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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2/15 23:24:10 |
Name | Jazz |
File #1 | C_BqNPeWsAQgiXZ.jpg (168.9 KB), Download : 45 |
Subject | 문재인은 국민 앞에 서야 합니다. |
거리두기의 유효성에 관한 기사가 발표되었으며, 거리두기에 관한 사람들의 인내심이 애초에 바닥난 시점입니다. 이번 거리두기로 인해 9시/10시, 4인/6인 구분이 대체 무슨 논리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팽배할듯합니다. 특히 연말이라 사적 모임이 되게 많았을텐데 이 불만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요? 인내심이 바닥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애매한 강화 조치보다는 일주일간 전국&전시간 대 셧다운같은 전격적인 조치가 훨씬 호응을 얻었을겁니다. 옆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방역 정책 관련 정보를 써주시다가 특보로 들어가신 여왕의심복님께서 자리를 옮기기 전 쓰신 글들에서 확진자수 3천명은 절대로 많은 숫자가 아니며 정부의 백신접종률 목표는 80%이지만 그에 조금 못미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12월 중순, 백신접종률은 80%를 넘겼고 오미크론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와 위중증자 수는 불과 이전의 2~3배에 불과한게 현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다시금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정부가 '위드코로나' 구호에 비해 준비와 실질적 정보 전달이 아주 부족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정부가 내세운 '위드 코로나'라는 것은 저열한 구호였습니다. 우리가 코로나와 함께 산다는 것은 그 위험이 줄어든다는 뜻이 아니라, 그 위험과 실재할 피해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개개인의 삶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옳다는,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인류의 한계를 설정하는 작업입니다. 현대전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불가피한 것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탈출 전략 역시 그러한 희생을 발판 삼아 나아갈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이 국가이며 인간 사회로서의 한계이자 책임임을 훨씬 명확하고 철저하게 알렸어야 했습니다. 현 정부는 코로나 정국에 접어든 이후 지속적으로 리스크를 국민들에게 전가하고 'K-방역'은 홍보하는 방식을 취해왔습니다. 당장 올해 들어 정부가 코로나 관련해서 잘 결정한 일이 무엇이 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공보의들을 비롯한 의료진의 묵묵한 희생이 없었다면 현 정권의 의료 시스템은 진즉에 붕괴했을겁니다.** 코로나 관련 지표는 당연히 우리나라가 우수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절대로 현 정권의 성과가 아닙니다. 대의적 차원의 통제를 잘 따르고, 각자도생에 익숙한 국민성 때문입니다. 박정희와 전두환 시기를 거치며 국가가 엄청나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그 이유 때문입니다. 맨처음엔 정은경을 내세웠고, 그다음에는 김부겸을 내세웠죠. 이제는 문재인이 전면에 나서서 방역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The Negotiator] 혹은 꾼으로써*** 그의 능력을 이제는, 발휘해야할 시점입니다. * https://pgr21.com/freedom/93487; https://pgr21.com/freedom/93272 ** 저는 한국의 의사 교육 과정을 상당히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고 동시에 친교 범위의 편향성에도 불구하고 의사 집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장을 가진 사람입니다.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44914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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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나라 신종 감염병 대응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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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하다 사태만 키운 메르스 대응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6개월간 168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38명이 사망한 ‘메르스’ 대응은 실패한 방역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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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 대응과 사스, 신종플루 당시와 비교가 많이 되기 때문이다. 사스와 신종플루 당시 정부는 외국에서 발생한 사스와 신종플루로 인한 대규모의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을 경계해 공항과 항만에서 국경 검역을 최우선적으로 조치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실제 검역 과정에서 의심환자를 찾아내고 격리 조치하는 등 방역활동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2015년 메르스 사태는 2012년 이후 중동지역에서 3년간 1천54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 역시 456명에 달하는 등 치명률이 약 40%에 달하는 감염병이고 치료제와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동지역을 다녀온 환자로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역시 단기간 내에 급격히 증가하는 등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대규모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활동을 불신하게 됐다.
https://www.kh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709
우왕좌왕하다 사태만 키운 메르스 대응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6개월간 168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38명이 사망한 ‘메르스’ 대응은 실패한 방역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 대응과 사스, 신종플루 당시와 비교가 많이 되기 때문이다. 사스와 신종플루 당시 정부는 외국에서 발생한 사스와 신종플루로 인한 대규모의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을 경계해 공항과 항만에서 국경 검역을 최우선적으로 조치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실제 검역 과정에서 의심환자를 찾아내고 격리 조치하는 등 방역활동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2015년 메르스 사태는 2012년 이후 중동지역에서 3년간 1천54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 역시 456명에 달하는 등 치명률이 약 40%에 달하는 감염병이고 치료제와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동지역을 다녀온 환자로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역시 단기간 내에 급격히 증가하는 등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대규모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활동을 불신하게 됐다.
