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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10/07 15:09:18수정됨 |
Name | kpark |
Subject | \'아몰랑\'이 뭐길래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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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에 대해서 어떤 의미부여가 되었는지 히스토리를 다 아는 사람들과, 일반 대중의 인식차이가 있으니까요.
레바툰 여성폭력 논란 때 \'아몰랑\'이 여혐단어라는 주장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여시의 탑씨사태 때 여시가 여혐 주장하면서 공격했던 것들을 되려 역풍을 맞으면서 아몰랑으로 조롱당하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아몰랑\'은 여시 조롱 단어로서의 의미를 갖게 되었고, 확대해석하는 부류에 의해서 여성전체를 조롱하는 단어로 일부 사용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왓챠가 아몰랑을 사용하면 기분 나쁠 여성회원들이 있... 더 보기
레바툰 여성폭력 논란 때 \'아몰랑\'이 여혐단어라는 주장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여시의 탑씨사태 때 여시가 여혐 주장하면서 공격했던 것들을 되려 역풍을 맞으면서 아몰랑으로 조롱당하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아몰랑\'은 여시 조롱 단어로서의 의미를 갖게 되었고, 확대해석하는 부류에 의해서 여성전체를 조롱하는 단어로 일부 사용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왓챠가 아몰랑을 사용하면 기분 나쁠 여성회원들이 있... 더 보기
단어에 대해서 어떤 의미부여가 되었는지 히스토리를 다 아는 사람들과, 일반 대중의 인식차이가 있으니까요.
레바툰 여성폭력 논란 때 \'아몰랑\'이 여혐단어라는 주장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여시의 탑씨사태 때 여시가 여혐 주장하면서 공격했던 것들을 되려 역풍을 맞으면서 아몰랑으로 조롱당하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아몰랑\'은 여시 조롱 단어로서의 의미를 갖게 되었고, 확대해석하는 부류에 의해서 여성전체를 조롱하는 단어로 일부 사용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왓챠가 아몰랑을 사용하면 기분 나쁠 여성회원들이 있을 수 있고, 왓챠는 사과하고 빨리 털어버리는게 낫죠.
\'아몰랑을 그런 뜻으로 사용한게 아니다\'식으로 항변해봤자 내 본진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셈이라 무조건 손해거든요.
요즈음의 여혐/남혐 논란은 가능하면 안건드리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레바툰 여성폭력 논란 때 \'아몰랑\'이 여혐단어라는 주장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여시의 탑씨사태 때 여시가 여혐 주장하면서 공격했던 것들을 되려 역풍을 맞으면서 아몰랑으로 조롱당하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아몰랑\'은 여시 조롱 단어로서의 의미를 갖게 되었고, 확대해석하는 부류에 의해서 여성전체를 조롱하는 단어로 일부 사용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왓챠가 아몰랑을 사용하면 기분 나쁠 여성회원들이 있을 수 있고, 왓챠는 사과하고 빨리 털어버리는게 낫죠.
\'아몰랑을 그런 뜻으로 사용한게 아니다\'식으로 항변해봤자 내 본진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셈이라 무조건 손해거든요.
요즈음의 여혐/남혐 논란은 가능하면 안건드리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웃기는 소리하지마시죠
애초에 저 아몰랑이 나온건 페북에서 나온건데
아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해라는 식이었고 거기에 왜?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아몰랑 이라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죠
그걸 여자가 했다고 해서 여성혐오와 연관됬다는 건 웃기는 소리일 뿐입니다.
저 말이 비꼬이기 시작한 건 깨시민인 척 지적은 했지만 그 지적에 합당한 근거는 없이 아몰랑 하면서 넘어갔기때문이에요
당장 저걸 여혐단어라고 비꼬기 시작한건 여성시대 카페에서 자기들을 비꼬는 의미로 쓰기 시작하자 여혐단어라고 물타기한거고요
막말로 그 탑씨 사건 일어나기전에 여... 더 보기
애초에 저 아몰랑이 나온건 페북에서 나온건데
아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해라는 식이었고 거기에 왜?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아몰랑 이라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죠
그걸 여자가 했다고 해서 여성혐오와 연관됬다는 건 웃기는 소리일 뿐입니다.
저 말이 비꼬이기 시작한 건 깨시민인 척 지적은 했지만 그 지적에 합당한 근거는 없이 아몰랑 하면서 넘어갔기때문이에요
당장 저걸 여혐단어라고 비꼬기 시작한건 여성시대 카페에서 자기들을 비꼬는 의미로 쓰기 시작하자 여혐단어라고 물타기한거고요
막말로 그 탑씨 사건 일어나기전에 여... 더 보기
웃기는 소리하지마시죠
애초에 저 아몰랑이 나온건 페북에서 나온건데
아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해라는 식이었고 거기에 왜?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아몰랑 이라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죠
그걸 여자가 했다고 해서 여성혐오와 연관됬다는 건 웃기는 소리일 뿐입니다.
저 말이 비꼬이기 시작한 건 깨시민인 척 지적은 했지만 그 지적에 합당한 근거는 없이 아몰랑 하면서 넘어갔기때문이에요
당장 저걸 여혐단어라고 비꼬기 시작한건 여성시대 카페에서 자기들을 비꼬는 의미로 쓰기 시작하자 여혐단어라고 물타기한거고요
막말로 그 탑씨 사건 일어나기전에 여시내에서도 아몰랑 많이 사용했고
일반인 여자들도 많이 사용합니다(당장 인스타에서 해쉬태그로 검색하면 아몰랑이란 단어 여성유저들이 쓰는 빈도가 얼마나 높은지 아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아몰랑 이라는 단어를 쓰는 건 \"너 이런 말 하는 멍청한 여자랑 별로 다를 것도 없구나\" 같은 뜻을 지니게 됩니다
라는 말은 절대로 동의할 수가 없을 뿐더러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애초에 저 아몰랑이 나온건 페북에서 나온건데
아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해라는 식이었고 거기에 왜?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아몰랑 이라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죠
그걸 여자가 했다고 해서 여성혐오와 연관됬다는 건 웃기는 소리일 뿐입니다.
저 말이 비꼬이기 시작한 건 깨시민인 척 지적은 했지만 그 지적에 합당한 근거는 없이 아몰랑 하면서 넘어갔기때문이에요
당장 저걸 여혐단어라고 비꼬기 시작한건 여성시대 카페에서 자기들을 비꼬는 의미로 쓰기 시작하자 여혐단어라고 물타기한거고요
막말로 그 탑씨 사건 일어나기전에 여시내에서도 아몰랑 많이 사용했고
일반인 여자들도 많이 사용합니다(당장 인스타에서 해쉬태그로 검색하면 아몰랑이란 단어 여성유저들이 쓰는 빈도가 얼마나 높은지 아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아몰랑 이라는 단어를 쓰는 건 \"너 이런 말 하는 멍청한 여자랑 별로 다를 것도 없구나\" 같은 뜻을 지니게 됩니다
라는 말은 절대로 동의할 수가 없을 뿐더러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자기들이 잘못한 건 인정안하고 자기들 잘못 지적하니깐 너 여혐이야 하고 난리친 여성시대의 물타기\"
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자기들이 잘못한것이 지적당하기 전에 아몰랑에 대해 욕 했다니까요. 선후관계가 다른데 어떻게 이게 물타기가 됩니까. 밥먹기 전에 소화부터 시킬수는 없지요.
더불어 말하면 아몰랑이 부각된 레바툰의 경우, 레바툰의 전례나 해당 장면의 분위기등이 조합되어 더 거세진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 덧글들에서 kpark님에게도 얘기드렸듯이 여혐 단어로써의 용례를 어느 정도 갖추어가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결국 앞서 말씀드렸듯이 여시가 주장했다고 그냥 헛소리가 되는게 아닙니다.
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자기들이 잘못한것이 지적당하기 전에 아몰랑에 대해 욕 했다니까요. 선후관계가 다른데 어떻게 이게 물타기가 됩니까. 밥먹기 전에 소화부터 시킬수는 없지요.
더불어 말하면 아몰랑이 부각된 레바툰의 경우, 레바툰의 전례나 해당 장면의 분위기등이 조합되어 더 거세진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 덧글들에서 kpark님에게도 얘기드렸듯이 여혐 단어로써의 용례를 어느 정도 갖추어가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결국 앞서 말씀드렸듯이 여시가 주장했다고 그냥 헛소리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유행어라고 생각합니다.
여혐단어라면 위에 적어주셨듯 김여사 처럼 오로지 여성대상으로 여성만 기분 나빠야죠.
넷만 이곳저곳 돌아다녀봐도 아몰랑에 관련된 말은 (ex. 저SG 아몰랑 시전하네 낄낄)
남녀 가리지 않고 그냥 근거없는 주장을 까는 용도로 사용 됩니다.
저는 여성이 포함된 제 주변사람들과 이것에 관해 우연히 이야기한적이 있었는데
이러저러 이야기를 했지만 저 포함 제 주위 사람들의 결론은
중학교 교육까지 무사히 마쳤고 1년에 책 한권은 읽으며 정신이 건강하다면 절대 여혐으로 해석할 수가 없다.
이걸... 더 보기
여혐단어라면 위에 적어주셨듯 김여사 처럼 오로지 여성대상으로 여성만 기분 나빠야죠.
넷만 이곳저곳 돌아다녀봐도 아몰랑에 관련된 말은 (ex. 저SG 아몰랑 시전하네 낄낄)
남녀 가리지 않고 그냥 근거없는 주장을 까는 용도로 사용 됩니다.
저는 여성이 포함된 제 주변사람들과 이것에 관해 우연히 이야기한적이 있었는데
이러저러 이야기를 했지만 저 포함 제 주위 사람들의 결론은
중학교 교육까지 무사히 마쳤고 1년에 책 한권은 읽으며 정신이 건강하다면 절대 여혐으로 해석할 수가 없다.
이걸... 더 보기
그냥 유행어라고 생각합니다.
여혐단어라면 위에 적어주셨듯 김여사 처럼 오로지 여성대상으로 여성만 기분 나빠야죠.
넷만 이곳저곳 돌아다녀봐도 아몰랑에 관련된 말은 (ex. 저SG 아몰랑 시전하네 낄낄)
남녀 가리지 않고 그냥 근거없는 주장을 까는 용도로 사용 됩니다.
저는 여성이 포함된 제 주변사람들과 이것에 관해 우연히 이야기한적이 있었는데
이러저러 이야기를 했지만 저 포함 제 주위 사람들의 결론은
중학교 교육까지 무사히 마쳤고 1년에 책 한권은 읽으며 정신이 건강하다면 절대 여혐으로 해석할 수가 없다.
이걸 여혐으로 해석하는건 본인을 투영한 피해의식이다. 였습니다.
여혐단어라면 위에 적어주셨듯 김여사 처럼 오로지 여성대상으로 여성만 기분 나빠야죠.
넷만 이곳저곳 돌아다녀봐도 아몰랑에 관련된 말은 (ex. 저SG 아몰랑 시전하네 낄낄)
남녀 가리지 않고 그냥 근거없는 주장을 까는 용도로 사용 됩니다.
저는 여성이 포함된 제 주변사람들과 이것에 관해 우연히 이야기한적이 있었는데
이러저러 이야기를 했지만 저 포함 제 주위 사람들의 결론은
중학교 교육까지 무사히 마쳤고 1년에 책 한권은 읽으며 정신이 건강하다면 절대 여혐으로 해석할 수가 없다.
