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7/14 15:51:29
Name   Moleskin
Subject   "추미애 장관, '공소권 없음'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실 파악해야"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추미애-장관-공소권-없음-박원순-성추행-의혹-진실-파악해야/ar-BB16HAhU?ocid=spartandhp

정교모(전국교수모임)는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 '공소권없음'으로 불기소처리하도록 하고 있는 규정은 법무부령인 검찰사건사무규칙에 들어있지만 이는 법률이 아니므로 사실상 법적 강제력도 없다"며 "부령을 발할 수 있는 장관이 적극적으로 실체적 진실 파악에 나설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이 규정에도 불구하고 검찰로 하여금 계속 수사를 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얼마 전에도 김학의, 장자연 사건 등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 처분의 대상이 되어 있는 사건들도 문재인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다시 수사가 된 적이 있었다"며 "박원순 시장 사건처럼 그 수사결과에 따라 여·야 모두에 파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에 대해 검찰의 자발적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며 법무부 장관이 수사를 명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추미애 장관이 사상 초유로 검찰총장의 사건 지휘권을 박탈하면서까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이동재 채널 A기자에 대한 영장청구에 강한 집착을 보였던 명분은 ‘진실과 국민의 알 권리 수호’였다"며 "동일한 논리와 열정으로 박원순 시장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로 하여금 공소권 없음으로 단순 종결하지 말고 수사를 끝까지 진행하여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

저는 '공소권 없음'이 법률인줄 알았는데, 이는 단지 법무부령인 검찰사건사무규칙이었군요.
게다가 이미 문재인 말 한마디에 김학의, 장자연 사건 등이 재개되었다는 점에서,
추미애 장관이 '진실과 국민의 알 권리 수호'를 위해서 나섰다는 점에서
단순 종결해선 안된다는 짜임새 있는 교수들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문재인이나 추미애나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이 사건을 단지 덮기에 급급해선 안됩니다.
친한 인물이었을 수록 그 진실을 더욱 규명해야죠. 가까운 사람에게 더 엄격하라는건 만고의 진리입니다.
성추행범의 뜻을 기리자는 모 정당과 대통령은 달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토비님에 의해서 뉴스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0-07-14 15:54)
* 관리사유 : 화이트리스트 미등록 링크여서 티타임으로 이동합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16 기타. 51 삼공파일 17/02/09 6175 4
    4829 기타. 21 삼공파일 17/02/10 4956 2
    4854 기타. 43 삼공파일 17/02/12 5901 9
    5249 비밀글입니다 38 三公 17/03/21 1102 4
    5288 비밀글입니다 39 三公 17/03/25 1152 2
    1287 기타.사.진. 17 눈부심 15/10/18 11654 0
    10621 기타'김어준의 생각'을 보고, 댓글 셀프점검. 21 DX루카포드 20/05/26 5637 13
    12899 기타'위즈덤 칼리지' 청취 후기 (매우 간단, 노 스포) 및 토론 모임 인원 모집 16 Mariage Frères(바이오센서) 22/06/08 6715 5
    12677 기타'일년동안 책을 엄청 많이 읽고나서 느낀 점' 을 보고 느낀 점 10 회자정리거자필반 22/03/27 6051 5
    9776 기타'적성고사 몰랐던' 유은혜, 광명 고교생 질문에 '진땀' 18 Fate 19/10/04 7225 5
    9635 기타"남성의 매력 = 친구의 숫자"이다? 20 이그나티우스 19/09/08 6124 0
    12795 기타"버버리 체크 쓰면 안 돼"…제주 15개교 교복 변경 추진 8 다군 22/05/09 5395 0
    10776 기타"추미애 장관, '공소권 없음'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실 파악해야" 4 Moleskin 20/07/14 6272 1
    10180 기타(공포) 얼굴을 가린 방문자 1 키스도사 20/01/14 7494 0
    6000 기타(덕내주의, 뻘글주의) 문통과 연느가 참여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다짐대회 16 elanor 17/07/24 5954 3
    48 기타(데이터 주의) 간지남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5/30 10066 2
    7643 기타(마감) #전직백수기념나눔 #책나눔이벤트 36 la fleur 18/06/09 7447 20
    15310 기타(번역) contrapoint - cringe 2 페리카나 25/03/11 1793 0
    369 기타(사진 다수 포함) 수원화성 돌아보기 27 NightBAya 15/06/20 11058 0
    607 기타(수정) 덕후송 '당신은 그 안에'란 음악 기억하시나요? 3 모여라 맛동산 15/07/17 7190 0
    442 기타(수정) 민상토론 징계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35 모여라 맛동산 15/06/26 8429 0
    6276 기타(약혐)디시의 가슴 뜨거운 야매 의사 17 콩자반콩자반 17/09/13 7084 0
    12962 기타(완료) 영화 티켓 한 장 예매해드립니다 - 6.30(목), CGV 8 조선전자오락단 22/06/29 4440 3
    470 기타(잡문) 꿈 이야기 25 Eneloop 15/06/29 9017 0
    383 기타(잡문) 문학에서의 '부사' 사용 63 Eneloop 15/06/20 10083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