전쟁에 장수가 굳이 전면에 나서서 일기토를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서 보수언론이 기사를 생성할 떡밥을 제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선 현방역 위기문제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감내해야 합니다. 위드코로나 추진 도중 확진자 증가도 정부가 책임져야죠.
그러나 정부가 책임지는 것과 별개로 문재인이 나설 필요는 없고, 나설 가능성도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문재인은 항상 위임에 가까운 정부운영 방침을 유지했어요. 대북문제나 정상회담 같은 외교문제 건, 일부 중요한 정무적 결정을 제외하고 문재인은 항상 뒤쪽에서 한발 물러서서 감시하거나 책임을 묻는 역할로만 국정을 해온 사람입니다. 절대 만기친람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문 정부 5년간 행적을 살펴보면 각 부서의 관할사항에... 더 보기
그러나 정부가 책임지는 것과 별개로 문재인이 나설 필요는 없고, 나설 가능성도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문재인은 항상 위임에 가까운 정부운영 방침을 유지했어요. 대북문제나 정상회담 같은 외교문제 건, 일부 중요한 정무적 결정을 제외하고 문재인은 항상 뒤쪽에서 한발 물러서서 감시하거나 책임을 묻는 역할로만 국정을 해온 사람입니다. 절대 만기친람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문 정부 5년간 행적을 살펴보면 각 부서의 관할사항에... 더 보기
우선 현방역 위기문제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감내해야 합니다. 위드코로나 추진 도중 확진자 증가도 정부가 책임져야죠.
그러나 정부가 책임지는 것과 별개로 문재인이 나설 필요는 없고, 나설 가능성도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문재인은 항상 위임에 가까운 정부운영 방침을 유지했어요. 대북문제나 정상회담 같은 외교문제 건, 일부 중요한 정무적 결정을 제외하고 문재인은 항상 뒤쪽에서 한발 물러서서 감시하거나 책임을 묻는 역할로만 국정을 해온 사람입니다. 절대 만기친람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문 정부 5년간 행적을 살펴보면 각 부서의 관할사항에 대해 대통령이 나선 케이스가 거의 없을걸요? 나선건 일부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문제 몇가지 였을 뿐. 각 부서의 관할을 청와대가 건드리지 않습니다. 방역 건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시범 같은 청와대가 나설 필요가 있는 건만 나섰을뿐 대체로 방역 총 책임자 역할인 총리와 질병청에 위임했어요. 저는 그게 맞는 방향이라고 여전히 생각하고요. 나설 가능성도 없고 나설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책임지는 것과 별개로 문재인이 나설 필요는 없고, 나설 가능성도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문재인은 항상 위임에 가까운 정부운영 방침을 유지했어요. 대북문제나 정상회담 같은 외교문제 건, 일부 중요한 정무적 결정을 제외하고 문재인은 항상 뒤쪽에서 한발 물러서서 감시하거나 책임을 묻는 역할로만 국정을 해온 사람입니다. 절대 만기친람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문 정부 5년간 행적을 살펴보면 각 부서의 관할사항에 대해 대통령이 나선 케이스가 거의 없을걸요? 나선건 일부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문제 몇가지 였을 뿐. 각 부서의 관할을 청와대가 건드리지 않습니다. 방역 건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시범 같은 청와대가 나설 필요가 있는 건만 나섰을뿐 대체로 방역 총 책임자 역할인 총리와 질병청에 위임했어요. 저는 그게 맞는 방향이라고 여전히 생각하고요. 나설 가능성도 없고 나설 필요도 없습니다.
관+민의 역할이 모두 있습니다. 어느 하나만을 강조할 수는 없죠.
임진왜란은 민중들이 스스로 들고일어나 막은 전쟁이었지만 동시에 관군이 없이는 승리가 불가능했죠. 선조가 이런저런 욕을 많이 먹지만 공을 어느정도 인정해야 합니다.
박정희는 독재를 했지만 경제성장의 공을 국민들에게만 돌릴 수는 없고 박정희 정권의 기획도 큰 역할을 했다고 어쩔수 없이 인정해야 합니다.