이걸 여혐으로 해석하는건 본인을 투영한 피해의식이다. 였습니다.
어떤 의견을 어떤 교육 수준하에서는 낼 리가 없다는 전제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논리적인 근거가 아니에요.
이리님께서도 꾸준히 말씀하고 계시지만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냐가 중요한 겁니다. 남녀 모두가 특정 단어의 대상이 된다고 해서 여혐속성이 걸러지는 게 아니에요.
스타벅스 다니고 명품백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이거 완전 김치녀네\" 라고 욕한다고 해서 김치녀란 단어가 여혐 단어가 아니게 되진 않듯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몰랑 이란 단어를 쓰는 건 당신은 마치 아몰랑 이라고 말하는 여성과 동... 더 보기
이리님께서도 꾸준히 말씀하고 계시지만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냐가 중요한 겁니다. 남녀 모두가 특정 단어의 대상이 된다고 해서 여혐속성이 걸러지는 게 아니에요.
스타벅스 다니고 명품백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이거 완전 김치녀네\" 라고 욕한다고 해서 김치녀란 단어가 여혐 단어가 아니게 되진 않듯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몰랑 이란 단어를 쓰는 건 당신은 마치 아몰랑 이라고 말하는 여성과 동... 더 보기
어떤 의견을 어떤 교육 수준하에서는 낼 리가 없다는 전제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논리적인 근거가 아니에요.
이리님께서도 꾸준히 말씀하고 계시지만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냐가 중요한 겁니다. 남녀 모두가 특정 단어의 대상이 된다고 해서 여혐속성이 걸러지는 게 아니에요.
스타벅스 다니고 명품백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이거 완전 김치녀네\" 라고 욕한다고 해서 김치녀란 단어가 여혐 단어가 아니게 되진 않듯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몰랑 이란 단어를 쓰는 건 당신은 마치 아몰랑 이라고 말하는 여성과 동일한 수준의 의식 수준 혹은 화법을 가지고 있군요, 라고 아몰랑의 화자인 \"여성\"에게 빗대는 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남녀 모두에게 쓰이고 있지만 우리가 발견하는 사례들은 압도적으로 여성 타겟을 향한 경우가 많습니다. 커뮤니티 여성시대와 여성 대상으로 자주 쓰이죠.
이리님께서도 꾸준히 말씀하고 계시지만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냐가 중요한 겁니다. 남녀 모두가 특정 단어의 대상이 된다고 해서 여혐속성이 걸러지는 게 아니에요.
스타벅스 다니고 명품백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이거 완전 김치녀네\" 라고 욕한다고 해서 김치녀란 단어가 여혐 단어가 아니게 되진 않듯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몰랑 이란 단어를 쓰는 건 당신은 마치 아몰랑 이라고 말하는 여성과 동일한 수준의 의식 수준 혹은 화법을 가지고 있군요, 라고 아몰랑의 화자인 \"여성\"에게 빗대는 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남녀 모두에게 쓰이고 있지만 우리가 발견하는 사례들은 압도적으로 여성 타겟을 향한 경우가 많습니다. 커뮤니티 여성시대와 여성 대상으로 자주 쓰이죠.
논의가 있었지만 여혐단어가 아니라는 결론이 난 적도 없죠.
\"아몰랑\" 이라는 단어의 유래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저 단어를 말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라는 누군가의 이름이나 직책, 사회적 위치 같은 정보도 없고 오로지 \"여성\"이 저렇게 무식한 말을 했다는 정보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레 이 단어의 유래와 그 용례에서 추측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만이 강조됩니다.\"멍청한 00이 쓰는 말\"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멍... 더 보기
\"아몰랑\" 이라는 단어의 유래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저 단어를 말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라는 누군가의 이름이나 직책, 사회적 위치 같은 정보도 없고 오로지 \"여성\"이 저렇게 무식한 말을 했다는 정보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레 이 단어의 유래와 그 용례에서 추측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만이 강조됩니다.\"멍청한 00이 쓰는 말\"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멍... 더 보기
논의가 있었지만 여혐단어가 아니라는 결론이 난 적도 없죠.
\"아몰랑\" 이라는 단어의 유래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저 단어를 말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라는 누군가의 이름이나 직책, 사회적 위치 같은 정보도 없고 오로지 \"여성\"이 저렇게 무식한 말을 했다는 정보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레 이 단어의 유래와 그 용례에서 추측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만이 강조됩니다.\"멍청한 00이 쓰는 말\"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멍청한 여자\"라는 성별의 특징 뿐입니다.
반대 사례를 들어볼까요. 메갈리아에서는 \"고맙읍니다...\" 라는 표현을 조롱으로 사용합니다. 남초 커뮤니티의 (중년) 유저들이 여초 커뮤니티보다 상대적으로 더 빈번하게 맞춤법을 틀린다는 사실을 조롱하는 거죠. 고맙읍니다 라는 단어 자체는 중성적이에요.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성별의 느낌은 거의 없죠. 그러나 이 맞춤법 오류가 어디에서, 누구에게 더 자주 발견되는가 하는 점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중년) 남성이라는 하나의 성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표현은 어떤 남성 혐오의 속성을 띄게 됩니다. \"멍청한 남자들이나 할 법한 말\"을 쓰면서 놀리는거죠.
콩글리쉬...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인의 특화된 표현으로 하우 아유 라는 질문에 기계적인 \"아임 파인 땡큐\" 가 있죠.
미국 사람이 영어 못하는 중국 사람의 하우 아유 라는 질문에 \"아임 파인 땡큐\" 라는 말을 쓰며 상대방의 모자란 영어 실력을 조롱했다고 합시다. 이건 한국인 비하가 아닌 걸까요?
\"아몰랑\" 이라는 단어의 유래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저 단어를 말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라는 누군가의 이름이나 직책, 사회적 위치 같은 정보도 없고 오로지 \"여성\"이 저렇게 무식한 말을 했다는 정보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레 이 단어의 유래와 그 용례에서 추측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만이 강조됩니다.\"멍청한 00이 쓰는 말\"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멍청한 여자\"라는 성별의 특징 뿐입니다.
반대 사례를 들어볼까요. 메갈리아에서는 \"고맙읍니다...\" 라는 표현을 조롱으로 사용합니다. 남초 커뮤니티의 (중년) 유저들이 여초 커뮤니티보다 상대적으로 더 빈번하게 맞춤법을 틀린다는 사실을 조롱하는 거죠. 고맙읍니다 라는 단어 자체는 중성적이에요.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성별의 느낌은 거의 없죠. 그러나 이 맞춤법 오류가 어디에서, 누구에게 더 자주 발견되는가 하는 점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중년) 남성이라는 하나의 성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표현은 어떤 남성 혐오의 속성을 띄게 됩니다. \"멍청한 남자들이나 할 법한 말\"을 쓰면서 놀리는거죠.
콩글리쉬...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인의 특화된 표현으로 하우 아유 라는 질문에 기계적인 \"아임 파인 땡큐\" 가 있죠.
미국 사람이 영어 못하는 중국 사람의 하우 아유 라는 질문에 \"아임 파인 땡큐\" 라는 말을 쓰며 상대방의 모자란 영어 실력을 조롱했다고 합시다. 이건 한국인 비하가 아닌 걸까요?
뭐랄까 저는 절름발이이리님 의견에 절반정도 동조하는 입장인데요.
실제로 아몰랑 이라는 단어가 여혐을 의미하지 않고 일반적인 이용자들이 그것을 여혐이나 여성비하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반대편에서 반대 주장을 하는 사람이 \'유의미한 숫자\' 나 \'유의미한 행동\' 을 한다면 더럽거나 치사하고 아니꼽거나 혹은 부당하다 느껴도 어쩔 수 없이 피해가야 하는 게 요즘의 넷상 문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어플제작사 측에서야 실제로 저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런 걸로 공격하는 사람이 블랙컨슈머라 하더라도, 그 파장을 생각... 더 보기
실제로 아몰랑 이라는 단어가 여혐을 의미하지 않고 일반적인 이용자들이 그것을 여혐이나 여성비하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반대편에서 반대 주장을 하는 사람이 \'유의미한 숫자\' 나 \'유의미한 행동\' 을 한다면 더럽거나 치사하고 아니꼽거나 혹은 부당하다 느껴도 어쩔 수 없이 피해가야 하는 게 요즘의 넷상 문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어플제작사 측에서야 실제로 저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런 걸로 공격하는 사람이 블랙컨슈머라 하더라도, 그 파장을 생각... 더 보기
뭐랄까 저는 절름발이이리님 의견에 절반정도 동조하는 입장인데요.
실제로 아몰랑 이라는 단어가 여혐을 의미하지 않고 일반적인 이용자들이 그것을 여혐이나 여성비하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반대편에서 반대 주장을 하는 사람이 \'유의미한 숫자\' 나 \'유의미한 행동\' 을 한다면 더럽거나 치사하고 아니꼽거나 혹은 부당하다 느껴도 어쩔 수 없이 피해가야 하는 게 요즘의 넷상 문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어플제작사 측에서야 실제로 저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런 걸로 공격하는 사람이 블랙컨슈머라 하더라도, 그 파장을 생각하면 그냥 삭제하는 게 상책일 수도 있습니다.
변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은 저 표현이 여시를 포함한 일부 유저들에 의해 \'유의미한 왜곡\' 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영향력을 무시하기도 곤란하고, 사실 솔직히 말해서 그렇다고 저걸 인정한다는 것이 저러한 주장 (아몰랑은 여혐 단어이다)을 긍정하거나 동의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리님도 그런 맥락에서 \'판단 유보\' 라고 언급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아몰랑 이라는 단어가 여혐을 의미하지 않고 일반적인 이용자들이 그것을 여혐이나 여성비하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반대편에서 반대 주장을 하는 사람이 \'유의미한 숫자\' 나 \'유의미한 행동\' 을 한다면 더럽거나 치사하고 아니꼽거나 혹은 부당하다 느껴도 어쩔 수 없이 피해가야 하는 게 요즘의 넷상 문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어플제작사 측에서야 실제로 저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런 걸로 공격하는 사람이 블랙컨슈머라 하더라도, 그 파장을 생각하면 그냥 삭제하는 게 상책일 수도 있습니다.
변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은 저 표현이 여시를 포함한 일부 유저들에 의해 \'유의미한 왜곡\' 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영향력을 무시하기도 곤란하고, 사실 솔직히 말해서 그렇다고 저걸 인정한다는 것이 저러한 주장 (아몰랑은 여혐 단어이다)을 긍정하거나 동의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리님도 그런 맥락에서 \'판단 유보\' 라고 언급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전 여성을 대상으로만 아몰랑이라는 표현이 쓰인다고 한 적도 없고, 여성을 대상으로만 쓰여야 어떤 단어가 여혐의 속성을 띄게 된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용례를 들어서 이 단어가 남녀 모두에게 쓰인다고 하는 반박은 핀트가 어긋난 반박이죠.
남자에게 쓰건 정부에 쓰건 그 대상이 골고루 퍼진다고 해서 저 단어 안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아임파인땡큐의 사례를 든 겁니다. 화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용도로 누구에게 쓰건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하고 그것이 차별... 더 보기
남자에게 쓰건 정부에 쓰건 그 대상이 골고루 퍼진다고 해서 저 단어 안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아임파인땡큐의 사례를 든 겁니다. 화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용도로 누구에게 쓰건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하고 그것이 차별... 더 보기
전 여성을 대상으로만 아몰랑이라는 표현이 쓰인다고 한 적도 없고, 여성을 대상으로만 쓰여야 어떤 단어가 여혐의 속성을 띄게 된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용례를 들어서 이 단어가 남녀 모두에게 쓰인다고 하는 반박은 핀트가 어긋난 반박이죠.
