징댔지만...현실에선 이 악물고 제대로 살아 보려고...

이곳 저곳 면접서 냈습니다. 대부분 연락도 안오고,

그나마 연락 온 곳들도 "당신 말고 다른 면접자 뽑기로 했다." 고만 메일 보내고...

운 좋게 면접 본 곳들은 전부 다 탈락하고...

그렇게 3개월이 흘렀네요.

깨달았습니다. 전 노력해도 아무것도 못한다는걸요...

다른 사이트에서 누군가가 "요즘 젊은이들은 손에 흙 안묻히고 공무원 같은거만 되려고 한다"

고 하던데...전 반대로 공무원은 꿈도 안꾸고

가장 직급 낮은 일들만 찾아서 면접서 보냈는데도 이꼴이더군요. 오히려 "개똥이나 토사물도 치우는 일인데 괜찮느냐?" 고 묻는 직장도 있었는데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면접 탈락되고...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있네요.

아니, 게임도 안하고 있습니다...게임 키고 하지도 않고 몇분 동안 화면만 보다가 끄고, 끄면 다시 키고 반복...

글이 너무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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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춫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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