임진왜란은 민중들이 스스로 들고일어나 막은 전쟁이었지만 동시에 관군이 없이는 승리가 불가능했죠. 선조가 이런저런 욕을 많이 먹지만 공을 어느정도 인정해야 합니다.
박정희는 독재를 했지만 경제성장의 공을 국민들에게만 돌릴 수는 없고 박정희 정권의 기획도 큰 역할을 했다고 어쩔수 없이 인정해야 합니다.
길고 긴 장기전에 지치고 사기가 저하된 병사들을 살리기 위해선 장수가 나서야 합니다. 병사들의 사기 저하를 바라보고만 있다면 장수의 책임 방조일 뿐입니다.
이미 의료진의 과부하는 한계에 도달했으며 동시에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불만도 극도로 많은 시기입니다. 현재 상황이 대통령이 무슨 보수언론 떡밥 타령 할 타이밍인가요? 욕을 먹으면서도 나서야 하는 것이 국가의 수반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북 문제에서도 꾸준히 평화적 스탠스를 유지했고 대중 제재에도 소극적으로 참여 했던 것 아닙니까. 그것이 진정 국민을 위한 마음에서 행한 일이었다면, 이번에도 본인이 나서야 합니다.
이미 의료진의 과부하는 한계에 도달했으며 동시에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불만도 극도로 많은 시기입니다. 현재 상황이 대통령이 무슨 보수언론 떡밥 타령 할 타이밍인가요? 욕을 먹으면서도 나서야 하는 것이 국가의 수반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북 문제에서도 꾸준히 평화적 스탠스를 유지했고 대중 제재에도 소극적으로 참여 했던 것 아닙니까. 그것이 진정 국민을 위한 마음에서 행한 일이었다면, 이번에도 본인이 나서야 합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 뒤를 생각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런 식의 사고라면 625 때 이승만과 왜란 당시 선조의 도망을 비판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동시에 괜히 안전한 데 있지 않고 화살 맞아 죽은 이순신은 조롱 대상이겠지요. 얼마나 더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고 사람이 죽어나가야 대통령이 나설 수 있는거죠?
사람이 먼저입니다. 대통령의 권위는 그것보다 중요치 않아요.
문재인이 전면에 나선다고해서
갑자기 정부의 방역대책이 더 설득력있어진다거나
확진자가 갑자기 스무배는 급감한다거나 할것도 아닙니다.
조국이나 추미애가 법무부장관을 맡고있었다고 해서
책임이 문재인에게 안돌아가는 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대통령이 아닌 총리가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책임자로 있다고 해서
문재인이 뒤로 도망친 것은 아닙니다.
갑자기 정부의 방역대책이 더 설득력있어진다거나
확진자가 갑자기 스무배는 급감한다거나 할것도 아닙니다.
조국이나 추미애가 법무부장관을 맡고있었다고 해서
책임이 문재인에게 안돌아가는 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대통령이 아닌 총리가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책임자로 있다고 해서
문재인이 뒤로 도망친 것은 아닙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은 현 코로나 사태가 '중요한 정무적 결정'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나 문재인 임기 중에 코로나보다 더 중한 이슈가 무엇이 있었습니까? 특히 '위드 코로나'는 단지 질병관리청 혼자 할 수 있는 범위의 행정이 아니었으며 전 부처의 통합적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지난 2년간 가장 중요한 이슈를 '위임'한다면 과연 이 대통령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겁니까? 그냥 아이돌처럼 추앙받기 위해서 대통령하는 건 아니라 믿습니다. 김부겸이 얼마나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홍남기가 뭘 믿고 그 자리에서 그 태도를 유지하고 있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적어도 '청와대의 뜻'입니다.
문재인이 전면에 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최소한 소통하는 대통령으로서 보여야할 모습입니다.
대선이 3개월 남았습니다. 3개월도 못버틸 문재인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왕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국민에 의해 임기를 보장 받은 하나의 직위를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왕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국민에 의해 임기를 보장 받은 하나의 직위를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 나서지 않는 것은 도망치는 거나 같습니다. 적어도 문재인이 전면에 나서면 정부 방역 정책에 대한 진심은 어느 정도 인식시킬 수 있고 동시에 지지층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현 정권의 코로나 대응 평가는 12월을 기점으로 급락했습니다. 이는 2020년 2월, 2021년 4월에 이은 세 번째이며 현 얼굴 마담들의 약빨은 떨어진거라 봐야해요.