남자에게 쓰건 정부에 쓰건 그 대상이 골고루 퍼진다고 해서 저 단어 안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아임파인땡큐의 사례를 든 겁니다. 화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용도로 누구에게 쓰건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하고 그것이 차별적이며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면 단어의 차별적인 함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논리라면 김여사든 맘충이든 여혐단어로 낙인 찍을 필요가 없죠. 기본 수준에 한참 미달인 운전 실력, 공공장소에서 무책임한 진상 짓거리 등 해당 단어가 가리키는 특징들이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이 단어들과 아몰랑의 차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저 두 단어도 여혐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남자에게 쓰건 정부에 쓰건 그 대상이 골고루 퍼진다고 해서 저 단어 안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아임파인땡큐의 사례를 든 겁니다. 화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용도로 누구에게 쓰건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하고 그것이 차별적이며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면 단어의 차별적인 함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논리라면 김여사든 맘충이든 여혐단어로 낙인 찍을 필요가 없죠. 기본 수준에 한참 미달인 운전 실력, 공공장소에서 무책임한 진상 짓거리 등 해당 단어가 가리키는 특징들이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이 단어들과 아몰랑의 차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저 두 단어도 여혐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남자에게 쓰건 정부에 쓰건 그 대상이 골고루 퍼진다고 해서 저 단어 안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아임파인땡큐의 사례를 든 겁니다. 화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용도로 누구에게 쓰건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하고 그것이 차별적이며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면 단어의 차별적인 함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 단어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은 이응으로 끝나는 말을 여성들이 더 많이 사용한다 정도밖에 없습니다. 김\'여\'사, \'맘\'충 같은 경우에는 여성... 더 보기
라고 하셨는데, 저 단어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은 이응으로 끝나는 말을 여성들이 더 많이 사용한다 정도밖에 없습니다. 김\'여\'사, \'맘\'충 같은 경우에는 여성... 더 보기
남자에게 쓰건 정부에 쓰건 그 대상이 골고루 퍼진다고 해서 저 단어 안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아임파인땡큐의 사례를 든 겁니다. 화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용도로 누구에게 쓰건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하고 그것이 차별적이며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면 단어의 차별적인 함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 단어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은 이응으로 끝나는 말을 여성들이 더 많이 사용한다 정도밖에 없습니다. 김\'여\'사, \'맘\'충 같은 경우에는 여성이라는 특정 집단을 단어 자체에서 포함하고 있지만 아몰랑이라는 단어가 어째서 여성을 지칭하는 말인가요? 귀여우니까?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하고 차별적이라고 하셨는데 어째서 아몰랑이라는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합니까? 여시에서 사용되기 이전에도 페이스북 캡쳐를 통해서 퍼진 말인데 어떻게 이것이 \"여성\"이라는 집단을 특정하고 여성을 차별하는 어휘가 되죠? 전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과연 이게 남성 유저가 아몰랑이라는 말을 쓴 것을 시작으로 퍼진 말이었어도 이렇게 문제가 되었을까요? 항상 \"여성\"과 관련된 부분에서만 PC가 작동하는 것을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 단어에 포함된 성별의 지칭은 이응으로 끝나는 말을 여성들이 더 많이 사용한다 정도밖에 없습니다. 김\'여\'사, \'맘\'충 같은 경우에는 여성이라는 특정 집단을 단어 자체에서 포함하고 있지만 아몰랑이라는 단어가 어째서 여성을 지칭하는 말인가요? 귀여우니까?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하고 차별적이라고 하셨는데 어째서 아몰랑이라는 단어의 유래가 어떤 집단을 특정합니까? 여시에서 사용되기 이전에도 페이스북 캡쳐를 통해서 퍼진 말인데 어떻게 이것이 \"여성\"이라는 집단을 특정하고 여성을 차별하는 어휘가 되죠? 전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과연 이게 남성 유저가 아몰랑이라는 말을 쓴 것을 시작으로 퍼진 말이었어도 이렇게 문제가 되었을까요? 항상 \"여성\"과 관련된 부분에서만 PC가 작동하는 것을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아몰랑 이라는 말은 압도적으로 여성들이 많이 쓰고, 또 저 화법을 보면 화자의 성별을 남성보다는 여성으로 유추할 확률이 현저하게 높으니까요. 저 단어가 여성을 지칭한다는 건 정확한 표현이 아니죠. 저 단어를 주로 여성들이 쓰고, 그렇기에 여성들이 쓰는 말투로 여성의 비논리성을 드러낸 사례가 유래인 저 단어 안에는 비논리적인 \"여성\"이라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는 겁니다. 특정 집단만이 주로 쓰는 단어를 이용해 해당 특정 집단의 비논리적인 사례에서 유래된 단어를 쓰는 건 그 집단에 대한 차별이 되지요. 게이 흉내를 게이가 아닌 사람... 더 보기
아몰랑 이라는 말은 압도적으로 여성들이 많이 쓰고, 또 저 화법을 보면 화자의 성별을 남성보다는 여성으로 유추할 확률이 현저하게 높으니까요. 저 단어가 여성을 지칭한다는 건 정확한 표현이 아니죠. 저 단어를 주로 여성들이 쓰고, 그렇기에 여성들이 쓰는 말투로 여성의 비논리성을 드러낸 사례가 유래인 저 단어 안에는 비논리적인 \"여성\"이라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는 겁니다. 특정 집단만이 주로 쓰는 단어를 이용해 해당 특정 집단의 비논리적인 사례에서 유래된 단어를 쓰는 건 그 집단에 대한 차별이 되지요. 게이 흉내를 게이가 아닌 사람들 앞에서 한다고 게이에 대한 차별이 아닌 건 아니듯이요.
[\"아몰랑\" 이라는 단어의 유래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저 단어를 말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라는 누군가의 이름이나 직책, 사회적 위치 같은 정보도 없고 오로지 \"여성\"이 저렇게 무식한 말을 했다는 정보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레 이 단어의 유래와 그 용례에서 추측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만이 강조됩니다.\"멍청한 00이 쓰는 말\"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멍청한 여자\"라는 성별의 특징 뿐입니다. ]
제가 말하는 건 여시랑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저를 비꼬는 건가요? 그리고 남녀평등과 페미니즘, 아몰랑이라는 단어의 사용 여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답을 안주셨습니다
[\"아몰랑\" 이라는 단어의 유래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저 단어를 말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라는 누군가의 이름이나 직책, 사회적 위치 같은 정보도 없고 오로지 \"여성\"이 저렇게 무식한 말을 했다는 정보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레 이 단어의 유래와 그 용례에서 추측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만이 강조됩니다.\"멍청한 00이 쓰는 말\"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멍청한 여자\"라는 성별의 특징 뿐입니다. ]
제가 말하는 건 여시랑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저를 비꼬는 건가요? 그리고 남녀평등과 페미니즘, 아몰랑이라는 단어의 사용 여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답을 안주셨습니다
그렇게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만 단어에서 드러나고 그 용례 역시 골고루 퍼진다면 상관없겠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특정 집단만이 쓰는 언어를 쓰면서 그 특정 집단의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거나, 성별 관계없이 쓰이기를 바란다면 이는 인간의 뇌와 사회적 동물로서의 본성을 무시하는 거죠. 어떤 무식한 흑인이 쓴 슬랭을 백인 흑인 스패니쉬 브리티쉬에게 모두 쓰면 그 안에 담긴 흑인 차별의 함의가 사라질까요? 이성애자 동성애자 무성애자 트랜스젠더 모두에게 동성애자 남자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을 과장해서 흉내내고... 더 보기
그렇게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만 단어에서 드러나고 그 용례 역시 골고루 퍼진다면 상관없겠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특정 집단만이 쓰는 언어를 쓰면서 그 특정 집단의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거나, 성별 관계없이 쓰이기를 바란다면 이는 인간의 뇌와 사회적 동물로서의 본성을 무시하는 거죠. 어떤 무식한 흑인이 쓴 슬랭을 백인 흑인 스패니쉬 브리티쉬에게 모두 쓰면 그 안에 담긴 흑인 차별의 함의가 사라질까요? 이성애자 동성애자 무성애자 트랜스젠더 모두에게 동성애자 남자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을 과장해서 흉내내고 희화화하면 그 액션은 동성애자 남자에게 차별적이지 않게 되는 걸까요? 용례의 타겟이 누가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건 운전못하는 남자에게도 김여사란 단어를 쓰자, 얘기 못보는 아빠들에게도 맘충이란 단어를 쓰자, 라는 말과 다르지 않아요. 인정하셨듯이 이미 단어 자체에서 여성성이 두드러지는 데 타겟을 두루 넓혀서 이 단어의 유래가 가진 특정 집단을 향한 차별성을 희석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본래의 혐오 성질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혐오의 디폴트 값은 언제나 여성으로 남을 수 밖에 없죠. 남성형 표현이 따로 나오지 않는한은요.
어떤 멍청한 필리피노가 아이엠 러브 아메리카 란 표현을 써서 사람들이 엄청 웃고 기가 막혀했다고 합시다. 이 단어를 일본인, 베트남인, 말레이시안들이 멍청한 짓을 저지를 때 \"완전 아이엠 러브 아메리카네요\" 라고 하면 이 말을 들은 필리피노들은 기분이 좋을까요? 혹은 다른 나라 욕하는거니까 상관없네 라고 쿨하게 넘길까요? 공통된 특성이 있고, 그에 기반해 타겟을 한정짓는다고 해도 그 단어의 유래에서 특정집단을 다른 집단과 차별적으로 구분짓게 만든다면 그 단어는 차별 단어가 맞습니다.
어떤 멍청한 필리피노가 아이엠 러브 아메리카 란 표현을 써서 사람들이 엄청 웃고 기가 막혀했다고 합시다. 이 단어를 일본인, 베트남인, 말레이시안들이 멍청한 짓을 저지를 때 \"완전 아이엠 러브 아메리카네요\" 라고 하면 이 말을 들은 필리피노들은 기분이 좋을까요? 혹은 다른 나라 욕하는거니까 상관없네 라고 쿨하게 넘길까요? 공통된 특성이 있고, 그에 기반해 타겟을 한정짓는다고 해도 그 단어의 유래에서 특정집단을 다른 집단과 차별적으로 구분짓게 만든다면 그 단어는 차별 단어가 맞습니다.
