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7/31 15:17:36
Name   danielbard
File #1   5_5jhUd018svc138t4efw0eji7_w679kn.jpg (518.0 KB), Download : 41
File #2   5_2jhUd018svc1nr8mwolgv9c4_w679kn.jpg (354.2 KB), Download : 41
Subject   라운딩후기 - 골프존카운티 무주




미친 햇살이 내리쬐는 날에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골프존카운티 무주이고, 무주 구천동과는 거리가 좀 있는? 덕유산 IC에서 바로 나오면 있습니다.

동반자는 1인 조인으로 가서 첨 뵙는분이었는데, 부부와 장모님 3명이서 나오셨더라구요. 저도 결혼해서 와이프 골프 입문시키고 싶은 동반자 구성이었습니다.

골프존이 회원제 골프장들을 인수하여 퍼블릭으로 운영을 많이 하는데요, 제가 가본곳은 골프존카운티 무등산, 구미, 그리고 무주는 처음이었습니다.

예전엔 무주안성CC로 회원제였으나, 코로나전에 경영부진에 따라 골프존에 매각한걸로 알고있고, 현재는 퍼블릭입니다. 주말 오전티(황금시간) 치고는 저렴한 그린피 15만원이었습니다.

코스는, 골프존카운티 특성상 퍼블릭에 원가절감을 좀 때리는것인지 화이트티에 매트티샷이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연습장같은 매트가 아니라 그물망 잔디매트로 잔디와 똑같이 에이밍 해야했습니다.

그래도 짧은 화이트티, 보다 긴 화이트티(제 체감상 다른골프장 블루티)를 같이 열어줘서 계속 백 화이트티에서 쳤네요. 이건 좋았습니다.

페어웨이가 양잔디인데 생각보다 관리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디봇이 생각보다 많지않아서 세컨샷이 잘맞았나..

그린은 평균적인 스피드 같았는데 2단그린이 많습니다. 핀위치는 완전 그린 사이드에 꼽아놓더라구요. 어프로치 퍼팅 생각보다 빡셌습니다.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은 핸디캡 높은 홀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편이었습니다. 벙커는 1번 들어갔는데 떡모래가 아니라 적당해서 좋았구요

그늘집은 뭐 쏘쏘했습니다. 락커랑 샤워는 코로나이후에 사용안해서 모르겠구요(안쓰면 좀 할인 해줬으면 좋겠어요)

클럽하우스는 작고 아담했습니다. 18홀밖에 없는 골프장이라 주차장도 작았습니다. 전 작아서 덜움직여서 더 좋았어요.

코스는 핸디캡 1번홀들은 진짜 억소리나더라구요. 둘다 파5인데 핀은커녕 그린도 안보입니다. 에이밍을 산중턱에 하고 쏴야 페어웨이를 사수하는 홀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OB/해저드는 좀 났는데, 해저드가 많습니다. 난이도는 쉽지 않은 구장이라고 대부분 이야기하더라구요.

코스 경치는 너무 잘만들어놨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같이와서 사진한방 찍고싶다는 마음도 들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요새 퍼블릭 3부돌리는 곳이 많은데, 3부를 안돌려서 그런지 청결이나 코스상태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스난이도 : 5점중 4점(언듈레이션이 많지않으나 2단그린에 그린뒤 벙커존재, 오르막 코스 다수)

코스관리상태 : 5점중 4점(매트티샷만 조금 줄여주세요)

캐디 만족도 : 5점중 4점(60대골퍼분때문에 진행이 좀 느렸는데도 재촉은 안하더라구요. 요새 소떼몰이하는 골프장 극혐입니다.)

가격 : 5점중 5점(토요일 1부시간대 그린피가 15만원인 양잔디 골프장 찾기 어렵습니다..)

종합 20점중 18점은 줄만한 라운딩이었습니다. 내점수가 98타인게 문제네요

마지막으로 비루한 스윙영상 올리고 가겠습니다. 요새 골프존카운티 서비스중 제일 좋아하는 스윙 나스모 찍어주는 서비스입니다.

파3 115미터 홀인데 쫄아서 긴채잡았다가 쓰리펏하는바람에 보기한 파3홀 티샷장면입니다.






6
  • 후기는 ㅊㅊ
  • 굿샷~~~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0 기타뜨거운 여름을 잊게 해줄 장기 묘수풀이 (댓글에 해답있음) 33 위솝 15/07/31 5704 0
10113 음악뜨끈한 목욕물, 집을 향해 ('반지의 제왕'에서) 8 바나나코우 19/12/24 5236 7
3769 음악뜨또가 노래는 참 잘해요 31 elanor 16/09/24 6368 0
3419 일상/생각뜬금없는 예전 이야기. 25 세인트 16/08/01 4272 1
13575 정치뜬금없이 떠오르는 코로나 사태 당시 느낀 불편함 7 OneV 23/02/16 2493 1
14863 일상/생각뜬금없이 떠오른 결혼에 대한 멘트입니다. 3 큐리스 24/08/23 1150 0
3047 게임뜻밖의 포르투갈 6 기아트윈스 16/06/16 3774 4
12352 일상/생각뜻하지 않게 다가온 자가검열시대 6 sisyphus 21/12/15 4083 1
4537 영화라 라 랜드, 꿈과 사랑의 대립 (스포) 18 Lionel Messi 17/01/04 5032 4
4183 음악라디오에서 들으면 반가운 노래 7 민달팽이 16/11/18 3717 4
4623 일상/생각라라랜드와 내 연애 8 하얀 17/01/15 3834 3
10183 일상/생각라멘을 쫓는 모험 10 사조참치 20/01/15 5053 11
11878 요리/음식라멘이 사실은 일본에서 온 음식이거든요 41 철든 피터팬 21/07/13 5766 31
1376 요리/음식라면 41 헬리제의우울 15/10/29 11300 25
7476 일상/생각라면만 먹으면 건강에 얼마나 나쁠까요? 21 덕후나이트 18/05/03 12940 0
10181 일상/생각라스베가스 월마트에서 건진 대박템 12 집에가고파요 20/01/14 5586 1
4663 영화라스트 나잇 크리스마스 (1978) 8 은머리 17/01/20 4181 1
12274 영화라스트 듀얼- 영감님, 요새 그런 거 볼만큼 다 봤어요(스포O) 1 당근매니아 21/11/14 3757 2
11192 게임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었네요. 13 치리아 20/12/03 4118 0
10701 게임라오어2 얘기 해보죠(하드 스포) 37 Messi 20/06/20 6164 12
11947 생활체육라운딩후기 - 골프존카운티 무주 5 danielbard 21/07/31 5286 6
10069 게임라이엇 계정 전환의 지역 차별적 정책 비판 9 미스터주 19/12/11 6010 2
7559 게임라이엇 국제대회 MVP 목록 3 Leeka 18/05/21 2855 0
3743 게임라이엇 주관대회 한국팀의 해외팀 상대 성적 3 Leeka 16/09/21 2937 1
14418 게임라이엇은 e스포츠로 수익을 올릴 생각이 있나? 13 당근매니아 24/01/27 2137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