구글 고랭이 님// 전면에 나서야만 책임을 진다고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전면에 나서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백신 가지고 난리를 친 덕분에 백신 공급이 뒤늦게나마 원활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문재인이 직접 화이자와 통화를 했었다고 기사도 나왔었죠?] 그런데도 초기 공급량은 엄청 부족했었지요. 국민들의 원성과 불안이 보도되지 않았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 동시에 백신 접종 간격을 국가가 마음대로 조정하는 와중에도 국민들이 참고 맞은 덕분에 - 백신 접종률 80%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백신 가지고 난리를 친 덕분에 백신 공급이 뒤늦게나마 원활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문재인이 직접 화이자와 통화를 했었다고 기사도 나왔었죠?] 그런데도 초기 공급량은 엄청 부족했었지요. 국민들의 원성과 불안이 보도되지 않았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 동시에 백신 접종 간격을 국가가 마음대로 조정하는 와중에도 국민들이 참고 맞은 덕분에 - 백신 접종률 80%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Jazz 님// 편향되지 않은 의견은 없습니다. 대화에서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네요. 이 글이 민의 역할을 강조하기에 저는 관의 역할을 말해서 제 나름대로 피드백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Jazz 님// 백신은 난리쳐서 뒤늦게라도 공급된게 아니라 애초에 계획에 맞춰서 들어온 걸로 아는데요.
그 계획 자체도 더 열심히 움직인다고 미국 유럽이 있던 상황에서 현재보다 더 빠르게 들여올 가능성이 높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그 계획 자체도 더 열심히 움직인다고 미국 유럽이 있던 상황에서 현재보다 더 빠르게 들여올 가능성이 높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포위된 진지 안에서 꼼짝 못하고 있으면 먹을 것이 당연히 떨어지겠지요. 그 고통을 견딘 분들이 바로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입니다. 우리 공동체 전체를 위해서 이분들이 희생하면서 버틴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중략)
지금 이 코로나 전선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우리 국민이 한데 엉켜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국민입니다. 시원하게 코로나 잡자고, 우리 국민을 희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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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글에 딱 이정도 언급된 수준인데 이건... 더 보기
(중략)
지금 이 코로나 전선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우리 국민이 한데 엉켜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국민입니다. 시원하게 코로나 잡자고, 우리 국민을 희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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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글에 딱 이정도 언급된 수준인데 이건... 더 보기
포위된 진지 안에서 꼼짝 못하고 있으면 먹을 것이 당연히 떨어지겠지요. 그 고통을 견딘 분들이 바로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입니다. 우리 공동체 전체를 위해서 이분들이 희생하면서 버틴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중략)
지금 이 코로나 전선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우리 국민이 한데 엉켜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국민입니다. 시원하게 코로나 잡자고, 우리 국민을 희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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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글에 딱 이정도 언급된 수준인데 이건 입에 발린 소리도 못되죠. 희생에 대해 사과라도 하던가, 아니면 보상책이라도 언급하던가 해야지 이건 까메오 출연 시켜준 수준이죠. 청소년 백신, 병상확보에 준하기는 커녕 그 반의반도 안되는데요. 보통의 자영업자가 저 긴글에서 딱 두번 언급해준걸 읽고 국가가 자영업자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거나 보상을 논하는 중이라고 생각이 들까요
(중략)
지금 이 코로나 전선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우리 국민이 한데 엉켜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국민입니다. 시원하게 코로나 잡자고, 우리 국민을 희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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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글에 딱 이정도 언급된 수준인데 이건 입에 발린 소리도 못되죠. 희생에 대해 사과라도 하던가, 아니면 보상책이라도 언급하던가 해야지 이건 까메오 출연 시켜준 수준이죠. 청소년 백신, 병상확보에 준하기는 커녕 그 반의반도 안되는데요. 보통의 자영업자가 저 긴글에서 딱 두번 언급해준걸 읽고 국가가 자영업자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거나 보상을 논하는 중이라고 생각이 들까요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국가가 크게 성장했다 하더라도 그들을 인정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국민성을 이유로 하는게 아니고, 정권의 민주적 정통성이 없기 때문이죠.
문통을 대체로 후하게 평하는 저에게도, 좋은 일에만 얼굴 비추고 곤란할 때는 꼭꼭 숨어있는 모습이 못마땅할 때가 많지요. 그것과는 별개로, 본문처럼 위드코로나 국면에서 문통이 전면에 나서는 게 별로 도움은 안될 거라고 봅니다. 외교적 상황에서 문재인이 나서면 the negotiator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국내 현안에서 문재인이 나서면 물어뜯기와 쉴드가 난무하는 대환장파티가 되어버리거든요. 얼마 전에 문재인이 5-11세 백신 검토 얘기 꺼냈을 때도 그다지 효과적이진 않더군요.