말투가 여성적이라는것은 누가 결정하나요? 그런 스테레오타입 여성상을 좋아하시는줄은 몰랐는데요. 아몰랑은 여성이 쓰는 말이고 아몰라는 남성이 쓰는 말인가요? 예전에 돌아다니던 카톡 짤중에 남자가 아몰라! 하고 화내는 짤이 있었죠. 그래서 아몰라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면 그건 남혐적 표현인가요? 개인에 대한 비판을 집단으로 끌고가는건 매우 비논리적인 행위죠. 그걸 증명하려면 \"그 행위를 비판하는 말이 유행을 타는 데에 그 행위의 주체가 여자라는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부터 증명하시고 아몰랑이 여혐단어라고 주장하셔야 하... 더 보기
말투가 여성적이라는것은 누가 결정하나요? 그런 스테레오타입 여성상을 좋아하시는줄은 몰랐는데요. 아몰랑은 여성이 쓰는 말이고 아몰라는 남성이 쓰는 말인가요? 예전에 돌아다니던 카톡 짤중에 남자가 아몰라! 하고 화내는 짤이 있었죠. 그래서 아몰라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면 그건 남혐적 표현인가요? 개인에 대한 비판을 집단으로 끌고가는건 매우 비논리적인 행위죠. 그걸 증명하려면 \"그 행위를 비판하는 말이 유행을 타는 데에 그 행위의 주체가 여자라는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부터 증명하시고 아몰랑이 여혐단어라고 주장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남녀평등과 페미니즘, 아몰랑이라는 단어의 사용 여부는 맨 아래에 말씀드렸는데요. 남녀평등을 추구한다는 페미니즘을 주장하시는 분들께서 항상 PC가 작동할 때는 여성과 관련된 부분일때가 대부분이라고요. 이게 \"여성\"주의가 갖는 한계점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남녀평등과 페미니즘, 아몰랑이라는 단어의 사용 여부는 맨 아래에 말씀드렸는데요. 남녀평등을 추구한다는 페미니즘을 주장하시는 분들께서 항상 PC가 작동할 때는 여성과 관련된 부분일때가 대부분이라고요. 이게 \"여성\"주의가 갖는 한계점인지는 모르겠네요.
그 말씀하신 카톡짤이 유행이 되고 여자들보다 분노조절에 실패한 남자들에게 아몰라! 라는 용례로 아몰랑과 비슷하게 쓰인다면 그건 남혐이 맞죠.
어떤 말투 안에 들어간 성별은 병아리 감별하듯이 저 혼자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그렇게 굳어진 것을 우리가 인식할 뿐입니다. 아몰랑은 여성적 어투가 아니다, 혹은 중성적인 말투라고 주장하시는 건 사회적으로 해당 단어가 인식되는 걸 혼자서 잘 못받아들이신 거지요. 또한 단어가 가진 차별적 성격을 이야기하는 데 [그 행위를 비판하는 말이 유행을 타는 데에 그 ... 더 보기
어떤 말투 안에 들어간 성별은 병아리 감별하듯이 저 혼자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그렇게 굳어진 것을 우리가 인식할 뿐입니다. 아몰랑은 여성적 어투가 아니다, 혹은 중성적인 말투라고 주장하시는 건 사회적으로 해당 단어가 인식되는 걸 혼자서 잘 못받아들이신 거지요. 또한 단어가 가진 차별적 성격을 이야기하는 데 [그 행위를 비판하는 말이 유행을 타는 데에 그 ... 더 보기
그 말씀하신 카톡짤이 유행이 되고 여자들보다 분노조절에 실패한 남자들에게 아몰라! 라는 용례로 아몰랑과 비슷하게 쓰인다면 그건 남혐이 맞죠.
어떤 말투 안에 들어간 성별은 병아리 감별하듯이 저 혼자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그렇게 굳어진 것을 우리가 인식할 뿐입니다. 아몰랑은 여성적 어투가 아니다, 혹은 중성적인 말투라고 주장하시는 건 사회적으로 해당 단어가 인식되는 걸 혼자서 잘 못받아들이신 거지요. 또한 단어가 가진 차별적 성격을 이야기하는 데 [그 행위를 비판하는 말이 유행을 타는 데에 그 행위의 주체가 여자라는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를 증명] 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이것은 해석의 문제지 증명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몇번이나 다른 곳에서도 말했지만, 염산 맞아 죽고 강간 당하고 일한만큼 제대로 돈도 못받고 아침에 택시도 못타는 여성 인권만 챙기기도 급급한데 다른 평등은 언제 어디서 챙길 수 있을까요. 페미니즘은 실존하는 여자들의 시급한 문제도 제대로 처리 못해서 아둥바둥거리고 있습니다. 맘충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자고 해도 투표하고 써도 된다고 대형 커뮤니티 안에서 결론이 나오는 나라인데, 남자의 어떤 평등을 어떻게 챙길까요? 이론적으로는 이미 그 부분은 통과한지 오래고, 현실적으로는 그 이론을 챙길 만큼 여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말투 안에 들어간 성별은 병아리 감별하듯이 저 혼자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그렇게 굳어진 것을 우리가 인식할 뿐입니다. 아몰랑은 여성적 어투가 아니다, 혹은 중성적인 말투라고 주장하시는 건 사회적으로 해당 단어가 인식되는 걸 혼자서 잘 못받아들이신 거지요. 또한 단어가 가진 차별적 성격을 이야기하는 데 [그 행위를 비판하는 말이 유행을 타는 데에 그 행위의 주체가 여자라는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를 증명] 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이것은 해석의 문제지 증명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몇번이나 다른 곳에서도 말했지만, 염산 맞아 죽고 강간 당하고 일한만큼 제대로 돈도 못받고 아침에 택시도 못타는 여성 인권만 챙기기도 급급한데 다른 평등은 언제 어디서 챙길 수 있을까요. 페미니즘은 실존하는 여자들의 시급한 문제도 제대로 처리 못해서 아둥바둥거리고 있습니다. 맘충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자고 해도 투표하고 써도 된다고 대형 커뮤니티 안에서 결론이 나오는 나라인데, 남자의 어떤 평등을 어떻게 챙길까요? 이론적으로는 이미 그 부분은 통과한지 오래고, 현실적으로는 그 이론을 챙길 만큼 여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PC가 가지는 딜레마지요. \'본인이 가진 타고난 개성이나 정체성은 존중 받아야 하며 특정한 계층이 비합리적인 이유로 도태되고 차별받아서는 안 되고, 나아가 이러한 분위기를 조장할 수 있는 언행에 대해서도 조심해야하며, PC를 통해 약육강식을 견제하고 마이너의 생존을 보호해야한다\'는 정론이지만, \'PC를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자유와 정당한 견해에 대한 억압이 될 수 있고, 막연히 마이너라는 이유만으로 도덕적 우위를 차지하게 두어서 안 되며, PC 그 자체가 윤리와 담론과 인간의 본질이 될 수는 없다\' 역시 정론이며... 더 보기
PC가 가지는 딜레마지요. \'본인이 가진 타고난 개성이나 정체성은 존중 받아야 하며 특정한 계층이 비합리적인 이유로 도태되고 차별받아서는 안 되고, 나아가 이러한 분위기를 조장할 수 있는 언행에 대해서도 조심해야하며, PC를 통해 약육강식을 견제하고 마이너의 생존을 보호해야한다\'는 정론이지만, \'PC를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자유와 정당한 견해에 대한 억압이 될 수 있고, 막연히 마이너라는 이유만으로 도덕적 우위를 차지하게 두어서 안 되며, PC 그 자체가 윤리와 담론과 인간의 본질이 될 수는 없다\' 역시 정론이며, 양 입장 사이에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것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전혀 적확하고 정교하다고 할 수 없는 [중용] 밖에 없거든요. 누가 지나치게 프리한 입장인 것인지 누가 지나치게 경직적인 입장인 것인지 시의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으며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동일한 사람이 사안에 따라 양 입장을 달리 취해도 모순된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것은 그나마 PC에 대해 일정한 수준의 이해를 갖춘 이들 간의 아카데믹한 논쟁일 뿐이고, 대중들의 9할 이상은 일단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어휘 자체가 무슨 말인지조차 모른다는 것이지요. 교양인들끼리 난점을 따져봐야 그들 사이에서나 인식될 뿐이며 당위의 영역만 건드릴 뿐이지, 실제 현실이 작동하는 방식과는 현격한 거리가 있습니다. 예컨대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혐이 무엇인지, 이게 왜 여혐으로 규정되는 것인지, 여혐이 문제가 되는 지점은 무엇인지 등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즉흥적으로 살아갈 따름이죠. 그러니 PC 관련 논의가 고도화되면 고도화될수록 공허해질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이 논의의 답은? 아몰랑...
그리고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것은 그나마 PC에 대해 일정한 수준의 이해를 갖춘 이들 간의 아카데믹한 논쟁일 뿐이고, 대중들의 9할 이상은 일단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어휘 자체가 무슨 말인지조차 모른다는 것이지요. 교양인들끼리 난점을 따져봐야 그들 사이에서나 인식될 뿐이며 당위의 영역만 건드릴 뿐이지, 실제 현실이 작동하는 방식과는 현격한 거리가 있습니다. 예컨대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혐이 무엇인지, 이게 왜 여혐으로 규정되는 것인지, 여혐이 문제가 되는 지점은 무엇인지 등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즉흥적으로 살아갈 따름이죠. 그러니 PC 관련 논의가 고도화되면 고도화될수록 공허해질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이 논의의 답은? 아몰랑...
말씀해주신 사례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컬트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이 어땠는지 우리는 정확히 모르죠. 추측할 수 있는 건 당시 인터넷이 크게 발전하지 않았고, 거기에 모멸감을 느낀 일본인들의 적극적인 항의도 없었으며, 저 문구가 일본인에 대한 조롱으로 쓰였던 적도 있는지 모릅니다. 결국 [이 문장은 \'멍청한 일본인\'에 대한 풍자, 조롱의 의미가 있으니] 라는 전제는 틀렸습니다. 멍청한 일본인에 대한 풍자와 조롱의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우리는 확인할 수 없어요. 더군다나 저 문... 더 보기
말씀해주신 사례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컬트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이 어땠는지 우리는 정확히 모르죠. 추측할 수 있는 건 당시 인터넷이 크게 발전하지 않았고, 거기에 모멸감을 느낀 일본인들의 적극적인 항의도 없었으며, 저 문구가 일본인에 대한 조롱으로 쓰였던 적도 있는지 모릅니다. 결국 [이 문장은 \'멍청한 일본인\'에 대한 풍자, 조롱의 의미가 있으니] 라는 전제는 틀렸습니다. 멍청한 일본인에 대한 풍자와 조롱의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우리는 확인할 수 없어요. 더군다나 저 문장에서 일본인을 특정할 수 있는 특징도 없고, 있는 거라고는 오로지 문법적인 오류일 뿐이며, 저 문구가 인기를 끌 당시의 일본인과 미국인 사이의 관계 역시도 어떤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건 해당 유행어가 컬트가 된 결과물일 뿐이죠.
그에 반해 아몰랑은 여성시대를 공격하고, 또 여성을 공격하는 용례로 쓰이는 것들을 빈번하게 확인하게 됩니다. 적지 않은 여성들이 이에 대한 불편함을 제기하고, 또 단어 자체에서 여성의 성별이 도드라지며 혐오의 용도로 쓰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고요. 들어주신 사례와는 여러가지로 상황이 다릅니다. 차별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고, 단어가 차별적일 수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진행형의 논쟁을 거치는 단어를 가지고 해당 meme처럼 컬트로 자리잡는 과정이라고 낙관적 예측만을 하며 불편한 사람들의 분노가 잠들기만을 기다려야 할까요? 그럼 그동안 차별적으로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거기에 열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더 많은 대상에게 골고루 아몰랑 아몰랑 하면서 단어의 성적 특성이 희석될때까지 노력하고 기다려야 할까요?