예시의 부적절함은 별론으로 하구요, 코로나와 같은 중대 재난의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804656.html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804656.html
개인적 견해는 백신 웬만큼 맞았으니 인명 피해와 별개로 위드코로나는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한국인이 어디 개인방역 안지켜서 코로나 걸렸나요, 여전히 방역 수칙 안지킨 확진자 집단은 비난의 대상이 될만큼 국민 전반의 방역 지침 준수 정도는 높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위드 코로나' 자체가 단지 방역 수칙을 잘 지킨다고 피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이 방역 수칙을 어지간히 잘 지켜도 돌파감염자는 계속 나오고 백신 미접종자, 노년층을 위주로 코로나 위중증자와 사망자는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그것이 본문에도 적었다시피 '위드 코로나'의 의미입니다. 말씀하시는걸 보니, '위드코로나'의 의의에 대해 moqq 님도 어느 정도의 이해 정도를 가지고 계신건지 의문이 드네요. 제가 지적하는 지점과 관련 없는 부분을 비판하시고 계세요.
그런데 한국인이 어디 개인방역 안지켜서 코로나 걸렸나요, 여전히 방역 수칙 안지킨 확진자 집단은 비난의 대상이 될만큼 국민 전반의 방역 지침 준수 정도는 높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위드 코로나' 자체가 단지 방역 수칙을 잘 지킨다고 피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이 방역 수칙을 어지간히 잘 지켜도 돌파감염자는 계속 나오고 백신 미접종자, 노년층을 위주로 코로나 위중증자와 사망자는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그것이 본문에도 적었다시피 '위드 코로나'의 의미입니다. 말씀하시는걸 보니, '위드코로나'의 의의에 대해 moqq 님도 어느 정도의 이해 정도를 가지고 계신건지 의문이 드네요. 제가 지적하는 지점과 관련 없는 부분을 비판하시고 계세요.
위드코로나에서 위중증자, 사망자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 이해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게 있다면 넌 모른다는 얘기말고 잘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본문에서 정부가 위드코로나 위험성을 알리는 게 부족했다는 내용에 무게가 실려있는 부분입니다.
실은 알리고 안알리고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알렸어도 의료포화 올 정도면 다시 방역 조절해야하고, 안알리고 사망자 늘어나도 의료자원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면 계속 위드코로나 가는거겠죠. 제 생각이 이래서인지 알리는게 부족했다는 비판은... 더 보기
제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본문에서 정부가 위드코로나 위험성을 알리는 게 부족했다는 내용에 무게가 실려있는 부분입니다.
실은 알리고 안알리고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알렸어도 의료포화 올 정도면 다시 방역 조절해야하고, 안알리고 사망자 늘어나도 의료자원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면 계속 위드코로나 가는거겠죠. 제 생각이 이래서인지 알리는게 부족했다는 비판은... 더 보기
위드코로나에서 위중증자, 사망자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 이해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게 있다면 넌 모른다는 얘기말고 잘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본문에서 정부가 위드코로나 위험성을 알리는 게 부족했다는 내용에 무게가 실려있는 부분입니다.
실은 알리고 안알리고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알렸어도 의료포화 올 정도면 다시 방역 조절해야하고, 안알리고 사망자 늘어나도 의료자원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면 계속 위드코로나 가는거겠죠. 제 생각이 이래서인지 알리는게 부족했다는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같아 보였다는거죠. 솔직히 문재인이 앞에 나오면 뭐가 달라지나요? 병상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본문 내용이 그냥 얼굴보이고 책임져라? 정도로 밖에 안읽혀서요.
제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본문에서 정부가 위드코로나 위험성을 알리는 게 부족했다는 내용에 무게가 실려있는 부분입니다.
실은 알리고 안알리고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알렸어도 의료포화 올 정도면 다시 방역 조절해야하고, 안알리고 사망자 늘어나도 의료자원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면 계속 위드코로나 가는거겠죠. 제 생각이 이래서인지 알리는게 부족했다는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같아 보였다는거죠. 솔직히 문재인이 앞에 나오면 뭐가 달라지나요? 병상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본문 내용이 그냥 얼굴보이고 책임져라? 정도로 밖에 안읽혀서요.
말씀해주신 부분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순기능이긴 하죠. 대통령이 나서서 설득하면 그래도 따라가자고 하는 건 어느 정도 온건한 사람들에게는 통하는 이야기인데, 이젠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비토하는 비율이 너무 많아졌거든요. 단지 정책기조의 호불호가 아니라 정서적 거부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이라, 오히려 문재인이 이야기하면 하려던 것도 하기 싫어지는 심리도 발동할 거라고 봐요. 호오의 문제가 시비의 문제로 바뀌는 상황이 되는 거죠. 이러면 그래도 따라가자는 측과 그건 아닌 것 같다는 측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선거국면에서 더 극대화될 테니까요.
처음부터 알리고 안알리고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언론에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절대적 수치로만 표현하는 것은 '위드코로나' 구호에 비해 그 상대적 증가량은 크지 않거든요. 당초 정부에서는 확진자 1만명 선까지도 커버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었습니다. 한편, 위드코로나를 하자는 것은 말씀하신대로 위중증자, 사망자 증가를 동반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제2차 토론회 설문 자료를 찾아보시면 더이상 확진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은 생겼지만 방역전환에 따른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증가에 대한 심리적 위험수용 수준이 엄청나게 낮았습니다.* 이는 ... 더 보기
언론에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절대적 수치로만 표현하는 것은 '위드코로나' 구호에 비해 그 상대적 증가량은 크지 않거든요. 당초 정부에서는 확진자 1만명 선까지도 커버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었습니다. 한편, 위드코로나를 하자는 것은 말씀하신대로 위중증자, 사망자 증가를 동반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제2차 토론회 설문 자료를 찾아보시면 더이상 확진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은 생겼지만 방역전환에 따른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증가에 대한 심리적 위험수용 수준이 엄청나게 낮았습니다.* 이는 ... 더 보기
처음부터 알리고 안알리고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언론에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절대적 수치로만 표현하는 것은 '위드코로나' 구호에 비해 그 상대적 증가량은 크지 않거든요. 당초 정부에서는 확진자 1만명 선까지도 커버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었습니다. 한편, 위드코로나를 하자는 것은 말씀하신대로 위중증자, 사망자 증가를 동반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제2차 토론회 설문 자료를 찾아보시면 더이상 확진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은 생겼지만 방역전환에 따른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증가에 대한 심리적 위험수용 수준이 엄청나게 낮았습니다.* 이는 국민은 단지 '위드코로나' 구호가 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으며 동시에 정부가 방역전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에 관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는 뜻이지요.
*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contSeq=368300
문재인이 얼굴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국민 전반의 심리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얼굴 보이고 책임져라라는 것과 다르죠. 문재인 지지 여부와 별개로 일개 소시민에게 대통령의 등장이 가지는 의미는 아주 큽니다.
언론에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절대적 수치로만 표현하는 것은 '위드코로나' 구호에 비해 그 상대적 증가량은 크지 않거든요. 당초 정부에서는 확진자 1만명 선까지도 커버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었습니다. 한편, 위드코로나를 하자는 것은 말씀하신대로 위중증자, 사망자 증가를 동반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제2차 토론회 설문 자료를 찾아보시면 더이상 확진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은 생겼지만 방역전환에 따른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증가에 대한 심리적 위험수용 수준이 엄청나게 낮았습니다.* 이는 국민은 단지 '위드코로나' 구호가 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으며 동시에 정부가 방역전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에 관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는 뜻이지요.
*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contSeq=368300
문재인이 얼굴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국민 전반의 심리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얼굴 보이고 책임져라라는 것과 다르죠. 문재인 지지 여부와 별개로 일개 소시민에게 대통령의 등장이 가지는 의미는 아주 큽니다.
대통령이 주는 안정감을 높게 평가한다면 말씀하신 내용들이 이해는 갑니다만 저는 회의적이라서..
위중증자, 사망자 증가를 누가 좋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사전교육되었어도 막상 사망자 늘어나면 다시 인식이 안좋아졌을거라고 봅니다.
오징어 게임 목숨걸고 하는 거라는 거 알아도 막상 옆사람 죽으면 패닉오듯이..
비슷한 예를 들어보자면 부동산 가격 급등도 인식이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일이었죠.
부동산 정책에서 문재인이 부동산은 자신있다고 했지만 그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었고
오히려 지금은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만... 더 보기
위중증자, 사망자 증가를 누가 좋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사전교육되었어도 막상 사망자 늘어나면 다시 인식이 안좋아졌을거라고 봅니다.