차별적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단어는 가급적이며 안쓰는 게 낫죠. 왜 발화자의 의도와 인격을 이유로 해당 발화의 투명함을 일일히 증명하고 상대방의 이해를 바라야 할까요? 누구는 김여사란 단어를 아무런 생각 없이 쓸테고 누구는 진상을 비판하기 위해 어떤 어머니에게 맘충이란 단어를 쓸지도 모릅니다. 이 사람들은 여혐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그 단어 자체에서 모멸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의도나 용례와 상관없이 단어 자체를 금기시한다는 겁니다. 저는 별 뜻 없이 노무현 대통령을 닮은 어떤 코알라를 노무현 + 코알라 라고 부를 수 있고, 폄하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문맥을 따져봤을 때도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제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이 단어를 쓰지는 않을 거에요. 왜냐하면 이미 많은 부부 오염된 단어이기 때문이죠. 이전에 미션 임파서블 5의 중국 제작사 투자를 두고 \"미션 임파서블에서 자장면 냄새가 나는 이유\" 라는 제목으로 누군가가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자장면이란 단어는 가치중립적이지만, 어떤 인종을 지칭할 때 쓰면 그 단어는 차별적이 되죠. 그 기자는 웃자고 썼겠죠? 그렇지만 해학을 의도했다고 그 안에 담긴 차별적인 함의가 사라지진 않는다는 겁니다.자꾸 대상의 범위와 용례의 빈도를 가지고 말씀하시는데, 누군가의 비논리적, 독선적인 태도를 지적하기 위해 \"여성이 비논리적, 독선적이었던 경우를 일컫는 단어\"인 아몰랑을 쓰는 건 여혐이라고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아몰랑은 여성시대를 공격하고, 또 여성을 공격하는 용례로 쓰이는 것들을 빈번하게 확인하게 됩니다. 적지 않은 여성들이 이에 대한 불편함을 제기하고, 또 단어 자체에서 여성의 성별이 도드라지며 혐오의 용도로 쓰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고요. 들어주신 사례와는 여러가지로 상황이 다릅니다. 차별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고, 단어가 차별적일 수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진행형의 논쟁을 거치는 단어를 가지고 해당 meme처럼 컬트로 자리잡는 과정이라고 낙관적 예측만을 하며 불편한 사람들의 분노가 잠들기만을 기다려야 할까요? 그럼 그동안 차별적으로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거기에 열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더 많은 대상에게 골고루 아몰랑 아몰랑 하면서 단어의 성적 특성이 희석될때까지 노력하고 기다려야 할까요?
차별적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단어는 가급적이며 안쓰는 게 낫죠. 왜 발화자의 의도와 인격을 이유로 해당 발화의 투명함을 일일히 증명하고 상대방의 이해를 바라야 할까요? 누구는 김여사란 단어를 아무런 생각 없이 쓸테고 누구는 진상을 비판하기 위해 어떤 어머니에게 맘충이란 단어를 쓸지도 모릅니다. 이 사람들은 여혐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그 단어 자체에서 모멸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의도나 용례와 상관없이 단어 자체를 금기시한다는 겁니다. 저는 별 뜻 없이 노무현 대통령을 닮은 어떤 코알라를 노무현 + 코알라 라고 부를 수 있고, 폄하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문맥을 따져봤을 때도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제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이 단어를 쓰지는 않을 거에요. 왜냐하면 이미 많은 부부 오염된 단어이기 때문이죠. 이전에 미션 임파서블 5의 중국 제작사 투자를 두고 \"미션 임파서블에서 자장면 냄새가 나는 이유\" 라는 제목으로 누군가가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자장면이란 단어는 가치중립적이지만, 어떤 인종을 지칭할 때 쓰면 그 단어는 차별적이 되죠. 그 기자는 웃자고 썼겠죠? 그렇지만 해학을 의도했다고 그 안에 담긴 차별적인 함의가 사라지진 않는다는 겁니다.자꾸 대상의 범위와 용례의 빈도를 가지고 말씀하시는데, 누군가의 비논리적, 독선적인 태도를 지적하기 위해 \"여성이 비논리적, 독선적이었던 경우를 일컫는 단어\"인 아몰랑을 쓰는 건 여혐이라고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굳어진 성별 역할을 거부하는 것과 말투 안에 있는 성별이 사회적으로 굳어진 것은 다른 것인가 보군요. 사회적으로 \"여자는 집안일이나 해\"라고 하는 것은 싫어하시면서 사회적으로 귀여운 말투는 여성적이다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이시나 보네요. 해석의 문제이지 증명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내가 근거를 제시할 수 없는데 아무튼 나는 그렇게 느낀다 이건가요? 하긴 피해자 중심주의로 00년대~10년대에 어메이징한 일들을 많이 벌인게 페미니즘이니까 이해는 됩니다.
꼭 이런 이야기 나오면 염산 맞아 죽고 강간 당하고 일한만큼 제대... 더 보기
꼭 이런 이야기 나오면 염산 맞아 죽고 강간 당하고 일한만큼 제대... 더 보기
사회적으로 굳어진 성별 역할을 거부하는 것과 말투 안에 있는 성별이 사회적으로 굳어진 것은 다른 것인가 보군요. 사회적으로 \"여자는 집안일이나 해\"라고 하는 것은 싫어하시면서 사회적으로 귀여운 말투는 여성적이다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이시나 보네요. 해석의 문제이지 증명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내가 근거를 제시할 수 없는데 아무튼 나는 그렇게 느낀다 이건가요? 하긴 피해자 중심주의로 00년대~10년대에 어메이징한 일들을 많이 벌인게 페미니즘이니까 이해는 됩니다.
꼭 이런 이야기 나오면 염산 맞아 죽고 강간 당하고 일한만큼 제대로 돈도 못받고 아침에 택시도 못타는 여성 인권만 챙기기도 버거우시다고 하는건 영원히 반복되는 레파토리네요. 뭐 여성인권만 선택과 집중하시겠다는데 타인이 어쩌겠냐만은 \"여성인권\"이라는 명목아래 여성이 관련된 모든 것에서 흑백논리로 여자를 까네? 여혐이다! 하는 것은 인권을 챙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꼭 이런 이야기 나오면 염산 맞아 죽고 강간 당하고 일한만큼 제대로 돈도 못받고 아침에 택시도 못타는 여성 인권만 챙기기도 버거우시다고 하는건 영원히 반복되는 레파토리네요. 뭐 여성인권만 선택과 집중하시겠다는데 타인이 어쩌겠냐만은 \"여성인권\"이라는 명목아래 여성이 관련된 모든 것에서 흑백논리로 여자를 까네? 여혐이다! 하는 것은 인권을 챙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성혐오라는 게 비난받아야 하는 일일까요? 전 여혐이라는 것이 이슈로 부각되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스스로 여성기피 내지는 혐오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일단 전 여성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불편 혹은 불쾌하거나 피곤한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만의 경험에서 온 트라우마 비슷한 부분입니다만... 때문인지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여성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일을 하는 것도 매우 꺼렸구요. 연애에 있어서도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상에서 벗어나 있는 이들에게 더욱 끌렸지요. 생물학적인 면을 떠나서 사회학 혹은 심... 더 보기
여성혐오라는 게 비난받아야 하는 일일까요? 전 여혐이라는 것이 이슈로 부각되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스스로 여성기피 내지는 혐오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일단 전 여성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불편 혹은 불쾌하거나 피곤한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만의 경험에서 온 트라우마 비슷한 부분입니다만... 때문인지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여성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일을 하는 것도 매우 꺼렸구요. 연애에 있어서도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상에서 벗어나 있는 이들에게 더욱 끌렸지요. 생물학적인 면을 떠나서 사회학 혹은 심리학적으로 여성을 아우를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면, 그를 긍정적으로나 무난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을 수 있겠죠. 맹목적인 비난이나 비하, 인신공격 등의 행태는 비단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용납되기 힘든 것이니 여성혐오라는 영역을 조금 세분화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20대에서 성 간 소득 격차가 역전되었다는 자료가 있나 궁금합니다. 의아해서 검색해봤는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pang7648&logNo=130156539212
... 더 보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pang7648&logNo=13015653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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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서 성 간 소득 격차가 역전되었다는 자료가 있나 궁금합니다. 의아해서 검색해봤는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pang7648&logNo=130156539212
https://www.kbfg.com/kbresearch/processFileDownloadManager.do?file_name=20120904164849_1.pdf
해당 링크들을 보면 남성이 높게 나와서요. 물론 20대는 격차가 매우 덜한 정도인 것은 확인 되는데, 어차피 20대 초중반까지는 남성이고 여성이고 유의미하게 직업을 가지지 않은 채 알바 따위나 하는 수준인 것은 매한가지인데다(어차피 죄다 백수들), 직업인이 되는 장년층으로 넘어가면 현격한 격차가 벌어지기도 하죠. 해서 설혹 20대 여성이 20대 남성보다 평균 소득이 높다고 한들 큰 의미가 있나 싶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pang7648&logNo=130156539212
https://www.kbfg.com/kbresearch/processFileDownloadManager.do?file_name=20120904164849_1.pdf
해당 링크들을 보면 남성이 높게 나와서요. 물론 20대는 격차가 매우 덜한 정도인 것은 확인 되는데, 어차피 20대 초중반까지는 남성이고 여성이고 유의미하게 직업을 가지지 않은 채 알바 따위나 하는 수준인 것은 매한가지인데다(어차피 죄다 백수들), 직업인이 되는 장년층으로 넘어가면 현격한 격차가 벌어지기도 하죠. 해서 설혹 20대 여성이 20대 남성보다 평균 소득이 높다고 한들 큰 의미가 있나 싶네요.
개개인별로 특정한 대상에 대해 악의없이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아무 문제 없다고 넘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집단이든 집단적 동질성과 특성을 띠기 마련이므로, 혐오를 정당화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 테니까요. 예컨대 한국인의 일반적인 특성과 단점을 들어 한국인을 혐오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할 수가 없을 테니까요. 이것은 다른 집단에도 적용 가능하죠. 심지어 홍차클러의 전반적인 특성을 명목으로 홍차혐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뭐 실제로 홍차넷의 모태가 되는 PGR 혐은 예나 지금이나 많죠.
한국인은 쓰레기다, 다 죽어야 한다 등등의 공격성이 문제인지 혹은 그 대상이 한국인이라는 일반 집단이라는 것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자라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맹목적인 비난, 비하의 범주라고 보고, 도덕적으로 지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대상이 문제라고 한다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특정 국가 국민의 일반적인 행태때문에 그 나라 국민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성의 경우와 비슷하죠. 성급한 일반화니 케바케니 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제가 나름 살면서 겪기를 그리 겪었고, 그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상당히 편해졌습니다. 때문에 전 개인이 스스로의 정신의 평화를 위해서 특정 집단을 터부시하는 것도 존중받아야 할 성향이라고 봅니다. 한국인 혐오나 홍차혐이라는 것도요. 물론 그를 타인에게 강요하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물론 개개인의 혐오감에 대해서 타인이 왈가왈부할 영역은 아니겠지요. 자신이 싫다는데 남이 어쩌겠습니까. 다만 자신 스스로는 자신의 혐오감이 합리적인지, 근거가 있는지, 정당한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것이 없다면 내 혐오는 그저 이유없고 불합리한 편견이나 광기에 불과할 테니까요. 이와 관련해서 일전에 견해를 남긴 적이 있어 링크로 갈음해봅니다. http://pgr21.com/?b=8&n=59577&c=2280017
김여사나 맘충, 김치녀와는 같은 층위의 단어라고 보기가 힘든데 꾸준히 엮이네요. 차라리 연서복이 비슷한 유형의 단어죠. 명확한 성별어라는 점에서요.