오징어 게임 목숨걸고 하는 거라는 거 알아도 막상 옆사람 죽으면 패닉오듯이..
비슷한 예를 들어보자면 부동산 가격 급등도 인식이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일이었죠.
부동산 정책에서 문재인이 부동산은 자신있다고 했지만 그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었고
오히려 지금은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만... 더 보기
대통령이 주는 안정감을 높게 평가한다면 말씀하신 내용들이 이해는 갑니다만 저는 회의적이라서..
위중증자, 사망자 증가를 누가 좋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사전교육되었어도 막상 사망자 늘어나면 다시 인식이 안좋아졌을거라고 봅니다.
오징어 게임 목숨걸고 하는 거라는 거 알아도 막상 옆사람 죽으면 패닉오듯이..
비슷한 예를 들어보자면 부동산 가격 급등도 인식이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일이었죠.
부동산 정책에서 문재인이 부동산은 자신있다고 했지만 그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었고
오히려 지금은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만 증가시킨 것 처럼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거기서 해야할 일을 했는가?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문재인이 당장 나와서 코로나 자신있다.고 얘기한다해도 시간이 지나 제대로 대처한게 없다고 하면 오히려 불신만 커지고 정부에 대한 신뢰만 깎아먹는 일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된 대책을 수행할 수 있고,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문재인이 오히려 안나오는게 더 좋을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위중증자, 사망자 증가를 누가 좋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사전교육되었어도 막상 사망자 늘어나면 다시 인식이 안좋아졌을거라고 봅니다.
오징어 게임 목숨걸고 하는 거라는 거 알아도 막상 옆사람 죽으면 패닉오듯이..
비슷한 예를 들어보자면 부동산 가격 급등도 인식이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일이었죠.
부동산 정책에서 문재인이 부동산은 자신있다고 했지만 그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었고
오히려 지금은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만 증가시킨 것 처럼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거기서 해야할 일을 했는가?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문재인이 당장 나와서 코로나 자신있다.고 얘기한다해도 시간이 지나 제대로 대처한게 없다고 하면 오히려 불신만 커지고 정부에 대한 신뢰만 깎아먹는 일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된 대책을 수행할 수 있고,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문재인이 오히려 안나오는게 더 좋을 수 도 있지 않을까요?
글쎄요, 전 모든 사람이 Jazz 님 같은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 거 같아요. 대통령이 말할 때 안정감을 받는 사람도 있지만, 부아가 치밀어 오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아서요. 부아가 치밀어 드는 생각을 합리화해주는 언론도 많을 거구요. 이건 제 인상에 가까운 것이고 근거는 별로 없습니다. Jazz님은 대통령의 소통을 구하시는 것 같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비슷해요. 다만 저는 안 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고 이해할 뿐이고요.
https://pgr21.com/freedom/94403
이 질답을 보면 답변자 분은 [국무총리비서실 방역특별보좌관]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계시지만 병상확보, 자영업 보상 등에서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질 못합니다. 왜? 아마 권한이 없을 거에요.
질병본부 등의 방역을 담당한 행정부서에서는 병상수급과 향후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나리오. 기재부 쪽에서는 이에 대한 사회 충격과 소요 재원을 측정하고 대비해야 하겠지요. 직접적... 더 보기
이 질답을 보면 답변자 분은 [국무총리비서실 방역특별보좌관]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계시지만 병상확보, 자영업 보상 등에서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질 못합니다. 왜? 아마 권한이 없을 거에요.
질병본부 등의 방역을 담당한 행정부서에서는 병상수급과 향후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나리오. 기재부 쪽에서는 이에 대한 사회 충격과 소요 재원을 측정하고 대비해야 하겠지요. 직접적... 더 보기
https://pgr21.com/freedom/94403
이 질답을 보면 답변자 분은 [국무총리비서실 방역특별보좌관]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계시지만 병상확보, 자영업 보상 등에서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질 못합니다. 왜? 아마 권한이 없을 거에요.
질병본부 등의 방역을 담당한 행정부서에서는 병상수급과 향후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나리오. 기재부 쪽에서는 이에 대한 사회 충격과 소요 재원을 측정하고 대비해야 하겠지요. 직접적으로 말해서 방역을 책임지는 쪽에서는 그냥 빡세게, 오랫동안 사회를 락다운 하기를 원할 겁니다. 그래야 질병의 전파가 줄고 확진자가 줄고 사람들이 병원에 덜 오겠죠. 그렇지만 다른 쪽에서는 그렇게 하면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나가 떨어지고, 코로나로 죽는 사람보다 목 매다는 사람이 더 나올 지도 모르는 일이죠. 이를 관련된 부서에서 보고 맞고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선에서 방역을 결정하고 어떤 사회 계층이 어느정도의 손실을 어떻게 나누어 감수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코로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라는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건 [최고 컨트롤 타워] 밖에 없습니다. 세월호 때 컨트롤 타워가 어디랬더라?