첨가된 이응 때문에 아몰랑이 여성 발화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의 화법 자체가 종래의 남성화법-여성화법이 섞이는 경향을 띤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구두언어가 아닌 인터넷 상에서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요걸로\' \'쪼끔\' \'그렇게 할라구\' \'아니란 말얌\' 이런 말들 모두 기존에는 여성 발화로 분류되었던 말들이지... 더 보기
첨가된 이응 때문에 아몰랑이 여성 발화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의 화법 자체가 종래의 남성화법-여성화법이 섞이는 경향을 띤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구두언어가 아닌 인터넷 상에서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요걸로\' \'쪼끔\' \'그렇게 할라구\' \'아니란 말얌\' 이런 말들 모두 기존에는 여성 발화로 분류되었던 말들이지... 더 보기
김여사나 맘충, 김치녀와는 같은 층위의 단어라고 보기가 힘든데 꾸준히 엮이네요. 차라리 연서복이 비슷한 유형의 단어죠. 명확한 성별어라는 점에서요.
첨가된 이응 때문에 아몰랑이 여성 발화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의 화법 자체가 종래의 남성화법-여성화법이 섞이는 경향을 띤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구두언어가 아닌 인터넷 상에서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요걸로\' \'쪼끔\' \'그렇게 할라구\' \'아니란 말얌\' 이런 말들 모두 기존에는 여성 발화로 분류되었던 말들이지만, 지금 젊은 남자가 이런 말을 쓴다 한들 그다지 어색하지 않죠.
레바툰 사태 이후 폭발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배경을 고려하면 여시 사용자들의 어이없는 작태와는 연결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거기서 여혐을 도출하는 건 일베 까면 남혐이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만큼이나 상당한 무리수죠.
첨가된 이응 때문에 아몰랑이 여성 발화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의 화법 자체가 종래의 남성화법-여성화법이 섞이는 경향을 띤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구두언어가 아닌 인터넷 상에서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요걸로\' \'쪼끔\' \'그렇게 할라구\' \'아니란 말얌\' 이런 말들 모두 기존에는 여성 발화로 분류되었던 말들이지만, 지금 젊은 남자가 이런 말을 쓴다 한들 그다지 어색하지 않죠.
레바툰 사태 이후 폭발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배경을 고려하면 여시 사용자들의 어이없는 작태와는 연결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거기서 여혐을 도출하는 건 일베 까면 남혐이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만큼이나 상당한 무리수죠.
1. 서로 다른 이야기죠. 생물학적 차이를 가지고 사회적 역할을 부과하는 \"당위\"에 관한 이야기와 생물학적 특성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가치중립적으로 \"서술\"하는 이야기를 비교대상으로 쓰는 게 더 이상합니다. 아몰랑이 여성스러운 말투라고 제가 주장하는 근거는 그것이 사회적으로 귀엽기 때문이 아니라, [여성들이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고 [남성들은 별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그래서 저는 해석적인 근거를 제시했죠. 제 주관... 더 보기
2. 그래서 저는 해석적인 근거를 제시했죠. 제 주관... 더 보기
1. 서로 다른 이야기죠. 생물학적 차이를 가지고 사회적 역할을 부과하는 \"당위\"에 관한 이야기와 생물학적 특성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가치중립적으로 \"서술\"하는 이야기를 비교대상으로 쓰는 게 더 이상합니다. 아몰랑이 여성스러운 말투라고 제가 주장하는 근거는 그것이 사회적으로 귀엽기 때문이 아니라, [여성들이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고 [남성들은 별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그래서 저는 해석적인 근거를 제시했죠. 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하는 게 아니라요.
그렇다면 발베니에 님께서는(어떻게 아이디를 읽는지 모릅니다) 증명의 근거를 가지고 오실 수 있으신가요.
3.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가지고 윤리의 인질극을 벌이는 주장은 솔직히 좀 지겹네요. 남녀평등을 외친다고 해서 그게 남자의 모든 불평등을 챙겨야 할 책임을 떠맡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하물며 여성의 인권 향상을 다루는 부분에서도 여성청소년, 중년여성, 노년여성, 성노동자, 성소수자, 여성노동자, 임산부, 육아 등등 수많은 층위가 나뉩니다. 당연히 서로가 주장하느 바를 선택하고 집중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럼 인종차별철폐를 외치고 평등을 주장하는 운동권은 이 세상 모든 인종의 차별과 문제를 싹 다 다룰까요? 흑인 인권을 주장하는 쪽이 있고, 아시아인의 인권을 다루는 쪽이 있고, 스패니쉬의 인권을 다루는 쪽이 있고, 각자가 다 나뉩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의 인권 향상을 다루는 페미니즘이 남성의 다른 문제까지 신경쓸 당위는 없는거죠. 외면하거나 무시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보다 더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대상과 주제가 있고, 정치적 선택에서 어떤 문제들은 차순위에 놓일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 이야기를 하는 거죠.
가부장제도에서 권력을 잡고 있는 쪽은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군대 문제에서 입대 문제의 결정권자는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끽해야 호주제 폐지 하고 다른 문제는 여전히 지지부진하게 의식적으로나 행정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피해자의 위치에 선 여성들 보고 너네가 알아서 남자가 불평등해 보이는 현실을 다 책임지고 바꾸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너네가 염산 맞고, 택시도 못타고, 강간당하고, 그렇게 죽고 위협당하는 건 알겠는데, 남녀평등이라면 남자만 군대가는 거랑 데이트 비용 같은 것도 이야기하며 바꾸란 말이야!!\" 이런 건 쌩떼에 가깝죠. 그리고 페미니즘이 그런 이야기를 안하는 게 아닙니다. 독립적 주체로 거듭나자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사는데 자기 권익만 챙기는 집단으로 호도하시면 안되죠.
2. 그래서 저는 해석적인 근거를 제시했죠. 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하는 게 아니라요.
그렇다면 발베니에 님께서는(어떻게 아이디를 읽는지 모릅니다) 증명의 근거를 가지고 오실 수 있으신가요.
3.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가지고 윤리의 인질극을 벌이는 주장은 솔직히 좀 지겹네요. 남녀평등을 외친다고 해서 그게 남자의 모든 불평등을 챙겨야 할 책임을 떠맡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하물며 여성의 인권 향상을 다루는 부분에서도 여성청소년, 중년여성, 노년여성, 성노동자, 성소수자, 여성노동자, 임산부, 육아 등등 수많은 층위가 나뉩니다. 당연히 서로가 주장하느 바를 선택하고 집중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럼 인종차별철폐를 외치고 평등을 주장하는 운동권은 이 세상 모든 인종의 차별과 문제를 싹 다 다룰까요? 흑인 인권을 주장하는 쪽이 있고, 아시아인의 인권을 다루는 쪽이 있고, 스패니쉬의 인권을 다루는 쪽이 있고, 각자가 다 나뉩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의 인권 향상을 다루는 페미니즘이 남성의 다른 문제까지 신경쓸 당위는 없는거죠. 외면하거나 무시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보다 더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대상과 주제가 있고, 정치적 선택에서 어떤 문제들은 차순위에 놓일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 이야기를 하는 거죠.
가부장제도에서 권력을 잡고 있는 쪽은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군대 문제에서 입대 문제의 결정권자는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끽해야 호주제 폐지 하고 다른 문제는 여전히 지지부진하게 의식적으로나 행정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피해자의 위치에 선 여성들 보고 너네가 알아서 남자가 불평등해 보이는 현실을 다 책임지고 바꾸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너네가 염산 맞고, 택시도 못타고, 강간당하고, 그렇게 죽고 위협당하는 건 알겠는데, 남녀평등이라면 남자만 군대가는 거랑 데이트 비용 같은 것도 이야기하며 바꾸란 말이야!!\" 이런 건 쌩떼에 가깝죠. 그리고 페미니즘이 그런 이야기를 안하는 게 아닙니다. 독립적 주체로 거듭나자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사는데 자기 권익만 챙기는 집단으로 호도하시면 안되죠.
아뇨. 제 주장을 곡해하시네요. 경상도 사투리를 쓰지 말자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이런 상황에서 그런 단어를 쓰는 건 제 의도와 무관하게 누군가가 불편할 수 있으니 스스로 조심하겠다는 이야기죠. 이런 식의 조심성은 현대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만일 대구에서 태어났고, 대구 고담이라는 명칭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거기에 대해 딱히 비하의 의도나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그 단어를 마구 써도 될까요? 화자의 의도는 상관이 없습니다. 요는 어떤 단어가 어떤 식의 사회적 함의를 가지고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냐죠. 저는 깜씨란 표현이 귀엽다고 생각하고... 더 보기
아뇨. 제 주장을 곡해하시네요. 경상도 사투리를 쓰지 말자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이런 상황에서 그런 단어를 쓰는 건 제 의도와 무관하게 누군가가 불편할 수 있으니 스스로 조심하겠다는 이야기죠. 이런 식의 조심성은 현대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만일 대구에서 태어났고, 대구 고담이라는 명칭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거기에 대해 딱히 비하의 의도나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그 단어를 마구 써도 될까요? 화자의 의도는 상관이 없습니다. 요는 어떤 단어가 어떤 식의 사회적 함의를 가지고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냐죠. 저는 깜씨란 표현이 귀엽다고 생각하고 이 단어가 예전에는 아무 문제없이 쓰였지만 지금은 흑인에 대한 비하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 이 단어를 쓰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이유로 저 표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거구요.
차별적이 단어에 대해서 차별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어떤 단어에 대한 중립성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당연히 \"차별을 받는 쪽\"의 주장과 심정을 고려해봐야죠. 케이파크님은 계속해서 발화자쪽의 무고함만을 근거로 주장하고 계십니다. 실제 용례에 대한 반박은 이미 저나 다른 사람이 했고 그에 대해 수긍하셨으며 http://redtea.kr/?b=3&n=1195&c=17286 사용 빈도에 대한 객관적 수치를 제시한 적은 없습니다.
계속 쓰시면 되겠죠.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니까요.
차별적이 단어에 대해서 차별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어떤 단어에 대한 중립성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당연히 \"차별을 받는 쪽\"의 주장과 심정을 고려해봐야죠. 케이파크님은 계속해서 발화자쪽의 무고함만을 근거로 주장하고 계십니다. 실제 용례에 대한 반박은 이미 저나 다른 사람이 했고 그에 대해 수긍하셨으며 http://redtea.kr/?b=3&n=1195&c=17286 사용 빈도에 대한 객관적 수치를 제시한 적은 없습니다.
계속 쓰시면 되겠죠.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니까요.
개에게 물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 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납득할 만한 사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회에 이른바 애견인이라는 이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에게 물린 적이 있다...는 것은 개를 혐오할 이유가 되는 것이죠. 그와 비슷하게 개인적 경험에 의해서 특정한 행태를 보이는 집단에 대한 혐오심을 가지는 것은 리즈너블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을 선입견이나 편견의 범주에 걸쳐놓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저 스스로는 어느 정도 선입견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광기라는 영역으로 치부되어야 할 지, 혹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일인지에 대해선 동의하기 힘드네요.
일단 최근 비난받는 여성혐오란 건 여성에 혐오\'감\'을 가지는 것 \'만\'을 지칭하지 않고, 차별적 사고나 범주화를 총칭합니다.
https://namu.wiki/w/%EC%97%AC%EC%84%B1%ED%98%90%EC%98%A4?from=misogyny#toc
따라서 혐오감으로만 여성혐오 문제를 접근하면 조금 엉뚱한 얘기가 되게 됩니다.
혐오감 자체는 감정일 뿐이니 어쩔 수 없겠... 더 보기
https://namu.wiki/w/%EC%97%AC%EC%84%B1%ED%98%90%EC%98%A4?from=misogyny#toc
따라서 혐오감으로만 여성혐오 문제를 접근하면 조금 엉뚱한 얘기가 되게 됩니다.
혐오감 자체는 감정일 뿐이니 어쩔 수 없겠... 더 보기
일단 최근 비난받는 여성혐오란 건 여성에 혐오\'감\'을 가지는 것 \'만\'을 지칭하지 않고, 차별적 사고나 범주화를 총칭합니다.
https://namu.wiki/w/%EC%97%AC%EC%84%B1%ED%98%90%EC%98%A4?from=misogyny#toc
따라서 혐오감으로만 여성혐오 문제를 접근하면 조금 엉뚱한 얘기가 되게 됩니다.
혐오감 자체는 감정일 뿐이니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그걸 드러내는 방식에서 문제 여부가 갈립니다. 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여성혐오보다는 여성공포증 등에 더 빗대어질만한 것이고, 오히려 여성혐오에 빗댈만한 건 개는 인간을 공격하는 흉폭한 생물이니 금지시켜야 한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정서가 불안하고 무책임한 자들이다 같은 류의 범주화지요. 발화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어느 선을 넘어가면 도덕적으로 비난받기에 충분한 것들이지요.
https://namu.wiki/w/%EC%97%AC%EC%84%B1%ED%98%90%EC%98%A4?from=misogyny#toc
따라서 혐오감으로만 여성혐오 문제를 접근하면 조금 엉뚱한 얘기가 되게 됩니다.
혐오감 자체는 감정일 뿐이니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그걸 드러내는 방식에서 문제 여부가 갈립니다. 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여성혐오보다는 여성공포증 등에 더 빗대어질만한 것이고, 오히려 여성혐오에 빗댈만한 건 개는 인간을 공격하는 흉폭한 생물이니 금지시켜야 한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정서가 불안하고 무책임한 자들이다 같은 류의 범주화지요. 발화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어느 선을 넘어가면 도덕적으로 비난받기에 충분한 것들이지요.
1. \"아몰랑\" 이라는 단어가 비꼬는 뜻으로 사용되는 것은 \"그 화자가\" \"아몰랑\"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 대상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된 단어를 여성이 많이 쓰는 어조라고 해서 이건 여성스러운 말투고, 따라서 이것을 사용하는 것은 여성혐오다라고 나가는건 논리적 비약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여성적\" 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을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것은 참 재미있네요. 그 스테레오타입중 하나인 현모양처라던가 남자는 사회일, 여자는 집안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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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몰랑\" 이라는 단어가 비꼬는 뜻으로 사용되는 것은 \"그 화자가\" \"아몰랑\"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 대상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된 단어를 여성이 많이 쓰는 어조라고 해서 이건 여성스러운 말투고, 따라서 이것을 사용하는 것은 여성혐오다라고 나가는건 논리적 비약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여성적\" 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을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것은 참 재미있네요. 그 스테레오타입중 하나인 현모양처라던가 남자는 사회일, 여자는 집안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 \"아몰랑\" 이라는 단어가 여성혐오적 단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께서 입증책임이 있을텐데요. 대체 왜 제가 입증해야 됩니까? 주장하시는 분이 근거를 대셔야죠.
3. 윤리의 인질극이라고 하셨는데 염산, 택시 못탐, 강간, 살해가지고 주장하는 것도 인질극이죠. 한국 사회에서 저러한 것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아닌데 왜 저걸 끌고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가 명예살인이 판치는 인도도 아니고..
그렇게 권리를 주장하실거면 의무 받아가라고 할 때 거기에 호응이라도 해주시는건 어떨까요. 당장 학내에서 \"여자도 군대 가야 한다!\" 라고 1인 시위 했던 여학우에 대해서 보여준 소위 페미니스트 분들의 행태를 보면 그건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독립적 주체로 거듭나려면 의무부터 수행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의무 없는 권리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여성의 인권 향상을 다루는 페미니즘이 남성의 인권에 신경쓸 당위는 없다고 하셨지만 그걸 반대로 적용하면 \"내 인권도 아닌데\" 여성 인권을 챙기는 페미니즘에 대해서 남성이 호응할 당위도 없겠죠.
2. \"아몰랑\" 이라는 단어가 여성혐오적 단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께서 입증책임이 있을텐데요. 대체 왜 제가 입증해야 됩니까? 주장하시는 분이 근거를 대셔야죠.
3. 윤리의 인질극이라고 하셨는데 염산, 택시 못탐, 강간, 살해가지고 주장하는 것도 인질극이죠. 한국 사회에서 저러한 것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아닌데 왜 저걸 끌고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가 명예살인이 판치는 인도도 아니고..
그렇게 권리를 주장하실거면 의무 받아가라고 할 때 거기에 호응이라도 해주시는건 어떨까요. 당장 학내에서 \"여자도 군대 가야 한다!\" 라고 1인 시위 했던 여학우에 대해서 보여준 소위 페미니스트 분들의 행태를 보면 그건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독립적 주체로 거듭나려면 의무부터 수행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의무 없는 권리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여성의 인권 향상을 다루는 페미니즘이 남성의 인권에 신경쓸 당위는 없다고 하셨지만 그걸 반대로 적용하면 \"내 인권도 아닌데\" 여성 인권을 챙기는 페미니즘에 대해서 남성이 호응할 당위도 없겠죠.
1. [\"아몰랑\" 이라는 단어의 유래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저 단어를 말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라는 누군가의 이름이나 직책, 사회적 위치 같은 정보도 없고 오로지 \"여성\"이 저렇게 무식한 말을 했다는 정보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레 이 단어의 유래와 그 용례에서 추측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만이 강조됩니다.\"멍청한 00이 쓰는 말\"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멍청한 여자\"라는 성별의 특징... 더 보기
1. [\"아몰랑\" 이라는 단어의 유래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저 단어를 말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라는 누군가의 이름이나 직책, 사회적 위치 같은 정보도 없고 오로지 \"여성\"이 저렇게 무식한 말을 했다는 정보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레 이 단어의 유래와 그 용례에서 추측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보,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만이 강조됩니다.\"멍청한 00이 쓰는 말\"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멍청한 여자\"라는 성별의 특징 뿐입니다. ]
비꼴 때 우리가 아몰랑이란 단어를 쓰는 비유의 과정을 분석해봅시다. 비꼬는 대상이 있고, 그 비꼬는 대상을 투영시킬 대상이 있죠. 그리고 이 두 대상간에는 공통점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유가 성립하지 않으니까. 누군가가 비논리적인 소리를 하고, 이를 비꼬기 위해서 아몰랑 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아몰랑이란 단어는 이미 그 단어 자체가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어투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서 김여사나 맘충처럼 단어 자체에 포함된 여성성을 포착하기 쉽고 이를 부정하기가 더 어렵죠. 그러니까 온전히 대상의 \"비논리성\" 만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화자가 아무리 순수한 의도로 비논리성만을 겨냥한다고 해도 이미 아몰랑이란 단어에서 여성성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겨냥하는 사람과 겨냥당하는 사람의 성별이 여성이 아니어도 제3자인 여성들은 불쾌해질 수 있다는 거에요. 말씀하신 논리라면 맘충이란 단어는 진상 맘들만 기분나빠야죠, 왜 얘도 없고 식당에서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맘들까지도 불쾌해질까요? 어떤 단어가 그 형태나 낱말에서 함의를 띄게 된다면 이는 사용자의 의도나 대상과의 관련성과는 딱히 상관이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모든 문화와 사물이 젠더 이슈에서 중립으로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죠. 중요한 것은 그것이 정치적으로 공정하냐 안하냐지 여성성과 남성성을 나타나는 것 자체를 아예 부정할 필요까지 없단 말입니다. 하이힐? 여성스러운 소품이죠. 이게 여성이라는 성별을 가진 개체의 무언가를 구속하거나 편견을 가중시키나요? 실크 머플러? 역시 여성스러운 소품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젠더가 갈라지는 부분은 있게 마련이고 그 모든 차이를 무시하거나 싸그리 성차별로 몰고 가는 게 오히려 젠더에 대한 몰이해죠. 저게 왜 스테레오타입이죠? 저건 있는 그대로의 사실입니다. 여성이 많이 쓰는 단어를 가지고 여성스러운 화법이라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편견이며, 그 편견에 가려진 진실은 무엇입니까? 당위와 있는 현실의 서술을 착각해서는 안되죠. 여성들이 주로 쓴다, 와 여성들이 주로 쓰는 단어니까 여성들이 써야 한다, 남성들은 쓰면 안된다는 천지 차이가 나는 문장입니다. 저는 전자의 주장을 했는데 자꾸 후자의 주장을 한 것처럼 곡해하시면 안되죠. 게다가, 남성중심 사회에서 부속물로 여성을 판단하며 개체의 독립성을 인정하지 않는 현모양처나 여자는 집안일 같은 개념에 제가 반대하는 걸 굳이 설명해야 하나요. 너는 이걸 찬성하니 어떤 편견에도 찬성하겠니 하는 논리가 오히려 비약이고 선동입니다.
2. 증명의 문제가 아닌데 자꾸 증거를 요구하시는군요. 아몰랑이 여성혐오로 쓰인 용례를 가지고 오면 됩니까?
3. 윤리적 책임을 잘못된 대상에게 전가하는 것을 이야기하는거죠. 한국사회에서 저것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페미니즘은 안심하고 남성 군입대 문제와 혼수비용 문제를 떠들면 됩니까? 아무 것도 해결되는 것은 없고 사회적 의식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는 이슈들을 당장 처리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차순위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문제를 왜 책임의 주체가 아닌 다른 쪽에게 부과하는 겁니까? 지금 주장 하는 논리대로라면 평등과 인권을 외치는 모든 단체와 학파들은 세상의 모든 불평등 문제를 싸그리 다뤄야죠 안그런가요?
페미니스트들이 여성 군입대에 대해 내내 비웃거나 부정적으로만 반응한 것도 아닌데 개인적 경험을 일반화하시며 그게 페미니즘의 실태인양 주장하고 계십니다. 발베니에 님은 페미니즘을 잘모르시는 거죠. 여성 징병제에 대해 페미니즘 진영에서 이야기 꺼낸게 벌써 10년도 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뭘 더 어떻게 이야기하고 바꾸라는 건가요. 자기 먹고 살 정말 기본적인 권리도 제대로 해결을 못하고 있는데 남성 군입대 문제를 꺼내서 해결하라는 건가요? 언제부터 페미니즘이 그렇게 기계적 중립을 위한 선전 도구가 되었습니까.
이게 바로 인질극이죠. 여자가 군대를 가건 안가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권리는 당연히 지켜져야 하고 이견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안가니까 권리도 못주겠다? 그럼 동성애자들이 시위할 때도 군대가라고 이야기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인권 이야기할 때도 군대가라고 할 겁니까? \"인간이라면\" 외에 다른 조건을 따질 필요가 없어요. 이게 제가 군대 이야기에 학을 떼는 이유입니다. 범죄자도 기본적인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만 죽여라, 그만 강간해라, 똑같이 일했으면 일한만큼 돈 줘라, 똑같은 돈내고 타니까 택시 좀 타자는 이야기가 군대랑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4. 발베니에 님이 무관심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누구나 다 정의롭고 올바르고 사회변혁의 의지를 불태우며 살아가진 않습니다. 자기 살기도 바쁘니까. 그런데 누군가의 정당한 주장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쪽에서 \"그렇게 하면 도움 못주지\" 라면서 잠재적 아군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고평가하는 건 참 의미없는 짓이죠. 뭐 백인들은 셀마 행진할 때 마틴 루터킹이 돈 줘서 같이 행진하고 두들겨 맞고 했답니까.