지금은 질병청은 질병통계청이란 소리나 듣고 있고, 손실을 실시간으로 2년 째 입고 있는 자영업자 및 사회 각층에 대한 보상도 없고 행정에 신뢰도 없는 것은 컨트롤 타워가 완전히 침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식 때만 얼굴 내미는 비겁한 짓거리를 좀 그만두어 줬으면 좋겠군요.
이 질답을 보면 답변자 분은 [국무총리비서실 방역특별보좌관]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계시지만 병상확보, 자영업 보상 등에서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질 못합니다. 왜? 아마 권한이 없을 거에요.
질병본부 등의 방역을 담당한 행정부서에서는 병상수급과 향후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나리오. 기재부 쪽에서는 이에 대한 사회 충격과 소요 재원을 측정하고 대비해야 하겠지요. 직접적으로 말해서 방역을 책임지는 쪽에서는 그냥 빡세게, 오랫동안 사회를 락다운 하기를 원할 겁니다. 그래야 질병의 전파가 줄고 확진자가 줄고 사람들이 병원에 덜 오겠죠. 그렇지만 다른 쪽에서는 그렇게 하면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나가 떨어지고, 코로나로 죽는 사람보다 목 매다는 사람이 더 나올 지도 모르는 일이죠. 이를 관련된 부서에서 보고 맞고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선에서 방역을 결정하고 어떤 사회 계층이 어느정도의 손실을 어떻게 나누어 감수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코로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라는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건 [최고 컨트롤 타워] 밖에 없습니다. 세월호 때 컨트롤 타워가 어디랬더라?
지금은 질병청은 질병통계청이란 소리나 듣고 있고, 손실을 실시간으로 2년 째 입고 있는 자영업자 및 사회 각층에 대한 보상도 없고 행정에 신뢰도 없는 것은 컨트롤 타워가 완전히 침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식 때만 얼굴 내미는 비겁한 짓거리를 좀 그만두어 줬으면 좋겠군요.
Jazz 님// [문재인이 얼굴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국민 전반의 심리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Jazz님께서는 위에서 쓰신대로 대통령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리가 안정되시겠지만 일단 저는 그렇지 않거든요. 저는 정치인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행동, 대책이 필요하죠. 제가 아는 세상은 그렇게 말로 때울 수 있을 만큼 호락하진 않습니다. 결과를 내지 못하면 앞선 말이 다 거짓말이 되는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주는 심리적 효용 유무와는 별개로 행정 책임자로서 지금까지 중요했던 코로나나 부동산 이야기에서 뒤로 빠져있었던 것 역시 좋은 평가를 주긴 어렵죠.
Jazz님께서는 위에서 쓰신대로 대통령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리가 안정되시겠지만 일단 저는 그렇지 않거든요. 저는 정치인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행동, 대책이 필요하죠. 제가 아는 세상은 그렇게 말로 때울 수 있을 만큼 호락하진 않습니다. 결과를 내지 못하면 앞선 말이 다 거짓말이 되는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주는 심리적 효용 유무와는 별개로 행정 책임자로서 지금까지 중요했던 코로나나 부동산 이야기에서 뒤로 빠져있었던 것 역시 좋은 평가를 주긴 어렵죠.
노통이(노태우 말고 노무현) 임기시절에는 사스나 태안반도기름유출 이런 사건 있을대마다 많이 앞에 나서서 말을 많이 했죠. 뭐 쇼하기 위해서 앞에 나선것도 있지만 책임지기 싫어하는 공무원조직특성도 감안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나라 국가원수들은 바보입니까 괜히 욕먹을지도 모르는 자리에 나와서 집에 들어가라고 하고 락다운 발표하고 그러는지, 자기가 앞장서서 욕먹을테니까 밑에 공무원들도 사리지말고 하란 소리죠.
진짜 대통령근무처를 광화문으로 옮긴다는 말은 천하의 뻔뻔한 거짓말이었어요
진짜 대통령근무처를 광화문으로 옮긴다는 말은 천하의 뻔뻔한 거짓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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