항상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남성/여성의 이분법에서 절대 벗어나지를 못하죠. \"인간\"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바라보지를 못합니다. 제가 답답한 건 이런 거라고요.
비꼴 때 우리가 아몰랑이란 단어를 쓰는 비유의 과정을 분석해봅시다. 비꼬는 대상이 있고, 그 비꼬는 대상을 투영시킬 대상이 있죠. 그리고 이 두 대상간에는 공통점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유가 성립하지 않으니까. 누군가가 비논리적인 소리를 하고, 이를 비꼬기 위해서 아몰랑 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아몰랑이란 단어는 이미 그 단어 자체가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어투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서 김여사나 맘충처럼 단어 자체에 포함된 여성성을 포착하기 쉽고 이를 부정하기가 더 어렵죠. 그러니까 온전히 대상의 \"비논리성\" 만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화자가 아무리 순수한 의도로 비논리성만을 겨냥한다고 해도 이미 아몰랑이란 단어에서 여성성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겨냥하는 사람과 겨냥당하는 사람의 성별이 여성이 아니어도 제3자인 여성들은 불쾌해질 수 있다는 거에요. 말씀하신 논리라면 맘충이란 단어는 진상 맘들만 기분나빠야죠, 왜 얘도 없고 식당에서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맘들까지도 불쾌해질까요? 어떤 단어가 그 형태나 낱말에서 함의를 띄게 된다면 이는 사용자의 의도나 대상과의 관련성과는 딱히 상관이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모든 문화와 사물이 젠더 이슈에서 중립으로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죠. 중요한 것은 그것이 정치적으로 공정하냐 안하냐지 여성성과 남성성을 나타나는 것 자체를 아예 부정할 필요까지 없단 말입니다. 하이힐? 여성스러운 소품이죠. 이게 여성이라는 성별을 가진 개체의 무언가를 구속하거나 편견을 가중시키나요? 실크 머플러? 역시 여성스러운 소품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젠더가 갈라지는 부분은 있게 마련이고 그 모든 차이를 무시하거나 싸그리 성차별로 몰고 가는 게 오히려 젠더에 대한 몰이해죠. 저게 왜 스테레오타입이죠? 저건 있는 그대로의 사실입니다. 여성이 많이 쓰는 단어를 가지고 여성스러운 화법이라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편견이며, 그 편견에 가려진 진실은 무엇입니까? 당위와 있는 현실의 서술을 착각해서는 안되죠. 여성들이 주로 쓴다, 와 여성들이 주로 쓰는 단어니까 여성들이 써야 한다, 남성들은 쓰면 안된다는 천지 차이가 나는 문장입니다. 저는 전자의 주장을 했는데 자꾸 후자의 주장을 한 것처럼 곡해하시면 안되죠. 게다가, 남성중심 사회에서 부속물로 여성을 판단하며 개체의 독립성을 인정하지 않는 현모양처나 여자는 집안일 같은 개념에 제가 반대하는 걸 굳이 설명해야 하나요. 너는 이걸 찬성하니 어떤 편견에도 찬성하겠니 하는 논리가 오히려 비약이고 선동입니다.
2. 증명의 문제가 아닌데 자꾸 증거를 요구하시는군요. 아몰랑이 여성혐오로 쓰인 용례를 가지고 오면 됩니까?
3. 윤리적 책임을 잘못된 대상에게 전가하는 것을 이야기하는거죠. 한국사회에서 저것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페미니즘은 안심하고 남성 군입대 문제와 혼수비용 문제를 떠들면 됩니까? 아무 것도 해결되는 것은 없고 사회적 의식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는 이슈들을 당장 처리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차순위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문제를 왜 책임의 주체가 아닌 다른 쪽에게 부과하는 겁니까? 지금 주장 하는 논리대로라면 평등과 인권을 외치는 모든 단체와 학파들은 세상의 모든 불평등 문제를 싸그리 다뤄야죠 안그런가요?
페미니스트들이 여성 군입대에 대해 내내 비웃거나 부정적으로만 반응한 것도 아닌데 개인적 경험을 일반화하시며 그게 페미니즘의 실태인양 주장하고 계십니다. 발베니에 님은 페미니즘을 잘모르시는 거죠. 여성 징병제에 대해 페미니즘 진영에서 이야기 꺼낸게 벌써 10년도 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뭘 더 어떻게 이야기하고 바꾸라는 건가요. 자기 먹고 살 정말 기본적인 권리도 제대로 해결을 못하고 있는데 남성 군입대 문제를 꺼내서 해결하라는 건가요? 언제부터 페미니즘이 그렇게 기계적 중립을 위한 선전 도구가 되었습니까.
이게 바로 인질극이죠. 여자가 군대를 가건 안가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권리는 당연히 지켜져야 하고 이견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안가니까 권리도 못주겠다? 그럼 동성애자들이 시위할 때도 군대가라고 이야기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인권 이야기할 때도 군대가라고 할 겁니까? \"인간이라면\" 외에 다른 조건을 따질 필요가 없어요. 이게 제가 군대 이야기에 학을 떼는 이유입니다. 범죄자도 기본적인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만 죽여라, 그만 강간해라, 똑같이 일했으면 일한만큼 돈 줘라, 똑같은 돈내고 타니까 택시 좀 타자는 이야기가 군대랑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4. 발베니에 님이 무관심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누구나 다 정의롭고 올바르고 사회변혁의 의지를 불태우며 살아가진 않습니다. 자기 살기도 바쁘니까. 그런데 누군가의 정당한 주장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쪽에서 \"그렇게 하면 도움 못주지\" 라면서 잠재적 아군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고평가하는 건 참 의미없는 짓이죠. 뭐 백인들은 셀마 행진할 때 마틴 루터킹이 돈 줘서 같이 행진하고 두들겨 맞고 했답니까.
항상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남성/여성의 이분법에서 절대 벗어나지를 못하죠. \"인간\"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바라보지를 못합니다. 제가 답답한 건 이런 거라고요.
대체 왜 이 논쟁에서 쓰잘데기 없는 잔가지가 길어지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1. [아몰랑이 비하성을 담은 유행어인가?] = 이 단어가 유행하게 된 계기를 보면 명백히 그렇다.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2. [여성성이 담겨있는 비하어는 여혐 단어인가?] = 99.9% 맞다. 그리고 예외의 0.1%도 시간이 지나면서 99.9%에 포함된다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3. [여혐임이 ... 더 보기
1. [아몰랑이 비하성을 담은 유행어인가?] = 이 단어가 유행하게 된 계기를 보면 명백히 그렇다.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2. [여성성이 담겨있는 비하어는 여혐 단어인가?] = 99.9% 맞다. 그리고 예외의 0.1%도 시간이 지나면서 99.9%에 포함된다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3. [여혐임이 ... 더 보기
대체 왜 이 논쟁에서 쓰잘데기 없는 잔가지가 길어지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1. [아몰랑이 비하성을 담은 유행어인가?] = 이 단어가 유행하게 된 계기를 보면 명백히 그렇다.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2. [여성성이 담겨있는 비하어는 여혐 단어인가?] = 99.9% 맞다. 그리고 예외의 0.1%도 시간이 지나면서 99.9%에 포함된다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3. [여혐임이 명백한 단어를 사용했을경우 사과하는것이 맞는가?] = 벌어먹고 살거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하는것도 본인 자유지만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결국 이 아몰랑 논쟁에서 유일하게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아몰랑이 여성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나밖에 없지 않나요? 여기에 조센징이나 김치녀 같은 다른 비하 단어가 등판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얘기 할 필요는 더더욱 없죠. 애초에 이건 남녀 성대결 문제도 아니에요. [아몰랑이 여성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를 논의하는데 필요한건 오로지 지성뿐이고, 본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그럼 아몰랑의 여성성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면...
1. 아몰랑이 단어 의미 자체로 여성성을 띄고 있는가? = 전혀 아님, 이 점에서 단어 자체가 비하 대상에 대한 직접적 개념을 담고 있는 조센징, 니그로, 김치녀, 맘충과는 차별적임
2. 아몰랑이 단어의 탄생 근원에서 여성성을 띈다고 볼 수 있는가? = 부분적으로 그러함, 유행하게 된 계기가 특정 여성이 사용했기 때문이고, /몰랑 자체가 여성들이 많이 쓰는것으로 인식되는 표현
3. 아몰랑이 단어의 활용 과정에서 여성성을 띈다고 볼 수 있는가? = /부분적으로 그러함, 대체로 여성 비하로 쓰이는 경우가 잦음/, 다만 반례가 적은것은 아니라 명확하진 않음
제가 볼때 지금 의견 충돌이 일어난 이유는 저 부분적으로 그러한 두 부분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슬래쉬 사이에 있는 부분을 인정하냐 인정하지 않냐에 따라 아몰랑이 여성성을 담고 있는 단어인지 아닌지가 확실해진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의견차가 있어 보이거든요. 이 얘기를 깊게 하는게 차라리 낫지 무슨 군대니 맘충이니 삼천포로 샐 이유가 없어보여요.
1. [아몰랑이 비하성을 담은 유행어인가?] = 이 단어가 유행하게 된 계기를 보면 명백히 그렇다.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2. [여성성이 담겨있는 비하어는 여혐 단어인가?] = 99.9% 맞다. 그리고 예외의 0.1%도 시간이 지나면서 99.9%에 포함된다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3. [여혐임이 명백한 단어를 사용했을경우 사과하는것이 맞는가?] = 벌어먹고 살거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하는것도 본인 자유지만 <-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실 분 있나요?
결국 이 아몰랑 논쟁에서 유일하게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아몰랑이 여성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나밖에 없지 않나요? 여기에 조센징이나 김치녀 같은 다른 비하 단어가 등판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얘기 할 필요는 더더욱 없죠. 애초에 이건 남녀 성대결 문제도 아니에요. [아몰랑이 여성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를 논의하는데 필요한건 오로지 지성뿐이고, 본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그럼 아몰랑의 여성성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면...
1. 아몰랑이 단어 의미 자체로 여성성을 띄고 있는가? = 전혀 아님, 이 점에서 단어 자체가 비하 대상에 대한 직접적 개념을 담고 있는 조센징, 니그로, 김치녀, 맘충과는 차별적임
2. 아몰랑이 단어의 탄생 근원에서 여성성을 띈다고 볼 수 있는가? = 부분적으로 그러함, 유행하게 된 계기가 특정 여성이 사용했기 때문이고, /몰랑 자체가 여성들이 많이 쓰는것으로 인식되는 표현
3. 아몰랑이 단어의 활용 과정에서 여성성을 띈다고 볼 수 있는가? = /부분적으로 그러함, 대체로 여성 비하로 쓰이는 경우가 잦음/, 다만 반례가 적은것은 아니라 명확하진 않음
제가 볼때 지금 의견 충돌이 일어난 이유는 저 부분적으로 그러한 두 부분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슬래쉬 사이에 있는 부분을 인정하냐 인정하지 않냐에 따라 아몰랑이 여성성을 담고 있는 단어인지 아닌지가 확실해진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의견차가 있어 보이거든요. 이 얘기를 깊게 하는게 차라리 낫지 무슨 군대니 맘충이니 삼천포로 샐 이유가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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